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6학년아들 배고프면 더 짜증내는거요.

큰아들 조회수 : 780
작성일 : 2008-10-22 16:56:39
초등 6학년인데요..
배고프면 유난히 더 짜고, 별거 아닌 일에도 울고...

다 큰 아들이 그러니, 화가 나요..

다른 거에는 큰 문제 없어요..
뭐든 하면 열심히 하죠.
축구도 하루에 한시간씩 열심.
공부도 상위권...

뭐가 부족해서 그럴까요?

심리적으로 못 채워진 부분이 있어 더 그럴까요?
IP : 222.114.xxx.2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10.22 4:58 PM (61.66.xxx.98)

    배고프면 다들 그런 경향이 조금씩 있지 않나요?
    그래서 배불러지면 인생관이 바뀐다고도 농담삼아 하쟎아요.

    만약 무슨 병적인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면
    제일 먼저 의심되는건 당뇨병이고요.

  • 2. 저도
    '08.10.22 5:01 PM (211.187.xxx.247)

    배고프면 까칠해지고 예민해 져요.남편도 그렇고.... 다들 그러지 않나요? 저희부부만 이상한가..

  • 3. 저도
    '08.10.22 5:03 PM (221.150.xxx.254)

    저만 이상한가 했네요..

  • 4. 큰아들
    '08.10.22 5:03 PM (222.114.xxx.233)

    초등생들도 건강검진 두번 정도 해주잖아요..
    건강해요..
    에너지가 넘쳐서 걱정일 정도로요..

    그런데 유난히 심해요..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하면 되지,
    있는 트집 , 별 트집 다 잡아서
    오늘 같은 경우도 영어학원에서 다른애들은 일찍 들어간 상태고
    울 아들은 9월에 그 학원으로 옮겼는데,
    단어 180개 시험인데,,
    어쩌냐고..
    그냥 실력만큼만 보고 오라고 했더니,
    학교다니며 학원다니기 힘들다고,,
    그럼 그만 둬라 했더니,
    다른애들한테 떨어지는 건 싫고,
    집에서도 엄마가 반찬 싱겁게 해서 힘들고,
    배도 고프고...다른 애들은 과자도 먹고....
    아휴....
    배고프면 빵먹어라 했더니,
    빵먹고, 학원갔어요...

  • 5. 큰아들
    '08.10.22 5:04 PM (222.114.xxx.233)

    사춘기 접어 들어 그런가요?
    유난히 트집이 많아요.

    엉엉울다가 빵먹고 학원갔어요.

  • 6. 저요..
    '08.10.22 5:09 PM (211.198.xxx.193)

    저도 그래요..
    벌써 3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아직도 그래요 저는..

    여행가거나 외출해서 남편이 구경하느라고 식사 시간 늦추면 엄청 짜증나고..
    배고파서 뭘 할수가 없어요..간식이라도 혼자 사먹어야 해요..
    그야말로 밥 힘으로 사는지, 주말에도 배고파서 늦잠을 못자요....흑
    일어나자 마자 국.밥.김치만이라도 꺼내서 먹거든요.

    그래서 원글님 아드님도 별로 이상하게 안 느껴져요..

  • 7.
    '08.10.22 5:11 PM (61.253.xxx.97)

    저혈당 증상이 있는 경우에 배가 고프면 그렇게 신경질이 나고 배고픈걸 잘 못참아요
    그게 병은 아닌데 혈당이 떨어지면 힘든 사람들이 있어요 ^^
    그리고 초등6학년이면 본격적으로 사춘기 접어든걸 수도 있겠어요
    질풍노도의 시기잖아요

  • 8. 큰아들
    '08.10.22 5:12 PM (222.114.xxx.233)

    제가 조금 이상한가봐요.
    제가조금 마른편이예요.)

    전 배고파도 그냥 귀찮으면 안먹고 자고,
    배고픈데, 이일 저일 할려면 짜증날때도 있긴 하네요....ㅎㅎㅎ
    그래도 울 아들이 심해서...
    반찬 투정도 좀 있고...

  • 9. 그게 문제??
    '08.10.22 5:13 PM (58.120.xxx.245)

    제가 딱그래요
    막초조해지고 신경 곤두서고 누가건들리면 한대 칠것 같은 마음
    그상태지나면 손떨리고 식은땀나요
    문제라고생각은 안하고
    찬밥이라도막 먹고 정없으면 우유라도마시고 길가다그러면 뭐라도사먹어요

  • 10. 큰아들
    '08.10.22 5:15 PM (222.114.xxx.233)

    딱히 그것만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아침에 8시 30분까지 학교 가는데
    8시에 깨워주면,
    울면서 준비하네요..

    빨래도 샤프란 안하면, 다시 세탁기에 넣고..

    음 님 말씀처럼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그럴까요?

  • 11. 언제부터그러세요
    '08.10.22 5:18 PM (119.207.xxx.10)

    요즘 그런거라면 혹시 사춘기라 그런거 아닐까요? 울아들이 6학년인데.. 요즘 불만이 많아졌어요.
    울아들 요즘 보니 짜증도 많이 내고 그저 투덜투덜 거리고 엄마아빠한테나 누나한테 말대꾸 따박따박하고 밥먹고 뒤돌아서서 바로 빵먹고 간식거리 찾고 그래요.
    제가 뭔가 허 한게 있어서 저런가도 생각해봤는데 작년부터 1년정도 그러더니, 이제 먹는건 괜찮아졌는데... 짜증내고 불평불만 말대꾸는 여전하네요. 아직 사춘기가 덜 끝나서 그렇다고 생각은 해요.
    그래서 혼낼일 있어도 좋게 말로하는데, 그때도 불만조로 말도되지않는 말대꾸를 하고 그래요.
    그게 쌓이면 한번 잡는데 그때는 엉엉울면서 잘못했다고 인제 안그런다고 하면서 다음날 또 그러는거보니 이젠 습관이 된건가 싶어서 걱정입니다. 평소에 다른 행동들은 변화가 없는데... 그부분만...
    님 아드님은 배고파서 운다니 그부분이 좀 심한거 같으면서도..
    님.. 아드님하고 이야기를 함 해보세요. 불만이 있는지.. 뭐 그런거 여러가지로 좋게 물어보세요.

  • 12. ...
    '08.10.22 5:34 PM (211.210.xxx.30)

    마르지 않았나요?
    마르면 배고플때 정말 빠져나올 에너지가 없어서 더 짜증이 심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딱 제가 그래요.
    배고프거나 졸릴때 거의 극에 달하는. ㅋㅋㅋㅋ
    전 마르지 않았는데도 그래요.

  • 13. 큰아들
    '08.10.22 5:37 PM (222.114.xxx.233)

    평소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고,
    대화할때는 정말 어른처럼 의젓해요...
    또래보다 좀 조숙하다는 말도 많이 듣구요...

  • 14. 전 그래서
    '08.10.22 6:26 PM (211.40.xxx.58)

    배 고플때까지 안 있습니다.
    뭐라도 먹죠
    특히 운전할때 배 고프면 난폭 운전 합니다.
    제 가방속에는 항상 간식이 있어요
    당뇨검사를 했는데 아니랍니다.

    기억해 보면 제 아버지와 오빠도 그래요

  • 15. .
    '08.10.22 8:55 PM (122.32.xxx.149)

    저희 친정 아버지도 젊어서부터 배고프면 짜증 내셨어요. 손이 벌벌 떨린다라고 표현하실정도로 배고픈거 못참으셨구요.
    저도 30대 초반까지는 두끼 정도는 굶어도 크게 상관없었는데 갑자기 살이 빠지면서 배고픈거 못참게 됐어요.
    재작년 쯤에 다이어트 하면서 절식할때 초절정으로 배고픈거 못참고 짜증을 마구마구 뿌렸었죠.
    완전 당한 저희 남편은 제가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 겁먹고 말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