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화끈했네요. 참내 만수가 졸지에 강마에 소리도 듣네요

[장마감]

오늘 최대의 호재는 만수 경질론이 아니었나 싶어요.

그래도 만수가 환율에서 얻어터지고 증시로 와서 비교적 선방 중이네요. 콜맨들이 강마에라고도 부르더군요 -.-

오늘 비교적 작은 액수인 1600 억으로도 장 후반부에 집중적 공격과 막판에 또 힘을 써서 1012까지 올라 동시호가에 돌입...

그런데 동시호가에서 오늘은 좀 방심했네요 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만수의 약간 변태적 취향상 종가 1004에 맞추지 않을까 기대를 했는데... (우웩~) 방심하고 있다가 1004보다 더 밀렸나...

사실 요새 1000사수할 때보다 1500사수할 때 더 많은 연기금이 투입되었죠. 그 결과는??? 처참했지요.

오늘 외인들 선물매도도 장난 아녔는데... 현물도 2800억 넘게 팔았네요. 후...  

(기금 순매수, 외인 순매도 현재 장마감후 계속 증가중이라 총합은 좀 더 있어야 나오겠어요.)

오늘 기사들 보면 삼성증권에서 올해 연기금 증시투자 예정 9억 5천억인가 중에 남은 액수가 1조 남짓이라고 하고 다른 증권사는 4조 좀 넘게, 6조 정도 이렇게 보고 있네요.

산술적으로보면 연말까진 어케 버티겠어요.
그러나 이미 패를 다 보여주고 치는 거라서....
이제 언제 연기금이 어떻게 얼마씩 들어올거다는 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