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어려워서 밤잠이 안와도..개인적인 고민도 있네요..
저는 교회를 다닙니다.
저희 교회는 그 말많은 건축을 하느라 지금 다른 장소에서 예배를 보고 있습니다.
원래는 1부에서 3부예배까지 드려서 성가대도 3개가 있었는데..건축하는 동안 임시로 교회 예배보는 장소를 옮기면서 1부가 없어지고 2부 3부예배만 드리게 되어 1부 성가대가 자연히 공중분해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1부 성가대대원들이 2부와 3부성가대로 흡수되어 분산되어서 들어갔는데요..
저희 시어머니와 저희 신랑은 원래 성가대 1부에서 있다가 시어머니는 3부성가대로 가고 저희 신랑은 2부 성가대로 가게되었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는 원래 2부 성가대에 있었구요..
저희 친정엄마와 저희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의 말도 안되는 큰 잘못으로 인해 지금 대화단절 인사단절로 지내고 있어요..교회에서 봐도 거의 아는척 안하는것같더라구요..사돈간에 왕래도 전혀 없구요.
저희 엄마야 답답할것없지만..간섭 하기 좋아하는 시어머니는 저희 친정엄마와 왕래가 끊겨 엄청 답답할거에요.
그래도 저희 엄마는 굴하지않고 절대 왕래 하지 않고 있어요.
근데 요지는..오늘 저녁을 시어머니랑 같이 먹었는데..먹다가 성가대 이야기가 나왔어요.
뭐 1부가 공중분해되어 2부 성가대로 많이 갔는데 2부 성가대원들이 흡수된 그 1부 성가대원들이 나갔으면 한다고..함서 잘나지도 않은것들이 꼴깝떤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어디 누구보고 나가라는 식으로 여기고 있냐고 함서 뭐 웃기고 있네 ..잘나지도 않은것들..웃긴것들..뭐 이럼서 하여간 정말 기분나쁜 말을 몇마디 하더라구요..지금은 열받아서 기억도 잘 안나네요.
근데 문제는 저희 엄마가 원래 그 성가대에 있는 그 무리에 들어가시거든요..
저희 엄마야 어딜가든 전혀 있는듯없는듯 하시는 분이라 1부 성가대가 나갔으면 하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으신분입니다.언제 어디서나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이거든요.글구 저한테도 그런 말 한적도 전혀 없구요..
근데 그 성가대엔 좀 대가 쎈 몇몇 권사 집사들이 있는것같긴 하더라구요..그건 그 전에 여기저기서 들어서 알고 있는 이야기구요..
하여간 밥먹으면서 그런 말 들을땐 흠칫하며 기분이 몹시 나쁜데 그냥 그러고 말았거든요..
근데 자꾸 생각해보니..기분이 넘 나쁘네요.
그래도 저희 엄마가 속해 있는 무리인데 그걸 싸잡아서 뭐 잘나지도 않은것들에 웃긴것들....이런 말들이..정말 열뻗치네요..그래도 사돈이 속해있는 무리 아닙니까..그것도 내가 안듣는데서 그런말 하면 누가 뭐라합니까.
안보이는데선 나랏님도 욕한다는데..근데 절 밥먹는 면전에 두고 그런 말 해도 되는겁니까?
쓰면서 생각하니 더 열받네요..
제가 열받는게 이상한건가요?아님 당연한건가요??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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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관련]이 일이 열받는거가 맞는건지..열받으면 제가 예민한건지..햇갈리네요.
열뻗치네요.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8-10-27 00:59:29
IP : 59.187.xxx.2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왜
'08.10.27 1:07 AM (121.129.xxx.181)교회다닌답니까??? 그렇게 행동하면서...
이해 불가네요.2. ...
'08.10.27 1:10 AM (118.217.xxx.50)그러게요...
교회다니는 사람들끼리는 그나마 잘 지내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네요...3. ...
'08.10.27 1:14 AM (67.85.xxx.211)어디나 깨지고 다시 뭉치고 하면 그런 말은 흔(?)합니다.;;;
친정어머님이 계신 곳이 아니더라도 그러셨을 분 같은데요뭐.
사돈과 왕래도 없고 사이도 나쁘시다니 원글님께 대한 배려로
하고싶은 말을 안하실 분도 아닌 것 같으니....
열받으시더라도 그런갑다 하세요....4. ..
'08.10.27 1:30 AM (59.31.xxx.68)교인들 천국가도 머리아프겠네요
그런 사람들끼리 또 다시 천국에 모이면 죽어서까지 영원히 싸울테니...
거기가서까지 싸우면 그게 지옥이지 천국일까??????5. ㅋㅋ
'08.10.27 1:39 AM (121.129.xxx.181)그래서 전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싫어요. 이중, 삼중 인격자들인 경우 많이 봤거든요.
6. ,,
'08.10.27 1:52 AM (221.143.xxx.25)보편적으로 이상하게 기독교인들은 기가 세더라고요
성당에 다니시는 분들은 조용하고요7. ...
'08.10.27 5:44 AM (58.226.xxx.16)사돈이 있는 성가대니까, 그리고 일부러 님 들으라고..
님 열 좀 받게 하려고, 그리고 그게 사돈 귀에 들어가라고...
그래서 한 말이겠지요.8. 하나님
'08.10.27 10:43 AM (61.253.xxx.179)믿는 사람들은 사랑으로 감싸야 하는거 아닌가요?
성경은 뭐하러 있는건지...
예배는 왜 드리는건지...
기도는 왜 하는지...?
자기 반성이나 하고들 살면 좋을텐데.9. ...
'08.10.27 11:03 AM (211.210.xxx.30)들으라고 한 소리네요.
연세 드시면서 철도 드셔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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