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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임신했는데....자궁외임신이래요...ㅠ.ㅜ

ㅠ.ㅜ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08-10-27 19:20:42

  만 2년간 노력하며 간신히 임신에 성공했다 생각했는데.....결국 자궁외 임신이라네요.

  다행히 수치가 낮아 수술까진 안해도 되고 MTX 주사 맞으면서 호르몬 수치 지켜보자는데....

  속상하고....무섭고......자꾸 눈물만 납니다.


  이것도 유산이라고 몸조리 해야한단 이야기가 있던데...뭘 어찌해야할까요?

  친정이나 시부모님께는 말씀 안드리려고 해요.

  그냥 제가 알아서 해야할 거 같은데....미역국 잔뜩 끓여놓고 먹으면 될까요...?

  막막하네요.......
IP : 221.140.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7 7:27 PM (118.221.xxx.150)

    아휴... 토닥토닥.
    가까이 계시면 안아드리고 싶네요.

    다음에 예쁜 아기 낳으시면
    '왜 지각했어?' 하면서 엉덩이 때려 주세요^^;;;

  • 2. 올리부
    '08.10.27 7:27 PM (222.99.xxx.149)

    아구...님 힘내세요 ㅠㅠ
    저희 친척중에도 자궁외 임신이어서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예쁜딸이 백일이 다 되어가요...
    다음에 좋은 아가가 다시 올거예요...

  • 3. ..
    '08.10.27 7:31 PM (211.215.xxx.244)

    힘 내세요.
    앞으로 좋은 소식 있을 거라 생각해요.

    몸조리 잘 하세요.

  • 4. ...
    '08.10.27 7:40 PM (221.144.xxx.22)

    저두 힘내시라는 말씀 드려요~
    더 예쁘고 건강한 아기가 금새 찾아올 거에요..몸조리는 꼬옥 잘하세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따뜻하게 하시구 미역국도 꼭 챙겨드시구요.

  • 5. ....
    '08.10.27 7:45 PM (210.105.xxx.109)

    얼마나 마음이 아프세요?
    저도 2번 계류유산으로 아가를 먼저보내고, 지금은 임신6개월째에요.
    지금은 시간이 아마 멈춘 것 같아 보이지만 몸조리 잘 하시고 계시면 곧 좋은 소식이 올꺼에요.
    저는 소파수술을 해서 수술후 한의원가서 어혈을 빼는 한약을 먹구요
    다니던 곳이어서 진맥후에 5일치를 지어주셨어요.
    그리고 워낙 몸이 약한 편이어서 보약을 1재먹었어요.
    요즘 날씨가 차가우니까 몸 따뜻하게 하시고, 집에서도 꼭 양말신고 계세요.
    저는 1주일정도 쉬었어요.
    몸조리 잘 하세요

  • 6. 님!
    '08.10.27 7:53 PM (211.209.xxx.137)

    토닥 토닥..
    굉장한 아이를 삼신할머니께서 점지해 주시려고,약간의 슬픔을 주신걸 거예요.
    힘내세요. 아자 아자 화이팅!!!!!!!!!!!!!!!

  • 7. 유산은
    '08.10.27 8:01 PM (211.178.xxx.111)

    미역국보다 곰국이 좋다해서 저는 곰국 먹었답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몸조리 잘하시고 많이 우시고 그러시지 마세요
    몸만 잘 추스리면 오히려 임신 금방되어요.
    유산후 6개월만에 금방 임신했어요...

  • 8. ...
    '08.10.27 8:29 PM (61.99.xxx.136)

    아이를 원할경우..나팔관 수술이 더 부담스러울것 같아 적습니다.

    만약 소파수술 해야한다면.. 병원 알아보세요. 무슨병원이더라.. 여기선가 본것같은데
    나팔관 절제하는 수술말고.. 항암주사로(4~5번 맞아야함) 수술효과 낼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전문으로 하는 병원있던데.. (유명한 병원이었어요. 대형병원)

  • 9. 경험자
    '08.10.27 8:54 PM (116.37.xxx.104)

    속상하시죠
    저도 자궁외임신 경험있어요.
    전 첨에 유산이라고해서 몇달동안 소파수술만 여러번했었거든요..MTX 도 맞아보구요.
    여러번수술해도 회복이 안되서 큰병원갔더니 자궁외임신이라며 배 갈라서 나팔관 절개했어요 ㅠㅠ(그후에 다행이 아기는 낳았구요) 저같은 경우도있으니 힘내세요.!! 자궁외임신이면서 병원에서 모르는 경우도 전 여러명 봤구요..~
    어찌되었건 자궁외임신도 임신경험에 포함되더라구요...
    다행히 수술 안해도 된다니 맘 편하게 드시고 본인스스로 몸 회복을 지켜보세요...
    저같은 경우엔 MTX맞아도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의사에게 아무리 말해도 괜찮아 질꺼다 괜찮아 질꺼다 MTX 한번 더 맞자 더맞자 하더라구요...큰병원가서야 수술해야 한다는걸 알았죠 ㅠ
    맛있는거 마구 챙겨드시구요~~!!

  • 10. ...
    '08.10.27 9:00 PM (124.111.xxx.241)

    저도 유산도 하고 어렵게 임신 했어요...
    유산하고 잘 쉬서야 해요... 잘 챙겨드시구요.. 미역국 드세요...
    그리고 이제 곧 엄마가 된다.. 하고 생각하세요..
    저도 곧 엄마가 된다.. 고 생각하면서 몸가짐 조심하고 좋은거 먹고 했더니 아가가 와줬어요..
    힘내세요!!

  • 11. ..
    '08.10.27 9:53 PM (58.225.xxx.109)

    힘네시고요 ..먹는거 잘드시고 미역국도 꼭 드세요
    아자 화이팅!!

  • 12. ..
    '08.10.27 9:59 PM (119.208.xxx.249)

    남일 같지가 않네요....
    힘내시고.. 곰국이 좋다더라구요... 드시고 힘내세요

    이쁜 아가는 또 생기실거에요...

  • 13. 힘내셔요
    '08.10.27 10:22 PM (218.52.xxx.70)

    아이를 기다리던 마음을 압니다.
    다음에 건강한 아기가 찾아올수 있게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래요.

  • 14. 다 지나가요
    '08.10.27 10:43 PM (222.234.xxx.65)

    저도 산전 수전 공중전까지 치른 40대인데요.
    그 순간 내가 이세상에서 제일 불행했다고 느껴서 서러웠지만 세월이 약이네요.

    지금 이순간 저는 행복합니다.

    원글님같은 또는 더한 순간도 있었지만
    다 지나갑니다.
    기운내시고 더욱 커다란 기쁨이 행복이 올려고 지금과같은 시련이 왔나봐요

    아자아자!!!!!
    털고 건강챙기세요

  • 15. 제친구
    '08.10.27 10:58 PM (61.78.xxx.181)

    자궁외임신 여러번했을때...
    정말 너무 힘들어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 친구 지금 세아이의 엄마랍니다....

    근데 MTX가 혹시 항암주사인가요???
    제 친구가 자궁외임신 항암주사 맞아서
    엄청나게 고생고생했었는데,,,,
    그 씨앗이 한번 맞아도 안 없어지고 두번 맞아도 안 없어지고.....
    죽을 고생했다는데,,,,,,
    저기 필동에 있는 삼성제일병원 한번 가보시는게 어떨까요??

    그 친구는 어렵게 가진 아이 임신중독증으로 고생 엄청했는데
    여기다녔어요......
    다른병원보다 좀 더 정확한 진료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원글님.....
    몸도 마음도 잘 추스리세요....
    저도 소파 수술 한번했는데
    아이 낳았을때 같이 잘 조리해야한답니다.....
    전 그 후로 정말 조금만 움직여도 식은땀 좔좔 흘리구
    여름에 아주 더워도 찬바람에 오싹오싹한답니다....
    목에 스카프 머리엔 모자 발엔 양말...
    손까지 덮어주는 긴팔옷...
    외출할땐 꼭이렇게 하시고
    집에선 다리아래로는 살이 바깥으로 나오게 하는일은 좀 삼가해주세요...
    씻을때 빼고요.....
    종아리가 시리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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