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 나가서 돈벌어와야하는걸까요?

이민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08-10-24 13:02:53
결혼해서 2년 아이는 없습니다.
어릴때부터 궁금했던게... 홍수나는 동네에 사는 사람들은 왜 거기 사느냐는 겁니다.
자주 홍수가 나는데 말이지요.
한국에서 이러고 사는거 보면...딱 그생각납니다.
10년만에 나라가 망하네 마네 소리 나오는거 보면...이민가야하는거 아닌지...

저희 남편 절대 이민안간답니다.
저얼대~! 이민 안간다는게 이 사람의 고집인데...
어쩌면 좋을지...

대기업에서 안짤리고 댕기면 살만은 하겟죠?
애 없는게 다행이지요.

그런데 어찌 애를 키운답니까?
10년 지나면 또 이러지 않으란 법 없는데 말이지요.

남편 회사 짤릴날만 기다리고 살아야 하는건지..
깝깝합니다.
IP : 122.36.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4 1:04 PM (203.142.xxx.241)

    오히려 남편 분이 현명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외국에 나가서 뭘로 돈 버시려구요?
    그냥 '열심히 살 각오 되어 있어요'로 끝나는 얘기가 아닙니다.

    외국 가면 뭐 다 해결되는지 아시나요?

  • 2. 이민도
    '08.10.24 1:09 PM (121.131.xxx.70)

    쉬운일이 아니에요
    저도 생각은 해봤는데..남의나라에서 살기란..ㅜ/ㅠ

  • 3. ..
    '08.10.24 1:11 PM (203.142.xxx.241)

    그리고 홍수 나는 동네 사람들이 왜 거기 사냐구요???

    홍수 나는 동네이니 집값이 싸겠죠. 대부분...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사람들이겠죠. 대부분...
    결국 움직이고 싶어도 돈 없고, 정보 없고 해서 움직이지 '못하는'겁니다.

    어찌 '왜 홍수 나는 동네에 살까?'라고 하시는지요...

  • 4. 쓴이
    '08.10.24 1:15 PM (122.36.xxx.144)

    윗님 말씀처럼... 움직일 돈 없어서..정보도 없어서 계속 한국에서 사는거 아닌가요?
    저는 외국에서 생활을 조금 해서요.
    좋은 일자리는 아니라도... 지금이라도 비행기 타고... 가서...일자리 구해서 먹고 살 수 있습니다.
    다만... 편한 생활이 아니라는거죠. 휴...

  • 5. 흐흐..
    '08.10.24 1:20 PM (119.198.xxx.124)

    이민생각..

    어제 TV 프로그램 '호모 오일리쿠스' 보다가.. 저도 그 생각했네요.
    하지만 윗님들처럼 결국.. 움직일 돈도 없어서 남게 되곘다 싶었네요.

  • 6. 이민이
    '08.10.24 1:54 PM (124.138.xxx.3)

    구제책이란 확신은 또 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선진국 이민가면 한국에서 살던 수준이하로 살던데,,후진국이라면 몰라두요..
    그리고 이민간다고 한국보다 행복해지리란 보장도 없고 특히나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한국이 싫고 살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민가는 경우 더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민에 대한 환상가진 사람 많더군요..
    낯선 나라에서 직장 구하고 언어 익히고 그 사회에 적응하는 거 고달픈 한국에서 살아남는거보다 결코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민가서도 살아남기 힘듭니다.

  • 7. 이민은
    '08.10.24 2:43 PM (211.192.xxx.23)

    아무나 갑니까,,이민이민 하도 수속 하시다 보면 그게 쉽지도 않은거라는거 아실거구요..
    이민가면 여기서 하는 일 그대로 할것 같지요?
    대개 육체노동부터 하셔야 합니다.

    부지런하고 편견없고 긍정적인 사람이 이민가도 성공합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는다고 그럼 여기 살면서 애 낳고 사는 사람은 다 모자란 사람들일까요???

  • 8. ㅎㅎ
    '08.10.24 10:33 PM (123.213.xxx.185)

    가세요. 안 붙잡습니다.

  • 9. 돈벌어오시겠다니..
    '08.10.25 5:06 AM (211.109.xxx.94)

    이 시국에 달러 벌어 한국으로 오신다는 걸 보니
    애국자십니다.
    어서 가서 달러 좀 벌어오세요,..플리~~즈
    전 하고 싶어도 능력이 없어서..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