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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절약노하우 알려주세요^^
각설하고 이핑계 저핑계로 요즘은 맨날 투덜투절 불만이 가득해서 사는것 같아요.
정말 무작적 누구 탓하면서 계속 그렇게 살면 저한테도 득될거 하나도 없는거죠.
암튼 맘을 다잡고 열심히 잘 살아보자 생각하고 일단 주부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생각했어요.
그동안 작은비닐봉지 한번쓰면 깨끗해도 재활용 주머니로 넣어버렸는데 잘 보관해서 다시 쓰고요.
식탁에서 애가 먹다 흘릴때마다 곽티슈에서 퍽퍽 뽑아서 닦아줬는데 음식점 냅킨으로 바궜어요.
치약도 칫솔크기만큼 짜서 쓰다가 양을 줄였어요.
냉장고에 있는 음식들이나 재료들 상해서 버리는 일 많았었는데 매일 체크해 가면서 알뜰하게 먹어주고(부끄럽지만 음식물 쓰레기 정말 많이 줄었어요)
설거지는 하나가 나와도 그냥 못놔두는 성격이라서 바로바로 해야했는데 하루에 식기세척기 한번으로 끝낼려고 노력중이고요(식기세척기가 더 세제니 물이 적게 든다고 하네요)
맞벌이라 주말에 장을 봤었는데 보통 10만원, 그런데 지금은 한*림에서 배송료 안내는 4만원 한도내에서 시켜도 충분하더라구요(그동안 저,남편,아이의 견물생심으로 산것이 많았던 거였죠). 암튼 인터넷으로 사니 살것만 딱 사게 되네요.
아이 그림그릴때 아직 어려서(4살) 스케치북 가운데 딸랑 사람 얼굴 하나 그리고 넘겨버리더라구요. 그리고 거기는 다 썼다고 안쓰고ㅜㅜ 요즘에는 신문에도 그리게 하는데 나름 재밌어 하더라구요.
뭐 저도 지금 아니더라도 나름 알뜰족에 속하는데 요즘들어 조금 바꾼부분들이예요.
좋은 아이디어나 절약노하우 있으면 알려주세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줌마들이 강해야 집안이나 나라가 망하지 않을거 같아요.
1. 전기
'08.10.24 9:58 AM (61.105.xxx.67)안 쓰는 거 코드 뽑기...특히 컴있는 방(컴에 복합기에 스텐드에 다 멀티잭에 몰아서)
드라이기 덜 쓰기. 안보면서 그냥 틀어 놓던 티비 끄기.. 이렇게만 해도 전기요금이 5천원이상
줄더라구요
시장 덜 가기. 반찬은 1식 3찬으로 줄였습니다(7개월짜리 아기 보느라 시간없고 힘들다는 이유로)
그랬더니 첨에는 허전하더니 이젠 먹기 간단. 만들기 간단. 설겆이 간단.. 좋습니다.
아이쇼핑 안 갑니다.요거 효과있습니다 견물생심이라고 안 보니 확실히 덜 삽니다.2. 제 노하우는..
'08.10.24 10:03 AM (123.192.xxx.196)솔직히 무시할수 없는게 먹는데 들어가는 돈이죠....이번 위기 아니라도 평소에 매달 생활비를 받아서 생활하는 입장에서 뭔가 사고싶은게 생겼을때 하는 방법인데요 일단 목표치 생활비를 정합니다.
아주아주 최저치루요....세금이나 뭐 변동불가한거 다 정산하고 그니까 생필품사는거랑 식비 뭐 그런거를 최저치로 잡아서 일주일단위로 봉투에 돈을 넣어두죠.
그리고 나머지돈은 안보이는데 넣어두구요....
그리고 이제 그 돈으로 어떻게 살아가느냐....
사실 암생각없이 마트가면 이거해먹음 되겠다 하고 사고 또 이것도 괜찮겠네 하고 또 사잖아요..
먼저 냉장실,냉동실에 뭐가 들어있는지 샅샅이 적습니다.
그리고 그재료를 이용한 식단을 짜는거지요...
한달치 다 짤필요 없구요 일주일씩 짭니다. 대부분 하루에 몇가지씩 해먹진 못하잖아요...
그러고 주말에도 외식안하고 그렇게 해서 식단짠걸로 뭐 해먹어요.
그럼 거짓말처럼 장볼게 별루 없더군요.
그야말로 기본야채만 사면 되구요...
그리고 먹으면서 냉장고속 재료를 하나씩 지워가는거죠.
그러다보면 정말 식비 무쟈게 아낄수 있고 반찬걱정 안하고 여러가지로 좋더군요.
그리고 평소에 밥먹을때 반찬을 여러가지 안먹어요.
고기,야채 요렇게만 있음 된다 생각하고 거의 원푸드 아님 메인한가지 야채샐러드 하나 그러고 끝이죠...
궂이 먹지않는 반찬들 버릇처럼 꺼내두면 식상해지고...
진짜 반찬 없을때 밑반찬 꺼내서 먹음 또 신선하지요..
암튼 이렇게 하니 식비가 거의 반으로 줄던데요?
애들옷은 인터넷으로 흠상품(거의 보이지 않는 흠)으로 사면 싸구요
샴푸,린스,주방세제 모두 물타기 해서 씁니다.
버릇처럼 두번씩 펌핑해도 괜찮으니까요...
애들머리 숱가위 하나 장만해서 제가 잘라줍니다.
숱가위 다이소 같은데 없나요? 암튼 싸거든요...
일단 대충 잘라서 숱가위로 다듬으니까 뭐 간단하더군요.
남자애는 좀 어렵겠지만요....
암튼 이건 제가 뭘 지르고 싶을때 하는 나만의 긴축재정법인데 앞으론 이게 필수가 될듯 하네요....3. 진짜 사소함
'08.10.24 10:08 AM (121.135.xxx.88)수건 한번쓰고 휙 세탁기속으로 던지던거 말려서 좀 더쓰면
세탁기 물도 덜들고, 세제도 덜 쓰고, 세탁시간이 짧아져서 전기도 덜 들구요.
스타벅스나 기타 다른 음식점 가면 식탁위 냅킨 넉넉히 집어와서 우유곽 잘라서 통에 넣고
기름기나 음식찌꺼기 닦을 때 써요.
집안 가전을 전부다 개별전원 차단되는 멀티탭으로 바꾼 건 벌써 오래전... 본전 뽑고도 남았어요.4. 신용카드
'08.10.24 10:15 AM (211.196.xxx.103)사용 절~대 안하고..
봉급타면 생활비만큼 기프트카드나 상품권 구입해둔답니다..5. 잘살아보세
'08.10.24 10:17 AM (211.35.xxx.146)오호~ 물타기 좋으네요. 오늘 당장 조금씩 물타야겠어요^^
저도 수건은 아침에 쓰고 걸어두면 말라서 저녁에 다시 쓰고 빨아요.6. ...
'08.10.24 10:31 AM (58.120.xxx.245)일주일에 딱한번 장보고 그걸로 버티고살기
외출자제하기
홈쇼핑 인터넷쇼핑 벼룩장터 쇼핑안하기
살림살이 절대 늘리지 말기
옷 사입지 말기
애들 문방구 슈퍼 데리고 나가지 말기
저녁에 근처 운동장 가서 운동이나 하며 스트레스 풀기
극약처방으론 신용카드 자르고 동전까지 가계부 쓰기하면 좋죠
그러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서 ㅠㅠ7. 오
'08.10.24 10:32 AM (122.35.xxx.119)기프트카드 좋네요..그거 10만원 짜리가 95000원 정도 하나요? 오 그럼 모든 물건이 할인되는 것이니 신용카드 포인트 부럽지 않네요~
8. 우리집
'08.10.24 10:36 AM (218.39.xxx.237)1) 미용실비용부터 줄입니다.
본인 : 저는 일명 IMF머리지요. 2년전 파마한 이후 이제껏 계속 그 머리 질끈 묶어 길러왔어요.
남편 : 1번 미용실가고, 그 다음 2달은 제가 밑에 긴머리만 바리깡(?)으로 잘라줍니다.
가끔 솎아주기도 하는데, 남편이 부담스러워하네요...기술이 없다보니 ㅋㅋ
아이 : 당연히 제가 앞머리만 잘라주고 길어요.(여아)
2)전기세 아끼기
멀티캡으로 바꿔서 전기세 줄인건 오래전부터구요.그나마 밤에는 모든 코드 뽑아버립니다.
식기세척기로 하루 한번 돌리기.
3)통신비,전화료 재설계하기.
귀찮아서 계속 사용하지만 컴퓨터통신이나, 핸드폰요금 가끔 재정설계 다시합니다.
조금만 신경쓰고 귀찮아도 돈이 확~줄어드니까요.
4) 냉장고비우기
냉동실,냉장고에 쟁여있는 음식들 살살 비워먹어요. 1일주 이상 마트안가도 먹구 사네요..9. ...
'08.10.24 10:42 AM (211.210.xxx.30)저도 누가 들으면 웃을지 모르지만
사다 쟁여놓는거 안해요.
이럴때일 수록 사소한것 흘려 내버리는것부터 아껴써야
뒤를 수습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어려울때도 다같이 살아남으려면 정신 차리고 살아야죠.10. 델몬트
'08.10.24 11:07 AM (211.57.xxx.114)대형마트 이용안하고 동네마트 가고 재래시장 가끔 이용하기요. 그리고 과일은 박스로 사지요. 냉장고를 채우지말고 비우기...
11. 전....
'08.10.24 11:33 AM (116.120.xxx.169)저만의 절약노하우라면...
저 윗분의 노하우랑 반대로..
현금대신 <신용카드>를 쓴다입니다.
예로 기프트도 현금주고 사야 할인율이 높잖아요.
10만원어치 당장 쓸일도 없는데 할인율때문에 일단 호주머이속 10만원정도가 나가야 하잖아요.
제때제때 포인트 적절히 주는 신카로 사용하는게 더 나은듯하네요.
그리고 저두 <제때저때 딱딱 비싸더라도 하나>만 사기...덤주는거 절대 사양.
그리고....나간돈은 안아까워하고 <나갈 돈은 무서워하기,3번 생각하고 써라>...입니다.12. 노니조아
'08.10.24 12:15 PM (152.149.xxx.254)저는 필요한 물건 있으면 뽐뿌사이트에서 지마켓 쿠폰을 무료나 돈 조금 주고 구입대행합니다.
13. .
'08.10.24 10:37 PM (220.86.xxx.66)밖에 나가지않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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