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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하구 와이셔츠요...매일 다리는거예요??

질문 조회수 : 2,702
작성일 : 2008-10-28 15:56:04
저...무식한 질문 죄송한데요...ㅠ.ㅠ

얼마전에 결혼을 했는데 이넘의 다림질 하느라 맨날 밤 새요,,,,ㅠ,ㅠ

아빠도 와이셔츠 입고 출퇴근 하시지 않으신데다가 오랜 자취생활동안 다리미도 없이 산 세월이 한두해가 아니라
다림질에 다,,,,자도 모르거든요,,,,

근데 남푠 양복 다려대느라 코피 쏟아요,,,,ㅠ,ㅠ
와이셔츠는 맨날 갈아입고-이틀 입겠다는데 하루 입고나면 더럽지는 않은데 구깃구깃해서요,,,

양복 바지랑 양복자켓이 코피 쏟는데 큰 공헌을 하는데요,,,,넘 어려운거 같아요,,,,

양복바지랑 자켓도 하루 입으면 구깃구깃한데 안다려도 된다고 신랑이 그러긴 하는데 구겨진걸 그냥 입고가랄수도 없고,,,,,ㅠ.ㅠ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아예 많이 사놓고 세탁소에 맡기시나요?
아님 한두번 맡기고 한두번은 집에서??

와이셔츠는 매일 갈아입는다치고 양복바지랑 자켓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도와주세요~
IP : 221.153.xxx.3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부
    '08.10.28 3:58 PM (124.51.xxx.146)

    양복바지랑 자켓은 안 다려요. 그냥 곱게 걸어놨다가 보름에 한번 정도 드라이...
    자켓은 더 텀을 두고 드라이 하고요.
    셔츠만 다려줘요.

  • 2. 저도
    '08.10.28 4:00 PM (203.251.xxx.19)

    제가 그랬죠 신혼초에. 할 줄 아는것도 아무것도 없었지만 그중 가장힘든게 다림질. 요즘에야 세탁소에 맡기면 900원에 해결된다지만 그시절에 그런것도 없었고... 요즘은 1주일치 5장 몰아서 한번에 바지와 상의는 스팀다리미로 슥슥~~ 힘들겠지만 하다보면 스킬은 늘게마련이에요.. 힘내세요~~ 새댁 화이팅!!!

  • 3. 와이셔츠는
    '08.10.28 4:02 PM (119.64.xxx.39)

    한꺼번에 여러장 구입하고요..(저희집은 10장)
    세탁해서,다림질하는 날잡아서 한꺼번에 해버려요. 귀찮으니까...
    자켓이랑 바지는 입고 오면, 탈탈 털어서,,분무기로 물 스프레이해서 걸어두면 구김이 펴지거든요
    물수건 같은걸로 문지르기도 하구요.

  • 4. ....
    '08.10.28 4:04 PM (218.145.xxx.109)

    와이셔츠12장사놓고..
    세탁은 직접 다림질은 세탁소에 맡깁니다.
    다림질만1000원..크린토피아는 세탁+다림질900원인데..
    기계로 다림질을 해주니 영 엉망이라서..
    사람이 직접다리는 동네세탁소를 이용합니다.
    너무 편해요.

  • 5.
    '08.10.28 4:10 PM (121.88.xxx.149)

    와이셔츠는 일주일치 몰아서 다리고 바지는 매일 매일 다립니다.
    바지는 앉고나면 구겨져서 남편 아침 먹을 때 잠깐 다려줘요.

  • 6. 밤새뿌려두고
    '08.10.28 4:12 PM (121.161.xxx.32)

    바지2벌 사서 매일 번갈아 입으면 좋아요

  • 7. ^^;;
    '08.10.28 4:13 PM (211.208.xxx.120)

    와이셔츠는 하루 입으면 당연 세탁해서 다려 입히고요,
    양복은 3~4 벌 준비해서 번갈아 입으면 되는데요.
    양복은 다리지 않아요.
    쟈켓은 옷걸이에 걸어놓으세요.
    세탁소에서 주는 일회용 옷걸이에는 쟈켓 걸지 마시고 (셔츠는 괜찮은데 쟈켓은 형태가 망가져요)
    꼭 양복사면 같이 주는 어깨 모양 잡힌 옷걸이에 잘 걸어두시며
    괜찮고요, 정 신경쓰이면 걸어두면서 주름 잡힌곳에 물로 스프레이 해두면
    2,3일 지나면서 저절로 주름 펴져요.

    바지는아무래도 쟈켓보다 주름이 많이 가니까 신경이 쓰이는데
    이것도 바지를 꺼꾸로 걸어두세요.
    바지 걸이, 양쪽으로 집게 달린 걸이 있잖아요,
    이걸로 바지를 허리쪽이 아니라 바지 부리 쪽으로 집어 걸어놓으세요.
    양복바지의 줄 잡힌 부분을 딱 잡아서 걸어두면
    허리가 아래로 가기땜에 저절로 주름이 펴지고 줄 잡힌 거도 유지된답니다.
    그러다가 한번씩 스팀 주고 바지만 가끔 따로 세탁소 보내면 되고요.

    코피 흘리지 마시고 ^^;;
    주말에 날 잡아 셔츠 대여섯 장 다리고
    가끔 바지 줄만 잡아주세요.

  • 8. 당연히
    '08.10.28 4:18 PM (116.37.xxx.3)

    와이셔츠는 하루 입고 세탁후 다리구요

    바지는 하루 입고 털어서 잠시 햇볕에 말렸다가(?)다립니다.
    매일 이것 저것 갈아 입어요
    그리고 두세번 입으면 바로 드라이 갑니다.

    바지 안다려 입으시는 분들이 많아서 놀래고 갑니다.

  • 9. 하루한개
    '08.10.28 4:20 PM (211.222.xxx.33)

    에휴~ 다림질이라면 할말 많아서 로긴했답니다. 저도 결혼전엔 왠만하면 다림질 안하는 옷 사입고, 정 해야할땐 엄마 할때 슬쩍 끼워넣고 그랬는데... 결혼하고나니 남편이 당연히 저한테 맡기더군요. 정말 일주일에 한번씩 날잡아서 셔츠 6-7개 다렸답니다. 근데, 아이낳고 직장다니다보니 못하겠는거예요. 남편은 그럼에도 당연히 제가 해줄줄 알고...(기막혀...) 그러다 안해주니까 궁시렁대더니
    크린토피아에 한번 맡겼는데, 3일정도는 걸리더라구요. 번거로와서 포기하구, 요샌 매일 아침
    한개씩 다려입더군요. 늦게 일어나거나 급할땐 저도 도와주고요. 빨아서 잘펴 말리면 셔츠 한개
    대충 다리는건 5분이면 족하답니다. 다림질에 시간쪼개쓰고 힘들게 고생하는 것 보다 이 편이
    나은것 같아요. 아침에 아주 조금만 부지런떨면 됩니다. ㅎㅎ~

  • 10. ..
    '08.10.28 4:24 PM (123.109.xxx.50)

    저희 남편은 와이셔츠 이틀 입는데..그 구겨진 와이셔츠 입는게 싫어서 전 일요일날 한꺼번에 와이셔츠 7개 다려둡니다.
    여유분까지요,....

    그리고..양복바지는... 남편이 와이셔추 구겨진건 참는데 바지에 줄이 안잡혀있는걸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양복바지는 매일 다려요,,

  • 11. 힘들지만..
    '08.10.28 5:03 PM (116.39.xxx.86)

    와이셔츠는 일주일분량 주말에 한꺼번에 다려놔요.
    물론 넉넉하게 사놓기도 하구요.
    양복은 일주일에 두벌정도 입게 하거든요. 그런데 바지는 각각 2벌씩이니까.. 바지 4개..
    그래서 바지는 매일.. 자켓을 이틀에 한번 다려주네요.
    힘들긴한데요... 남편도 나이가 있고 보니까..(40대중반..)
    꼬깃한거 입혀 내보내면 왠지.. 미안하고 그래서...
    ........... 무수리팔자죠....쩝..

  • 12. 우와
    '08.10.28 5:08 PM (221.162.xxx.16)

    바지도 매일 다려입힌다는 말에 놀랍습니다...
    저는 와이셔츠는 주말에 일주일치 다 다려놓습니다.
    양복은 따로 안다리고 걍 입더라구요. 양복 두벌 정도 번갈아 입고 보름에 한번 정도 드라이 하구요..
    바지 다려달란말도 안하고 본인도 다릴 생각없던데,,,
    전 원래 다 그런줄 알았어요....내가 너무 불량주부인가???

  • 13.
    '08.10.28 5:38 PM (59.10.xxx.219)

    와이셔츠는 10장정도 사서 일주일치씩 세탁소에 맡기구요.. (맞벌이라 다려주기 넘 힘들어요)
    양복 구김은 스팀 다리미로 쓱싹 한번씩만 밀어줘서 구김 없어져요..
    저도 다림질 넘 힘들어요..

  • 14. ㅋㅋㅋ~
    '08.10.28 5:39 PM (211.172.xxx.210)

    오늘 아침 저와 남편의 대화중에...
    저:이제 일이 하나 늘었어요
    남편: 왜?
    저: 팔이 생겨서요(여름엔 셔츠에 팔이 없었고, 길어지니..ㅠㅠ너무 어려워요)

    저도 아직 초보주부이고 매일 셔츠와 바지를 다리느라...너무 힘들었어요.
    바지는 항상 세탁소에서 만든 줄을 두줄로 만들어 놓고,
    몇개하다보면 제가 멀미가 나서 못해요.
    윗분들처럼 한꺼번에 5개씩 다리질 못해요.
    머리도 아파오고 속에서 멀미가 나서....
    조금씩 좋아지고 있었는데...
    셔츠 팔이...저를 힘들게 하는게 음식과 다림질이예요~

  • 15. 어우
    '08.10.28 7:50 PM (221.150.xxx.26)

    바지 매일 다려야죠. 전체를 꼼꼼히 다리는게 아니라 앞뒤 주름은 세워줘야죠.
    얼마 전에 와이셔츠 손빨래 손다림질 한 장에 1000원 하는 곳을 발견해서 모아서 거기다 맡기죠.
    배달은 안해주는 단점은 있지만 그것까지 기대하면 안되겠죠.
    원글님 동네에도 이런 세탁소가 있을지 몰라요. 한 번 찾아보세요.

  • 16. 드라이는
    '08.10.28 10:10 PM (202.156.xxx.7)

    자주 하면 옷감이 상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생각보다 양복 드라이 자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살짝 놀라는 중입니다.

  • 17. 잠오나공주
    '08.10.29 9:42 AM (118.32.xxx.127)

    저도 요즘 셔츠에 팔이 생겨서...
    안그래도 아기 낳고 정신 없는데.. 와이셔츠에 팔까지 생기니.. 좌절..
    원래는 일주일치 몰아서 다렸는데 요즘은 아침에 남편이 깨웁니다.. 셔츠좀 다려달라구요..

    쟈켓이랑 바지는 무조건 세탁소구요..

    울 남편이는 다른건 잘하는데.. 화장실 청소랑 다림질은 죽어라 안하네요..

  • 18. 원글
    '08.10.29 10:58 AM (221.153.xxx.37)

    ㅋㅋㅋ~님 댓굴 넘 웃겨요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
    일단 이번주말에 와이셔츠랑 양복을 좀 더 사야겠어요,.....신랑이 워낙 옷이 없어서요^^
    돌려입으려니 맨날 코피 쏟아던거군요 ㅋㅋㅋ 와이셔츠를 10장씩이나 가지고계신분들이 있는줄 몰랐다는 ㅋㅋㅋ
    감사합니다~!!!

  • 19. .
    '08.10.29 12:52 PM (125.247.xxx.130)

    저흰 남편 와이셔츠 남방 20장도 넘게 있어요;;;
    전 와이셔츠 한장 다림질 다 하지도 못하고 어질어질 토나와요..
    이쪽 다리면 저쪽이 구겨지고 그나마 매일 양복 안입어서 다행이예요.
    전 제가 좀 하다가 안되서 남편이 주말에 9시 뉴스를 보며 다림질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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