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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남편..
거의 저희 자면 기어들어와서 아침에 나가는 꼴이네요
신혼때부터 삐지면 아님 화나면 말을 안합니다
제가 답답해서 지가 잘못한것도 몇번이나 애교부리고 해야 풀리는척합니다.
그리고 며칠은 지한테 잘하나 지켜본다고 해야하나?
화풀라고 팔을 막 흔들면 확 밀때도 잇었고 문닫고
나가라고 밀칠때도 잇엇네요.외아들로 지밖에 모르는 성격이고
살면서 몇년동안은 제가 힘들어서 풀고 했는데 이 생활이
8년째이네요.그러니 이제 필요성을 못느끼겟어요.
첨부터 제가 너무 무서워서 다받아주고 기를 잘못들인건지.
아이들도 잇어서 참 부끄럽지만 아빠라는 인간이 참 아니다싶네요.
진짜 이러다 이혼해도 하는갑다 할거같네요
주위를 둘러봐도 이런 남편 하나 없더이다.
아직 30대중반인 젊은 놈이 여자란 자고로 시부모에게 무조건 효도해야하고
남편 받들어 모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가 참 잘해주셔서 그런 생각을 할까요?
남편이 참 잘해줘서 이런 생각을 가질까요?
언제 이 상황이 끝이날지 참 암담해요
저같이 사는분 계실까요?
1. 절대로
'08.10.26 9:23 PM (59.19.xxx.222)이번에 절대로 님이 말 먼저 하지 말고 사과 하지 마세요 절대 안 고쳐집니다
2. 부모에게효
'08.10.26 9:30 PM (121.190.xxx.104)강요하는 인간의 유형은 딱두가지 정말 효를 하던놈이거나 지가 부모속썩여
제대로 못한 놈이 마눌에게 강요하더군요
너나잘하라고 하세요3. ...
'08.10.26 9:35 PM (221.163.xxx.3)이런 글 읽을 때마다 정말 결혼하기 싫네요
생각보다 이런 남편들 많은 거 같아요
여자들보다 훨씬 이기적인 게 남자들이네요
인간성 나쁘고
잔혹한 범죄 저지르고
변태짓하는거도
죄다....아니 거의 남자 잖아요.
여자들은 왠만하면 대화로 다 풀리는데
남자들은 말도 안통하고 ㅠㅠ4. ㅠ.ㅠ
'08.10.26 9:36 PM (59.11.xxx.207)윗분 맞아요.자기 부모에게도 참~ 불효자예요.
자기가 할몫까지 제가 다 알아서 하길바라고 저희집엔 말한것도 없이 창피하죠.
근데 시부모는 자기 아들 나무라지않고 저에게만 야단이네요
이 인간 왜 결혼이란걸 햇을까요? 혼자 살아야할 팔잔데
집에서만 큰소리치고 밖에서는 허허허 거리시는 양반.
이런 부류는 어떤 부류인가요? 하도 답답해서 낼 점보러 갈라구요5. 동병
'08.10.26 10:22 PM (211.178.xxx.111)결혼 17년차인데요.
저의 남편도 거의 그러더군요.
기분 나쁜 말 한마디하면 각방 2주 뭐 이랬습니다.
2달까지 간 적은 없었지만...
늘 마음 약한 제가 먼저 말 건네곤 했지요. 마음 달래주고...
계기가 무엇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제가 집을 사고, 직장일로 무지 바쁘면서 남편 태도에 별 신경쓰지 못하면서 남편이 변하게 된 것 같아요...
지금은 싸웠어도 제가 화 풀면 바로 화 풉니다.
그리고 제가 안풀어진 것 같으면 퇴근하면서 저를 불러냅니다. 글구 맥주집가서 얘기합니다.
서로서로 터놓고... 술마시면서 싸우기도 하지만 ... 각자 애기하고 나면 풀어집니다.6. 버릇을 고쳐야 해요
'08.10.27 12:57 AM (91.17.xxx.215)결혼 5년차. 우리 신랑도 화나면 말 안합니다.
저는 합당한 이유로 신랑이 화가 나 있으면 제가 먼저 사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안면 몰수하고 밥 안 줍니다.
친정 엄마가 아무리 화가 나도 남편 밥은 주라고 했는데, 도저히 안 됩니다.
밥 안 줘도 굶은 적 한 번도 없더라구요.
그렇게 한 이틀 정도 지나면 차분해 지고 가라앉더라구요. 자기가 미안하면 와서 미안한 척 합니다.
그럼 밥 줍니다. 제가 사과했는데도 여전히 꽁하고 있으면 제가 도리어 성질냅니다.
그리고 꽁하고 있는 거 풀기 위해 살짝 싸운 뒤에 하고 싶은 말 다 하라고 하고 풀어집니다.
예전에 심했을 때 이주일 정도 말 안 한적도 있었는데, 요즘은 이틀을 넘기지 않으니
성공했다고 스스로 평가합니다.7. 무서워
'08.10.27 1:00 AM (119.202.xxx.213)아무리 읽어보아도...화가 난 상태라 해도 남편에 대한 존중감은 하나도 없어 보이는 글을 쓴 분도...
대부분 댓글을 단 분들은 편을 드시고 계시네요.
글 쓴 그대로...남편 되시는 분이 그렇다고 해도...글쓴 분도....막상막하 이실듯 한데도
글쓴 분만 편드시는 분들..이해가 안갑니다.
아무리 수다 떠는 기분으로 쓴글이라 해도 아내 되는 분이 남편을 알기를 이렇게 알고 말할 정도인데
누가 남편을 존중하고.. 그 남편의 아내를 존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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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지금 각방쓰고 말안섞은지2달입니다.
거의 저희 자면 기어들어와서 아침에 나가는 꼴이네요
신혼때부터 삐지면 아님 화나면 말을 안합니다
제가 답답해서 지가 잘못한것도 몇번이나 애교부리고 해야 풀리는척합니다.
그리고 며칠은 지한테 잘하나 지켜본다고 해야하나?
화풀라고 팔을 막 흔들면 확 밀때도 잇었고 문닫고
나가라고 밀칠때도 잇엇네요.외아들로 지밖에 모르는 성격이고
살면서 몇년동안은 제가 힘들어서 풀고 했는데 이 생활이
8년째이네요.그러니 이제 필요성을 못느끼겟어요.
첨부터 제가 너무 무서워서 다받아주고 기를 잘못들인건지.
아이들도 잇어서 참 부끄럽지만 아빠라는 인간이 참 아니다싶네요.
진짜 이러다 이혼해도 하는갑다 할거같네요
주위를 둘러봐도 이런 남편 하나 없더이다.
아직 30대중반인 젊은 놈이 여자란 자고로 시부모에게 무조건 효도해야하고
남편 받들어 모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부모가 참 잘해주셔서 그런 생각을 할까요?
남편이 참 잘해줘서 이런 생각을 가질까요?
언제 이 상황이 끝이날지 참 암담해요
저같이 사는분 계실까요?8. ...
'08.10.27 1:10 AM (119.202.xxx.213)기어 들어와 기어들어가는...지가...기를 잘못들인건지..인간이 참 아니다 싶네요..젊은 놈이..
--> 이정도면 인간이 아니라 동물 취급 하는 건데...부인에게 존중 못받는 남편과 사는 부인께서 존중 받기란 불가능이 아닐까요? 기어들어가고 기어나가면 동물이고..길을 들이는건 비속이나...종이나 동물에게나 하는거고..인간이 아니니..동물이고..놈도 그렇고.9. 넘에게
'08.10.27 12:01 PM (220.75.xxx.15)열받았는데 좋은 말 나옵니까?
확 온갖 욕 쏟아부어도 시원찮지않을 넘이니까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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