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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아세요? 파리의 루이비통 가게

그거 조회수 : 5,745
작성일 : 2008-10-26 09:51:58
시간이 멈춰선 파리의 고서점이라는 책을 일었는데요.
거기에 루이비통 알바 한 얘기가 나와요.

아시아인들은 줄을 서서 가방을 사는데
백인은 그냥 들여보내주니깐
가서 사오는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말입니다.

정말 읽기만 해도 낯이 뜨거워지네요.
창피합니다.

루이비통 상종을 말아야겠어요.
(이런식으로 혼자서 명품을 왕따시킴;;;)
IP : 122.36.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08.10.26 9:53 AM (121.151.xxx.170)

    그브랜드의 전략인듯...한정판 만들어서 줄서게 하고...

  • 2. 로얄 코펜하겐
    '08.10.26 10:06 AM (121.176.xxx.138)

    특히 일본사람들이 한정판 이런거 좋아한답디다.
    흔한 명품은 싫고 희소성이 있는걸 좋아한다고.
    루이비통 사장이 매년 일본에 인사까지 가는 지경..^^

  • 3.
    '08.10.26 10:40 AM (122.29.xxx.101)

    줄은 인종에 상관없이 서던데요. 근데 현지인들은 관광객 많은 쪽 매장을 잘 안가는듯.
    줄 안서도 되는 매장 많은데 왜 줄 서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데 가지.
    그리고 루이비통은 면세로 살 수있는 품목수가 정해져있단 얘기는 들었어요.
    어디서도 할인 없는데 프랑스는 그나마 가격도 좀 낮고 면세받으면 다른 매장이랑 가격차이가 나서요.
    그래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관광객 시켜 사오게하고 수고비주고 합니다.
    그리고 꼭 명품이라 줄 서는 게 아니라 H&M같은 데도 한정판 나오는 날은 줄 서요.

  • 4. 그게 아니라...
    '08.10.26 11:08 AM (123.192.xxx.196)

    루이비통은 1인당 2개밖에 팔지 않습니다. 그게 1달동안인지 정확하진 않지만요...
    그래서 알바한테 부탁하는거죠... 그리고 매장에 사람이 많을때만 매장내 쾌적한 쇼핑환경을 위해 통제하는거구요 그때문에 줄서는거죠....인종이랑 상관없습니다....
    근데 그 점원들 딱보면 알바인지 알아서 알바같은 사람 입장안시키기도 합니다...

  • 5. 배낭족들도
    '08.10.26 12:20 PM (220.75.xxx.179)

    배낭족들도 그런 알바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참..세상은 요지경이예요.
    전 돈이 없어서인지 그백이 그리 갖고 싶다는 생각 안들어요.
    돈이 많으면 갖고 싶어질까요??
    돈 충분히 많은데도 그런백이 별로 안갖고 싶으신분들 있으세요??

  • 6. 느닷없이
    '08.10.26 2:49 PM (218.48.xxx.13)

    남편이 백 하나 사주겠다고 백화점 가자 하여
    지난 주 강남 신세계 갔더니
    거기 뤼뷔통도 줄 서 있더군요
    참 나...
    그냥 페라가모랑 프라다만 보고 별로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그냥 오긴 했지만...
    무료 급식도 아니고
    돈 쓰겠다는 사람을 그렇게 줄 세워 놓은거 보니 어이가 없긴 하더군요

  • 7. 저는
    '08.10.26 3:07 PM (221.148.xxx.173)

    지난해 파리여행땐 그냥 아무 무리없이 가방하나 샀는데요, 몽테뉴에브뉴라고 하던가요?
    동양사람 줄세우고 어쩌고 하는 소리는 많이 들었는데 전혀 그런거 없었어요
    함께 갔던 친구는 가방 지갑을 하나씩 샀고 현지에 있는 친구에게 감사의 선물로 다이어리를 하나 샀는데 아무 제한이 없더라구요 물론 모두 면세를 받았고요, 위치 마다 좀 다를라나요?

  • 8. 겨울
    '08.10.26 3:27 PM (118.220.xxx.200)

    겨울에 간적있는데 저도 애비뉴몽따뉴였어요.
    손님도 없었고 가서 샴페인만 얻어마시고(무슨날이었나봐요)
    달리 차별하는것도 아니고..
    걍 구경만 하고 나온적도 있어요.
    너무 사람몰리면 세계어느나라를 가던지 줄세워놓고 들여보내던데요..뤼비통은..
    너무 추운날이어서 그랬는지....전 그런제제받지는 않았구요.
    홍콩을 가나 미국을 가나...사람많으면 다 줄서잖아요.

  • 9.
    '08.10.26 4:02 PM (125.186.xxx.135)

    엥? 지난주에 루이비통에서 줄을세워요? 늘 다니는데 못봤는데...

  • 10. 어..
    '08.10.26 5:35 PM (220.71.xxx.193)

    샹제리제 거리에 있는 큰 매장만 그래요. 파리에 그 곳 말고도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하신
    명품 거리에 있는 루이비통매장이나 백화점 안에 있는 매장은 그냥 사기도 해요.
    그리고 그 큰 매장도 인종 가려서 받는게 아니고 매장 개장 시간이 있고,
    단번에 매장안에 들여보내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서 사람 한창 몰리는 시간에는 누구나 줄 세워요.
    배낭족들이나 현지 유학생들이 대신 사는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기는 하지요.

  • 11. 배낭족님
    '08.10.26 7:47 PM (121.129.xxx.49)

    여기 있어요, 저 그런 가방 별루 갖고 싶지 않아요. 돈 있어요...

  • 12.
    '08.10.27 3:02 AM (61.106.xxx.45)

    저 샹젤리제 뤼비똥 빠리 갈 때마다 들렀는데 인종적 줄세움 그런거 못느꼈어요
    슬리퍼 신고 핫팬츠에 티셔츠 입고 후줄근했는데도 그냥 잘 들여보내주고 설명 친절하고 차별대우 전혀 못느꼈어요
    내가 고객인데 옷차림 그닥 신경써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고 트레킹 후라서 옷이 저것 밖에 없기도 했네요
    암튼, 제가 수년간 여러 번 여러 날 연달아서도 가 보았는데 원글님 글처럼 그런 느낌을 못받았어요
    옛날 얘기가 아닌가 싶어요

  • 13. 몇년전 얘기
    '08.10.27 8:20 AM (211.221.xxx.245)

    아닌가요? 같은책인지 모르겠지만.. 기사(잡지 기사,인터넷 기사)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몇년전이라서.., 그리고 저희 남편이 파리 출장을 가서 2번 정도 루이비통 매장에서 백을 사온적이 있는데 그것도 (2~5년전 사이에) 줄 한번 안서고 바로 들어가서 사왔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던데요. 그건 아주 한때 잠깐 그런 줄서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지만요..

  • 14. 강산맘
    '08.10.27 8:28 AM (211.168.xxx.204)

    파리 세일기간에 보면 라파예트 명품코너에 줄 서 있는 건 전부 동양인들입니다..-_-; 갑자기 비가 와서 우산 하나 사려고 들렀었는데 그 장면 보니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리더군요...

  • 15. 몇년전..
    '08.10.27 8:32 AM (211.221.xxx.245)

    세일기간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평소에는 안그런걸로 알고있어요.
    우리나라 면세점에도 일본인들이 가득~..
    오히려 홍콩 여행갔을때 그때가 세일 기간이였는데 루이비통 본점(홍콩의..)에
    서양인들이 줄을 서 있고 동양인인 저는 남편과 들어가서 바로 구입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서양인들도 명품을 살려고 줄을 서는구나~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짝퉁 시장에 서양인들이 돌아다니는것도...

  • 16. 7~8년전
    '08.10.27 9:13 AM (219.77.xxx.35)

    7~8년전 구정때 파리에 남편이랑 갔었어요.
    저는 그전에 파리에 일때문에 여러번 갔는데 간혹 샹제리제 매장에 동료들때문에 따라 갔었어요.
    제가 쇼핑에 별 관심이 없어서 5~6년 외국 드나드는 일 하면서 엄마 버버리백 하나 사다드린게 전부였어요. 그때도 워낙 서울과 차이가 난다고 동생이 사달래서 갔는데 와우~ 처음으로 그리 긴 줄서기한걸 목격했어요.그때만해도 중국인들이 아니라 일본인들...저는 남편이 기다리는거 딱 싫어라해서
    굉장히 난감했지요. 남편은 매장 한쪽 적당한 곳에 이미 난 관심없다는 식으로 무심하게 섰고
    저는 밑져야 본전이다하고 제일 시니어 매니저 같아 보이는 사람이 한쪽에 서있길래 모르는 척,
    물건을 사려면 이 줄을 서야하느냐?고 물었어요.그렇다대요.휴..한숨을 쉬고 줄 끝에 가서 서있으니 좀 있다가 그 남자가 매대 안으로 들어가더니 저를 불러요. 뭐가 필요하냐고 카타로그 보여주면서..
    저 본의 아니게 새치기했네요.
    지금은 홍콩에 사는데 관광객 많은 매장은 프라다도 페레가모다 다 줄서요. 세일때 더하죠.
    같은 루이비통이라도 구룡에 있는거만 그렇지찾아보면 다른 지점엔 안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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