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새마을금고.. 정말 다 빼야 하나요?

[아줌마]

이런 질문 반복해서 올라오고 있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 돈과 시부모님 돈이 들어있는데 여러 글들을 읽어봐도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저희 돈은 새마을 금고와 단위농협에 전부 들어있는데 5천만원 이하로 모두 분산되어 있기는 합니다.
만기는 내년 3,4,5월에 몰려 있구요. 이거 빼야 하나요?

또 저희 시부모님은 신협에 각각 5천만원씩 1억이 들어있고, 단위농협에 각각 1억씩, 2억이 들어있답니다.
이거 역시 만기가 내년 봄에 다 몰려있구요.
이거 다 어떻게 정리하는게 좋을까요?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새마을금고]

에 근무했던 이예요...
우량 금고에서 9년일하고,,, 서울로 시집와서,,다시 금고에 책임자로 취업을 했었죠..
그런데.. 알고보니 너무나 부실한 금고였어요... 연합회에서 가망없다 연합회로 몇년안에 인수하겠다고까지 얘기나왔고,, 이사장을 설득시켜달라고 저한테까지 얘기했을정도로 손실이 막대한 금고였어요... 전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었구요..
그런데... 그 금고 아직까지도 있답니다...
금융기관들 그렇게 쉽게 문닫지는 않을꺼예요.. 아이엠에프 전은 정말 주먹구구식 분식회계가 당연시 되던 경영이었으니..할말들 없을것이고,, 그 뒤로는 정말 엄격하게 분석,감사했으니 문닫는일은 쉽지 않으리라 여겨지네요.
예금자보호한도 잘 지키시면서 기다려보심이 어떨지요~~
예금자보호가 되려면.. 명의인과 같은 도장을 사용하셔야해요!!! 한개의 도장으로 여러명의로 개설시에는 한사람의 돈으로 취급한다는 법원판례가 있었어요!!!
그리고, 홈페이지이나 은행에 가면 경영공시가 있어요..6월가결산확인해보시고... 자기자본비율 8%이상, 고정이하여신비율 8%이하 확인해보시고,, 6월 가결산시..자기자본비율 10%이상 되면 안심하셔도 되지 않을까하는 제 갠적인 소견이예요!!!
많이 알아보시고,, 확인해보시고,, 안정적이다 여겨지심 있으시고,, 불안하시다면 옮기세요~~^^

[무조건]

한 은행당 5천 이하입니다... 그것만 지켜서 옮기세요.
그리고 가족이 같은 은행에 계좌 개설할땐 같은 날짜에 하지 마시구요

[가을]

아래 글 읽어보니 무조건님과 같은글이 있어서요 같은분이신지 모르겠어요.
imf때 가족간의 발행된 수표가 입금된 경우 예금자보호에서 제외되었다는 글이 있어서요.
며칠전 국민은행에 7천 있어서 5천만 보호된다길래 2천 5백을 빼서
남편이름으로 넣었거든요.
현금찾지 않고 남편이랑 같이 가서 바로 남편통장으로 적금 들었어요 1년짜리.
저 같은 경우도 보호 받지 못하나요?

[지금]

상황에서 어느 은행이.... 언제 ..... 어떻게 될지 정확히.... 단언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
비교적 덜 위험한 곳에 넣어두는게 그래도 조금은 낫다는 얘기죠
만기전에 빼면 이자 손실이 있겠지만 좀더 안전한곳에 예치하는게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되더군요
만기 전에 빼고 안빼고는 결국 원글님이 결정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