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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아파트에 집앞 담배꽁초 항의해도 되지요?

^^;;;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8-10-22 18:22:21
안녕하세요?

복도식 아파트 구입하여 산지 만 3년인데요..
가끔씩 담뱃재가 저희 집앞 복도 난간에 수북히 쌓여있고.. 담배꽁초는 밑에 떨어져 있고 그렇습니다.

제작년과 작년에는 분기별로 한번 정도나 그랬던거 같은데..
올해 & 요즘 들어서는 1주에 한번 정도는 그렇게 흔적을 눈에 띄게~~ 남기고 갑니다.

지난번엔 옆집 총각한테 "저희 집앞에서 담배 피우시냐.."구 물어봤지만
아니라구 하고 --;;
전엔 밖에 나오다가, 다른 아저씨가 울 옆집 복도에서 담배피는 걸 봐서 물어봤는데..
쌩~하니 도망가면서(제가 당황...^^;;;) 저희 집 앞에서는 안 피운다구 --;;;;

남편도 담배를 피우지 않고.. 그런 쓰레기 원래두 싫지만
집앞 현관 열때마다 보이는 난간에 그 쓰레기가 꺼멓게 붙어있으면 불쾌합니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참았는데.. 초기엔 제가 그냥 치웠어요. 보기싫어서..
그러다 안치워야 뭘 느끼려니..하고 안치웁니다.
근데 그럼 결국 매일 마주치는 청소아주머니께서 치우시는 것 같네요.--;;;;

근데 오늘은 담뱃재 옆에 또 새로운 담뱃재가 수북히 까맣게 쌓인 걸 보니 너무 화가 나서
a4용지에  자제해달라고 몇자 적고 벽에 붙였어요.

암튼 제가 궁금한건
복도식 아파트에 복도는 공용공간인건 알지만
담뱃재 그리하는 건 항의해도 되는 거죠?

뭐 '힘이드니..예의 지켜달라'는 말이긴 하지만  
암튼 벽보 붙이는 맘이 좋지는 않에요.


IP : 119.149.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08.10.22 7:32 PM (121.140.xxx.90)

    글쓴이가 전 줄 알았어요.
    저 복도식에 사는데, 우리 층에 담배피우는 사람이 없는데
    가끔 난간에 담뱃재에 문앞에는 꽁초가...
    아무래도 바람따라 위에서 내려온듯 한데
    저도 그거 볼때 마다 짜증은 나지만 누가 어떻게 버렸는지도 모르고...
    경비 아저씨께 얘기해도 소용은 없으나, 관리실에라도 한번 얘기해 보세요.
    저희는 전혀 개선이 안되는지라...
    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주차장이 협소한 탓에 새차로 이사왔다가 지금 차가 똥차가 됐어요.
    cc-tv도 없고, 나가면서 벅 하고 긁어놓고 말고 없이 뺑소니에 애들인지 누구인지
    차문에다가 날카로운걸로 차를 그어놓고.. 민원을 해도 소용없고...
    이사가는 수 밖에 없나봐요 흑...

  • 2. ^^;;;;
    '08.10.22 7:38 PM (119.149.xxx.235)

    네..답변 감사드려요 --;;;; 화가 났다가 지금은 또 누그러져서..
    저희는 저희 집앞에서 피우는 게 맞아요. 확실히 수북~~한 재에 짓이겨 끈 거거든요..
    좀있음 안한다~ 하면, 포기해도 괜찮겠지만... 계속 그럴까봐~ 짜증 ^^;;
    층간 소음 같은 건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위 아랫집 전부 아기들 있는)라 좋은데..
    이런 복병이 있네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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