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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드네요

사이훙 조회수 : 2,150
작성일 : 2008-10-26 01:13:02
7살 4살 둔 아빠입니다.

IMF 때  명예퇴직을 하고  이런 저런 일을 하다 하는 일 마다 일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처랑도 자주 싸우게 되고  거의 7년간을 돈땜에 힘들었어요 처가에서 조금씩 도움을 받아 겨우 겨우

생활했습니다.   최근에는 하던일도 다 접고 7월부터 쉬고잇습니다.

맨날 컴터나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마누라도 지쳐가고  맨날 불평 불만이고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네요. 마누라가 한번씩 화를내면 속이 뒤집어 집니다 .

독설을 내뱉어요   같이 살기싫다  나만 보면 화난다 등등

어쨓든 가정을 지켜야 하니 참아야 한다는 생각에 참다보니 머리가 자꾸 아파지네요

그래도 빛은 없고 지방에서 32평 아파트에 살고 잇어요

지금 다시 자영업하기에는 돈도없고 취직을 해야하는데 알아보니 월급이 죄다 120만원 130만원 그렇더라구요

나이도 있고 43세입니다.

용기를 내어서 다시 취업에 도전하려니 두렵습니다, 이나이에 다시 잘 할수 있을까

그리고 가정도 잘 지키면서 다시 화목하게 지내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참아준 아내가 고맙기도하지만 수시로 자기 감정에 빠져 독기어린 표정과 눈으로 저를 볼때는

엄청 부담이 됩니다.

님들은 오랫동안 경제적위기와  부부간 냉랭함을 어케 극복하셨는지

그리고 제가 다시 취업하려니 캄캄합니다.

마누라도 지쳐가고 져도 지쳐가고 다시 힘을 내야 하는데 쉽지않군요^^^

그래도 힘을 내야겠죠   목요일이면 취업박람회가서 이력서라도 내볼려고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어쨓건 살아야죠^^

참고로 주위 친척들은 다들 잘 사는데 비교도 되고  어떨적엔  좀도와주면 안되나 이런 마음도  생기다가

그분들이 미워지기도 합니다, 괜히 성질나기도 하구요

도움을 바라는 제 마음이 문제 인가요

부모님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고싶지만 거의 5년가까이 의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처가에도 능력은 있지만 당장은 재산을 물려줄 생각은 없나 봅니다

오로지 혼자힘으로 일어서야 하는데 많이 힘드네요^^

그래도 힘을 내서 다시 도전 해봐야죠

제가 어케하면 좋을까요?

지혜를 주세요^^^

죄송해요 넘 무거운 주제라서^^^
IP : 118.221.xxx.24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08.10.26 1:35 AM (125.181.xxx.154)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뭐든지 하세요. 노는것보다는 낫습니다. 님과 부인의 답답한 심정 양쪽다 충분히 이해갑니다. 가까운 예를 보니(그런집이 있어요)
    일단 남편분이 새벽운동겸 우유돌리기, 회사출근하기, 대리운전하기 등등을 여러가지중 투잡이라도 하시면서 부인에게 열심히 노력하시는모습보이면 독설이 줄어들지 않을까..이건싫어. 저것도 싫어.이러고 그냥 계시는것보다 뭐든지 하다보면 길이 생기니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부인의 태도도 달라질거같아요,요즘은 장기적으로 뭘한다는게 사실어려우니 도둑질뺴고 돈만 벌면 생활은 이어나갈수 있으니 부인도 같이 살아보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살지 않을까요?

  • 2. ^.^
    '08.10.26 1:48 AM (221.142.xxx.221)

    부인되시는 분이 꼭 돈이 없어서 그러는 것은 아닐거예요.
    윗님 말씀대로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되지 않을까요?
    43살이면 늦은 나이는 아니예요. 너무 평범한 말 같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아무일이든 하다 보면 그 일이 연관이 되어서 또 다른 일도 하게 되던데요.
    용기를 내서 시작하세요.

  • 3. 제가
    '08.10.26 1:53 AM (220.77.xxx.29)

    알던 친구 아버님도 경제적으로 힘들게 되자 낮에는 주간경비로 80만원 밤에는 대리운전으로 130~150 버시면서 뛰시는 모습을 봤어요. 정말 고개가 숙여지고 나태한 내모습이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다시 일어서서 작지만 소형아파트도 있고 작은 가게 하나 하시구요.
    지금 상황에서 가정을 화목하게 하는건 어떤 멋진 말보다 묵묵히 땀흘리고 노력하는 남편의 믿음직스러운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용기내시고, 잘되시길 바랄께요

  • 4. 가족
    '08.10.26 2:00 AM (121.139.xxx.11)

    지쳐가는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이 가정을 지키기 무어라도 열심히 해준다면,
    희망을 느끼고, 웃음을 찾을 것 같습니다. 43세.... 세상이 등떠미는 나이라지만
    그래도 아직 내가 이끌어줄 어린 자식들이 있는 한창인 나이입니다.
    지금 하시는 선택이나 노력이 가정을 굳건하게 지키는 큰 역할이 될거에요.
    잘 되시길 빌어드릴테니 용기내서 가족들 잘 지켜주세요.

  • 5. 에고
    '08.10.26 2:39 AM (125.178.xxx.15)

    그 컴만 하던 시간에 백만원 벌이라도 하셨더라면
    큰애 일년치 유치원비는 벌어났겠구려
    아이들 나이를 보니 이제부터 돈이 쌓여있어도 더 벌어야할때인데요
    돈이 적더라도 일단 시작하시는게 더 나을거 같애요
    요즘같은 때는 백만원이라도 준다고 오라는데가 있는게 고마운거 아닌가 싶어요
    힘내세요

  • 6. ..
    '08.10.26 3:07 AM (121.88.xxx.196)

    남자분들이 좀 그런 경향이 있더라구요..한번 주저앉음 잘 못 일어나는..
    120이면 어떻고 130이면 어떤가요?
    여자입장에서 솔직히 남편이 아침에 나가서 얼마를 벌어오던 악착같이 일해주는 자체가 고마운거거든요..님 나이대에서 주변은 다 잘 나가는데 난 나가서 기껏 120버는거..정말 자존심 상하고 싫어서
    그냥 집에 있고말자..이런마음 도 이해갑니다만..
    부인 입장에서 한번 다시 생각해보세요..나태해보이는 남편..아무리 재촉해도 변하지않는 남편..
    매일 집에만 있는 남편..숨막힐수 있어요..(너무 여자입장이라 죄송합니다만)
    어디든..나쁜짓만 아니면 뭐든 해보세요 그렇게 이거저거 하다보면 집에서 컴보는것보다 길이 열릴 확률도 넓어지고 그리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친척들도 도움을 줄수 있지않을까요?
    우선 일이 바로 잡히지않으시면 부인 안계신 시간동안 설겆이도 해놓으시고 쌀이라도 씻어주고..청소기라도 돌려주면 부인입장에서는 그래도 날 생각해주는구나..해서 독설정도는 안나오지 않을까요?
    뭐든 해보세요..그럼 힘이 나실거에요..힘내세요

  • 7. 뭡니까
    '08.10.26 3:56 AM (218.49.xxx.224)

    친척이나 양 부모님을 기대고 바라는 맘부터 고치세요.....그런 맘이 깔려있으니까 본인이 더 노력을 않는것 아닌가요?..부인이 화가 나는건 님의 그런 생활태도와 무책임한 마음가짐인거죠...건강하고 정상적인 가장이 뭐라도 할려고 해야지 부인보기엔 가장으로서 기본적인 책임감도 없이 살아가는 님을 보니 속에서 천불나는거 당연합니다..지금이 어느땐데 그런 사고방식으로 사시나요? ...만약 제 남편이 님같으면 너무 한심해서 밥도안주고 내쫓아버릴것 같네요..집에서 놀고 먹으며(것도 처가에서 조금씩주는걸로 쓰신다면서요)그렇게 지내고 있다니......애들 보기도 부끄럽지 않나요? 사지육신 멀쩡한사람이 참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 8. 자식도
    '08.10.26 4:20 AM (83.31.xxx.149)

    그냥 놀고 있는 아빠보다는 뭐라도 나가서 하는 아빠를 더 좋아하고 더 존경한답니다. 무슨 일이든 당당한 맘으로 하는게 더 중요한 겁니다.
    놀면 한달에 100만원이라도 나오나요? 작은 돈이라도 가장 역활을 한다는 것이 중요한겁니다.
    다행이 빚이 없으시니 조금 벌어도 알뜰하게 사시면 됩니다.

  • 9. 부인이
    '08.10.26 4:25 AM (61.109.xxx.204)

    바라는게 남편이 고생하는걸까요?
    원글님이 120~130을 받더라도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싶은거죠.
    막상 험한일하시면 지켜보는 부인이 가슴이 아파서 ..
    하는일 그만하라고 할지도 몰라요.
    뜬구름잡듯이...허황된일을 바라는거라든가...
    내가 어떻게 그런일해..하는 의식이 부인입장에선 속이 터지는겁니다.
    정 그렇게 창피하시면 위의 어느분 말씀대로 새벽에 하는 신문, 우유배달하세요.
    아님...집에서 육아나 살림으로라도 열심히 담당해주시던가요.
    근데...부인이 바라는건요
    돈 백만원을 벌더라도 남편이 밖에나가서 돈벌고...그돈으로 살림하는걸겁니다.

  • 10. 이런...
    '08.10.26 4:53 AM (118.216.xxx.239)

    "도움을 바라는 제 마음이 문제 인가요

    부모님에게도 도움을 요청하고싶지만 거의 5년가까이 의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처가에도 능력은 있지만 당장은 재산을 물려줄 생각은 없나 봅니다 "

    처가... 재산 바라지 마시고 ...생각의 전환을 하셔야 할 것 같군요.
    부인께 잘 하세요. 울 남편같으면 ...에구 정말 ...

  • 11. 구름이
    '08.10.26 8:52 AM (147.47.xxx.131)

    예... 자존심이 상하더라도 무조건 일하는 겁니다. 그래야 희망이 생깁니다.
    내 경우도 본가나 처가에 유산에 관심이 많은 형제들은 다들 패가망신 했습니다.
    유산을 많이 받으면 나을 것 같지만, 그건 일하는 한사람 보다 못합니다.
    무슨일이던 해야 합니다. 그것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 12. ...
    '08.10.26 9:27 AM (220.86.xxx.185)

    황당한 마인드를 갖고 계시군요.
    왜 다른 가족들의 도움을 바라시나요?
    아이도 어리고 충분히 일을 찾고자하면 있을텐데요.
    자존심세우다가 나중에 가슴치며 후회하지 마시고 당장 일자리부터 구하세요.
    내 남편이었으면 그냥 내쫒았을 거에요.
    그러기 전에 먼저 무슨 짓이라도 했을 사람이지만..

  • 13. 그러네요
    '08.10.26 10:08 AM (122.34.xxx.54)

    내가 힘들고 다른 가족 친지들은 잘살고 있다면
    좀 도와주면 안돼나 ..이런 생각, 사람이 힘들면 그런생각 드는거 당연해요
    당연하지만 사지 멀쩡한데 누가 도와주겠어요
    부질없는 생각인거 알지만 이러저런 생각이 드시겠지요

    그리고 나이도 있으시니 넘 적은 월급자리 선뜻 나섰다가 평생 못박을까봐
    두려워서 나서기도 망설여지실거에요
    그런데 당장 돈도 돈이지만 부인이 그렇게 무기력한 남편분을 보시는게 정신적으로
    힘드실거 같아요

    다른 분들 말씀대로 이런저런생각 다 접어두고 푼돈 되는일이라도 하세요
    윗님 말씀대로 아침일찍 일어나 우유배달같은것도 하시면 건강에도 좋고 보는사람도 활기차보여요
    낮에 또 일도 하시구요
    가장이 생기있으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져요
    그 가장을 보고 또 가족들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겁니다.
    그 생활을 어서 벗어나세요
    당장 돈의 액수에 연연하지마시고 노력하고 뛰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 14. 로얄 코펜하겐
    '08.10.26 10:18 AM (121.176.xxx.138)

    돈이 적어도 취직 된다면 꼭 돈 버세요^^
    어떤 분이 여기 글을 올렸는데, 남편이 몇년간 계속 놀고 혼자서 직장 가사 육아까지 다 책임지다가
    너무 힘들어서 하소연한 글이었는데..
    가장이라면 경비일 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구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같이 가정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거니까.

  • 15.
    '08.10.26 10:49 AM (122.29.xxx.101)

    처가에서 당장 재산 나눠주시지 않아 섭섭하신가요?
    죄송하지만 저같아도 움켜쥐고 있겠네요. 재산 나눠주면 사업한다며 날리실 거같아요.
    주변에 비빌 언덕 찾지 마시고 뭐라도 하세요. 정말 부인은 속이 문드러지고 있을 거같네요.
    이렇게 하수상한 시절에 정말 뭐라도 하셔야지요.

  • 16. 그리고
    '08.10.26 10:51 AM (122.29.xxx.101)

    마흔 셋이면 IMF때 삼십대 초반이었는데 왠 명퇴인가요.

  • 17. .
    '08.10.26 12:09 PM (220.122.xxx.155)

    아이들의 눈이 무섭지 않으신가요?
    7살이라도 다 압니다. 느낌으로 ... 집에서 놀고 돈 벌러가지 않는 아빠,,,,아이들이 보고 배웁니다.

  • 18. 전에
    '08.10.26 12:25 PM (125.178.xxx.15)

    IMF이후에 노숙자들이 넘쳤죠
    그때 인터뷰중에 기억에 남는게.....
    ....기껏 백오십밖에 안준대서 갈때가 없다고...하던 노숙자들이 많더군요
    백도 아니고 백오십이래서 깜짝 놀랬던적이....

  • 19. ...
    '08.10.26 12:49 PM (125.188.xxx.97)

    우리 남매들 한창 대학/대학원 다닐때 장사하시던 저희 아버지께서 그러셨습니다.
    장사안 되는 날, 아침 운동 다녀올 때 길에 박스같은 거 보이면 주워다가 팔고 싶다,
    그런데 동네사람들이 보고 자식 욕할까봐 참는다...라고요. 그때 저희 아버지 53세였습니다.
    나이드신 부모님이 저런 고민하고 계신 게 좀 슬펐지만
    "도둑, 사기처럼 남에게 폐끼치는 일만 아니면 괜찮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원글님 글 읽다보니 박스라도 줍겠다고 생각하셨던 저희 아버지께
    수백번 감사의 절이라도 올리고 싶습니다.

    월급 120~130이라고 이야기하시는데요,
    요즘 그 정도도 안 주는 일에 목매고 일하는 어린 친구들 많습니다.
    오죽하면 88만원세대라는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원글님 입장에서는 나이나 경력이 있으니 더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냉정하게 회사입장에서 본다면 똑같은 연봉을 주더라도
    7년간 아무런 커리어가 없는 원글님을 채용하느니 구직시장에 있는 어린 친구를 데려오겠습니다.
    적어도 군소리없이 성실하게 일을 배울거고, 나이드신 분보다는 융통성있게 응대하실 테니까요.
    120~130만원의 월급에 무조건 감사하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월급이라도 받아야 하는 게 원글님의 현실이라면 먼저 눈높이부터 낮추고 시작하십시요.

  • 20. 인천한라봉
    '08.10.26 1:21 PM (211.179.xxx.43)

    힘내세요..
    월급많이 받는사람은 많이 받겠지만.. 요즘에도 80버는 사람도 있어요..^^;;
    그런거 비교하지마세요..

    일하는거 자체만으로도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멋진모습입니다.

    힘내시구요!! 꼭 잘되시길 빕니다.^^

  • 21. 당장
    '08.10.26 2:34 PM (220.117.xxx.61)

    컴퓨터 앞을 떠나셔요
    제가 부인입장이라면
    친정에서 돈 얻어와 서러운데
    남편이라고는 컴 앞에 앉아있고....
    뛰어내리고도 남을 일이지요.
    그리고 아직 물려주실 생각이 없는 거 같다는 처가재산.
    ㅎㅎㅎㅎ 웃음이 납니다.

  • 22. 쓴소리
    '08.10.26 3:19 PM (79.186.xxx.12)

    부인이 참 안됬습니다. 힘내세요가 아니라 정신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 재산이나 탐내고... 참 한심스럽습니다.
    차라리 이혼 당하시는게 정신 차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23. 컴터
    '08.10.26 4:20 PM (219.250.xxx.83)

    하는 모습만 봐도 속이 터질 것 같을 거예요, 부인 입장에서는.
    열심히 무어라도 하며 땀 흘리는 사람하고, 이력서나 내 볼까? 하는 사람하고는...
    천지차이입니다. 원글님 부인이 오히려 너무 순해서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저 같으면 벌써 둘 중 하나는 디지지 않았을까...

  • 24. 뭣보다
    '08.10.26 5:56 PM (58.226.xxx.126)

    너무 나약하시다는 인상이 먼저 드네요..
    '가장'이시잖아요..
    거친 세파에서 가족을 구해야 하는 사명감에
    물불을 가리지 않아야 하는거 아닐까요..
    아직 너무 의존적이시고 두려움이 많으시네요..
    아무거라도 부닥치면서 해결해 나가세요..
    매정한 말이지만, 컴앞에 앉아계시는 시간은
    부인의 마음에 또다른 대못(?)을 박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 25. 부인도
    '08.10.26 8:46 PM (122.100.xxx.162)

    독설을 내뱉고는 맘이 안편할거예요..
    첨부터 그런 사람이 아니였다면..
    사람이란게 환경이 정말 독한 사람으로도 만들거든요.
    저희 남편이 약간 그런 스타일이였어요.
    언제나 난 어려우면 아버지가 있다..이런 맘.
    반대로 전 무조건 우리일은 우리가 책임져서 해야만 되는 성격이구..
    남편은 돈없으면 아버지한테 달래지뭐..하는 스타일이라 정말 답답하고 싫었어요.
    근본은 지금도 모르겠습니다만 지금은 제가 채찍질 해서라도 서로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노시다가 다시 일하는거 두렵고 힘드시겠지만
    가족을 위해서 용기를 내세요.
    그럼 아내분도 달라지실거예요.
    힘내세요.

  • 26. 사이훙
    '08.10.26 9:18 PM (118.218.xxx.48)

    많은 격려와 질타의 글 감사합니다 저를 좀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부인도 님도 고맙구요 어디라도 취직되면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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