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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반포자이에 살 수 있나요?
저야 오래된 아파트 전세 살고 있지만 주위 보면 자이 입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35평형이 13억 정도죠? 그리고 다음 평수가 바로 50평 60,70평 등등등....ㅠㅠ
그 많은 세대에 입주하는 사람들은 다 어떤 사람들인가요?
대부분이 재건축 되기 전 10평대 소유자들인가요?
거기 들어간다하면 다들 엄청난 부자들 같아 보이고 부티도 줄줄 흘러보이더라구요ㅎㅎ
반포 래미안도 마찬가지구요.
제 주변에 있는 잘 나가는 의사, 변호사 남편둔 친구들도 자이 군침만 흘리지 들어갈 엄두들을 못내던데....
정말 궁금했어요.지금도요...
어떻게 하면 거기 들어갈 수 있는지.....................
그냥 신세 한탄이었어요...
1. 글게요
'08.10.22 3:57 PM (121.131.xxx.70)여기 침흘리는 사람 하나 추가요
2. ..
'08.10.22 4:01 PM (211.110.xxx.226)고속터미널 옆에 짓고 있는거 말인가요?
그 쪽 가보면 아직은 좋은줄 모르겠던데요.
주변이 너무 복잡복잡해서요.3. ^^
'08.10.22 4:05 PM (218.232.xxx.241)집안 대대로 잘살거나 시댁이나 친정이 잘살아서 집사는데 큰돈 보태준 경우도 많구요 전문직인 경우도 있겠죠
4. ....
'08.10.22 4:07 PM (125.177.xxx.36)보통 월급장이야 살라고 해도 관리비에 주변 수준에 맞추기 힘들죠
아무래도 집안이 넉넉해서 결혼할때 강남에 집 사준거 늘려가거나 고소득- 연봉 1억 정돈 어림없고요- 몇억은 버는 사람이라야 하겠죠5. 그리
'08.10.22 4:13 PM (211.187.xxx.247)생각보다 부자 아닌사람도 있습니다........몇억씩 벌어야 들어가야 하는만큼 그리 관리비 안 비싸요
평수 나름이겠지만 일반 아파트보다야 좀 나오겠지요.....6. 어라?
'08.10.22 4:19 PM (210.207.xxx.194)맨날 그 건물 짓고 있는거 보고 있습니다.
고층인데다 건물들이 너무 붙어 있어 대부분이 중간층 정도는 햇빛구경도 어려울걸요?
이건 실제 날씨 좋은날 봐도 다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엄청나게 막히는 구간인데 입주하면 엄청난 교통지옥은 뻔한거구요
저라면 절대로 저기서 안삽니다.. 누가 공짜로 준다면 팔고 다른데 이사가고 말지.. ㅋㅋㅋ7. 흠...
'08.10.22 4:28 PM (121.135.xxx.137)잠원동 사신다니...^^
결혼할 때 시댁에서 사주신 잠원동 한신 25평이 지렛대가 되었죠.
제 지참금, 제 퇴직금 다 들어갔구요. 나머지 모자라는 돈은 다 벌어서 충당..
남편이 벌이가 좀 되는 월급쟁이 전문직이라서 감당 가능했습니다.
초창기 대출금 이자가 110만원대였는데 올 여름쯤에 200가까이로 오르더군요.
허리 휘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집만 있는 거지에요. 대출은 다 갚았지만 손에 쥔 게 이제 한푼도 없습니다.
저는 다행히 29층 젤 꼭대기라서 햇빛은 원없이 보고 살 거 같네요. ^^8. ...
'08.10.22 4:47 PM (211.210.xxx.30)회사가 근처라 지어 올라가는거 보고 있었는데.
정말 누가 살까 싶어요... 부러라.
맨날 출퇴근 걱정 없을텐데....9. ..
'08.10.22 5:03 PM (222.64.xxx.180)내친구도 들어가는데..재건축 딱지 받은 케이스예요.
친정아버지가 선견지명이 있으셔서.10. 부럽삼~~
'08.10.22 5:27 PM (220.75.xxx.164)흠님 부럽삼~~
전 개포동 거주하면서 잠원동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이예요.
주변에 반포자이나 롯데캐슬 재건축으로 돈 번 사람들 좀 봤지요.
개포동은 언제 재건축할지..저도 강남의 새아파트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네요.11. ^^
'08.10.22 6:12 PM (124.51.xxx.43)제가 알고 있는 경우는 아주 초기부터 소유한집 있구요.
그 왼 몇년전 5억 정도 할때 산 집들이 몇집있어요.
30~40평대는 거의 추가분담금 없고 70, 80평대는 추가분담금이 몇억이긴 하던데
그래도 다 합해봐야
다른 40, 50평형 오래된 아파트보다 비용이 더 든건 없더라구요.
재건축 막바지에 잘 잡은 거죠...
생돈 20억씩 들여 산집은 아주 적을걸요...12. 저 아는 사람
'08.10.22 6:47 PM (211.187.xxx.166)시어머니가 재건축 아파트 사주셔서 들어가는 케이스던데요? 그전엔 그런가부다 했는데, 자이 도면이며 시설들의 팜플렛보니 정말 좋더군요...근데 그게 13억이군요..그집은 거기 작은평수 사서 추가부담금 하나없이 35평 들어가던데...
13. 와우!!
'08.10.22 6:56 PM (58.120.xxx.245)저아는분 지금 40대 후반이신데
남편도 잘나가는전문직이고 시댁도 유복하신데
개업안하시고 공부하셔서 수입이 센건 아니었어요
결혼당시 집은 사택살고 잘사는 시댁에선 하나도 안보태주셔서
전세5000끼고 2500대출받아 반포주공 13평인가 암튼 젤 작은거 사셨는데
10년지나 3억됐다고 좋아 했었죠 그게10년전 얘기고
강남에 내집있는게 좋아 직장땜에 거기 못살아도 팔기싫다고 하면서
살집으로 천안신도시부근에 큰평수샀는데 그게 개발직전이라 대박이라 부러워했는데...
그때 그주공이 재건축된건가봐요
그분 도대체 몇배로 튀기신거지??
신혼에 돈한푼없이 장만했다고 그랫는데
정말 될사람은 되나봐요
이재에 특별히 밝은 것도 아니고 잘나가시는데도 소탈하고 형식에 얽매이지않고
저랑 10살 차이나는데도 세대차 안나게 밝고 명랑하신분인데
돈복도 줄줄이네요 부러워라~~14. 제경우는..
'08.10.22 7:55 PM (59.18.xxx.151)결혼초 잠원동설악아파트에 전세살때 그 아파트 재건축한다고 슬슬 움직이기 시작할때였어요. 부동산에 워낙 무지한지라 집주인이 사라고 하는데도 하루빨리 그 낡은 아파트에서 벗어나고픈생각뿐이었죠....그렇게 롯데캐슬을 눈앞에서 놓쳤습니다(설악이 롯데캐슬로 재건축되었어요. 그것도 무지 빠르게 진행이 되었죠...당시 전국에서 상승률1위였다죠?) 얼마나 속상한지 ....
뼈아픈 경험을 뒤로하고 주변의 주공3단지 재건축아파트를 샀죠. 10년쯤되었네요. 생각보다 많이 올랐고 이제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일반 분양받은 분들이나 큰평수가지신 분들은 부자시겠지만 저같은 경우도 있어요.15. ...
'08.10.22 9:01 PM (218.159.xxx.203)제 주변에 들어가는 사람있어요~~~
35평~~ 맨날 자기 가난하다고 징징대는데 진짜 어의상실입니다...ㅠ.ㅠ
그 친구랑 구경갔는데 밖에서 보는것보다 진짜 좋긴 좋더라구요...
재수없긴한데 부럽더라는~~~ㅋ16. 별게
'08.10.22 9:54 PM (211.192.xxx.23)다 부러우십니다,,
저도 잠원동 사는데 거기 교통 장난아니고 너무 고층이라 잠원동 낮은 아파트들이 더 나아보이는데,,
그나저나 여기는 래미안하고 자이 들어오면 길 막혀서 나가지도 못하고 동네에서만 갇혀살아야 된다,,고 다들 말하네요,.,,
저 아는 분들 거기 35평 받고 절망(작은 평수라고)했는데 경제가 나빠지니 그나마 다행이라고,,'대형평수 나온 분들은 자기 사는 집도 안 나가고 팔수도 없고 금융비용은 늘ㅇ어가고,,아주 미치던데요..17. ....
'08.10.22 10:06 PM (116.126.xxx.245)저 자이페스티발 갔는데 넘 좋던데요..
밖에 소음 안들리고 동과동사이멀고요..
차는 지상으로 안다니고요.
친구랑 저랑 눈 돌아 갔네여..당연 아이들한텐 천국이구 입주민이 편하게 살겠던데요
밖에서는 넘 좁아 보여 답답할거 같았는데 보는거랑 천지차이입니다.
단 하나 나쁜점..단지밖으로 나오는데....꼭..백화점 주차장 나오는 느낌 들었습니다.
한대한대..나온다는 말이죠..그동네 차 이빠이 막히는데..그거 하나 문제였네요18. ****
'08.10.23 12:00 AM (121.137.xxx.76)제동생이 재건축하기 훨씬전에 경매로 1억9천인가에 사서 지금까지 가지구 있어요
근데 재건축되는 평대가 90평대에요...ㅡㅡ;;
동생은 아이도 없는 맞벌이 가정이라 들어가 살수도 없을텐데
어찌할까 모르겠네요
옵션선택하러 샘플하우스 방문했는데
좋긴 넘 좋더라구요 전망도 좋고19. 전 정말
'08.10.23 12:01 AM (61.253.xxx.132)다 좋아도 그 교통!!! 정말 숨이 막혀 돌아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동생이 청약당첨됐는데 미안하지만 정말 반대했습니다.
20. d
'08.10.23 10:14 AM (220.75.xxx.125)엥? 반포자이? 그렇게 대단하단 생각 해본적없는데요..주변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평범한 사람들이고..대출좀 받은 사람도 있고..게다가 교통, 공기..도로변이라, 지나다니면서 다들 아파트 쳐다볼텐데..문열어놓고 지내기도 힘들듯..반포자이나, 서울에 자기집 있는 사람이나 뭐 큰 차이 있나요?
21. 반포자이입주하면지옥
'08.10.23 10:49 AM (211.35.xxx.45)아... 반포자이 지나다닐때마다 안타깝습니다.
지금도 그지 같은 교통 더 나빠지고, 옆에 반포천 따라 있는 조깅코스, 운동장 좋아했는데 반포자이에 사람들 들어오면 거기는 조깅코스가 아니라 걷기도 힘든 북적코스가 될것 같네요.
진짜 거기 교통 어떻게 하려고... 참나.22. d
'08.10.23 11:01 AM (220.75.xxx.125)그쵸ㅜㅜ. 제가 그 근처아파트 삽니다. 래미안 자이 입주전임에도 불구하고, 8시쯤엔 킴스서 팔래스호텔까지 4000원이 나옵니다 ㅠㅠ...래미안보다 자이는 정말 도로에 바짝 붙고, 차도 많고, 앞에 아파트도 떡하니있고...제 지인들 거기들어간다길래 말렸었는데...
23. .........
'08.10.23 11:27 AM (116.44.xxx.69)좋은가요?
예전부터 살던 사람들이야 돈 벌었을 수 있으니 좋겠지만, 분양받아 들어가는 사람들은???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은 대개 갸우뚱하는데...
옛날부터 살다가 30평대 받아서 오히려 돈 받은 사람도 있고,
젊은 사람이 욕심내서 세 채인가 했다가 이자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죽겠다는 사람도 있고,
큰 평수 되어서 분담금 채우느라 허리 휜다는 분도 있고...24. 울동네
'08.10.23 12:38 PM (58.150.xxx.102)울동네인데 별로 안부러워요. 차라리 래미안이 더 나을 것 같아요.
단지 안에만 좋을 뿐이지 사방이 모두 무지 복잡한 도로입니다. 숨막혀보여요~
래미안은 녹지와 하천 등이 훨씬 나은 환경이예요.25. ..
'08.10.23 1:50 PM (115.138.xxx.39)자이 괜찮나요? 서교자이 모델하우스 가봤는데 죽은 공간도 더러 보이고 전 좀 그렇더라구요.. 디자인상도 받았다는데 그다지.. 반포자이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26. 11
'08.10.23 2:17 PM (61.42.xxx.176)시부모님이 내년에 50평으로 들어가시는데요. 반포주공이였을때 사 놓으신게 재건축 되는거니..
거기에 웃돈좀 주고 평수 넓혀서 가시는거죠. 정말 앉아서 돈번듯 .. 근데 그곳에 교통대란이 일어날것 만같은 ㅎㅎ 공기도 않좋구..~
분양받아 들어가는거믄 사놓아도 부동산 대란 오면 손해 아닌가 싶어요...27. 교통
'08.10.23 2:28 PM (122.35.xxx.134)사실 이 쪽 에서 살면 그렇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고속도로로 바로 빠질 수 있고 대중교통망이 좋아서
살기 좋은곳이지 결코 다른곳보다 불리하지 않아요
다른곳에서 터미널을 통과해서 논현동이나 구반포 쪽으로
갈 때 주로 막히죠
그곳은 도로가 좁아서 병목현상이 일어납니다28. 부러워요
'08.10.23 3:22 PM (124.54.xxx.20)저 버스 타고 다녀도 되니 반포 살면 좋겠어요. 웬만해서 걸어다녀도 되고....
반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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