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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싸울때 침을 뱉어요...

..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08-10-28 16:39:19
너무 부끄러운 얘기지만  제목처럼 남편이 싸우면 얼굴에 침을 뱉네요.  몇년전에 정말 이혼위기까지 가고나서 그버릇 고쳤지했는데  며칠전에 그것도 애기앞에서 그랬어요.

이혼위기까지같을때 변호사사무실가서도 그얘기하면  워낙 세상에 별놈다있잖아요.  거기선  때리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니깐  그렇게 대수롭지않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남편이  소심한 사람이라고 평을 하더군요.

또 그렇게 침맞고나면 저는 저대로 그대로 닦아버리고 끝나는게 너무 화나서 싸움을 키운달까  해서 집어던지고 밀치고 육탄전까지 벌여서  경찰까지 부른적도 있고요  경찰도  혀를 차더라구요   어떻게 침을 뱉냐고

몇년간 몇번의 반복을 겪고나니   게다가 이번엔 남편이 아주  작정한듯   너는 잘했냐고 (참고로 돈문제로 싸웠어요.  결혼하고 남편이 지속적으로  주식등으로  돈을 날려먹고있거든요.   마지막으로 저모르게 일억넘게 빚을 져서  지금 신나게 갚고있는중이고요. 집도없이 전세전전하고 살고있고요.  일년전쯤  이번엔  엄마돈까지 손데서  엄마돈만  이천만원이 넘게 손실을 입었고요)     뻔뻔모드로 나갑니다.    하도 뻔뻔모드로   계속싸워대니  저까지 침뱉은건 제쳐두고  무뎌지게 되네요.  

균형을 맞추기위해  좀 더 부연하자면  저희남편, 그래도 전문직이고요  연봉이  세금제하고 8-9천정도 되고  평소엔    자상하다거나  그렇진않아도  반찬투정, 잔소리없이 무던한성격이고   술이나 친구좋아해서  싸울일 만드는 일도 없고   사실  이런일없을땐 생각해보면  남편으로써  이정도면 싶을때도 많지요.  저두 별루 괜찮은 아내는 아니거든요.  

이혼이라는거,  오히려 결혼초면 덜컥 저질렀을것같지만   며칠전에  다른일로 가정법원에서  이혼조정심리하는걸 봤는데 보고나니 더 착찹하더군요.   아이도 있고  걸리는 마음도 더 커지고...

남자가 외도든 다른일로든  이혼사유를 제공해놓고도 무대뽀로 뻔뻔하게 나온다면  여자로서는 이혼카드밖에는 없는것같아요.   그렇게되면 공은 저한테 넘어오니 저 괴롭지요.   전형적인  어리석은 여자의 소견인지

제경우는 그래도 침뱉는거만 빼고는   현실적으로 괜찮은 남편인데...   아이데리고 이혼하고 사는것과 비교해보게되지요.  

문제는 침뱉는거만 뺄수있냐는거.   어떻게 고쳐야할지.   싸우지않으면 된다, 쉽지만  얘기했듯  돈문제가  정말  어떤여자가 참을까싶은데   글쎄요.  제친구는 자기라면  니남편, 능력생각하면  그리고 제가 사실은 친정쪽으로  해서  재정능력이 되거든요   이런저런 다 생각하면  왜 그런걸루 싸우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근데 침뱉는건 몰라요.  

주절주절 이렇게 쏟아놓는건  균형잡힌 충고듣고싶어섭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지  충고좀 주세요...
IP : 118.220.xxx.7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린애들이
    '08.10.28 4:43 PM (119.64.xxx.39)

    그런짓하는거 보긴했습니다만,,
    그것도 초등1-2학년쯤 되는 애들이죠.
    좀 더 크면 그런짓도 유치해서 안하거든요.
    침을 뱉는다니........참....입이 안다물어져서...... (도움은 안되고, 그저 기막혀서 한 자 적고갑니다)

  • 2. .......
    '08.10.28 4:44 PM (61.73.xxx.162)

    허거걱.......

    처음 들어보는.........

  • 3.
    '08.10.28 4:46 PM (211.35.xxx.146)

    그래도 침뱉는거만 빼고는 현실적으로 괜찮은 남편
    .......................................이게 말이 되나요?
    미친* 아니고서야 아내 얼굴에 침을 뱉는다고요?
    그거 하나로도 괜찮지 않은 사람이네요.도움안되는 얘기지만 전 그런*이랑은 못살아요.

  • 4. 님도...
    '08.10.28 4:49 PM (125.181.xxx.77)

    화났을때 남편 얼굴에 침 뱉어주세요...
    그게 얼마나 드럽고 모멸감 느끼는건지 느껴봐야 고치지 않을까요??

  • 5. 저도
    '08.10.28 4:55 PM (121.134.xxx.237)

    같이 뱉어준다에 한표 추가요.
    대신 님도 현실적으론 괜찮은 부인되심 돼요.

  • 6. 맞습니다.
    '08.10.28 4:55 PM (210.221.xxx.4)

    같이 뱉어주는 것 밖에 없습니다.

  • 7. 산사랑
    '08.10.28 4:55 PM (221.160.xxx.85)

    말이 되지않는 .....

  • 8. 모욕감
    '08.10.28 4:56 PM (122.100.xxx.69)

    돈을 떠나서 상대방이 모욕감을 느끼게되죠..
    이혼도 말처럼 그리 쉬운게 아니란걸 아시니
    저라면 일단 싸울 구실을 덜 만들고,
    그렇대도 싸움은 있기 마련인지라
    불같이 화내서 남편을 바꾸려하지 마시고
    그렇게 되면 또다시 그런 행동을 할테니요..
    님이 조금더 단수를 높여서 싸움을 하더라도 감정적이 아닌 차분하게 해야 할것 같아요.
    자존심 상하는 말은 일체 배제하구요..
    아마 서로 왕왕하는 가운데 그런일이 벌어질거 같은데
    물론 그렇다라도 남편이 그래서는 안되는거지만
    그럴 상황을 최소한 줄이는 방법밖에는 달리 없을거 같아요.

  • 9. 아직
    '08.10.28 4:57 PM (59.86.xxx.13)

    남편은 자기얼굴에 침묻는거 경험못했을거예요
    그거 담에 남편이 그러면 똑같이 아니 더심하게 밷어주세요
    그거 당하기전에는 모릅니다

  • 10. 저런 남편한테
    '08.10.28 5:02 PM (122.100.xxx.69)

    같이 침뱉어주면 자기가 잘못한거 아나요?
    더 길이길이 날뛰지..
    똑같이 뱉어줘서 죄책감을 느끼게 한다는건
    지금 님남편한테는 맞지 않아요.
    님만 더 당하겠죠.
    차라리 조용히 얘기하면서 당신이 그럴때 내가 얼마나 비참해지는지를 얘기하는게 낫죠.
    자꾸 같이 뱉어주라는 댓글이 많아서....

  • 11. 황당
    '08.10.28 5:08 PM (58.239.xxx.118)

    침 뱉는다는거 어찌보면 패는거 보다 어한 모멸감 같은데 ..., 님도 참 성격도 좋으시네요
    도저히 이해할려고해도 이해가 안되네요 ^^^ 저도 무슨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12. 우째이런일이!1
    '08.10.28 5:14 PM (218.49.xxx.224)

    하늘이 두쪽이 나도 절대 살수없죠.
    폭언 폭력도 나쁘다고 생각하는데 이건 정말 말도안돼!!!!!!!
    이보다 더 큰 모욕은 없다고 여겨지는데......

    원글님!
    나이 50넘게 살아왔지만 이런 소린 처음 들어봅니다.
    그런 대우받으며 그런생활 계속하면 그런것도 이해?하며 살게 되는지 제가 다시 묻고싶네요.

  • 13. 저는
    '08.10.28 5:30 PM (116.122.xxx.243)

    땅에 뱉는다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매너가 안 좋다. 더럽다인줄 알았는데...
    얼굴에 뱉는다구요!!!!!!??????

    님은 모아서 뱉어주세요. 아니 그걸 맞고 닦고 다시 싸운다는게 말이 되나요?
    성인남자들 싸울때도 얼굴에 침은 안 뱉어요. 세상에.. 듣도보도 못한.

  • 14. 저...
    '08.10.28 5:33 PM (84.156.xxx.10)

    얼굴에 묻은 침을 쓰읍 핥아 먹으세요. 좋은듯이 생긋 웃으며...;;;;;;
    머 별다른 해결법이 생각안나 이런 엽기적인 아이디어를.....
    죄송합니다. ;;;

  • 15.
    '08.10.28 5:34 PM (125.186.xxx.135)

    그쵸.패는거보다 더 찌질한 짓이네요 침뱉기--;; 아내얼굴에 침뱉을 수 있는 사람...이건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아니라.. 저게 가능한 사람이라는거 자체가 참 문젠데... 성격이 그냥 무던한거지, 기본마인드는 부인을 한없이 낮은 존재로 보고 있기도 한거같고...못배워서 그런게 아니라, 배우고도 그러는 사람이니,앞으로, 좀 놀랠일이 있으실수도 있겠네요...

  • 16. 저도
    '08.10.28 5:42 PM (222.113.xxx.59)

    침뱉는다는 얘기는 처음듣는데,언어맞앗다는 말보다 더 기분이 더럽고 나쁠거 같아요...
    더 모욕적일꺼 같은데요...빨리 버릇을 고치시던가, 아님, 같이사시질 말던가 하시는게 좋을꺼 같단
    말밖에 드릴말이,,,저 같음 한 이불 덮고 못살꺼 같네요.;;

  • 17. 1:5
    '08.10.28 5:54 PM (222.237.xxx.208)

    황당해서 웃음이 먼저 나네요..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침뱉는 히드라가 자꾸 생각나서...
    각설하고, 한대맞았을때, 한대 때려주면 상대방이 또 대듭니다
    한대 맞으면 5대정도 때려주셔야 상황정리가 비교적 깔끔하게됩니다
    침 밷었을때, 침 뱉는걸로 대응하시면, 침 뱉어본 경험이 많지 않으실
    원글님은 상대방 얼굴에 정확히 조준도 안될뿐더러 역공 당하기 쉽습니다

    원글님이 선택하실수 있는 방법으로는
    남편분이 침을 뱉으면, 부엌으로 가서, 간장이나 까나리 액젖등을 한바가지 가져와
    얼른 부어버리는 겁니다. 그리고 나서 침을 밷어주세요 (아무래도 초보시라 잘
    뱉으실것 같진않지만), 다음과 같은 말로 마무리 지어주시면 될듯합니다
    "담에 한번더 그럼, 니 얼굴에 뭘 부을지 나도 잘 모르겠어..."
    그리고, 남편이 멍한 정신 수습후 반격이 가능하니, 자리를 빨리 피하십시요

    시간 간격을 좀 두고 나서 남편분과 다시한번 지난 에피소드를 얘기하면서 토론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 18. 다시한번
    '08.10.28 5:59 PM (122.100.xxx.69)

    댓글다는데요,
    위에 1:5님 그 방법 괜찮네요.
    진지하게 함 생각해보세요.
    폭력 남편들도 첨에 아내가 죽기살기로 집기 부수며 달려든 마눌한테는 함부로 못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그 방법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19. ..
    '08.10.28 6:15 PM (118.220.xxx.77)

    강력하게 대응, 경찰까지 부를정도면 할건다했죠... 침 같이도 벹어봤고요. 그러면 결국엔 서로 치고박는 정말 그런싸움... 그러고나면 남는게 후회밖에 없더라는.. 인제 아이도 커가고... 좀더 현명한방법이 없을까요

  • 20. 아무래도
    '08.10.28 6:28 PM (58.121.xxx.153)

    정신과 상담 필요할 거 같네요...뭔가 맺힌 상처가 있지 않고서야 그런 행동이 나올 수가 없을 거 같애요. 잘 구스르셔서 같이 상담 받아 보시고...가정 잘 지키세요.

  • 21. carmen
    '08.10.28 6:40 PM (125.188.xxx.86)

    위 1: 5 님 방법이 좋네요. 다음에 또 침 뱉으면 남편의 모~든 소지품에 침 칠을 해 놓으세요. 남편이 침 한 번 뱉었죠. 그러면 님은 남편 소지품 있는 대로 다 찾아서 침 칠하세요. 컴퓨터 모니터, 키 보드, 만년필 , 차 키,남편 책상위,등등 침칠 할 것 많습니다 같이 치사해져아합니다. 온갖 것 다 침칠해놓아 보세요. 학을 떼어서 그 변태 짓 쑥 들어갈 겁니다 .너무 착 하게 하시니까 얕 잡아봐서 그 버릇이 자꾸 나오는 겁니다. 어떻게 부인 얼굴에 침을, 상상이 안 가네... 이 하나에 이 열 개( 함무라비 법전)

  • 22. 선택은자유
    '08.10.28 6:50 PM (218.49.xxx.224)

    같이 침뱉으면 더싸움이 커진다면 그건 남편이 부인을 우습게 보기때문에 침을 뱉는다는 증겁니다.
    저도 당하니 기분나쁘다 이거잖아요?
    그럼 기분나쁠줄 알면서 일부러 부인한테 그런다는건데 인간성이 더 나쁜거죠.
    그리고 부인을 아주 뭐같이 알고 무시한다는거죠..

    보통 사람들이 선택할수있는 방법은 대략 3가지로 봅니다.

    1.그런 모멸스런 대우받으며 살지만 다른 부분은 그런대로 괜찮아서 참고 살수있다면 지금처럼 이런상태로 그냥참고 계속산다.
    2.남편이 정상이 아니라는 판단들어 아이들 머리 더 커지기전에 정신과 치료받게하고 고쳐서 산다.
    3지금까지 살아본 결과 남편의 버릇 고치기 어렵다는 결론들어 애들 더 크기전에(애들 가정교육상 상당히우려됨)결판낸다.

  • 23. 1:5
    '08.10.28 7:18 PM (222.237.xxx.208)

    원글님 댓글을 보니 넘 맘이 아프네요..
    맘 고생이 많으셨을듯...

    1. 이성적 방법: 정신과 상담이죠. 다른 신뢰할만한 상담기관도 좋겠습니다 (제일로 강추이긴합니다 근데 남편분이 응하실것 같지 않아서...)

    2. 쿨한방법: 이혼을 고려하시는겁니다 . 그과정에서 이혼사유가 여러사람에게 알려지고,
    (시댁, 친정, 남편친구, 회사동료, 이웃 등등- 원글님이 적극적으로 머리써서 여기저기 알리셔야합니다
    미친놈이 문제지 피해자가 챙피한건 아닙니다)
    남편분이 반성후 이혼 생각을 접으면 해피엔딩이겠지만,
    이혼까지 간다면, 위자료 잘 알아보셔야겠습니다.

    3. 공격적인 방법: 아까 위에적은 글의 요점은 두가지 인데

    첫째로는 1-1-2-2-3-3-4-4-5-5 와 같은 순으로 공격과 대응의 강도를
    올리지 말고, 한번 공격에 5배정도의 역습으로 단 한번에 되갚아주라는 겁니다
    순차적으로 사태가 악화되면, 원글님보다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상대방은
    "요것봐라..아주 기어 오르네..."하는 맘을 먹게되는것이지요
    싸움은 타이밍과 기선제압의 문제입니다
    결국에 집안 집기들 부술거라면, 첨 한대 맞고 내가 직접 미친듯이 부쉈어야합니다
    그래서, 미친X, X또라이 라는 생각이 상대방에게 들도록 해야합니다
    직접적으로 싸움에 응하시기가 겁나고 힘드시다면, 뱉은 침을 조용히 얼굴로 받아주시고, 1주일안에 아무때나
    밤에 잠든남편 얼굴위로 간장, 까나리 부어주세요. 침투 뱉으시구요, 위에 적은 멘트 날려주시는 것도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둘째로는 위협입니다
    일단 맛을 보여주신후 위협을 해야합니다.
    "담에 또 이러면, 니 얼굴에 뭘 부을지 나도 잘 모르겠어...." 이 말은 상당히 위협적인 말입니다
    상대방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부을수 있는 것들의 리스트일겁니다... 당장 말씀 안드려도 상상해보면 무서운얘기지요
    문제가 생긴다면 상대방이 처벌받을수 있겟지만, 그 피해의 고통은 피해자가 고스란히 감당해야 하는겁니다
    부을수 있는 것들...거기까지 생각이 미친다면, 남편분이 먼저 이혼을 고려할지도 모르겠지만,
    확실한 위협은 됩니다...

    4. 그냥 사는 방법: 머, 아픔없는 사람 어디있으며, 다 까뒤집고 나면, 문제 없는 집안, 문제없는 사람 어디 있겠습니까
    그냥, 저냥, 사는것도 한 방법이지요.
    머, 그러다 나중에 황혼이혼 할수도 있고, 끝까지 잘 살수도 있겠습니다.
    이 방법을 택하실땐, 가급적 싸움을 피해야 하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좀 방관자적 입장에서 돌아가는 상황을 보신 후, 부딪치지 않게 하셔야합니다
    너는 너 , 나는 나, 자식은 자식 이런 관점을 유지하는게 중요합니다
    살면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에 너무 아둥바둥하지 마시고, 그냥 어떻게든 되겠거니 하고
    개인적인 행복을 찾는데, 조금 더 비중을 두십시요
    밖에서 돈쓰고 잘날척하는 재미에 집안에서는 무시당해도, 안 헤어지고 버티는 부잣집 마나님들도 있습니다
    님이 따로 돈도 좀 챙겨두셔야겠고, 개인적인 취미나 즐거움도 찾으시길 바랍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를 사태에 대비해서, 님께서 하실수 있는 일이나 경력 능력 등도 꼭 챙기시기바랍니다
    친정에 말해서 돈 주지 말라고 말해두시고, 그외에는 남편이 돈을 날려먹든 말든, 그냥 그러려니 하십시요
    남편도 일부러 돈 날려먹기야 하겠습니까? 본인도 속상하겠지요.

    한가지 사족을 달자면, 전 mbc에서하는 w라는 프로그램을 가끔 봅니다.
    그럴때면, "세상은 참 넓고, 난 한가지밖에 못보고 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돈이 많고 시간 여유도 많다면, 세계 여기저기 다니며 경험을 해 볼수 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글로벌 마인드를
    갖을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 진흙쿠기 먹는 애기들 얘기, 러시아의 흥청 망청얘기, 거대자본에 생활터전을
    읽은 빈국들의 이야기, 말도 안되는 인도 여성들의 인권침해 현장과 힘겹지만 조그만 극복사례들... 세상의 여러모습을 보면,
    조금은 아둥바둥하는 삶에서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 24. 아가
    '08.10.28 10:51 PM (222.233.xxx.211)

    애기 더 크면서.. 볼 거 아니예요.
    여러방법 써보시고 더 날뛰거나 못고치겠다 싶으면..
    조심스럽게.. 이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만약 아가가 한 5살쯤되서 친구에게 우리 아빠 싸우면 엄마 얼굴에 침뱉는다.. 라고
    말할걸 생각해보세요. 친구 집에가서 부모님꼐 말하고..집이 어찌되겠나요
    너무 구체적으로 적어 죄송하지만요 해보시고 안되겠다 싶으면 결정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꼭 시부모님이나 주변사람에게 알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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