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내 위기의식?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직장맘 조회수 : 431
작성일 : 2008-10-23 17:08:53
30대 후반이구요 7년전 결혼해서 사내아이 한명 있구요

작장다닌지 10년이 좀 넘었는데 요즘 문득문득 내가 어떻게 해야 잘 하는 걸까 생각이 들고 고민도 되고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직장보다는 전업주부로 있으면서 집안 이쁘게 꾸미고 아이 내 손으로 잘 키우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맞벌이를 해야 시댁에도 드리고 집안 경제가 돌아갑니다 ㅠ.ㅠ 그래서 직장은
앞으로도 쭈욱 다녀야 하구요)  어쩔 도리는 없구요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정말 업무능력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 하는 고민과 두려움입니다.
사실 내가 약간은 꼼꼼하지만 소심하기도 하고 내성적이고 그렇습니다

새로운 일을 처리해야 할 때에도 한번 해보자! 이런 생각보다는  어떻게 해야 하지.. 잘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앞서고  ... 일에 대해서 겁을 내면 절대 안 된다는데.. 제가 좀 그렇습니다.
이미 하고 있는 일이나 익숙한 일등은 잘하고 있는 편이구요

그리고 운전면허는 있는데 운전을 안하고 있어요..
신랑은 언제 운전할거냐며 구박을 가끔 하는데 전 솔직히 운전히 좀 무서워요
면허 딸 때는 사실 하도 주위에서 면허증 없는 사람이 요즘 어딨냐고 해서 좀 용감하게 도전해서 땄지만
그냥 10년 가까이 지갑속에서 자고 있네요
직장일 더 편하게 할려면 운전도 해야 하는데...

그리고 업무를 하다보면 제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영어공부도, 컴퓨터(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도 잘 다룰줄 알아야 하는데..
고작 기초 정도만 하고 안 하다 보니 버벅거리고 자료 작성할때 늦어지고.. ㅠ.ㅠ

저 왜 이럴까요?
남들은 운전도 잘만하고 영어다 컴퓨터다 다들 학원으로 또는 혼자서 열심히 공부도 하고
일도 수월하게 잘 하는것 같은데 ..
너무 부족함이 많은 것 같아 오늘따라 우울하네요

그리고 제가 일을 하다보니 공부를 좀 더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대학을 다시 편입하는게 나을지, 아님 대학원??

어떻게 공부하는게 업무능력도 키우고 지적능력?을  좀 키울 수 있을까요?






IP : 125.184.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08.10.23 7:17 PM (122.36.xxx.144)

    댓글이 없어서 별 내용없지만 남깁니다. 대학이 왜 업무능력과 상관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 10년 일하셨는데.. 얼마나 오래 일하실 생각입니까? 얼마나 하실 수 있습니까?

    사실 이제는 마흔이 넘어서 해야할일을 준비해야하는때가 아닌가요?

  • 2. ..
    '08.10.23 7:27 PM (61.39.xxx.2)

    저는 직장생활 9년차, 곧 10년이 되네요. 어찌이리 시간이 후딱 지났는지...
    여자로 회사에서 10년 버티기 너무 힘들었어요. 진급도 너무 하고싶었는데 여자라고 누락시키고...
    진급 어렵게 하고 인정받아 그다음 직급을 빨리 달았더니 남자들이 뒤에서 욕하고. 에휴...
    그럴수록 열심히 일하고 공부해야지 하고 결심했고 남들보다 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일있으면 출근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더니 이제는 누구도 쉽게 보지않는것 같아요.

    저는 대학원 가고싶어서 4년제 나오고 다시 방송대 3학년 편입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가 제가 졸업한 학과랑 달라서 방송대 다시간거예요)
    생각보다 참 어렵네요. 의지가 없이는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주중에 잠깐씩 학교가서 수업듣고 중간고사 보는것 까지는 괜찮은데, 문제는 혼자 공부해서 기말고사 보는게 어려워요.
    운전면허도 일때문에 급히 따고 필요하니깐 용기내서 바로 운전했구요.

    결혼 하셨고 아이도 있으시다면 시간이 문제네요.
    저는 아침에 1시간정도 빨리 출근해서 공부하거든요. 늦잠잔날은 1시간 늦게 퇴근하고.
    외국어 공부중이라 매일 한시간 단어외우고, 혼자 시험치고.
    방송대 교재 들고다니면서 짬짬이 보구요.
    계획을 세우는건 금방이지만 실천하려면 1.5배 부지런해질수밖에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