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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구하기 도움좀주세요..
오늘 부동산에서 연락이왔습니다. 전세매물도없고 찾는이도별로없다길래 연락처만주고왔었거든요.
바로가봤더니 요러네요..
보증금7500에 오래된빌라 방2개 거실겸방1(20평도안되보임) 근데 도배장판 새로해야하고
중요한건 너무 지저분하다는거.....싱크대 문짝이 너덜너덜한데 주인이 안고쳐준답니다 -.-
교통이 좋다는거때문에 이지저분한곳에 도배,장판,씽크대까지 내돈내고 수리해가며 살아야하는건지...
남는돈은 예금에 묻어두면 이자붙고 좋겠지요~
아님 여윳돈1억 꽉꽉채워 그나마 넓고 상태좋은 집으로가는게 좋은건지...
선배님들같으면 어쩌시겠습니까.....고민이네요.
아니 근데 도배장판은 그렇다쳐도 씽크대 안바꿔주는주인도 있네요 나참....문짝이너덜너덜한데도말이지요..
참고로 곧 애태어납니다.
1. ^^
'08.10.27 11:34 PM (61.103.xxx.100)도배 장판 새로하고.. 너무 지저분한 집 들어가면.. 자잘한 비용 들어가고...
집 더러워 스트레스 늘 받고... 그 비용은 다 날라가는 돈이기때문에...
남은 돈 2500만원을 은행에 두고 받는 이자보다 더 비싸게 먹히지 않을까요?
산술적으로나.. 심적 평안을 위해서나.. 1억을 채워.. 깨끗한 집으로 가시는 게 옳다고 봐요2. 저도 ^ ^
'08.10.27 11:42 PM (118.32.xxx.210)아기도 태어나신다는데 너무 신경쓸게 많은 집은 별로지 싶어요...
조금 다리품 파시면 나은 곳을 찾으실 수 있을거 같아요...
주인 마음 씀씀이 봐서는 사시는 동안도 마음 안 편하실 것 같네요.....3. ^^;
'08.10.27 11:45 PM (222.119.xxx.12)어디로 구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부지런히 알아보고 다녀보시길 권합니다.
저희도 이번에 집 구하는데 거의 한달을 돌아다니고 인터넷 뒤져보고 해서 겨우 구했거든요.
자꾸 알아보고 다녀볼수록 가격과 조건이 맞는집이 나오더라구요.4. ^.^
'08.10.27 11:52 PM (116.41.xxx.170)저도 집은.. 더군다나 전세는 비용을 채우더라고 깨끗하고, 마음에 드는집을 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지저분한집.. 내집도 아니라 선뜻 손 보게 안되고, 손 안보자니 자꾸 거슬리고, 그러면 사람마음도 붕 뜨더라구요. 찢어진 벽지, 세는 하수구 고치는거 주인이랑 싸우기도 지겹고, 문짝떨어진 싱크대 노려보면서 이사나갈 날짜부터 계산한다죠;; 계약만기 723일전 722일전..
이상 경험담이었음돠~5. 명
'08.10.28 12:02 AM (116.37.xxx.163)저 가락동 살아요. 이 동네 다가구 주택들 1층이 주차장인 다가구 주택으로 개축하는 게 유행인가봅니다. 한참 신축중이에요. 부동산 가봤더니 8500에서 1억 사이면 방 2, 거실, 화장실 있는 새집 잔세로 구할 수 있던데요. 새집이라 좀 그렇긴 하겠지만...
6. 재도전
'08.10.28 2:39 AM (58.225.xxx.242)그래도 깨끗한집 들어가세요..
나중에 사정생겨 뺄일 있어도 지저분한집은 잘 안빠져요..
이번에 3개월 엄청고생하고 제가 집주인이랑 싸우다시피해서
집주인이 다음 새입자 새싱크대해주기로하고 ..
2년내내 저*의 싱크대 째려보고살았는데..
억울해도 나간것만도 천만다행이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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