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지 않은 전화를 받는 방법

[전화]

case 1
전화: 대출 받으실래요?
나: 저 돈 많아요.

case2
전화 : 높은 금리의 예금이 있어요~
나: 저 한푼도 없어요.


case3
전화: 여기는 경찰서입니다 사건번호 어쩌구 저쩌구 ..... (보이스 피싱)
나: 아저씨~ 오늘 환율이 얼마인지 아세요?
전화:네? 뭐라구요?
나: 끊습니다~ ㅡㅡ;

[...]

보험권유전화엔~
저 거절대상입니다. 아파요. (저는 사실이거든요.)
바로 끊더군요. 저보다 더 빨리

[^^]

와~ 성격좋으시다
전 대꾸없이 끊어버려요
거절하려고 하면 상대방이 그냥 딱 끊어버리는걸 몇번 겪고 성질나다보니
그냥 저도 상대방 말하는중간 끊어버리면 속 편하더라구요

[^^]

저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중이예요~
아기가 울어요~
시댁 어른들 오셔서~
이거 세개 잘 써먹는데 ^^;;

[전]

회의중입니다.

[ㅋㅋ]

전 자주 써먹는게 목소리깔고
회의중입니다 ~

애들 밥차리다가도
회의중입니다

티비보다가도
회의중입니다

청소기밀다가도
회의중입니다

대부분 끊더라구요

얼마전에는 심심해서 보이스피싱 중국아저씨랑 놀아도 드렸는걸요
롯데에서 국민카드로 100만원긁었다길래
어쩌죠 하니 이름대라더군요
그래서 저 1000만원긁어도 전화없었는데? 하니
100만원이상이면 은행에서 자동으로 전화간답니다
그래요 하면서 어느지점이냐고했더니 태연하게 역삼동지점이라네요
전화상태가 안좋에 제가걸겠습니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려달라했더니
김태규라고 하면서 1588에 딱끊어버리더라구요

우아하게 국민은행 역삼동지점에 전화걸어서 직원있냐했더니 그런직원 없다고 하길래
그지점 이름파는 보이스피싱있으니 알고계시라고했습니다
중국아저씨가 어찌 역삼동까지 알았을까?

[..........]

전 지금 바쁘게 나가봐야 됩니다. 라고 응수.

보이스피싱은 울 신랑이 그 은행 다니는데요 라고 답변.

[토실맘]

제가 아는 분은 그런 전화 오면
"저 XX 경찰서 근무합니다. 제 개인 정보는 어디서 아셨나요" 하시더군요.
전화 바로 끊어진답니다.

그 분은 인터넷에 주소 의무로 적는 사이트들(가입할 때 별 쓸모도 없이 주소 넣지 않으면 안되는)도 XX경찰서로 기록하시더군요.. 전화 자체가 거의 안온대요.

[저요~]

신문보라고 벨 눌리면? 다음달에 이사가요~
무슨 컨설팅이라고 땅투자를 하라고 전화오면? 울집이 부동산해요~

울남편한테 전화가 왔는데 사모님이 지금 캐쉬백사용하지요? 하면서 보험을 싸게 어쩌구저쩌구 설명을하더래요.
남편이 저 위험군인데 괜찮냐고?(사실은 사무직) 하니까 뭐 몇급만 아니면 된다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저 그급인데...하니까, 직업이 뭐냐고 하더래요.
그래서 남편이 다음달에 이라크파병나간다고 했더니 얼른 끊더래요..ㅋㅋ

[보험]

들라고 전화오면
저도 보험대리점인데요 저도 판매해요.. 하면 네 하고 끊던데요

[55]

핸드폰으로 전화오면 무조건 운전중이라고...

[일각]

1 내번호 어찌 안겨?? (무작위) 그려 ..한번더 걸면 스팸으로 경찰 고발한다

2번도 1번과 동일하게

3번 얌마 울남편이 겡찰이야

[ㅋㅋ님]

애들 밥차리다가 회의중입니다~ ㅋㅋㅋ

저도 써먹어야겠어요..

그럼 자다가 전화받았는데 자는 목소리로 회의중입니다~ 하기 뭣할때는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