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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해서라도 결혼은 해야 하는가..
내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 ...
정말 이렇게 해서라도 결혼은 해야 하는지요?
나이 30대초반
첫결혼 실패..
두번째 남자친구하고는 결혼 이야기 까지 나왔다가 헤어진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세번째 남자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만난지 두달만에..임신.... 바로 결혼 직행한답니다..
그 부모님 좋아하십니다...어떻게든 결혼 시키게 되었다는 데 안도하시는 듯...
(임신하니 뭐 누구도 반대하지 못한다는 데 대해서..완전 만족..)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긴 합니다만...
"취집"도 좋지만....
아..이건..너무 하잖아..
1. 그건
'08.10.27 1:33 PM (119.197.xxx.202)본인이 결정하는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객관적으로 별 문제 없어보이구요.
2. 요즘-.-
'08.10.27 1:35 PM (210.118.xxx.2)대부분 결혼식 올리고 6~7개월 지나면 아이를 낳더군요.
회사에 올해 결혼한 직원 대부분이 임신 상태라... 물었더니..
다들.. 요즘 결혼 혼수라고 하더군요. ^^ .... -.-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3. ..
'08.10.27 1:36 PM (121.169.xxx.213)놓치기싫을만큼 좋으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둘이 불같이 사랑하다 임신했을수도 있는데..
결혼을 꼭 할 사람이라면 괜찮은 남자다 확신하면 저렇게(방법을 추천하는건 아니지만) 해서라도 결혼 빨리하는게 나은거같아요. 결혼 너무 하고싶은 사람이 30중반되고 넘어가면 더 힘들어지니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까요. 그 친구분은 본인에 맞춰 선택한건데요 모..4. 로얄 코펜하겐
'08.10.27 1:36 PM (121.176.xxx.76)저희 언니도 선 본지 1달 만에 결심 2달째 결혼..
지금 아들 딸 낳고 잘 살고 있어요.
형부가 참 가정적..5. 아..진짜
'08.10.27 1:38 PM (218.55.xxx.2)반년만에 상견례 이야기가 두번 나왔는데......(물론 대상은 다르고..)
제가 연애 지상주의자라 그런가봐요...T.T6. 제목에 비해
'08.10.27 1:45 PM (221.161.xxx.100)내용이 약합니다.
7. 왜요?
'08.10.27 1:48 PM (61.253.xxx.97)그러면 안되나요?
먹고 살기 힘들어서 돈 벌어다 줄 남자를 물어서 계획적으로 임신해서 사기 결혼한건가요?
결혼 못해 안달이 났다거나 그런 상황인건가요?
제 친구 중에도 이혼한 친구가 있어요
한번 실패를 하고 나서 남자한테 진저리 나서 남자는 딱 질색이다 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패로 인한 상처와 외로움 때문에 누군가가 간절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그래서 성급히 재혼하는거 말리기도 하지만,
옆에서 보기에 짠한 면도 있어서 돌 던지지는 못하겠네요8. 아..진짜
'08.10.27 1:55 PM (218.55.xxx.2)아..혹시나 그 친구가 글을 볼까봐 자세한 상황을 적지 못한게 안타깝네요...
그래도 전
전남자친구 하고 헤어진지 ...
2개월만에
다른 남자와 임신해서 결혼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죄송합니다...내용을 자세히 적질 못해서...)9. ..
'08.10.27 1:56 PM (59.10.xxx.219)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탈에 여자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난까지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사람마다 사는 스탈이 다르니 그냥 알아서 살게 관심 끄는게 상책입니다..10. 정중
'08.10.27 1:57 PM (118.33.xxx.168)내용상 비난이나 조롱받을 이유가 전혀 없어보이는걸요?
글쓴분의 의도가 심히 궁금해집니다.11. 원글님
'08.10.27 2:06 PM (221.161.xxx.100)인터넷으로 가까운 사람의 뒷담화를 하는 님도 도덕군자는 아닙니다.
그 친구가 볼 가능성도 있는 것 같은데
그냥 글 내리시죠12. 뭐
'08.10.27 2:07 PM (121.131.xxx.162)표면상으로는 그럴수도 있다 에 한표네요.... 양다리도 아니고.... 나이도 있을만큼 있고,
13. 저는
'08.10.27 2:15 PM (118.42.xxx.56)제목에 공감이 갑니다....
14. 그녀의 선택
'08.10.27 2:35 PM (122.42.xxx.8)그녀의 선택을 믿어 주셔야지요, 뭐.
나이도 있고 경험도 있고 성인인데요.
누가, 결혼을 쉽게 결정했겠습니까? 그녀라고 쉽게 결정했을까요? 자신의 인생인데...15. 원글님이
'08.10.27 3:25 PM (123.212.xxx.134)아직 싱글이실거 같은데...
저렇까지 하면서 결혼이란걸 하나 싶고
남들은 한번도 어려운데 두번째나 가니 이상해 보이시는 모양..
맞죠?16. 그냥
'08.10.27 3:34 PM (117.20.xxx.60)원글님이랑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실텐데.......
저도 4년 사귄 남자랑 헤어지고 한달만에 딴 남자 만나서
6개월만에 결혼했는데요...
이런거 이해가 안 가시는 듯..
결혼전 헤어진 그 사람은 정말 너무 안 좋은 사람이라
4년동안 제가 너무 너무 시달렸었거든요.
근데 헤어지고 나니까 그리 좋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전혀 생각 안 나던데..
뭐 원글님이 쓰신 그 친구분은 어떤 상황인지 몰라도
저랑 비슷한 상황이었을 수도 있잖아요.
뭐 어때요.
사귈때 양다리만 아니면 괜찮은거 아닌가요?17. 가능하지 않을까
'08.10.27 5:20 PM (121.131.xxx.127)꼭 결혼을 하기 위해
임신한 건 아니겠죠
제목이 그래서요--;
두달 빠르면
굉장히 진도가 빠르다고 생각되지만
우리에엔 번갯불에 콩 튀긴
춘향이와 줄리엣의 전례가 있지 않습니까 ㅎㅎㅎㅎㅎ
헤어지고 두달
어떻게 그렇게 빨리 잊을까 할 수도 있고
사귀는 동안 결론적으로는
서로 싫어져서 헤어진 건데
추억을 정리하는 시간이 빠르다 늦다는
규정하긴 어려운 문제지요
그냥 축하해주세요18. 저도
'08.10.27 6:31 PM (203.212.xxx.6)신랑이랑 선보고 만나서 한달만에 결혼 결심하고 120일 조금 지나서 결혼했어요
너무 착한 신랑 만나서 잘살고 있구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색안경 끼고 볼 필요는 없죠 잘 살기만 하면 되는거 아닐까요?19. 제 친구 하나는
'08.10.28 10:06 AM (220.75.xxx.251)제 친구 하나는 시집에서 친구를 반대하니 임신 먼저 해버리더군요. 둘이 좋아한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때야 제 친구니 전 무조건 축하해줬지만, 저도 자식 낳고 살아보니 그 시부모님들이 맘이 이해가되고 안됐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결혼해서도 비슷해요. 어쩌겠어? 내 남편이 싫다는데 하면서 남편을 핑계로 시부모님들 의견이 무시되는 경우가 종종 있고요.
애 둘 낳고나니 이젠 노골적으로 저랑 전화통화할땐 시부모님들 재산 탐내는 소리도 서슴없이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그친구와 연락 안합니다. 제가 다 배신감이 느껴지데요.
뭐 원글님 친구분이야 가족들 모두 스피드 결혼과 임신을 반긴다면 안될 이유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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