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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얘기 해드릴까요?

제가 조회수 : 7,263
작성일 : 2008-10-23 09:56:15
오늘 아침 아이 데려다 주느라 처갓집 방문.

장인어른과 대화내용.

마침 아침 뉴스에 환율 이야기가 나옵니다.

저 : 환율이 장난이 아니네요. 큰일입니다.

장인어른 : 그깟 환율이 뭐가 중요해?

                다 빨갱이들 수작이야...

                환율이고 나발이고 경제만 살리면돼...

저 : GG
IP : 220.117.xxx.2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08.10.23 9:58 AM (211.38.xxx.16)

    깜짝이야,,,
    ㄷㄷㄷ

    어쩌면 좋데요, 이 일을,,,

  • 2. ..
    '08.10.23 10:03 AM (59.10.xxx.219)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라
    무서운 어른이시네요..

  • 3. ..
    '08.10.23 10:05 AM (218.52.xxx.133)

    정말 무서운 이야기 맞으시네요..
    앞으로 60세 이상되시는분들 투표권을 아예 박탈했음 하는 간절한 바램....
    떵이라고 찍어 먹여드리기 직전인데도...떵인지 모르시는분들....에휴.

  • 4.
    '08.10.23 10:13 AM (117.53.xxx.55)

    칙칙한 아침에 증말 골을 때려주시는군요
    정신이 바짝나면서 아 허무개그
    나라가 폭삭하는 순간에도 조간에 폭삭아니다 하면 화장실에서 신문들고 나오며 그러실거에요
    거봐 폭삭 아니라잖아 에헴

  • 5. ㅡ,.ㅡ
    '08.10.23 10:14 AM (121.159.xxx.33)

    ;;; 무섭습니다.
    그러니... 촛불집회 할때...
    빨갱이들이라며 가스통 들도 덤비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ㅠ.ㅠ
    빨갱이보다 더 무서운 보수꼴X...

  • 6. 진짜...
    '08.10.23 10:15 AM (124.56.xxx.11)

    죄송하지만, 60살 넘으신 분들은 투표에 참여 안 했으면 좋겠어요.
    좌익이니,빨깽이니.......
    조,중,동 같은 소리만 하시니
    억장이 무너지네요.

  • 7. 이러니
    '08.10.23 10:19 AM (222.238.xxx.189)

    조중동은 문 닫게 해야 해요. 괘변에 놀아나는 어리석은 국민들이 없게.

  • 8. 미네랄
    '08.10.23 10:20 AM (114.200.xxx.12)

    비오는날 무서운 야그 들을라고 들어왔드만,, 헉 하고 나갑니다..큰일입니다..

  • 9. 무서워요
    '08.10.23 10:20 AM (122.34.xxx.54)

    정말루..
    자게에 불안조장하지 말라는분들과 통할것같은...

  • 10. 정말
    '08.10.23 10:30 AM (58.120.xxx.245)

    지지칩니다
    암이래요 하는데 암이고나발이고 건강만 하면돼!! 하는거랑 똑같은 이야기

  • 11. ...
    '08.10.23 10:47 AM (211.210.xxx.62)

    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이야기 진짜 싫어하는데
    왠지 웃음이 나와요.

  • 12. ..
    '08.10.23 10:50 AM (124.137.xxx.130)

    나이가 이순이 들면 귀가 순해져 어떤 이야기를 들어도 제대로 듣고 이해한다고하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가봅니다.
    (모두는 아니지만) 요즘 60이상되신 분들보면 제발 조용히 다음 세대들을 위해 입다물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13. 저두 무서운얘기
    '08.10.23 11:11 AM (210.93.xxx.185)

    울 삼실 직원이 한 얘기입니다.
    다같이 주식폭락 경제불안에 대해 얘기 하고 있는데 하는 소리가..

    전두환때가 젤 살기 조았어......

    헐~
    저 완전 할말 잃었어요...
    이런 분들 아직 수도 없이 많다는게 저를 미치게 합니다 ㅠㅠ

  • 14. 진짜 무섭네!!
    '08.10.23 12:05 PM (220.75.xxx.164)

    환율이고 나발이고 경제만 살리면 돼??
    이젠 강도와 도둑, 납치범이 존경받는 세상이 될거 같아요.
    살인이고, 납치고 돈만 벌면 돼!!!

  • 15. 에구
    '08.10.23 12:18 PM (121.88.xxx.149)

    진짜 지금 경기보다 더 무서운 현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죄다 우리나라의 미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드네요.

  • 16. ㅋㅋㅋ
    '08.10.23 12:19 PM (121.131.xxx.64)

    우리집 큰어른께서는 이메가 걱정하시기도 하던데요.
    경제살릴려고 애쓰는데(-_-) 힘들겠다고..

  • 17. 지난 선거때
    '08.10.23 12:20 PM (211.187.xxx.166)

    정동영이 노인 어쩌구 했을 때 정동영을 욕했던 1인이었습니다. 지금은...속죄합니다..ㅠ.ㅠ

  • 18. 그 어르신에겐
    '08.10.23 2:22 PM (125.131.xxx.59)

    환율은 경제요소가 아니었던 거죠
    GG

  • 19. 구름이
    '08.10.23 4:02 PM (147.46.xxx.168)

    휴우.... 내나이 53... 이제 54이 되아가는데...
    다음세대들을 어찌 볼거나... 촛불소녀들 세대를....

  • 20. 임부장와이프
    '08.10.23 4:31 PM (125.186.xxx.61)

    갑자기 온 몸의 힘이 쭉 빠지네요.

  • 21. ㅋㅋㅋ
    '08.10.23 5:57 PM (125.135.xxx.199)

    어르신 귀여우세요 어린애 같으세요^^
    뭘 어쩌겠어요... 쩝..

    놀이터에서 본 어르신 70 가까이 되셨든데..
    춧불집회하는 젊은 사람들을 원수보듯하시든걸요..
    그런분들은 자식세대야 어찌되든 본인들만 죽을때까지 대접받다 가면 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 22. 30대가
    '08.10.23 7:50 PM (118.217.xxx.197)

    똑같은 말 하는 건 어떤가요?

  • 23. 40대도...
    '08.10.23 8:03 PM (221.149.xxx.67)

    그런말 하던데요..--;;; 촛불은 빨갱이라고...(이소리는 수없이 들었고요...)

  • 24. 3babymam
    '08.10.23 11:04 PM (221.147.xxx.198)

    GG

  • 25. 아~~
    '08.10.23 11:21 PM (122.254.xxx.21)

    저분도 울 부모님과 닮으셨네요..
    아~~~

  • 26. 우리집
    '08.10.23 11:49 PM (87.252.xxx.165)

    큰아버지 울아빠 완존 한나라당
    사촌오빠들과 우리삼남매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빨갱이들 ㅜㅜ

    어이없게 젊은 우리형부도 완존 정신은 부모님세대...

    아....윗글 '허무개그' 작렬임돠... 우리의 슬픈 현실...

  • 27. ㅜㅜ
    '08.10.23 11:57 PM (125.187.xxx.75)

    저도 존경스러운 시아버님이 그런말씀하실땐 솔직히 좀... @@ @@ 보여요.
    정말 아무말씀안하심 중간이라도...

  • 28.
    '08.10.24 12:09 AM (124.49.xxx.204)

    gg

  • 29. 어젯밤에
    '08.10.24 9:48 AM (219.254.xxx.58)

    남편에게 했던 얘기가 ^^
    70넘으면 선거권 박탈해야 한다.
    70넘어서도 현명하신 분들도 많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그저 당만 보고 찍는 지금 상황에선
    정말 희망이 안보인다.
    게다가 선거 참가수도 노인들이 가장 높을거다. 모르긴 몰라도.
    의식있는 요즘 10대들은 선거권도 없지 않느냐.
    정동영이 그때 욕은 바가지로 들어먹었지만 바른 소리 했다.... 하고여.
    결론은 선거 잘 못한 우리 때문에 다음 세대들이 넘 불쌍하다 였어여.
    진짜 요즘 들어 애들 보면 "지못미"

  • 30. ㅎㅎㅎ
    '08.10.24 9:50 AM (222.98.xxx.175)

    친정아버지 보수라도 그런말씀은 안하십니다. 왜냐 주식에서 왕창 까였기 때문에....ㅎㅎㅎ
    시아버지 골수조선팬에 경상도 분이십니다. 저와 애들에게 그렇게 나긋하실수가 없으십니다만...제가 아예 그쪽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습니다. 뒷목 잡고 쓰러질까봐...ㅎㅎㅎㅎ
    묻지 않으면 무서운 이야기 듣지 않을수 있습니다. 이게 비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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