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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버텨내야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수치예측은 못합니다. 1000 이하는 예측이 불가하니까요.
은행이 현금보유가 없는 것도 맞습니다. 불안한 요소중의 하나지요.
그리고 가계부채와 중기부채도 만만치 않네요.
정말 제대로 위기관리 해본 경험있는 사람이 나서야 할 시점인데
나서줄지를 모르겠네요. 워낙 도덕성이 결여된 정부라서 말이지요.
이와중에 70대 할아버지 정부는 철부지처럼 괜쟎을거야라는 생각만하고...
그러나 너무 당황하지는 마십시오. 화폐가 휴지된다는 그런 생각은 마시구요.
어쨌던 가장 힘든 2-3년을 버텨내야 하구요. 5년정도는 어렵다고 기본적으로 마음을 가지고
차분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지금 정부가 무어라 그래도 믿을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정책을 대폭 수정해야 하는데, 그럴러면 대기업, 은행, 강부자 프렌들리 정책을
모두 거두어 들여야 합니다. 서민 중산충을 위한 고용정책, 사회적 자산투자 등을
늘여야 하겠지요. 현재의 정부와는 정 반대의 이념이 되겠지요.
다음 선거에도 다시한번 어리석고 욕심많은 당이 집권한다면 그땐 아예 동남아로 이사 가야합니다.
그만큼 경제을 운용하는 철학과 해법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메가나 그네공주나 경제정책은 차별 없습니다, 줄푸세나 747이나 다 레이거노믹스지요.
그리고 보수쪽의 탐욕스런 학자나 정치인들이 케인지언을 좋아하겠습니까?
지금은 케인지언을 넘어서는 정책을 펴도 어려운시기 입니다.
하지만 너무 당황하지는 마십시오. 그래도 우리둘의 자산이 절반은 남아 있으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실, 기술, 머리, 그리도 키워 놓은 산업들...
예전의 성실모드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합니다.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펴도록 강력히 압박해야 합니다.
지금의 가진놈들에게 돈퍼주는 정책은 필연코 물가상승을 부르고 재정적자를 키우게 될겁니다.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세요. 그리도 아직도 조중동 보는 사람들 있으면 이젠 제발 끊으세요.
독극물 보다도 더 위험한 언론입니다. 세뇌라는 단어가 공산주의 얘기만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주변에서 세뇌당한 지인들을 목격하지 않습니까.
가족들 잘 다독거리고, 건강을 잃지 않도록 마음을 독하게 가지고
돈안들고 잘 버티는 법을 살펴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갑시다.
1. popo
'08.10.24 2:31 PM (125.129.xxx.41)감사합니다. 구름이님 말씀에 그래도 힘이 나네요^^ 저는 그래도 괜찮지만 제발 우리 아이들 성장할때까지는 이 어려움을 극복해야할텐데 싶습니다. 정신차리면 10년이면 극복될까요?... 안되어도 재기의 희망이 보이는 수준까지는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구름이님같은 분이 있으시니 그래도 희망을 가지겠습니다.
2. 수연
'08.10.24 2:31 PM (123.214.xxx.19)82에 들어오는 이유중 하나가 구름이님 글을 읽는것입니다.
조,중,동 보는 사람들 볼때마다 얘기하겠습니다.
내 아이들이 살아갈 이땅의 미래를 위하여3. 좋으신 말씀..
'08.10.24 2:31 PM (59.5.xxx.115)다행히 주식.펀드에 꼴아박은 거 없고
허름한 빌라지만 내집가지고 있고..
간당하지만 꼬박 월급주는 회사 있고...
카드는 지출거의 없고...
최대한 수세적인 안전한 생활을 해야할것 같아요..4. ㅜㅜ
'08.10.24 2:32 PM (59.10.xxx.194)넹.
5. 로쟈
'08.10.24 2:33 PM (203.252.xxx.94)빨리 바닥치고 가는게 낫습니다.
그러니 올게 온다고 생각하고 어금니 꽉...
너무 심란해하면서 직장일 설렁설렁하다가 짤리면 그게 더 무서운 일입니다. 짐 제가 그짝으로 설렁 -.-
그래도 그렇지 담주 월요일쯤이면 747찍겠네요.6. 고맙습니다
'08.10.24 2:34 PM (218.52.xxx.17)그래도 구름이님 같으신 분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구름이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7. 저도
'08.10.24 2:34 PM (121.160.xxx.78)감사합니다.
구름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백화점에서 지른 영수증 쳐다보며 한숨입니다 환불이라도 해야하나 고민만 하네요8. .......
'08.10.24 2:34 PM (211.37.xxx.209)가진돈 펀드에 묻고....그 펀드...가슴에 묻고있는 소시민입니다......
눈물닦고 앞으로의 생활을 열심히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열심히 말입니다......9. .....
'08.10.24 2:40 PM (121.172.xxx.131)어려운 시기 극복하고 그나마 안정찾은지 1년여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런 시기가 다가오니 울집 여지없이 당하고 있고(개인사업자)
미치겠습니다.
올봄까지도 이대로 2년만가면 내집마련하겠다 싶었는데........
내집마련은커녕.....ㅠ10. 에고고
'08.10.24 2:41 PM (211.222.xxx.33)여행비용으로 쓰자고 다달이 넣고있는 펀드...여름에 해지하고 여행이나 다녀왔음 좋았을걸... 미련이 남아 놔두었다가...이제 정말 -50%나 남았나 싶네요. 물론 엄청많은 돈 잃으신 분들한텐 소액이지만, 몇달치 월급 허공에 날려버린 생각하니... 맘이 편치 않네요. 구름이님, 조심조심님 글들 언제 올라오나... 82만 쳐다보고 있답니다.
11. 오늘
'08.10.24 2:42 PM (210.108.xxx.19)회사에 않아있는데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잃은 돈도 잃은 돈이지만..어쩌다 이렇게 되었나..과연 희망이란 있는건가..해서요..구름이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희망 잃지않고 초심으로 돌아가지요..하지만 자기들의 탐욕을 위해 나라를 이렇게까지 몰고 가는 사람들..정말 분노합니다.
12. 굳세어라
'08.10.24 2:43 PM (116.37.xxx.175)어찌됐던 지금 이시기에 건강이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되겠네요. 다시금 가장 기본적인 국민의 건강마져 미국에 팔아버린 현정부에 분노를 금할 수 없네요. 에효.. 대출만땅인 울집.. 그래도 아이때문에 힘을 내려합니다. 감사합니다.
13. 저도...
'08.10.24 2:45 PM (116.42.xxx.25)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이 하고 싶어 글 남깁니다.14. 매일매일
'08.10.24 2:46 PM (61.33.xxx.30)가슴이 졸여옵니다 . 넘 걱정되어서요 .
우리 현명한 국민들은 잘 이겨낼거예요 .
구름이님~ 여러고수님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15. 감사합니다
'08.10.24 2:47 PM (218.37.xxx.253)뒤늦게 나마 이곳에서 구름이님 글 보며 앞으로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죄송스럽고 염치 없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글 올려 주십사하고
감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16. ㅠ.ㅠ
'08.10.24 2:48 PM (122.35.xxx.46)오늘 손절매못한 주식 세종목 떡실신입니다.
거의 모든종목 하한에 근접했거나...하한가네요..ㅠ.ㅠ
주식을 알게되서 행복했었고....오늘처럼 비참한 기분도... 다 제탓이지요.ㅠ.ㅠ17. 에구
'08.10.24 2:49 PM (125.140.xxx.109)구름이님 말씀대로 안되길 은근히 바랬건만...
어째 이리 착착 맞아 떨어지는지...
오늘 외국에 있는 남편한테 장문의 메일을 보냈습니다.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면서요.
여러모로 구름이님께 감사드립니다.18. 탐욕스런 정부
'08.10.24 2:53 PM (211.210.xxx.39)경제가 imf가 오고 있는데 이 탐욕스런 정부에 분노하지 않는 국민들...경제 운용을 잘 못했으면 책임을 지던지 물어낸던지 해야 되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정부,...ㅋㅋㅋ
더 희망이 없고 슬픈 건 정부가 잘 못한게 아니게 세계가 다 어렵고 아직도 경제를 살리려먼 전과 한두개쯤하는 사람들...
과연 이 나라에 희망은 있는건지.모르겠습니다19. 정말...
'08.10.24 2:53 PM (124.111.xxx.175)마트가는 것도 두렵습니다.
애는 이것 사달라 저것 먹고싶다 요구해대는데.. 지금의 경제상황을 설명해줘도 알아들을 나이도 아니고..
허리띠를 졸라매도 밑빠진 독처럼 어디로 돈이 다 새어나가는지..
요즘은 경조사 생기는 것도 부담 팍팍입니다.. ㅠ.ㅜ20. .
'08.10.24 2:56 PM (203.229.xxx.213)구름이님, 늘 위로와 격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은행에 외화도 별로 없더군요.
좀 많이 찾았는데
놀라우리만치 비축량이 적어서 원하던 양을 다 못 찾았습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죠?21. 세계여행
'08.10.24 3:00 PM (116.44.xxx.68)니 꿈이 뭐냐 ? 물으면 콕 집어서 할말은 없었는데 하고 싶은건 세계일주 였죠. 여행책자는 80%이상 읽으며 꿈꾸었죠...지수 1200에서 펀드를 시작했습니다..국내편드는 거의 90% 중국은 150%
수익이 나왔었죠...이제 꿈이 실현될 일만 남은거구나....하구요...
누구 말대로 탐옥이였는지...환매 안하고 있었구...계좌를 관리 해주던 직원도 고고씽을 외쳤죠..
1800에 왔을때 불안하다 환매 하고 싶다 했더니 아니다...기다리세요...대박 이루어 집니다
이러던게 1500 1300 드뎌 950 ...이제 더 열심히 일해야죠...펀드가 정말 나날이 수익이 오를땐
어머...이러면 나..일 안해도 되겠다..이런생각도 했었죠...
요즘 제가 하는일이 소중해요... 요즘 심리적 패닉이라 주위분들에게 짜증도 많이 내고 한거
반성하구요...열심히 살아야죠....다시 여행 루트 짜는 재미로~22. .
'08.10.24 3:01 PM (119.203.xxx.106)그런데 우리나라 국민성 좀 바뀌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지막지하게 해먹고 퇴임해도 대통령 예우 해 주고
연금 주고 그렇게 인심좋게 구니까 **이 같은 인간 대통령 해먹고,
그런데 그런당 국회의원 몰아주고...
저도 펀드로 몇천 날렸지만
그래도 정신 못차리는 국민들이 한심합니다.
*나라당이 어떤 당이라고 그렇게 표를 선심 쓰고....
난 안찍었어도 찍은 인간들 많아 이렇게 당하는건데..23. 감사
'08.10.24 3:03 PM (211.225.xxx.164)저도
대학생인 두아이들에게 구름이님 글을
꼭 읽어보라 했네요.
제가 아무생각없이 살았다면 우리아이들 역시도
그냥 대학생활하면서 묻어갔을거란생각에...24. 누구때문인지..
'08.10.24 3:08 PM (114.200.xxx.12)모임가면 이mb맹신하던 엄마가 있었지요..
저는 그모임에서 안티mb 라고 살짝 비웃던 엄마들.. 어제 모임가서
경제가 어렵다고 한숨만 내쉬더이다.. 그러나 월급쟁이들은 아직 못느끼고 있다고..
내가 그리 말리고 찍지도 않았는데 왜 내가 힘들어야 하나 생각에 억울한 맘이 생기네요25. 저도
'08.10.24 3:11 PM (211.35.xxx.146)누구 찍은 사람한테 아직도 경제살려줄거라 믿느냐니까
그래도 믿어봐야지 어쩌겠어~
정말 어디까지 가야 정신들 차릴런지.. 미쳐요.26. 정말
'08.10.24 3:20 PM (220.120.xxx.193)감사드립니다..매일매일 구름이님.조심조심님등.. 알짜배기 정보들 알려주셔서 넘 좋아요.. 오늘 이분위기에 대해 점심시간에 얘기했다가..(리만브라더스가 물러나야 된다..쥐박이라서 더 경제가 어려워진거다등..) 저 좌파 소리 들었습니다.. 울 부장님한테.. 제가 너무 극단적이라나요.. 한번 뽑아줬으면 기회를 줘야된다는둥..저 그넘 안뽑았거든요..거품물며 말렸건만.. 뽑아놓으신분들이 저딴소리 하고 계시니.. 그시간 이후 사무실 분위기 싸해요.. ㅠㅠ
27. 눈물이...
'08.10.24 3:23 PM (220.87.xxx.247)나옵니다.
뭣도 모르고 노후대비라며 여윳돗 조금
남들 다 하는 펀드,주식 손댓다가 (조심조심님 6월에 정리하란 얘기도 들었는데도 )
정리 못하고 있다가
마지막기회 라고 일러주신(인디안썸머)
그때 50% 손실보고 정리하고 나니
요즘 마음이 이리 편할수가 없습니다.
2년뒤면 아이들 고등,대학 한참 돈 들어갈때인데 걱정하다가
건강 잘 챙기고 맨손으로 시작한 신혼때처럼
다시 열심히 살아보자 되새김 해봅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28. ㅜ.ㅜ
'08.10.24 3:31 PM (118.217.xxx.167)저도 감사 말씀드립니다오늘 펀드 일단 추불정지하고 왔는데 은행에서 고객님 위기가 기회에요..지금이 들어갈때에요...허거걱...정말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안할테니 많이들하세요 하고 왔습니다 ㅠ..ㅠ
CDS니 주가니 환율이니 무심하게 지내던 시절이 백년전 같네요..
평화롭게 살고 싶어요 ㅜ..ㅜ 이와중에 친정부모님은 소형아파트 한채를 공중분해 당했는데도
아직도 이건 이 정부의 잘못이 아니라 외부적요인이라고 굳게 믿고 계시더군요
바로 친인척도 귀를 못 열어드리는 저의 무능력함이 한스럽네요29. 글
'08.10.24 4:25 PM (125.248.xxx.162)계속 남겨주실겨죠..... 가지 않으실거죠
주변에는 아직 이런 상황도 몰라요 오늘 동아일보 드디어 끊었어요
그동안 제가 살아온 35년이 허상속에 세뇌되어온 짐캐리가 주연한 그 영화 뭐지
암튼 그런 세상 같아요30. 구름님
'08.10.24 4:26 PM (124.111.xxx.94)사진이라고 보고 싶어요. 혹시 지나가다가 보면 아 저분이시구나 하고 걍 뒷 모습이라고 지켜드리고 싶네요.
지금 제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었어요. 정말 감사드려요.31. 고맙습니다ㅠㅠ
'08.10.24 4:52 PM (211.215.xxx.236)하루하루 너무 불안하고...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한데...그나마 구름이님이 좋은 조언을 해주시네요..열심히 허리띠 졸라매면서...살겠습니다..
32. 넵!
'08.10.24 5:19 PM (220.75.xxx.247)저도 이젠 버틸준비가 됐네요.
남편이 낼 당장 실직한다해도 웃으면서 맞이해주고 맛난 음식을 정성껏 차려줄수 있을거 같아요!!
반토막이라도 건지고 맘에 준비하게 해준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33. 저도
'08.10.24 5:46 PM (222.107.xxx.36)어제 환매하고 저는 속 편하고 좋습니다
구름이님 걱정마세요
혼자 겪는 고통이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견딜만 합니다34. ㅠㅠ
'08.10.24 6:00 PM (61.251.xxx.232)힘내서 견뎌내야죠...
네!! 오늘 이런 글을 보면서 위안 받고 싶었어요.................-.-
.35. 솔아
'08.10.24 6:40 PM (118.218.xxx.76)왜 제목만 봐도 눈물이 나는지.. 정말 서럽네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이놈 때문에 너무너무 불쌍합니다. 콩나물 값 아끼고, 택시탈 것 버스타면서 성실하게 살아온 우리 민초들 너무 서러워 눈물이 나네요. 우리가 무얼 잘못해서 이런 고통을 받아야만 합니까 ?그것도 두번씩이나...나중에 선거할 때 또 그러겠죠. 삼세번이라고 그럼 또 찍는 인간들 있겠죠...
구름이 님
배려해 주시는 마음 고맙습니다.
여기 82회원들처럼 서로 배려하고, 공유하고 토닥거려준다면 잘될텐데.....그 와중에도 이놈 종부세 감면받을 짓이나 하고.....
그래도 서로 위로하면서 우리끼리라도 서로 보듬어 주자고요.36. 햇님
'08.10.24 7:58 PM (121.160.xxx.58)예전에 누가 그런말을 하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전체적으로는 다 똑똑하고 어느나라 가든 절대 뒤지지 않는다구요.(예를 들면 미국 같은곳)
그런데 진짜 엘리트들은 비교가 안 된다고 합니다. 미국같은 선진국 나라의 엘리트들 즉, 나라를 이끌어 갈만한 지도층들의 똑똑함과 지혜, 창의성 등은 정말 뛰어나다구요.
딱 그말이 맞네요. 멍청한 지도층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똑똑한 국민들이 있으니 그나마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 봅니다.37. gondre
'08.10.24 8:23 PM (220.70.xxx.114)전 두렵습니다.
이제 서민들 어려운 시기가 될텐데..
다들 실제적으로 어렵기도 하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돼서 더더욱 소비를 안할텐데...
이제 영세 자영업자들은 죽을일만 남았습니다.
여러분들이 허리를 졸라 매고 견뎌내자고 그러실 때마다
자영업자들 목조르는 소리 같아서 미치겠습니다.
펑펑 쓰시란 소리가 아닌걸 아시지요?
허리를 졸라서 해결 될 일이라면 차라리 좋겠습니다.
허리를 조르면 누군가의 목을 조르는 일이 될터이고
경제 자체가 무너지는건 아닐지...38. 덕분에.
'08.10.24 8:43 PM (220.78.xxx.82)구름이님 글 보고 많은 힘을 얻어요.답글과 이런 저런 글들 보고 이리저리 헤매던 머릿속이
그나마 정리도 좀 되고..맘도 다잡히고..전 왜 6월에 조심님의 글을 못봐서 10월까지 끓어않고
있었는지ㅜㅠ 그래도 82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고 고맙습니다.39. 구름이
'08.10.24 11:08 PM (147.47.xxx.131)곤드레님... 그렇죠. 자영업, 중소기업... 참 걱정스럽습니다.
오늘 엠비시 인터뷰하고 농협조합장님 뵈었는데 가계부채 걱정을 엄청 했습니다.
뚜럿한 방법이 안떠오르네요. 농민들도 농사지어서 안팔릴까 걱정입니다.
자재비는 오르는데, 안팔리기까지 하면....
자영업은 이미 공황상태를 맞고 있더군요. 휴우....40. ㅜㅜ
'08.10.25 1:13 AM (122.36.xxx.221)감사합니다.
말씀 새겨 읽으니 긴장도 되고, 조금 안심도 되고 합니다.
조중동 정말 무섭습니다.
조용히 안티 조중동 3년 넘게 한 사람이지만, 요즘 보면 새삼 놀랍니다.
어찌된게 사람들이 노무현 정권 말기보다 더 위기 의식이 없습니다.
그냥 세계 경제가 어려워 우리 경제도 좀 혼란한 줄 압니다.
경제파탄을 목놓아 외치던 "그 사람들"에게 정말 묻고 싶습니다.
넉넉한 외환보유고와 무역흑자에 주가 2천 갈 때 경제파탄이면
작금의 이 상황은 도대체 뭐라 부르겠냐구요!!!!41. 속죄
'08.10.25 1:53 PM (222.235.xxx.83)메가 찍었고, 아직도 조중동 보는 한심한 인간입니다.
아...저같은 사람들 많을꺼에요.
후회 엄청하고.
그래도, 구름이님 글을 보니, 한낫 실같은 희망이 보이긴 하는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우리 국민은 허리띠 졸라맨다지만, 저 위에 있는 정신 못차리는 인간들은 어쩐다지요..
그인간들이 정신 차려야 뭐가 좀 될텐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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