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녀 안양외고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외고 조회수 : 2,241
작성일 : 2008-10-28 10:14:04
저희 아이가 외고를 준비하고 있어요.
안양외고에도 관심이 있는데 통 정보가 없네요.
저희 지역에서는 안양외고에 다니는 애를 못봤거든요.
스쿨버스가 있다고 하던데  애가 한명뿐인 지역에까지 와줄까요?
그리고  학비 외에 사교육비가 많이 드는지도 궁금합니다.
외고는 사교육이 엄청 세서 학교에 내는 것은 사교육비에 비해
새발의 피라는 둥 얘기를 들었는데 정말 그렇게 사교육이 일반적인지요.
어떻게든 합격만하면 보내고는 싶은데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불안해서
그냥 일반고를 보내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뭐 합격한 것도 아니면서 김칫국 먼저 마시고 있지요?
IP : 203.130.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8 10:29 AM (121.138.xxx.155)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세요.
    스쿨버스 노선이며 다 나와있어요.
    학교에서 하는 입시 설명회도 참가하시고, 전화로라도 입학담당교사에게 궁금하신 것 다 물어보세요.
    전 외고 지원 포기하였지만, 개별 학교 입시설명회도 가고 전화통화도 하고 필요한 정보 다 챙겼습니다. 학교도 직접 가보니, 지원해야겠다, 아니다의 답이 나옵디다.

  • 2. 외고
    '08.10.28 10:44 AM (203.130.xxx.208)

    윗분 감사드려요.
    저도 입시설명회에 가보기도 햇는데
    학교측에서는 너무 좋게만 말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보내보신분의 말씀을 듣고 싶었어요.

  • 3. 아는
    '08.10.28 11:01 AM (121.125.xxx.129)

    아이 친구가 안양외고에 갔어요.
    그 집 형편이 아빠가 덜 나가는 공기업에 근무하는 중산층이구요,
    아이가 워낙 외고를 원했기에 중학교 때 학원 열심히 다녀서 합격은 했거든요.
    아이는 외고에 합격하면 학원 다니지 않고 혼자 공부하겠다고 그렇게 말했건만,
    여전히 학원은 다니고 있더라구요.
    안양외고가 수학을 다른 외고에 비해 잘한다고 수학에 신경을 많이 쓰더라구요.

    그 엄마는,
    학교설명회에 다녀와선, 한 달에 50만원 정도 든다고 하더니,
    지금에서는 그 금액으론 택도 없다고
    그래서 작은 아이는 제대로 학원을 못 보낸다고 하더이다.
    그리고 그 학교에 잘 사는 집 아이들이 많다고
    내신도 그닥이라 따라 잡는 게 어렵다고...
    그래도 학교 분위기는 좋다고, 아이가 만족한다고 하던데요.
    해마다 서울대 많이 간다고 하던데, 재수생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좀 실망했다고도했어요.

  • 4. ...
    '08.10.28 11:31 AM (121.138.xxx.155)

    저는 서울권 외고만 알아봐서 경기권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자게에도 외고 학비 문제는 한 번 올라왔으니 한번 검색해 보시고요.
    아마 공식적으로 학교에 내는 것 (급식비 스쿨버스비 등등) 월 100만원은 잡아야 할 거 같네요
    일반적으로 제가 판단한 것 말씀드릴께요.
    외고는 일단 영어 잘해야 내신 받기 좋습니다.
    이수단위가 일반고의 배입니다.
    제가 알기론 안양외고는 수학공부 많이 시킵니다. 수학에 자신없는 아이들은 안양외고 지원을 안하는 것으로 알아요.
    외고 아이들이 학교 거저 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경쟁도 심하고 돈도 많이 들어요.
    전 같은 레벨에 있는 대학교 가는데 일반고에서 가는 것이 비용과 노력이 덜 든다고 판단했어요.
    물론 어느학교 나왔다는 프리미엄은 누릴 수 없겠지만요.
    제가 사는 동네는 일반고에서도 대학을 꽤 가는 지역이라 이런 판단이 가능했을 지도 모르지만요.
    좋은 결정 내리세요

  • 5. 원글
    '08.10.28 12:45 PM (203.130.xxx.208)

    댓글 써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반고에서 대학 가는 것이 비용과 노력이 덜 든다고 하신 말씀이
    걸리네요. 사실 저도 회의가 많이 들거든요.
    일년 동안 외고 준비 학원 다니며 돈과 노력을 들었는데
    시험 며칠 앞두고 포기하자니... 휴~

  • 6. 외고
    '08.10.28 1:03 PM (124.111.xxx.243)

    엄마입니다.
    서울권이 아니고 경기권입니다.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지요..
    아이는 좋아라합니다..수준들이 비숫해서 왕따문제같은 것이 없다고 하네요..분위기는 좋은가봐요..
    그런데, 공부는 안하고 있습니다..주말마다 나와서 학원이다 과외다 다니는데, 저희아이는 싫다고 합니다..기숙사비,급식비,수업료까지해서 한달에 평균 120정도 듭니다..사교육을 한다면 더들겠지요...
    아이가 원한다면, 보내세요..어자피 합격을 뭇하더라고 공부한 끝은 남는거잖아요..미리 포기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일반고에 가서도 사교육을 많이 시키면 돈은 비슷하리라 보여집니다..

  • 7. 원글
    '08.10.28 1:13 PM (203.130.xxx.208)

    윗님 댓글 감사드려요.
    아이들 구성원이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리더라구요.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건 참 솔깃하게 여겨져요.

  • 8. 중3 엄마
    '08.10.28 2:59 PM (59.11.xxx.175)

    저희딸도 외고가겠다고 나름 열심히해서 학원에서 상담해보니
    용인에있는 외고 말고는 (집이 경기도라 ) 명*, 안* ,과* 등등 다 합격 가능하다고하는데
    통학시키면서 그렇게 많은돈 들여서 보내고싶지는 않네요,
    (명*는 기숙사지만요.)
    그럴 형편도 안되구요. 남편혼자 외벌이 공기업다녀서요....

    용인에있는 외고는 그 학교 프리미엄이라도 있다면 있겠지만
    사실 거기도 우리 형편으로는 물론 안되기에
    저는 집에서 가까운 공립 외고로 가라고하고있습니다.
    대학교도 아니고 고등학교다니는데 1년에 천만원정도 까지 들일 필요는 없다고봐요..
    학교에 내는돈외에 또 사교육을 안할수는 없잖아요....

    이번에는 경기권 먼저 시험보고 서울권보는거라 대체적으로 하향지원하는 분위기인데
    만약 공립 외고쳐서 떨어지면 집에서 가까운 일반고가서 내신 잘받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울딸은 공부하는 습관은 잡힌 아이라 혼자서도 자기할몫은 잘하는편이라 선생님들도 그러십니다.
    우리아이같은경우는 일반고 가서도 상위권 유지 할수 있을거라고....

    안양외고도 제가 알아본바로는
    스쿨버스비 약 10 만원(거리에따라 약간씩 다르답니다.)
    보충수업비 10 만원정도
    급식비 약 15만원
    수업료 분기 906900원정도
    학교운영지원비 분기 73860 이라고하는데
    그 외에 우리가모르는 그런것도 꽤 추가될겁니다.
    학급비라든가, 처음 입학할때 입학금,등등 암튼 돈은 많이 든다고 봅니다.....

  • 9. 원글
    '08.10.28 6:25 PM (202.136.xxx.17)

    중3엄마님. 긴 댓글 감사드려요.
    외고들 정말 비용이 많이 들어요.
    아이가 실력이 되어도 돈이 부담되서 못보내는 사회는 참 서글퍼요.
    없는 집 아이도 노력만 하면 꿈을 이룰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