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3학년 이성문제 어렵네요ㅜㅜ

혼란스러운 엄마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08-10-24 15:32:55
저희 딸아이가 초등3학년 이에요.

아침에 청소하다 서랍을 정리하려고 열어봤는데 같은반 남자애한테서 받은 편지가 몇통 있는거예요.

내용인즉 나 너랑 사귀고 싶다. 버디버디할때 너도 나 좋아한다고 했잖아 등등..

문제는 우리 사귀는거 정말 맞지?

우리 사귀는거 동생이나 친구들이나 하물며 부모님한테도 절대 비밀이라고 정말정말 말하면

안된다고 다짐하는 글이 있더라구요ㅡㅡ;

제가 주말부부에다 맞벌이라 저녁8시30분정도 돼야 집에 들어가는데다

그 남자애는 제작년에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하고 아빠하고 사는데 두분이 식당을 하셔서  

저녁늦게 집에 들어가는거 같더라구요.

학원갔다와서 같이 노는 시간이 평균 3~4시간 정도인데 물론 다른아이들하고도 같이 노는 경우가 많기는 한데

몇일전에 11살짜리 초등생이 성관계 했다는 기사를 보고 난 뒤로는 너무 신경 쓰이네요ㅜㅜ

딸도 남자아이도 같은 또래에 비해 많이 성숙한 편이고 남자애는 2학년때 반장,

3학년1학기때 부반장했던 아이고 우리딸은 이번학기에 부반장이에요..

제가 너무 과민반응 하는 걸까요?

그렇잖아도 요즘 딸아이가 부쩍 성에 관심이 많아서 조금은 당황 스러운데 아침에 그편지를 보고 나닌까

너무너무 혼란스럽네요ㅠㅠ

그냥 아이들이려니 하고 무시하고 넘어 가야할까요? 아니면 편지이야기 하면서 딸아이 단속을 해야 할까요...

지금 머리속이 텅 비워져버린 느낌이네요..일도 집중도 안되고 ㅜㅜ;

딸 키워보신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 드려요~~




IP : 211.199.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4 3:36 PM (116.32.xxx.212)

    근데 버디버디가 뭔지..
    사실 저같음 못 놀게 할거 같아요.

  • 2. ^^
    '08.10.24 3:39 PM (117.20.xxx.60)

    버디버디는 아이들 쓰는 메신저에요.

    우선 요즘 아이들 성숙하고 조숙한건
    사실입니다만. 너무 나쁘게만 생각하지 마세요.

    제가 글쓴님이라면 우선 딸아이에게 요즘 좋아하는
    남자 아이나 남자친구 있는지 넌지시 물어보고
    있다면 어떤 아이인지 데려오라고 할거 같아요.

    부모님들께 다 오픈된 사이가 되어야지..

    고 녀석 왜 부모님들에겐 비밀로 하자고 했는지..
    앙큼하긴 하네요.

  • 3. 소소
    '08.10.24 3:39 PM (211.32.xxx.40)

    저도 지금 생각에는 못놀게 할거 같은데요... 타일러 보심이 너무 윽박지르면 삐뚤게 나갈수두 있으니...

  • 4. 우리딸도
    '08.10.24 3:47 PM (59.18.xxx.171)

    초6학년입니다. 얼마전부터 전화통화를 한시간씩 해대길래 남친생겼냐고 물어보니 생겼대요.
    저도 요즘 초등생들이 성관계어쩌구 그런기사 보고 정말 걱정이예요.더구나 저도 직장맘이라 집이 비어있는데 혹시라도 하는 생각에...
    얼마전부터 아이가 생리를 시작해서 몸가짐 조심하고, 이제 임신할 수 있는 몸이라고 얘기하면서
    농담처럼 남자들이 여자한테 스킨십을 자꾸 요구하는데 안들어주면 헤어지자고 하는 남자는 그 여자를 진짜로 좋아하는게 아니다. 단지 호기심에 스킨십만 하려고 하는거다. 진짜 좋아하면 여자가 원치 않으면 안하는거다 등등 얘기했더니.... 퉁명스럽게 "알았다고" 그러네요. 어쩌라고?? 정도의 억양으로... 걱정입니다.

  • 5. ..
    '08.10.24 3:49 PM (221.163.xxx.144)

    초등학교 3학년이면 이성에 눈 뜰 나이 아닌가요? ㅎㅎ
    저도 첫사랑이라고 하긴 뭐 하지만, 그 나이때 이성친구 좋아했었는데...

    딸에게 물어보세요.
    엄마가 일부러 보려고 한게 아니라 청소하다가 발견한 건데 네 생각은 어떠니
    뭐.. 딸아이가 본인도 좋다고 한다면 부모님 몰래 만나지 말고
    부모님께 알리고 친하게 지내라고 하세요.. ^^

    아이들도 나름 논리적인데 좋아하는 친구랑 못 놀게 하면 말도 안 된다 생각할 수도 있고
    점점 더 부모에게 감추려고만 할 수도 있잖아요..

  • 6. ..
    '08.10.24 3:49 PM (59.19.xxx.71)

    어휴,징그럽네요,,고2아들도 저런말 할줄 모르는데,,,

  • 7. ㅎㅎ
    '08.10.24 3:51 PM (59.18.xxx.171)

    .. 님 아이들은 우리가 아는 것 보다 훨씬 조숙하더라구요. 키워보니 그래요. 말만 안할 뿐이지...
    고2아들 저런말 하고도 남죠. 단, 님이 아직 모를뿐....

  • 8.
    '08.10.24 3:55 PM (220.75.xxx.125)

    걱정스러우시겟어요 ...요즘애들 정말 생각이상으로 모든게 빨라요...더군다나 어린애들은 판단력이 없기때문에..쩝

  • 9. 호안석
    '08.10.24 3:55 PM (122.42.xxx.157)

    편지 얘긴 꺼내지 마시고,,, 약간 교육을 시키세요... 몸과 마음이 단정해야 한다고...

  • 10. 근데
    '08.10.24 4:00 PM (117.20.xxx.60)

    요즘 애들 빠르긴 빨라요..

    저때만 해도(나 00학번) 고 3때 남자친구 손
    처음 잡았었는데..(부끄..)
    하긴 저도 좀 순진과이긴 했지요..

  • 11. 혼란스러운 엄마
    '08.10.24 4:05 PM (211.199.xxx.21)

    정말 혼란스럽네요..
    애들끼리 그남자에 애기 하는거 들어보면 엄마없는 불쌍한 애라고 하더군요.
    못놀게 하면 아마 그것때문에 못놀게 하는줄 알겠죠?
    같은반 여자애가 지져분해서 같이 놀기 싫다고 할때 친구를 가려가면서 사귀면 안된다고 말했었는데 놀지 말라고 하면 내가 너무 이중적인거 같고...
    아~ 정말 어렵네요..

  • 12. 초3
    '08.10.24 4:20 PM (121.140.xxx.139)

    요즘 애들 정말 빨라요.
    초3도 생리하는 아이들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나 너무 과민하지는 마세요.
    차라리 토요일이나 생일날 남자여자 친구 다 불러다 파티라도 열어주고
    오픈시키는게 나을 듯 합니다.
    남자애가 엄마가 안계시다니 애정결핍이 생길 수도 있고
    원글님이 그애를 알고 가끔 관심을 써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고등학교 딸이 있는데
    옆에 짝이 콘돔 얼마면 사? 라고 물어서 아이가 혼비백산해서 왔더라구요.
    한 교실에서도 애들의 성의식 수준이 천차만별인가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332 수시면접에는 어떤 내용을 주로 물어보나요? 1 수시면접 2008/10/24 285
243331 작년에 CMA들면서 CmA 2008/10/24 503
243330 즐거운 생활 문제입니다^^ 좀 도와주세요~ 3 초등 1학년.. 2008/10/24 244
243329 어린이 영자신문 추천해주세여.... 2 신문구독 2008/10/24 336
243328 어렵지만 버텨내야 합니다. 41 구름이 2008/10/24 6,966
243327 bbc에서 언급한 한국경제 9 뒤숭숭 2008/10/24 1,511
243326 소개시킨 커플 결혼하는데 섭섭하네요 9 뭐.. 2008/10/24 1,607
243325 [만수 만화]어떤 거지 섹휘 2 만수야 2008/10/24 353
243324 이제는 조,중,동을 봐야할 시기? 4 조심조심 2008/10/24 1,060
243323 인쇄소에 가면 증명사진이랑 똑같이 인화지에다 뽑을수있을까요? 2 증명사진 2008/10/24 565
243322 입주아파트 주인이 계약위반한 경우요.. 6 세입자 2008/10/24 573
243321 취미생활 뭐하세요? 5 나달 2008/10/24 928
243320 회사 얘기 입니다. 고견 좀.. 1 하루종일 8.. 2008/10/24 502
243319 고1아들등교거부 11 고민맘 2008/10/24 2,235
243318 대공황,,, 시작인가봐요 1 불안한경제 2008/10/24 1,362
243317 리디노미네이션에 관한 정보 15 조심조심 2008/10/24 1,344
243316 비싼 유모차는 정말 그 값을 하나요? 24 그런데 2008/10/24 2,454
243315 -30% 이면 양호한건가요 3 -30% 2008/10/24 761
243314 주식이고 펀드고 뭐고 난리나는것을 보니.. 2 에고... 2008/10/24 1,257
243313 다른분들도애들학습지불러서시키나요? 6 하늘 2008/10/24 647
243312 연어구이 비린내 안 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연어 2008/10/24 2,144
243311 파워콤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4 .. 2008/10/24 428
243310 구름이님, 화폐개혁 한다는 얘기가 떠도는데 너무 무섭네요... 7 너무 2008/10/24 2,535
243309 현재 상황에서의 재테크 -_- 2008/10/24 801
243308 헬스싸이클 소음 어떨까요? 4 싸이클 2008/10/24 435
243307 교직원공제회 2008/10/24 2,473
243306 혹시 남산에서 운동하시는 분 안 계세요? 1 운동 2008/10/24 228
243305 한끼 식사대용으로 먹을수 있는거 알려주세요~ 10 식사 2008/10/24 1,511
243304 남편의 자랑... 2 ... 2008/10/24 749
243303 촛농 묻은거 어떻게 지우나요? ㅠ.ㅠ 2 촛농 2008/10/24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