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그랬어요~
선생님이 물어보시는거 답을 알고 있는데도 발표하는게 넘 부끄럽고 겁이 나서 그냥 앉아 있고~
뭐 교과서 읽기 같은거 시키시면 완전 긴장;; 종이 든 손이 벌벌 떨리구요~
대학 때도 조별 발표나 프레젠테이션 같은거 하면 남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하는데
전 완전 초긴장에 땀뻘뻘, 얼굴 빨개지는건 다반사구요~ㅠ 역시나 손도 바들바들;;
특히 젤 고민되는건 목소리가 넘 떨린다는 거에요ㅠ
심호흡 막~하고 나름 마인드 컨트롤했는데도
사람들 앞에 딱 서서 뭔가를 얘기하는 순간 목소리가 넘 떨리게 나와서
한 번은 눈물이 날 뻔한 적도 있었네요-_-;;;
억지로 웃으면 넘 긴장한 탓에 눈 밑이 경련 오듯 막 떨리고요;;
이거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남들 앞에서 많이 서봐야 할텐데 그럴만한 기회도 없고,
이거 뭐 스피치 학원이라도 다녀야 하는건지..ㅠ
저 좀 도와주세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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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앞에 서면 넘 긴장을 해요ㅠ
울렁증 조회수 : 425
작성일 : 2008-10-27 19:16:32
IP : 116.46.xxx.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같은 증상
'08.10.27 7:31 PM (193.51.xxx.203)저 똑같습니다. 증상이...
근데 전 업무상 많은 사람앞에서 말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 힘들어요,,
1) 말하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드라구요 (조금)
2) 좀 더 근본적으로, 예기 하기 전에 모두에게 말을 합니다. 전 항상 사람앞에 서면 떨리는데, 지금도 많이 떨린다구요,, 미리 말을 해버리면 좀 나아집니다. (왜냐면, 제가 두려운 것을 곰곰히 생각해 보고서 제가 떨고 있는 것을 남이 알까봐 두려워 한다는 결론을 얻었읍니다. 미리 공개해 버리는 거죠, 남이 눈치채기전에...전 떨고 있습니다.. 그럼 나아지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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