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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나왔던 최진실편보고 펑펑 울었어요...
저날도 환희운동회갔다왔다고 환희얘기하는모습보고있으니 너무너무 속상하고 마음아프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두편보가다가(여러개로 쪼개져있더라구요) 더못보구 나왔어요.
첨에 최진실죽고 며칠동안 맥이빠지고 멍한상태가 지속되면서 스스로도 내가 이렇게 최진실을 좋아했나 놀라게되다가 사람이니깐 점차 잊혀지더라구요.
그런데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있다...는 말이 그냥 상투적인 말이 아니더군요. 낮에 우연히 내마스재방송을 보는데 드라마속 밝은 모습을 보자니 그냥 최진실이 죽은게 아니라 저모습그대로 살아있는것처럼 느껴져서 맘이 편하더라구요. 그런거구나~하던참인데...
좀전에 택시를 봤더니 정말 죽었다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역시나 너무 아깝고 속상하고 그렇게봐서 그런지 그때, 너무 이쁘고 목소리도 차분하게 아이들얘기, 드라마얘기 재밌게 하고있는데 표정은 어두워보이네요
아이들도 너무 걱정되고... 정말 속상한마음뿐이지만 어떻게든 가장 좋게 해결됐음 좋겠어요...
1. 그거도 보고
'08.10.24 11:32 PM (203.232.xxx.161)정은아 좋은아침편에 지난 겨울에 여행간거랑 집구경 시켜주고 지인들 수제비 끓여주는 방송도 봤거든요...최진실 너무 아까워요...
톱스타지만 정말 우리 가까이에 있는 언니랑 똑같고 음식하는 손맛이며 이야기 하는게 대중이랑 계속 소통하고 싶어한거 같은데 그게 오히려 최진실한테 짐이 됬나봐요..차라리 신비주의라 나갔더라면 상처를 덜 받았을까요..
환희커서 친구들 데리고 오면 큰냄비에 라면 끓여서 김치랑 맛있게 먹이고 싶다고 말할때는 영락없는 엄마더라구요..ㅠㅠ
지인들 고추장수제비 끓여주는거 보고 맘아파하면서 전 또 따라 수제비 끓여봤네요..맛나더이다....눈물날만큼 맛있더군요...아까운 사람.....2. 로얄 코펜하겐
'08.10.24 11:39 PM (121.176.xxx.138)그림을 그렇게 잘 그렸다는데..
제가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 참 부러워 하거든요.
그저 너무 아깝고 아이들이 안됐고 죽게 만들고도 뻔뻔하게 고개들고 살아가는 백모양이 밉고
국민 등쳐먹는 그 누가 그녀의 죽음을 이용하는 것도 밉고..
슬프고 애통하고 안타깝고 밉고 싫네요...
가족들은 지금 어떤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을지..3. 마음아파
'08.10.24 11:42 PM (218.53.xxx.10)우리들이 몰랐던 또 다른 최진실씨..
그림 솜씨도 뛰어나
집안을 본인 그림으로 채우고
지인들에게 선물도하고..
테레비에서 수민이 케리커쳐 보구 깜놀했엇는데..
글씨도 넘 이쁘게 잘쓰고
글솜씨도 있었답니다
음식도 뚝딱 맛있게 넘 잘 만들어 지인들 대접하는거 넘 좋아하고
평소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여러가지 모습이
더 안타깝습니다
백모양 기사 감쪽같이 내려가는
무서운 현실4. 진정..
'08.10.25 12:34 AM (59.12.xxx.19)백모양의 정체가 과연 무엇일지 너무 궁금해요..쩝
5. 에구
'08.10.25 12:12 PM (116.36.xxx.17)무릎팍도사에선가 배추로 부침개 만드는거 보고 의외로 소박해서 놀랐었어요
최진실 별로 관심없었지만 그일 이후에 포털에 활동하던 사진 보니까
입이랑 얼굴은 웃고 있는데 눈은 좀 슬퍼보이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전날 손현주씨랑 촬영했다는 무슨 광고..얼굴 부어서 다음에 한다고 한 그 광고도 보니까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이 넘 슬퍼 보이더군요6. 111
'08.10.25 10:38 PM (218.146.xxx.20)전 옛날부터 최진실 나오는 드라마 보면서 늘 생각했던게...최진실씨가 웃을땐 정말 주위를 환하게 하는 그런 웃음이지면 드라마속에서 속상한 일이나 이런 연기할때 표정이 지나치게 어두워져서 그당시 제가 말하길 최진실의 표정은 극과 극을 달린다..하고 했네요. 그냥 생각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