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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친구

어쩔까,,, 조회수 : 5,410
작성일 : 2008-10-28 15:22:44
남편의 여자 동기가 있어요
남편의 직업이 좀 특이한편인데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죠

그 여자 동기는 결혼은 했고 아이는 없고,..그 동기의 남편도 같은 직종,,
근데 문제가 생기면 남편에게 상담을 합니다.
문자로,,
남편은 간단하게 대답하죠  엉, 아니, 이거 저거
단답형,,,누구에게나 원래 그래요. 저랑 문자할때도

근데,,,
주말에도 모하니,,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하고

같은 직종 모임에 남편은 참석하고 동기는 참석을 안했나봐요
거기  참석 했었냐고,,,퇴근하면서 생각나서 문자한다고
9시에 보냈네요

남편퇴근해서 저녁먹구 애들이랑 노는 시간에,,,

가끔 남편 핸드폰 보는데
일-이주에 한두번 문자를 지우고 들어오는거 같아서..어제도 봤는데
미쳐 남편이 보기 전에 제가 본거예요

문자 지우고 들어오는거에 대해서 이야기하니까
오해받고 싸우기 싫다고,,,

발신함은 지워진 문자가 없는거 보면
남편은 답은 확실하게 안하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전화를 하는거 같지도 않고,,,

언젠가 그문제로 한번 싸웠는데..
대학떄 싫어했던 성격이 이상해서 싫어했던 애중한명인데
같은 직종에 있으니까 그렇다고..

먼저 남편이 연락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거 같아요

그 여자 동기가 껄덕대는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물론 남편이 어느정도 여지를 준다고 생각을 하지만...
(저는 남편이 여지를 주는게 싫어요, 결벽증일까요,,)

이런 문제로 자꾸 싸우기도 싫고
섣불리 여자 동기한테 잘못  처신했따가는 남편 얼굴에 먹칠할지도 모르고
(워낙 바닥이 좁은 동네라서,,남편 의심한다는등 그런 이야기 듣기도 싫고)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좀 주세요.
---솔직한 맘은 여자동기한테 제가 문자 보내는거 알고있다
니 남편은 니가 이렇게 밖에서 행동하고 다니는거 알고있냐
처신 똑바로 해라,,라고 쏘아주고 싶어요

참고로 남편은 땡치면 귀가, 주말은 가족에게 묶인몸.
낮시간은 활동이 자유로운 편인데,,설마 낮시간동안,,,

제가 일단 남편 밖에 나가면 급한일 아니면 전화하는 타입은 아니예요.

IP : 210.90.xxx.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8 3:28 PM (61.66.xxx.98)

    남편을 믿으세요.

    정황을 쭉 보니 뭐 바람 난거 같지 않은데...
    설마 낮시간에...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는거 보니까
    남편이 예전에 바람핀 전력이 있다면 모르지만
    그런 적이 없는데 이정도로 생각하신다면
    약간의 '의부증' 이 있는듯 합니다.

    관찰은 하시되 확실한 증거가 잡히기 전까지는 의심하진 마셔요.

  • 2. 저라도
    '08.10.28 3:34 PM (218.48.xxx.189)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을것 같네요
    그 동료분은 하고많은 동성 친구들, 내지는 동성 동료들은 다 어쩌구
    하필 님 남편에게 그런답니까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저처럼 꽉 막힌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남자 여자는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다!!)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이라서요

  • 3. 어쩔까,,,
    '08.10.28 3:37 PM (210.90.xxx.2)

    남편이 넘 잘생겨서요,,,ㅋㅋ__;;
    여자들이 좋아하는편이예요
    저랑 연애할떄,,주구 장창 그사람이 연락하고 만나자하고,,,그래서 결혼한건데
    자기말로는 저 이외에 자기가 먼저 연락하는 사람은 없었다네요

    근데..문자 들어오는거 보면
    요즘 젊은 애들 왜그러는지,,,

    열여자 마다하는 남자 없다고,,,
    일상이 되어버린 저와
    일탈의 아슬 아슬함이 비교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해요

    전,,,눈에 띠는 타입이라 쫒아다니는 사람도 많았고
    결혼해서도 연락오는 사람도 많았는데,,
    제가 문자를 씹는다고하죠,,,
    일절 답신을 안하니까 다 끊어졌거든요 그게 당연한 거라 생각하고

    7-8명이 1년에 한두번 모이는 모임이 있는데 제가 집이 먼편이라서
    항상 남자 동기(?)들이 태워다 준다고 해도
    불편하지만 그냥 전철 버스타고 귀가 해요

    일종의 결벽증이라고...
    남편한테도 그런 모습을 원하는 걸까요.

  • 4. ...
    '08.10.28 3:39 PM (211.210.xxx.30)

    문자 지우는것 빼고 별로 구린구석은 없는데요.
    나가면 어떻게 하는지 감시 카메라를 달아 놓을 수는 없으니까요.
    예민한 문제긴 하지만 믿는 수 밖에요.

  • 5.
    '08.10.28 3:42 PM (125.186.xxx.135)

    사진을 올려주시면, 염려 놓으셔도 될지 판단해드릴께요 ㅎㅎ.별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 6. ...
    '08.10.28 3:45 PM (121.124.xxx.168)

    일이면 일이지..
    집에와서까지 모하냐고 문자는 무신...
    저같으면....기분나빠서 핸드폰 뽀쌰버립니다만...

    그거 무슨 문자야?정도는 알은체하시고..
    그냥 냅둡세요.하지말라고해도 할 사람은 하고....하라고 멍석 깔아줘도 안할사람은 안한다고 보는 쪽인데요.
    그런 문자오는 남편..열명에게 물어도 다들 잘한다고 하지는 않는다고만 말해주세요.

  • 7. 기회되면 솔직하게
    '08.10.28 3:53 PM (210.221.xxx.4)

    그 여자 동기에게 이야기하세요.
    기분이 나쁘다.
    웃으면서
    내가 속이 좁아 그런지 별로 좋아보이진 않는다.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대놓고 그러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 8. 믿고
    '08.10.28 4:23 PM (121.133.xxx.164)

    안믿고를 떠나서 기분 엄청 나쁘죠
    저도 성질이 못되서 그런 지 꼴 못봅니다.
    여자 동창이라고 크리스마스나 새해되면
    문자오는 여자들 있어요
    자기 남편이나 잘 챙기지 남의 남편한테
    크리스마스 잘 보내라는 둥의 문자를...
    저 무지 씹습니다.

  • 9. ..
    '08.10.28 4:25 PM (125.241.xxx.98)

    당연 기분 나쁘죠 업무로만 연락을 주고 받는 다면야
    하지만 일요일날 뭐하냐고 왜 문자를 준답니까
    왜 남의 남자가 휴일날 무엇을 하는지 궁금하냐 말입니다
    업무도 그렇지요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아니면 문자까지 하면서 물어볼 필요가 없지 않을까요

  • 10. 어쩔까..
    '08.10.28 4:26 PM (210.90.xxx.2)

    한가하니까
    자꾸 들어와 보게 되네요

    제가 적어도 기분나빠한다는걸 남편이 이해해주었음 좋겠는데
    제가 이상하다고 하니까..그냥 아무관계 아닌데 그런다고,,

    근데 제가 보기는 그 여자동기..아무 느낌 없는거 같지 않거든요

    제가 여자지만 저...
    동기한테 늦은 저녁시간에 퇴근하면서,,
    생각나서라든지,,,주말 저녁시간에 모하니,,란 문자 안보내고 못보내거든요.

    그 여자동기한테 주의 주고 싶은데 만날 기회도 없고..
    참 답답하네요

  • 11. ..
    '08.10.28 4:27 PM (165.243.xxx.57)

    저는 남편 이성친구분 입장에 더 가깝습니다.

    제가 일하는 업종이 여자가 거의 없습니다. 대학 동기도 여자는 거의 없어요.
    그나마 있던 여자 동기들도 이 직종에 남아있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편입 내지는 다른 길 찾아 갔어요.

    저 결혼했고 아이가 둘이고, 남편과도 사이 좋습니다만
    가끔 친한 친구들과는 문자로 연락하고 전화도 하고 삽니다. 결혼한 친구도 있고 아닌 친구도 있어요.
    결혼한 친구들에게는 아무래도 연락이 힘들어요. 그 부인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 되거든요.
    (제 남편은 제가 연락하고 연락오는 친구들 관련 시시콜콜한 것도 다 압니다. 제가 다 말해요.)
    그래도 10년 이상 부대꼈던 애들이라 안부 연락 정도는 괜찮다 생각하고 가끔 잘 지내냐 문자 정도는 보내는데
    (내용은 잘 지내냐, 아이 많이 컸냐, 별 일 없냐 정도)
    부인의 입장에서는 그것도 기분 나쁠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뭔가 좀 억울하기도 하군요.
    지금도 업무상으로 그 친구들이 제게 받는 도움이 훨씬 많은데, 제 인간관계는 나날이 퇴보하고 있으니.. 참.

  • 12. ^^
    '08.10.28 4:27 PM (121.138.xxx.82)

    저라면 열받을거같아요..마니요...
    만약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남편에게는 절대 스트레스 주지마시구요...
    (이런문자 아내로서 신경쓰인다,정도요...)
    그여자가 전화하거나할때 한 번 받아서 좋게 하지만 뒤끝있게 한마디 하겠어요^^
    ( 내입장이면 좋겠니...뭐 이런정도의 뜻이 담긴말....^^)

  • 13. 바로
    '08.10.28 4:28 PM (121.133.xxx.164)

    남편 핸드폰으로 답장해 버리죠 뭐
    누구 아내다. 기분 별로이니 이런 문자
    안보냈으면 한다 하고요.

  • 14. ....
    '08.10.28 5:16 PM (125.131.xxx.59)

    저는 아직 미혼이고 친구들도 주로 미혼이구요
    제가 남자 많은 과를 나와 남자친구들이 더 많은 편인데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친구한테는 여자친구도 보여달라고 하고
    오래 사귄 애들이면 그 여자친구랑도 좀 친하게 지내고 그래요
    그래야 오해가 없으니까요
    원글님 사연으로만 미뤄보아서는 남편분이 흔들리거나 그래보이지는 않지만
    그 여자분은 사려깊지 못한 것 아니면 자존심도 없거나 둘 중 하나로 보이네요
    좀 열받으실 만도 해요 제가 볼때는..윗님들 말씀 참고해서 적절한 대응 하시길..

  • 15. 그런 문자 오면
    '08.10.28 6:12 PM (147.6.xxx.176)

    "남편 지금 샤워중인데 뭐 급한 용건 있으시면 전해드릴까요? 혹시 기다리실까봐 연락드려요."
    요렇게 보내보면 어떤가요?
    니가 이러는거 내가 다 알고 있다고 주의 주는 식으루요.
    그 여자 동기가 간 큰 스타일이 아니라면 깨갱하지 않을까요?

  • 16. 어쩌다
    '08.10.28 6:29 PM (116.34.xxx.83)

    안부문자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씩만 꾸준히 와도 신경쓰일거 같은데요?
    똑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 받아들이기 다를 수 있는건데..
    남들이 뭐라고 하시건 님이 신경쓰이신다면 신경쓰이는거죠..
    남편에게 솔직히 말씀해보세요..
    별사이 아닌것도 알고 있고 남편도 믿고 있으나 혼자 신경쓰이는건 어쩔 수가 없다..
    차라리 나한테 보여주고 알려달라..고
    저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남편이 문자를 지웠길래 혼자 신경쓰다가
    결국 남편 붙잡고 그렇게 얘기했더니 이해하고 그 뒤론 연락을 끊은것 같더군요.

  • 17. 업무상 친구라도..
    '08.10.28 7:30 PM (121.124.xxx.168)

    굳이 문자주고받을 시간이 아닌데..
    개인적인 문자..유부남에게 굳이 할 이유가 없잖아요?

    일이 긴급해서 도저히 연락안하고는 안되는 그런 경우라면 모를까?
    동성친구라도...집에 퇴근해 있는 친구에게 별로 안하는거 아닌지....
    오늘같은 날...찔러서 문자오나 안오나..나의 존재를 실험하는거 아닌 바에야..ㅉㅉ

  • 18. 음..
    '08.10.28 7:30 PM (211.243.xxx.194)

    다른 얘기지만 전 제 아이 문자도 마음대로 들여다보지 않아요.
    제 문자 누가 들여다보는 거 싫어서요....

    남편이나 혹은 아내가 정말 평소에 의심나는 행동을 해서 증거를 잡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혹은 정말 우연히 아니라면 들여다 보는 것 실례가 아닌지요??

    글쎄...이러다 저야 말로 뒤통수 맞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만
    문자나 이메일 카드 명세서 이런 거 각자 알아서 관리해야 하는 게 아닌지요.
    (저흰 맞벌이)

    사람이란 게 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동물이라 이런 경우
    남편은 자기 행동보다는 내가 싫어하는 데도 문자 들여다보는 것만
    싫어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한번은 정색을 하고 말씀드려서 그 말이 여자 동기에게 전해지게 해야겠지요.

    그런 다음 믿어보시고 문자 보고 그러지 마시면 좋아질 것 같네요.

  • 19. ....
    '08.10.28 9:43 PM (58.227.xxx.98)

    남편을 믿어 보세요 성실하신 분같은데

  • 20. 위에 바로님
    '08.10.28 10:17 PM (218.48.xxx.232)

    의견대로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 부부는 이렇게 폰 문자 공유하니까
    괜한 수작 부릴 꿈도 꾸지 마시길~~
    은근 자랑모드로 몇 번 쏘아주시면
    하릴없는 문자질 당장 그만 둘 겁니다
    (저같으면 그런 답글 한 번만 받아도 정신이 번쩍 날것 같은데...??)

  • 21. 대학동기
    '08.10.28 11:45 PM (211.111.xxx.138)

    남녀공학이라 물론 남자친구 있습니다. 전 그 친구가 보고 싶은데 그 친구 와이프가 싫어합니다. 뭔가 색안경 끼고 보려는것 같고 말도 조금 삐딱하고...해서 연락 안하고 산지 오래입니다만. 가끔 그 애가 좋아했던 노래나 같이 보낸 그 때 그 시절 얘기가 나옴 보고 싶습니다. 물론 이성적인 것은 일프로도 없습니다. 좋은사람인거 그게 단데...좋은 동성친구인것 처럼요. 그런 관계도 있답니다.

  • 22. 뜨거운 감자
    '08.10.29 1:59 AM (58.142.xxx.217)

    전 대학 동기들하고 이성 동성 구분없이 문자도 잘하고 전화 통화도 잘 합니다.
    제 남편도 저를 불편한 눈으로 보지 않고 저역시 남편에 대해서 같은 입장을 고수합니다.
    각자의 추억과 영역을 어느정도 까지는 인정하고 그리고 인격을 믿습니다.

    댓글들을 보니 갑자기 아무 생각없던 동기들을 남녀로 구분해야할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하는군요.
    오랜 친구를 아무 잘못 없이도 잃을 수 있구나 생각하니 좀 씁쓸하기도 합니다.

  • 23. 믿음
    '08.10.29 8:25 AM (119.207.xxx.10)

    그정도면 남편은 믿어줄만한데 여자가 자꾸 신경쓰이게 하네요.. 오해받기 싫어서 문자를 지운다는건 이해갑니다.
    그 여자가 의지할곳이 별로 없나보네요.
    문자로 그런연락하면 어떤내용인지 보이니까, 급한거 아니고서는 핑계를 대고 거리를 더 두면 더 좋을거같은데...
    즉 문자가 오면 답장주지말고 전화가 오면 받지말고-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으면 문자를 늦게 봤다고나 욕실에 있었다거나 일찍 잠들었다거나 몰랐다고 하고..
    그게 반복되다보면 여자도 연락이 줄어들거 같아요.
    지금 믿음직한 남편이지만 꼭 반응하지 않아도 되는것은 무시하시면 더 좋겠네요.

  • 24. 그러니까..
    '08.10.29 8:48 AM (121.124.xxx.168)

    놓치고싶지않은 이성친구에 대한,,최소한의 배려를 해주어야 하지않나요?
    그는 그의 와이프가 있으니까요.
    그 가족에 대한 배려도 하지 않는데 무작정 친구입네..하면 다인가요?

    여태 친구가 뭔지 다시 생각해 볼 사람많으시네요.동성이던 이성이던간에...
    전 같은 '아줌마'친구여도 남편이 와있고 아이가 와있고 시부모랑 같이 있을 시간에
    머해?라는 씨잘데기없는...보내어도 별 의미없는....전화는 커녕 문자 그런거 안보냅니다.
    더구나..그 시간에 뭐하면 뭐한다고 보고할 사이라면 그건 친구아니죠.
    진정 친구라면 친구의 입장도 지켜주어야죠....

  • 25. ?
    '08.10.29 10:44 AM (211.226.xxx.84)

    일 이주에 한번 문자로 안부정도 묻는 친구가 한분도 안계신지요?
    저두 이성친구? 동성은 아니니 동기생이나 시골 친구들 가끔씩 연락하구 삽니다.
    남편한테 일부러 말하지도 않지만 보게 되면 이러이러한 친구~~말할수 있는 친구들이지요^^

    그친구들의 가족도 저한테 껄떡?댄다고 했을까봐 심히 걱정스럽네요.
    여자든 남자든 자기 중심을 가지고 산다면
    믿어주기도 했으면 합니다.
    집에 들어오면 모든게 가족 중심이신 남편분의 일이주에 한번 뿐인 문자까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충분히 중심 있으신 남편분이실거 같애요

  • 26. 남편
    '08.10.29 11:19 AM (221.138.xxx.50)

    믿으세요.
    가끔 남편에게 믿음에 대한 확신을 주세요.
    사랑한다는 말과 더불어 당신을 믿는다고 은근하게...
    남편이 님 사랑하고 님이 자기를 믿는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발등 찍는 일 안 할겁니다.
    상대방이 믿어준다는게 고마운 일이고
    강한 자기제제의 수단이 되기도 하며
    감히 다른 생각 안 하게 되지요.

    그 여자분 다른 생각이 있었다 한들 분위기 파악하면
    그냥 알아서 적당히 거리 유지 할 겁니다.

  • 27. 저는
    '08.10.29 11:25 AM (58.226.xxx.126)

    남편 핸펀 감시하는 원글님이
    지혜롭지 못하다는데 한 표~!!
    아니할말로 바람피울 넘(?)은 어떻게 해도 할거 다 한다던데
    원글님 남편은 글 속의 태도로 봐서 그리 염려할 상황이 아닌듯한데
    왜 그리 원글님 표현대로 '집요'하다 생각될 정도로 그러시는지요..
    기분 나쁜 것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남편을 믿고 지워버리세요..
    안그럼 남편분 사회생활 스트레스 받아서 잘 못하실듯~..

  • 28. 남편
    '08.10.29 12:51 PM (211.105.xxx.212)

    을 믿고 안믿는 차원이 아니고 충분히 얺짢고 마음상할수 있는 일인것같군요 이성느낌은 눈꼽만큼도 없는 관계친구라 할지라도 배려없는 상대여자처신은 잘못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때 학교 동창들 허물없고 반갑고 안부문자 편하게 주고 받을수 있는 남자동창 더러있지요 하지만 절때 문자나 잦은 안부전화 하지않습니다 왜냐면 내 남편학교 여자 동창들이 그런다면 기분이 나쁠것 같거듣요

  • 29. 그런경험
    '08.10.29 1:11 PM (116.47.xxx.7)

    그런문자님 의견에 한표

  • 30. 콱..
    '08.10.29 1:45 PM (116.32.xxx.63)

    와우~ 담에 꼭 그런문자님...말씀대로 해보셔요. 움찔할껏 같은데요...

    ...........음... 정말 괜챤은 방법이네요.ㅋㅋ 그나저나 망할 것 같으니라구..가정의 온화한 품속으로 귀가한 남의 남편에게 문자질인지... 콱그냥~~

  • 31. 이해불가
    '08.10.29 1:47 PM (202.136.xxx.187)

    제 남편도 유난히 동창이며 후배며 진실한 유뷰녀 여자들이 많아요..
    왜 굳이 회사앞을 지나다 생각나서 문자를 하는건지 왜 시시때때로 생각나서 우정을 나누고싶은건지..아무리 기분 나쁘다해도 이상한 사이 아니라고하고 의부증환자 취급이나 받지만..
    도대체 왜 그 여자들이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특별한 용건 없으면 문자나 전화질 안해주는 것이 유뷰남에 대한 배려가 아닌지..
    제가 몇년간은 여자들이 미친*년이고 제정신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결론은 제 남편이 받아주니 그런다는 생각이예요..
    이세상에 여자로부터의 문자에 자유로운 유부남이 몇이나 되겠어요..귀한 사람이니 밥이 되고 공략 대상인거지..
    단 한마디..내 와이프가 예민하니 용건없이 일상적인 안부 묻는 문자는 피해줬으면 한다고..괜한 오해 받기 서로 싫지 않냐고..그 한마디만 해주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텐데 뭐가 챙피하고 뭐가 아쉬워서 그렇게 아내가 싫다고하는데도 오는 문자 다 받아주고 오는 사람 다 만나주고하는건지..
    솔직한 제 맘은 바람을 피고 있지 않다고도 장담 못해요...

  • 32. 저도
    '08.10.29 1:49 PM (211.196.xxx.94)

    남자가 훨씬 많은 쪽 전공입니다만...결혼하면서 이성과의 연락은 일체 끊었습니다.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니 바로 답 나오던데요.
    내 남편이 대학시절 여자친구에게 '요즘 뭐하니' 이따위 문자 한다고 생각하니 확 치밀어서^^

  • 33. 향기
    '08.10.29 2:53 PM (211.209.xxx.102)

    우리주위에 보면 유부남이나 유부녀한테 껄떡대는 인간들 종종있죠
    특히 그런사람들은 부부간 사생활 들먹이며 부부간에도 사생활이 있다고 하죠
    부부간에 웬 사생활인지.... 배우자가 싫다면 안하는게 평생 같이 살아가야될 배우자의 예의가 아닐까요? 결혼했음 배우자한테나 문자 더 보내고 사랑 더하고 하세요
    씰데없이 남의집 여자나 남자한테 우정쌓자고 문자보내지말고 잘있는지 궁금해 하지도 말구요
    그럴 시간 있으면 가정이나 더 이쁘게 가꾸고 잘 지키세요
    저는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아내입장에서 기분나쁘니 다시는 전화 안햇으면 좋겠다고 아주 정중하게 말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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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333 아고라 에서 베스트글 자동으로 찾아주는 프로그램 1 하늘미리내 2008/10/28 289
418332 제빵을 시작했어요 ^^ 9 파티셰 2008/10/28 947
418331 혹시 '장꿔'라는 말이뭔지.. 5 맑늘날 2008/10/28 808
418330 10원짜리동전 궁금한데요 2008/10/28 165
418329 코스트코 이제는 국산용품만 사야할거같네요... 4 코스트코 2008/10/28 1,707
418328 홈메이드 커피 새내기...도와주세요 4 마구 마셔버.. 2008/10/28 475
418327 영어해석좀 부탁해요 2 engl 2008/10/28 238
418326 맥스트롭크림바를때 2 화장 초보 2008/10/28 746
418325 조성민..천하에.. 개떡같은 XX 39 기막혀..... 2008/10/28 3,712
418324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8 괴로운사람 2008/10/28 1,121
418323 매일 3시에 먹어요. 3 2008/10/28 674
418322 위에 오빠있고 여동생이 결혼할때 2 청첩장에 2008/10/28 386
418321 양복하구 와이셔츠요...매일 다리는거예요?? 19 질문 2008/10/28 2,702
418320 화장품 이름만 보고 수분크림인지, 영양크림인지 알 수 있나요? 5 논바닥얼굴 2008/10/28 663
418319 과일이나 햄꼬치 할려고 하는데 꼬치는 어디서 사나요? 3 다과준비 2008/10/28 354
418318 근데 11월 1일 한우시식회 하늘공원 맞아유? 1 노총각 2008/10/28 349
418317 안지홍 9 선생이름이 2008/10/28 1,276
418316 예금도 찾아야 하나요? 2 알려주삼 2008/10/28 1,022
418315 출혈성위염은 왜생기나요 2 위내시경 2008/10/28 571
418314 스위스에 선물로 보낼만한 것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도와주세요 2008/10/28 278
418313 다이어트 고수님들 몸무게에 따라 소모열량이 다른가요? 3 소모열량 2008/10/28 533
418312 진짜 궁금해요. 면패드카펫 세탁주기.. 3 인천한라봉 2008/10/28 471
418311 오늘 아침부터 이 노래가 흥얼거려져요. 2 가을이라 그.. 2008/10/28 447
418310 매트리스 커버 추천해주세요~(진드기 방지용) 1 dmaao 2008/10/28 324
418309 남편의 여자친구 33 어쩔까,,,.. 2008/10/28 5,410
418308 체벌교사 처벌 아고라에서 청원중입니다 6 꼭 처벌을 2008/10/28 559
418307 어디가 좋을까요? 3 가족여행 2008/10/28 385
418306 의료비실보험 2 보험 2008/10/28 346
418305 오늘 화끈했네요. 참내 만수가 졸지에 강마에 소리도 듣네요 장마감 2008/10/28 834
418304 병원비 낼 때 다음 진료비까지 미리 결제하는 것... 타당한가요? 12 임신부 2008/10/28 1,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