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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님, 조심조심님, 베를린님, 주식 더 떨어지면 부자될 일만 남았다는 친구 얘기랍니다....
그래서 돈을 끌어모으고 있대요
물론 대출금 같은거 없지요
imf 때 당시 좋은 주식 사서 떼돈 번거 모르냐구요
사실 그 친구 말 듣고
적립식 펀드 넣어 왔는데 그돈 거의 없어진 거 같아요
자기는 돈이 없어서 넣지 못해서 손실이 없었기에 그런지
지금 꿈에 부풀어 있답니다.
정작 그 친구 말 듣고 저는 많은 액수를 주식과 펀드로부터 손해 보고 있구요
진짜 기분 나빠요
제무재표분석부터 위험하지 않고 탄탄한 회사 주식부터 고르고 골라서
계속 3년간 주식만 살거래요
이제 부가 재편성되는 시기이고
자기는 부를 축적하게 될 거래요
저는 이번에 많이 잃어서 돈도 없고요
그래서 그 친구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아요
그 친구 부자되면 배아플거 같아요
쓰고 보니 제가 바보 같아요 ㅠㅠ
1. 휴
'08.10.27 1:08 AM (121.151.xxx.149)미안합니다
남편하는말이 지금 부동산이나 주식사면 대박이라고 사자고하네요
지금사면 대박이라고 몇년 묻혀둘생각하면 대박이라고 말이죠
그게 현실이네요
저희는 작년에 부동산에 투자했는데 아니인데 지금은 주식이 대박인것같다구요
산 부동산은 끝까지 가지고있고 지금주식투자한돈은 몇년두면 대박날것같다구요
저는 그러고싶지앉아서 망설이고 있습니다2. 학습효과
'08.10.27 1:09 AM (121.129.xxx.181)몇 번 겪고나니 다 아는 학습효과지요.
하지만 시장은 그리 만만하진 않습니다...3. 레인
'08.10.27 1:26 AM (116.127.xxx.88)그럼요 지금이 바닥이에요...얼른 사세요...1억이상... 지금 사면 최소 몇배 이상 수익 날꺼에요...
진짜로...얼른 사세요...4. 레인
'08.10.27 1:28 AM (116.127.xxx.88)이명박각하가 진짜로 한국 선진국으로 이끌어 줄꺼에요..
이명박각하 만세...................... 한나라당 만세.....5. ㅎㅎ
'08.10.27 1:31 AM (221.140.xxx.159)비꼬시는거같은데요 ㅎㅎㅎㅎㅎㅎ
6. 레인
'08.10.27 1:46 AM (116.127.xxx.88)진짜로 주식 사주는 사람때문에 주식 들 떨어지요..... 얼른 사세요..
믿습니다..주가 2000....얼른 사세요..7. 레인
'08.10.27 1:48 AM (116.127.xxx.88)아..주가 2000은 노통때 달성 됐거고...3000이구나...죄송...
주가 3000 믿습니다...8. 원글
'08.10.27 1:49 AM (58.140.xxx.222)레인님
왜 그런식으로 하필 제글에 답 달으시는지요
그치 않아도 속상한데요9. ....
'08.10.27 1:51 AM (119.202.xxx.213)....단순한 경기침체라면 맞는 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변수가 많습니다.
1. 일본은 부동산 거품으로 잃어버린 10년 되 찾는데 20년 걸려 겨우 회복중.
2. 주식 주가..한국 300까지 내려갔고
회복되는데 3년,,,1000으로 회복되고 2천되는데...5년 걸렸습니다.
3. 공황이 되면...생존 자체가 문제 됩니다. 주식은 휴지조각. 대부분 기업이 망하는데
망하면 주식은...휴지가 되고....
어떤 기업이 살아나...재생하고 부활할건지...어떤 기업이 망할 건지 아무도 모릅니다.
보통 기업의 생명은..10-30년 입니다...
삼성전자, 황제주인 삼성전자가 망할수도 있는게 기업이고...주식인데....10. 세상
'08.10.27 1:56 AM (116.42.xxx.64)달러화는...휴지가 될 거고...대공황이 올 거라는 예측이 오래전부터 있어왔습니다.
세계질서의 재개편과 통화의 통일을 위해 보이지 않는 세계의손은 움직이고 있습니다..11. 원래
'08.10.27 1:57 AM (211.192.xxx.23)크게 걸면 크게 벌든지 망하든지 둘중 하나입니다,,
간 작은 사람은 평생가야 모험도 없고 성공도 없는거죠...
그런 이론 알지만 간이 작아서 섣불리 사지도 못하고 손해보니 팔지도 못하고 씩씩거리기만 하는 1인 여기요...12. 레인
'08.10.27 1:59 AM (116.127.xxx.88)원글님 제가 쓴글 찾아보시구요. 그전에 쓴글은 대부분 레인으로 안쓴 글들입니다만...
주식투자 미래에셋 투자자에 대한 공지글도 며칠전에 나왔었습니다.
자기네들은 책임 못진다고... 결국은 미래에셋에서 반론글도 나왔는데...그 이후에는 잘모르겠습니다만....
학습효과인.... imf 효과야... 그당시에는 한국, 동남아시아와 제외한 주요 선진국들은
호황이라 한국이 2년만에 나왔지만
지금은 전세계중에 한국만큼 어려운 나라도 별로 없습니다.
그거만큼 정치가 경제를 말아먹은 꼴이구요..2mb가
어느누구도 이 상황이 얼마갈것인지 장담못합니다.. 이상황에서 주식이라...
더이상 말을하기가 안타깝습니다..하지만 풋 걸렵됩니다..콜만있는것이 아니라
그것은 타짜만 남는 주식세상이라..13. 광장
'08.10.27 2:11 AM (121.186.xxx.126)일본주가 1980년대 최고가 40,000 근처
부동산 거품 붕괴로 지속 폭락,30여년이 지난 지금도 회복 못하고
2008.10.24일 현재 7649
원글님과 같은 생각으로 한국증시 1500 이상에서 부터 떨어질때마다
외국인은 계속 팔고 나가는데 개인들 계속 사고 있음..14. ...
'08.10.27 2:47 AM (122.36.xxx.221)원글님.
귀 얇은 사람 치고 재테크로 돈 버는 사람 없습니다.
베팅하려면 님 소신으로 하세요.
친구 말도 여기 있는 사람 말도 다 한 귀로 들으시구요.
벌써 친구 말 따르다 한 번 손해보셨다면서요.15. 베를린
'08.10.27 3:15 AM (134.155.xxx.220)30대 젊은 스님과 60대 스님이 함께 탁발을 나왔다가 암자로 돌아가는 중이었는데요.
강물을 건너가야 하는데 비가 와서 올 때 지났던 징검다리가 없어졌다더군요.
그래서 바짓단을 올리고 좀 젖을 각오를 하고 건너려는데 옆에 웬 어염집 처자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발을 동동 굴리고 있더래요.
옷을 안버리고 처자를 건네줄려면 처자는 속곳만 입고서 스님이 안고 건네주고 건너가서
겉옷을 입어야 하는데 스님들이 수행중이라서 파계를 당할 지도 모를 일이었거든요.
젊은 스님은 그냥 가자고... 다른 분께서 또 오실 거라고... 굳이 계율을 깨트릴 필요가 있겠냐고..
노스님은 날도 저무는데 1분이면 해결될 일이고 그리 어렵지 않은 일 아니겠냐고....
젊은 스님은 화가 나서 혼자 건너가 버리고... 노스님은 속곳만 입은 처자를 품에 안고 건너다 주었다더군요.
그리곤 스님들을 젖은 옷은 대충 짜서 다시 입고 바로 암자로 2시간 넘게 산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젊은 스님이 노스님에게 '파계승'이라고 비난을 하더랍니다. 회의를 주관해서 책임을 물을꺼라구요.
노스님은... 버럭!!
나는 1분동안 처자의 속살을 만진 죄를 저질렀지만
너는 2시간이나 만지고 있구나!!
(본문에 답은 못드리고 엉뚱한 선문답이야기만... 죄송합니다)16. george8
'08.10.27 5:05 AM (147.47.xxx.23)제가 매일 같이 보는 주식 시황을 쓰시는 분의 지론이 생각나는군요.
폐장 동시호가에서 베팅을 안하시는 것을 지론으로 하시는 분이신데
매일 같이 이런 말씀하십니다.
"몇 천원 더주고 오르면 사지"
지금이 그런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아직 실제로 IMF와 같은 '선언적인' 큰일이 터지지 않았으니
바닥이라고 할 수 없죠.
바닥 치고 3~4개월 보면서 살아남을 회사 찾아서
돈 묻어놔도 늦지 않습니다.
욕심이 과하면 화도 큰 법입니다.17. 구름이
'08.10.27 7:35 AM (147.47.xxx.131)원글님 속상하신거 이해합니다. 그냥 주식시장 적어도 1년 길게 2년 정도 잊으시고 쳐다보지도 마세요. 가끔씩 오는 반짝상승 쳐다보면서 일희일비 하다간 제명에 못삽니다. 돈보다 사람의 목숨과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세요.
현재의 위기는 오버슈팅이기에 어다까지 떨어질지 아무도 예측불허입니다. 또한 오버슈팅이 끝나면 장기추세선까지 돌아올 것입니다. 하지만 그 장기추세선이 하락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결국 어느것 하나 기댈것 없는 장에 버티러 들어가는 것이니, 기왕에 들어아갸 한다면 오버슈팅이라도 지나간다음에 들어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18. .
'08.10.27 8:17 AM (203.229.xxx.213)주식하려는 그 돈 현찰로 다 찾아서 한강다리 위에서 버리세요.
지금 주식 들어가는 거는 그거랑 똑같습니다.19. 아직
'08.10.27 9:17 AM (211.108.xxx.22)바닥 확인 못 했습니다..
솔직히 바닥이 어딘지도 모르겠습니다.
토요일에 경방에서 본 댓글 땜에 모처럼 배꼽을 잡고 웃은 일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이 욕부터 시작하더군여^^
"c8, 주식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아침 9시만 되면 사이드카 울리는줄 알겠네"
많이 안 좋아여. 지금은 내 자산 보수적으로 지키는게 돈 버는 겁니다.20. 돈만 있다면
'08.10.27 9:57 AM (61.104.xxx.145)바닥이 언제인지 누가 알겠습니까?
무릎에서 사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현금만 있다면 지금부터 서서히 사고 싶네요!21. 하바나
'08.10.27 10:45 AM (116.42.xxx.253)호황일때나 불황일때나 시중금리보다 1%만 이익이 나면 매매를 통해 이익실현을 하고
1% 손해나면 매매를 통해 위험을 회피하여야 합니다
주식에서 대박은 없습니다 혹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나에게도 있을 것이라는
환상은 버려주세요
제로섬 게임의 장에서 대박을 노린다는 것은 쪽박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디22. 제 주변에도
'08.10.27 2:26 PM (125.135.xxx.199)주식 산다는 분들 있어요..
제돈 아니니까..걍 둬요..23. 주식
'08.10.27 5:27 PM (122.42.xxx.12)좀더 내려간다는데 기다리는게 났지 않나요?
24. 이런
'08.10.27 6:18 PM (118.216.xxx.166)와중에도 깜짝 단타치고 조금씩 이익실현하겠다고 벼르는 사람들도 있습디다~ ㅎ
25. 물타자
'08.10.27 7:38 PM (118.216.xxx.235)왜, 개미들이 돈잃고 그러는지 아세요. 호황일 때는 들어가서..상투잡고,
불황일 때는 무서워서못사고....그러다 상투에 잡죠.
저두 그래요. 이번을 기회로 삼자는 말,,,동의합니다.
돈 모아서 700선할때, 저축은행 1-2개 망했다 고 할 때, 물타기 들어갈려구 채비중입니다.
대출은 없구,, 엄청 들어가서 혼수상태이지만,5년, 10년 보험 넣는다 생각하구,
물타기 하려구 돈 모으고 있습죠.
명바기 바뀌고 다른 정권(한나라당은 아니겠죠)탄생할 날을 기둘리며,
열심히 장기저축들 듯 할겁니다.
삼성중공업 4만원대 들어가서, 11,000원이네요.
이왕지사 더 확 빠졌음 싶네요. 7천원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돈 모으자....돈 긁자.26. 주식으로
'08.10.27 8:55 PM (118.37.xxx.45)벌어도 보고(imf직후) 읽어도 본(요근래) 사람인데요...개미들은 죽엇다 깨나도 바닥/저점 못잡아요.
그건 욕심입니다.
바닥을 확인하고 천천히 들어가셔도 얼마든지 버실 수 잇어요.
아직은 때가 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조급한 맘으론 절대 돈 못법니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개미는 절대 큰 흐름을 무시하고 역행하면 않되요.
참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