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줌마들 몇몇과 친분을 맺고 있어요.
우루루 모여 다니는 모임은 아니구요,
한달에 한두번 보는 정도...
그중 한명이, 이명박 지지자 였어요.
초반 광우병 때문에 시끄러울때도 이제 몇달 밖에 안 됐는데
더 지켜봐야 하지 않냐 하데요. 이때도 엥? 싶었는데,
지지자였으니 애정이 조금은 남았겠지... 싶었어요.
얼마전 만나서 요즘 경제상황에 대해 열받아 했더니,
그래도 대통령이 낙관적이니 얼마나 좋냐고...
비관적인것 보다 훨 낫지 않냐는 이런 말도 안되는 무개념의 말을 하더군요. 헐~~
저희가 나이가 어떻게 되냐면요, 37~39세 이정도 나이예요.
이정도면 진실이 무언지 어느 정도 사리가 분별될 나이 아닌가요?
오늘 조성민이 최진실 재산땜에 말이 났다는 말을 듣고 생각난건데요,
그 아줌마 조성민 불쌍하다 했었습니다.
최진실 그리 자살해서 남은 조성민 욕먹는다구요.
죽은사람은 죽어서 끝이지만, 남은 사람은 또 뭐냐구...
이 아줌마 이젠 인간 자체가 너무 실망이네요.
전 사람 싫어지만 딱 안 보고 싶거든요.
관계를 딱 끊고 싶은데 다른 사람과도 연관된 모임이라 그러지도 못하고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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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자체가 실망이네요.
씁쓸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08-10-28 14:56:10
IP : 118.216.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런,
'08.10.28 2:59 PM (203.234.xxx.117)조선 후반기 이후의 사고방식을 지니신 분입니다.
기도 안차네요.2. .
'08.10.28 3:04 PM (220.122.xxx.155)님이 앞으로도 겪어야 할 정신적 고통이 보이네요.
저도 주위에 무개념의 사람들 널려서 이젠 대화하기조차 겁나요.3. 사랑이여
'08.10.28 3:12 PM (210.111.xxx.130)자료를 꼼꼼하게 준비해서 사례들을 나열하면 찍소리 못할 것입니다.
모임에 나오신 여타의 분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수긍을 하신다면 그 '악녀'는 포위당하는 꼴을 보고 오히려 껄끄럽다는 생각을 갖게 되지 않을는지요?
아무튼 저도 그런 사람이 있으면 그런 방식을 취하는데요, '공부'를 열심히 하여 준비한 사람에게는 못당한다는 교훈을 주더군요.^^4. 씁쓸
'08.10.28 3:13 PM (118.216.xxx.232)근데 그 아줌마 자기 불리한 이야기 나오면 화제를 확 다른걸로 돌리는데 선수예요.
분위기 어둡게 이런 얘기 하지 말자며... 제가 젤 싫어라 하는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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