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모임에가면 취하도록 술을 계속 마시네요

[유휴]

어제 간만에 신랑하고 모임에 갔어요
전 신랑이 술 많이 마셔도 상관안하는데
끝까지 취하도록 계속 마시는게 너무 싫네요..--

필름이 끊길정도는 아니지만 걸음걸이가 빙빙 돌 정도...?
너무 취하다싶을때쯤에 애들앞에서 막 횡성수설도 하고
간혹 비밀도 까발릴때가 있어요

절제할 줄 모르고..아니 절제할 생각도 안하고..
연애때도 그랬지만 여전하네요

그래도 택시타고 집에 잘들어가고 그다음날 회사나 교회는 제대로 참석을 잘 하는데
모임가면 꼭 신랑만 취하니 그게 싫고
지금은 부부냉전상태입니다..

82님 술 취하도록 많이 마시는신랑이 계실텐데요..?
어케 대처하시는지요?

[..]

부부동참을 안해서 모르겠는데 ...저희신랑같은경우에는 직원들이랑 먹고오면 중간에 과했다싶으면

몰래 빠져나오던데요 ... ㅎㅎㅎ

[...]

술마시고도 안취하는 방법 있다면 저도 공유하고 싶어요.
먼놈의 술하고 웬수를 졌는지...

[이런말하기...]

병입니다.알콜중독이요. 못고쳐요. 병원의 치료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