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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님, 조심조심님..
정말이지 경제바보로 아무것도 모른채 살았을 뻔한 한 사람입니다.
얼마나 감사드리는지 몰라요.
경제에 대해서는 거의 무개념에 가까운 저희 부부였는데
두 분 글 덕분에 주식도 적정시점에 팔아서 우리 남편 좋아라 했답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아마도 저 말고 아주 많은 분들이 묻고 싶은 부분일 것 같아요..
각자 가정마다 상황은 천차만별 다르겠지만,
만약에 대출을 꼭 상환해야 한다면
그 규모가 어느정도 일때를 말씀하시는건지 조심스럽게 여쭤보고 싶어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변동금리 대출이 2천 정도 되는데요..
이런 경우에도 타격이 많이 클까 싶어서요..
외벌이지만 사치하지 않고 소박하게 사는 서민 가정입니다.
어느정도 대출규모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지..
저희는 지금 전세살고 있는데 평수를 줄여 옮겨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려중이거든요..
너무 조심스러운 글이라..만약 답글 안주셔도 조심스러우신가보다, 하겠습니다.
- 어쨌든 어리버리 주부를 경제에 눈 뜨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1. ...
'08.10.23 1:47 PM (203.142.xxx.230)저 경제 잘모르지만, 2천정도는 금리가 좀 오르더라도 아끼고 사시면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듯한데요.
문제는 무리해서 엄청 대출받아서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 투자한 사람들이 문제지. 남편분이 실직할 염려없고, 님이 알뜰살뜰 운영하신다면.. 크게 걱정하실만한 금액은 아닐듯한데요..2. 저도
'08.10.23 1:56 PM (121.129.xxx.235)묻어서 감사드립니다.
현금이 좀 있는데 두주전쯤에 주식을 살까 했었거든요. 그때로선 그때가 최저점이라고
생각해서.. 여태까지 주식 안한거를 감사하면서.. 지금이 바로 그때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무렵 조심조심님, 구름님 글 읽으며 마음을 접었더랬죠.
지금요?
좀 미안한 얘기지만 나처럼 맘편한 사람있으면 나와보라그래 그럽니다. 주식시장 보면서요.3. 구름이
'08.10.23 1:59 PM (147.46.xxx.168)금리가 두자리수로 간다는 것은 제 예측이었고요. 10%를 넘어서면 어디까지 갈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설마하니 20%까지야 가겠습니까? 2000만원이면 그리 걱정할 수준이야 되겠습니까. 그래도 거꾸로 대출갚고 그돈으로 적금든다고 생각하면 그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것이니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십시오.
4. 조심조심
'08.10.23 2:15 PM (211.55.xxx.159)근데 저 선무당 맞거든요^^
그래서..사람 안잡으려고 정보 링크하는 것에만 주력하고 있구요.
저라면..정신건강을 위해 대출갚고 돈 아껴서 시중 안전한 은행...
또 외화, 약간의 금등..다각적으로
대비를 하겠어요.
저라면요.
집마다 사정이 틀리기 때문에 많이 감안하셔야 할거예요.5. 대출이
'08.10.23 2:20 PM (222.108.xxx.69)크지않으니 그냥 유지하셔도 될것같애요
저희는 9천인데.. 제가보기엔 원글님이 적은것같은데 몇억있으신분들은 또 저한테
적다고 하시겠쬬?~~
근데 이자내는거 넘아깝고 오르다보니 부담되네요. 상환은 몇십씩해봤자 티도안나고..6. 원글이
'08.10.23 3:33 PM (116.121.xxx.15)...님/ 저희 친정아버지 하신 말씀이랑 같네요..그래서 고민되서 이렇게 글 올린 거예요..^^
저도님/ 정말 저같은 순진한 사람은 멍~하니 바라만 볼 뻔 했었더랬지요..후후
저기님/ 글보고 바로 수정했는대 조심조심님이 벌써 보셨나봐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해요..올바르게 써야겠네요..
구름이님/액수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저도 그냥 있으려고 했는데..아무래도 대비를 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해서 여쭤본 거 였어요..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경제에 혜안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답변 감사드려요..
조심조심님/ 늘 올려주시는 글들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저 같이 순진한 사람들 여럿 눈 뜨게 해주셨을 것 같아요.. 어쩌면 그렇게 박식하신지 놀랍습니다..대비책 잘 새겨들을께요.감사드려요..
대출이님/그러게요..이자=생돈 너무 아까워요..기름값 길바닥에 버리고 다니는 거랑 이거랑 너무 아까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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