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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서비스받아서 옷샀어요

지름신 조회수 : 4,871
작성일 : 2008-10-27 17:55:04
제목이 좀 자극적인데 사실이에요
점심먹고 회사 들어오는길에 70%,80% ,균일가 대방출 하는 상설매장엘 우연히 들어갔는데
쟈켓 치마 바지 일케 셋트인 정장이 39000원에 파는거에요
제가 88에서 66으로 다이어트 한지 두어달 지나 옛옷은 거의 못입거든요
돈은 없고 옷은 이뿌고 워낙 옷이 없어 필요하기도 해서
카드는 안받는다 해서 근처 CD기 가서 서비스 받아서 샀네요
옷은 예쁜데 다들 훨씬 비싸 보인다고 싼값에 잘 샀다고 칭찬은 하는데
왜이렇게 마음이 무거울까요
겨우 돈사만원짜리도 서비스 받아야 하는 처지도 그렇고
겨우 그거 하나 사놓고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처지도 그렇고요
월말에 월급받으면 만사 제쳐놓고 그거부터 갚아야지요
그치만 저 정장한벌에 사만원주고 산건 잘한거지요?
그치만 이렇게 산건 잘못한거지요? 에궁...ㅜㅡ

IP : 219.240.xxx.2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7 5:59 PM (222.106.xxx.201)

    엄청 알뜰하신 분인가 봐요
    사만원이면 이자도 얼미 안 되는데..좋은 옷 싸게 산 게
    잘한 일 아닌가요? 기회는 왔을 때 잡아야지요
    88에서 66되신 거 기념하는 의미에서라도 잘~ 하셨어요

  • 2. 아짐
    '08.10.27 6:02 PM (211.232.xxx.148)

    잘 하셨어요.
    88에서 66으로...
    다이어트 하고서 옷이 얼마나 사고 싶은지 몰라요.
    입으면 맵시도 나고
    저도 지금 열심히 운동하고 있답니다.

    네~
    돈은 얼른 갚아야 겠지요?ㅎㅎ~

    나를 위해 쓰는 돈 벌벌 떠는 아짐이 한 마디 했습니다.

  • 3. 잘하셨어요
    '08.10.27 6:02 PM (121.163.xxx.228)

    저도 방금 60-70% 할인의 유혹에 빠져 가을 바바리코트 하나 지르고 왔답니다.
    예쁘게 입으시고 자기 자신에게도 가끔씩은 선물도 주고 다독여야죠 ^^
    그리고 경제를 위해서라도 .. 재화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서라는 변명 .. ^^;;

  • 4. ..
    '08.10.27 6:04 PM (84.73.xxx.107)

    잘 하셨습니다.
    평소에 얼마나 알뜰하게 사시는 분인지 글만 보아도 짐작이 됩니다.
    더구나 88 사이즈에서 66 사이즈로 줄이셨다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거운 마음 털어버리고, 그 옷 예쁘게 즐겁게 입으세요.

  • 5. 일단은
    '08.10.27 6:05 PM (58.120.xxx.245)

    잘 하셨는데요
    이번일을 계기로 물꼬 트시면 안되요
    그나마 4만원이니 그것이 현금이든 카드든 서비스든 감당할수있는 금액이라생각하구요
    그이상은 절대 안되죠
    벌써 마음이 무거우시다니 그러실분은 확실히 아닌것같지만요 ;;;

  • 6. ..
    '08.10.27 6:08 PM (211.224.xxx.129)

    저는 88에서 66으로 줄이신 그 방법에 대해 듣고 싶네요
    저도 요즘 한사이즈 줄이고자 노력중인데 잘 안되거든요
    부탁드려요
    그리고 옷은 잘 사셨어요
    정장 한벌에 40000원이면 거저네요

  • 7. 어머.
    '08.10.27 6:12 PM (222.112.xxx.41)

    전 390,000원 인줄알고 무리 좀 하셨네 했는데
    39,000원이라뇨!
    그저 예쁘게 잘 입으세요.
    홈쇼핑식 계산으로 하면 하루 1,300원만 절약하면 되잖아요. ^^;

  • 8. !!
    '08.10.27 6:16 PM (118.216.xxx.147)

    무~~슨 말씀!! 잘 하셨어요~ 만약 안 사셨다면 두고두고 마음이 더 무거웠을듯~

  • 9. ...
    '08.10.27 6:16 PM (123.215.xxx.2)

    현금서비스 받으면 신용등급 내려간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라디오에서 얼핏 들은 소리고 그 뒤에 바꼈을지도 몰라요.)
    저도 자주 빼서 썼었거든요. 그 전부터 안쓰지만 앞으로도 더 안쓰려고요.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

  • 10. 칭찬
    '08.10.27 6:21 PM (119.67.xxx.139)

    할게요..그정도는 갚을 능력도 되고 기분전환용으로 아주 저렴하게 잘 사셨네요..
    정장도 필요한 때가 있잖아요~짝짝 참 잘했어요.....^^*

  • 11. 요즘
    '08.10.27 6:29 PM (122.34.xxx.54)

    퍽탄세일 하는데가 많나봐요?
    횡재하셨네요 뭘
    어디 건질데 없나 눈크게뜨고 찾아봐야겟어여 ㅎㅎ

  • 12. ...
    '08.10.27 6:47 PM (118.217.xxx.50)

    현금서비스 받으신 거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돈 생기는 대로 카드사에 전화해서 갚으세요.
    그게 이용한 날짜 대로 수수료를 내니까요...

    그나저나 요새 현금서비스 받으면 선이자처럼 취급수수료도 내야하고...
    이자율도 높은데...

  • 13. 폭탄세일..
    '08.10.27 6:51 PM (118.32.xxx.139)

    점점 늘거라는 생각이..

  • 14. dur
    '08.10.27 8:10 PM (121.169.xxx.32)

    요즘 여기저기 메이커옷들도 옷가게 밖에
    행거 걸쳐놓고 폭탄세일하는 곳 천지 입니다.
    앞으로 더 하겠지요.

  • 15. 의류업계
    '08.10.27 8:16 PM (116.41.xxx.148)

    아주 힘들다고 하던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싸게 사서 좋은데 걱정이네요

  • 16. 저는
    '08.10.27 8:49 PM (222.234.xxx.90)

    살빼신 노하우나 듣고 싶네요 아 나도 살빼고 싶다
    축하드려요 비법공개해 주세요!!!

  • 17. ---
    '08.10.27 9:59 PM (58.225.xxx.109)

    저도 살빠지신게 부러워요..

  • 18. 안돼요
    '08.10.28 8:28 AM (121.164.xxx.248)

    그렇게 살지 마세요.
    싸다고 사는 사람 잘 사는 것 못봤어요.
    현금 서비스 받을 형편에 싼 것이 무슨 대수래요.

  • 19. 어디에요
    '08.10.28 10:24 AM (203.237.xxx.230)

    그렇게 싸게 파는데가 어딘지 궁금하네요. 옷이 싸고 맘에 들면 현금 서비스

    받아서 사도 되는거 아닐까 싶은데... 위치 공개 좀 해주세요.

  • 20. ^^
    '08.10.28 12:37 PM (58.229.xxx.27)

    잘하신거 같은데요. 뭐~~

  • 21. 잘하셨어요
    '08.10.28 12:56 PM (124.49.xxx.169)

    다이어트 성공하신 님께 한번쯤 스스로 그정도의 선물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예쁘게 입으세요~ ^^

  • 22. ^^
    '08.10.28 3:04 PM (61.66.xxx.98)

    그치만 저 정장한벌에 사만원주고 산건 잘한거지요?
    그치만 이렇게 산건 잘못한거지요? 에궁...ㅜㅡ

    ---->원글님께서 잘아시네요.
    이왕 사신거 잘 입으시고요.
    앞으로는 그러지 마셔요.
    옷이랑 가방은 계속 더 예쁜게 나오더라고요.

  • 23. ......
    '08.10.28 3:59 PM (122.35.xxx.9)

    가능하면 카드로 현금서비스 받지 마세요...
    신용등급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현금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 것 때문에 그만큼 더 신용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82쿡님들 가능하다면 절대 현금서비스 받지마세요...

  • 24. 웃었어요..
    '08.10.28 4:37 PM (211.59.xxx.87)

    66사이즈 줄이신턱으로 잘 사셨어요~~
    일하시는 분이 나에대한 상도 가끔은 주시어요~~

  • 25. 형편
    '08.10.28 5:22 PM (202.30.xxx.226)

    안되서 서비스 받으신거 아니고,,, 현금은 없고 카드 안 받는다고 해서 사신거니..
    예쁘게 입으세요. 88에서 66이라...이제 쭉~~ 유지하시면 되겠어요.

    단, 얼른 현금서비스 갚으세요. 담달 결제일까지 미루지 마시구요.
    오늘서비스 받고 오늘 갚아도 하루이자 물잖아요.
    결제일 붕 뜨면,, 거의 60일 안되는 거의 두달치 이자가 나갈 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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