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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얼마나 타고 교환, 폐차하시나요?

주부 조회수 : 976
작성일 : 2008-10-25 01:49:22
96년 봄에 구입한 소나타입니다. 햇수로 13년 되었네요. 12만 km정도 탔어요.

엔진오일 때문에 갔다가 이것 저것 점검 받으니 부품 교환 견적이 60만원 정도 나오네요.

거의 해마다 이정도 비용이 들어가 이제 폐차 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센터에서는 경기도 어려운데 손봐서 더 타라고 하는데요, 보통 18만은 탄다고..

계속 이런식으로 목돈이 들어갈거 같아서요...

여러분들은 자동차 몇 살 정도까지 타시나요?

지금 폐차하면 낭비일까요?
IP : 121.133.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7년 액센트
    '08.10.25 1:53 AM (220.75.xxx.147)

    현재 13만 뛰었구요. 저흰 재작년에 처음으로 크게 고장났었어요.
    엔진 앞부분을 갈았어요. 한 50만원 들었나봐요.
    그리고 작년에도 한 30만원 들었고, 올해도 교체해야할 부품이 2개 있어서 40만원정도 예상해요.
    저흰 아직 몇년 더 타려구요. 저도 20만까지는 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 2. 저희
    '08.10.25 2:03 AM (203.171.xxx.78)

    95년 1월식 엑센트 21만 정도 탔어요..
    이제 웬만큼 수명이 됐는지 목돈이 솔찮히 들어갑니다만
    그래도 2년정도는 더 탈거 같아요..

  • 3. 저희는
    '08.10.25 2:11 AM (59.22.xxx.184)

    지금 차 말고 그 앞차 타코미터라고 합니까? 거리 측정하는 기계가 고장이 나서 10만 넘어간 후
    얼마인지는 모르고 계속 탔는데요. 처음에는 50만원 선에서 해결하다 고장이 잦아지면서 금액이
    조금씩 커지길래 그때 폐차했습니다.

  • 4.
    '08.10.25 2:29 AM (211.187.xxx.166)

    99년에 샀었는데, 얼마전에 두번 길가에서 서서 차 바꿨네요. 겨울 지나기가 무서붜서..추운 도로에 서있을 생각하니 끔찍해서리...주행은 7만정도 밖에 안되었다는...^^

  • 5. 애구
    '08.10.25 2:41 AM (61.99.xxx.237)

    이제 겨우 12만이면... 엔진은 30만 킬로는 탈 수 있게 나와요. 파워트레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면 나머지는 걍 고장 나는대로 버틸 때 까지 버티가다 고이 보내시면 어떨까요?

  • 6. ,,
    '08.10.25 3:42 AM (121.131.xxx.162)

    98년 액센트 8만7천 뛰었네요... 정말 얼마 안 뛰었죠.... 남편꺼 물려받았는데 전 아이 라이딩만 해서 18만 채울려면 20년은 더 타겠는걸요.;;;;

  • 7. 저하고
    '08.10.25 4:12 AM (211.49.xxx.56)

    저하고 똑같네요.
    저도 96년쯤 뽑은 소나타인데...
    지금 20만 키로 탔어요.
    지난 여름에 돈이 좀 들길래(30만원쯤) 바꿀까 고민하다고 고쳤구요
    그후로는..쌩쌩해서 그냥 끝까지 탈려구요.
    아마..1년은 더 탈것같아요.

    원글님은..한참 더 타도 됩니다.^^
    저도 12만키로쯤 되었을때 돈이 들어간거 같아요.

  • 8. ....
    '08.10.25 7:59 AM (58.120.xxx.179)

    지금부터 계속 정기적으로 돈 들어갑니다.
    저희집은 97년식 아반떼인데요 관리를 잘해서 엔진룸은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그만큼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서인데요.. 지금 15만킬로 좀 넘었는데 10만킬로 넘을 때부터 조금씩 조금씩 돈이 들어가더군요. 차는 관리를 안 해주면 생명이 위험하기 때문에 부품이 오래 되서 삭았을 땐 지체 없이 갈고 있어요. 그렇게 따져보니 1년에 평균 4-50만원쯤 드는 것 같네요.

    차를 바꾼다 바꾼다하면서 계속 1년씩 지나고 있는데 차 상태가 워낙 좋아서 돈이 좀 들더라도 새차사서 들어가는 비용(보험, 세금 등등)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싶습니다. 나이도 있고 해서 지금 차를 바꾸게되면 중형급으로 가야하는데 요즘 같은 경기에 생각하기 힘든 일이니까요.

    잔고장이 없이 노후로 인한 부품교환 등에 드는 비용은 아깝다 생각 마시고 계속 타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새차라고 돈 안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저희는 우스개로 100만킬로까지 가보자~ 그러고 있습니다. 차만 버텨준다면..

  • 9. 24만
    '08.10.25 10:38 AM (119.69.xxx.150)

    아직 바굴 계획이 전혀 없어요..
    제가 결혼전부터 타던차라 애정도 많고..차가 옵션 하나도 없는 싸구려지만
    틈날때마다 미리미리 정비해주고하니..고장한번 없고 아직도 잘 나갑니다.
    저는 생명이 없는 것들도 내가 애정를 끊으면 바로 고장나버린다고 믿기에 고맙다..이쁘다 해줍니다.
    사실...3년 넘으면 일년에 40만원정도는 수리비로 쓰는게 맞다고 봐요.

    수리 잘하시고 잘 타세요^^

  • 10. 저희 트라제
    '08.10.25 12:43 PM (121.165.xxx.105)

    15만이 다되어 갑니다...
    신랑이 총각때 중고로 5만정도 뛴거 사서.. 여적 잘 타고 있습니다..
    중간중간 목돈 듭니다만...
    그래도 차를 바꾸는 것보다는 훨~~~~~~~~~~씬 적게 들어서.. ^^;;;
    그정도 목돈 들여 잘 타고 있습니다...

    그렇게 목돈 들여 놓음.. 20만도 끄떡없다고 정비사가 고쳐서 타라고 합니다..
    아직 힘좋고... 고쳤으니 수명 늘어난거라고...

    요즘 자동차는 잘 만들어서 고쳐타면 잘 탈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20년 30년 된 차들도 잘 수리해서 타는걸요... ^^;;;;

    우리나라는 10년만 되도 못탈것처럼 생각하는데... 안그럽니다..^^

    지구가 많이 아픕니다...
    자꾸 쓰레기 만들지 말고... 좀 아껴줍시다... ^^

  • 11. 고맙습니다
    '08.10.25 8:00 PM (121.133.xxx.166)

    폐차하기전 마지막으로 한번 물어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올렸는데 정말 잘 한것 같아요.
    댓글 달아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쳐서 타기로 마음 바꾸었어요.
    82가 여러 지혜로우신 분들의 경험을 통한 조언을 단시간에 들을 수 있는 곳이라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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