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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초등 유예하면 어떨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조회수 : 923
작성일 : 2008-10-22 14:33:59
우리 아들이 지금 7세에 12월생입니다.

내년에 초등 입학해야하는데,
키가 너무 작고, 몸도 약하고, 생긴 것도 너무 아기 같이 보이거든요.

그렇다고 아픈 데가 있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 아이들이 너무 크다보니까 또래보다 많이 작아서 6살이라 해도 작은 편일거에요.

성격도 항상 좋은 게 좋다는 편이고 항상 양보하고, 유치원에서도 거의 맞고 괴롭힘 당해도 참는 편이고,
요즘 아이들과 많이 다르죠. 다른 아이들은 어찌 그리 자신감이 넘치는지...

덩치로도 밀리고, 성격도 강하지 못하고 하다보니까 점점 자신을 잃어가고 주눅이 드는거 같습니다.
절대 자신들을 안 괴롭히고 자기 주장 안한다 싶으니까 다른 아이들도 점점더 무시를 하구요.
아이 자신이 그런 상황을 의식을 많이 해요.
속이 깊어서 표현은 잘 안하지만 그 상황을 이겨보려고 노력도 하는데, 자기 힘으로는 어찌 안되는거 같아요.

유치원 다니는 3년이 당하는 아이도, 지켜보는 저도 참 많이 괴로웠습니다.

아마 공부쪽으로는 다른 아이들과 뒤질게 없을겁니다. 잘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초등 들어간다 하니까 너무 걱정됩니다.

1,2월 생이면 두번 생각 안하고 유예시키겠는데, 그래도 12월생인데
한 살 늦게 들어가는게 어떨까 싶어서요.

혹시 주변에서 그런 아이 보셨나요? 어떤가요? 어떤게 나은 선택일까요?

아님 어떤 얘기라도 도움 좀 주세요~













IP : 221.139.xxx.18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빼빼로
    '08.10.22 2:46 PM (124.80.xxx.54)

    8살이라면 그냥 보내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첨엔 힘들어도 자랄수록 적응될거고 아이에게도 클수록 유예가 부담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 2. 12월생이면
    '08.10.22 2:49 PM (121.132.xxx.65)

    보내야지요~
    걱정은 이해가지만 똑똑한 아이이고 발달상 문제없는 아이를 왜 한살 늦게 보내나요.
    기질상 순한 아이인가 보네요.
    그 순한 기질이 1년 지난다고 변하나요.
    오히려 학교 들어가면 여자이이한테 인기있는 매너남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1,2월생이면 유예하라 하겠지만 12월생이면 전 보내겠습니다.
    차라리 적당한 대처법을 열심히 찾겠습니다.
    아이 놀이터에서 놀 때 옆에서 지켜봐주고 친구들 집으로 초대해서 놀리고 간식챙겨주고
    별거 아니지만 그런 거에 또 아이들은 으쓱하며 관계 속에서 자신감을 찾아나가던데요.

  • 3. 울 아그가
    '08.10.22 2:55 PM (125.245.xxx.138)

    12월 31일생입니다. 고민고민하다 보냈구요. 우리 아이는 체격이 커서 어쩔 수 없이 보냈는데, 정말 1년을 꼬박 고생했습니다.(지금 2학년) 말귀도 어둡고, 등치가 커도 늘 애들한테 맞고, 잘 어울리지도 못하더라구요.
    한 해 힘들게 보내고 나니 이제 조금 적응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한 두 해는 많이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아요.

  • 4. 원글.
    '08.10.22 2:58 PM (221.139.xxx.182)

    저희 집에 애들 초대해서 2년넘게 북적대며 지냈습니다.

    근데 우리집에서 놀면서도, 저 안볼때 컴퓨터게임 먼저 많이하겠다고 애 꼬집고, 우리 아들 제가 가까이 있는데도 아무 소리 안내고 참는거 한두번 아니고요. 다른 애들이 거짓말해도 그거 그냥 눈감아주는 우리 아들 보면서 저 속 뒤집어져서 그 짓 그만두었습니다.

    가깝게 지내면 지낼수록 더 만만히 보고, 더 잘 괴롭히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으쓱하긴 커녕, 우리집에 장난감 많은거 친구들이 부러워서 한마디해도-이상하게 이 유치원 아이들만 그런지, 그런 얘기도 좋게 그냥 부러워 안하고 약간 비틀어 말하더군요- 그것조차 신경쓰면서 싫어했어요.

    여자아이들도 우리 아이가 자신감 없이 그러고, 키도 작고 그러니까 '아기같애, 귀여워' 그럽니다.

    우리 아들은 또 그 말 젤 싫어하구요.

  • 5. 12월생이면
    '08.10.22 3:00 PM (218.232.xxx.241)

    학교 보내세요

  • 6. 저도 12월
    '08.10.22 3:01 PM (220.64.xxx.164)

    7살 12월 생인데요..
    얼마전에 어떤 아줌마가 다섯살이냐고 해서 좌절했던 경험이..ㅠㅠ
    이렇게 작은 애가 학교 간다니 저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데요.
    울 아들은 무슨 자신감인지 학교가는 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8살이 되니 초등학교 안보낼수는 없을듯 해요.
    1-2학년까지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은 하면서도 또 잘 적응하리라 기대도 해봅니다.

    저는 12월생인데 7살에 들어갔어요. 그러니까 8살 3월생 친구하고는 1년 10개월 차이나는거죠.
    전 국민학교 내내 중학교 때까지 아이 취급받고 귀여움..ㅠㅠ 받으면서 다녔답니다.
    키가 일단 적으니까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항상 1번..좋지않은 추억이기는 한데..제가 경험한바를 살려서 울 아들은 좀 보살펴야죠.

  • 7. 원글.
    '08.10.22 3:02 PM (221.139.xxx.182)

    클수록 부담이 될 수 있다는거 그게 저도 젤 맘에 걸리거든요.

    사실 그것만 아니면 정말 유예시키는게 좋은 점이 훨씬 많다고 생각되구요.

    우리 아이도 제가 슬쩍 물어봤더니, 1년 더 있다 가고 싶다고 반색을 해요. 저도 부담되고 걱정스러웠는지.

    윗님 아이처럼 체격만 크다면 아무 걱정 없겠어요 저는...

  • 8. 저희 아들
    '08.10.22 3:02 PM (220.71.xxx.187)

    2003년 1월생인데 그냥 일찍 보낼려구요. 남자아이인데 키는 조금 작은 편이긴 합니다.
    그래도 유치원에서도 잘 적응하고 그런 지라 그닥 걱정은 안합니다. 초등1, 2년 때는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쓰게 되겠지만 늦게 보내도 신경쓰는 것은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초등학교 얼릉 다니고 싶어하드라구요. 이 시점에 다른 친구들은 초등학교 진학하는 데 자신만 유치원 1년 더 다닌다 그러면 심적으로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드라구요.
    아이의 적응 상태를 지켜보시고 결정하시면 어떠실까요?

    아 그리고 말이 나온 김에 학교를 일찍 보내려면 해당 동사무소로 문의하는 건가요? 아님 학교로 직접 문의해야하나요?

  • 9. 9살에 1학년이면.
    '08.10.22 3:06 PM (203.142.xxx.240)

    넘 늦지 않나요? 물론 개월수로야 1살어린아이들과 차이가 없다고 해도.
    솔직히 초등 4학년만 되도 12월생이니. 1.2월생이니 큰 차이가 없을듯하구요.

    유예가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 다음해에 학교보내면 엄마아빠가 동생들(?)과 학교 다니니 당연히 제일 잘할것을 기대해서 아이한테도 스트레스 라고하던데요.

  • 10. 유예시키세요.
    '08.10.22 3:13 PM (119.64.xxx.114)

    저희 애들도 12월생인데, 몸집이 작고 약해서 유예시켰어요.
    지금 1학년 다니는데, 그냥 제 나이에 보냈으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싶어서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초등학교 생활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데, 몸과 마음이 어느 정도
    영글어 보내야 잘 견뎌내지 않을까요?
    9살에 보내는게 뭐 그리 큰 일인지....
    아! 대신 아이한테 그냥 8살이라고 하라 그러세요.
    저도 그렇게 했어요. ^^

  • 11. ..
    '08.10.22 3:15 PM (220.90.xxx.241)

    우리애도 12월생인데 보냈습니다.
    공부만 잘하고 다른건 정말 아기 같았습니다.
    학교보내고 나서도 안심이 안됐는데 이제는 키가 쑥 커서
    반에서 제일크고 공부도 아주 잘한답니다

  • 12. ..
    '08.10.22 3:16 PM (211.48.xxx.89)

    입학하면 의외로 그런 아이들 많아요... 큰애가 있으면 작은애도있고...생일빠른애가있음 늦는 아이들도 있구요...그래도 커 갈수록 둥글게 둥글게 어울리며 지냅니다...
    한 1, 2년은 엄마나 아이나 좀 힘들수 있지만, 다들 잘 해내더라구요..
    특히 요즘 애들은 일찍부터 사교육에 많이 노출되니 책많이 읽고 똘똘한 아이들 무시못합니다..애들이 더 잘 알아요...열심히 밥 먹이시고, 운동도 시키시고 하실수 있음 어머니회에도 들어가셔서 급식이니 청소니 봉사하시면서 아이 관찰하시구요,, 그런 아이일수록 엄마 학교 잦은 출입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걱정마시고 그냥 보내셨음 하네요....

  • 13. ..
    '08.10.22 3:21 PM (152.99.xxx.133)

    태권도라든게 운동을 좀 시켜보시지요.
    아이가 작아도 문제는 자신감과 자존감이거든요.
    조카도 굉장히 순한 아이가 있는데 태권도 다니면서 많이 강해지더군요.
    먼저 때리지는 않아도 놀림받고 누가 치면 대응하고..그러면서 자신감도 갖구요.
    키의 문제보다는 마음의 문제같네요.

  • 14. .
    '08.10.22 3:21 PM (61.66.xxx.98)

    제아이도 반에서 늘 제일 어리거나 두번째로 어리거나...그런데요.
    키도 아주 작고요.제일 작거나 두번째로 작거나....
    중학교 가서도 그러네요.
    위에 지금은 아주 크다는 아이 참 부럽네요.

    처음에는 애가 나름 마음고생도 한 듯 싶은데...
    머리가 딸리는 건 아니니 잘 적응하고 다니더군요.
    후회는 안하고요.

    나중에 사회나가면 한 살이라도 어린게 유리한 경우가 많지요.
    공부 그럭저럭 따라 갈 정도라면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15. ..
    '08.10.22 3:29 PM (211.229.xxx.53)

    1,2월생도 아니고 12월생이면 고민하지도 마시고 보내세요.
    어차피 작은애들도 있고 큰애들도 있고 그런거구요...지금작다고 계속 작을것도 아니고
    학습적으로만 잘 따라하면 걱정하실것 없을겁니다.

  • 16. 일부러
    '08.10.22 3:35 PM (125.143.xxx.34)

    로긴합니다.
    유예시키시길 간곡히 권합니다.
    님의 아이의 경우 유치원에서도 그런 상황이었으면 학교에 들어가서도 그 상황이 계속됩니다.
    그리고 특히 남자아이들 경우는 어린아이의 세계에서도 힘의 논리가 지배합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 공부가 문제가 아닙니다. 공부는 따라가지만 정서적, 사회적 성숙도가 따라가주질 못하는데 인간관계에선 이게 더 중요하게 작용하거든요. 그럼 계속 아이는 다른 애들한테 치이고
    자존심을 깎이고 친구를 얻기위해 비굴해지는 상황이 올수도 있고 아이에게 지옥이 시작됩니다.
    저희 큰 아이도 2월생인데 체격은 큰 편인데 뭐랄까 하는 짓이 어리고 마음도 여리고
    유치원 보내면서 딱보니 그냥 보내면 안되겠다 싶어서 두 번 생각 안하고 유예시켰습니다.
    그때 남편과 상의했는데 남편말이 자기 친구들 중 일찍 들어온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하는 말이
    학교생활이 지옥같았다고 하더랍니다 .
    본인도 원한다고 하니 유예시키시고 나이는 적당히 둘러대든지 하세요.
    저는 지금도 유예시킨 거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해요.
    그리고 1년 늦게 보내는게 뭐 큰일인가요?

  • 17. 저도
    '08.10.22 3:49 PM (219.248.xxx.179)

    유예시키는게 좋을듯 합니다 꼭 나이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학교가서 만약 상처를 받는다면 그 상처 너무 오래갑니다 제가 울애를 7살에 보냈는데 저학년때 받았던 상처들 고스란히 고학년이 되서도 나타납니다 고쳐지는데 너무 오래걸리고 힘들고요
    차라리 일년 유예시키고 그동안 열심히 체력도 기르고 그래서 학교가서도 꿇리지 않는 (이건 꼭 앞에 나서야된다는건 아니에요 보통은 돼야된다라는거죠 ) 그런 상태로 가는게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 18. 글쎄요
    '08.10.22 4:51 PM (125.141.xxx.246)

    전 재수를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요,
    1,2월생이면 몰라도 12월생이면 그냥 제 학년으로 입학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요?
    친구들은 다 2001년생인데, 혼자만 2000년생이면 나중에 아이가 더 싫을 거 같아요.

  • 19. ...
    '08.10.22 5:10 PM (58.120.xxx.245)

    저도 어릴적에 덩치작고 아이같은 애보다 9살인 아이가 더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저 어릴적에 가끔 9살아이도 있었는데 ...
    만약 1월생이면 말할필요도없지만
    한살어린친구들하고 학교를 다니는건 좀,,,
    게다가 그렇게 보냈는데도 동생들보다 키작고 소심하고 힘으로 밀리는분위기면
    그것도 아이엑 상처일것 같아요
    엄마도 초조하고
    12월생 애들은 거의1월생 애들 취급해주던데
    어리면 어려서 그런가보다라도 하지만
    유치원애들이 때리고 무시하고이런것도하나요??
    전 아이가 유치원때나 학교대나 그런 애들 많이못보고
    더구나 유치원때는 그런면을 유치원에서 젤 크게 가르키던 터라서...
    제가 아이 학교입학시켜보니 1학년애들 유치원생하고똑같던데요
    아직 다같이 어리고 그렇더군요 공부야 많이했던 덜했던

  • 20. ...
    '08.10.22 5:22 PM (58.229.xxx.121)

    저희 아들도 12월28일생이구요,성격도 엄청 순하고 그래요
    물론 발달상 못들어가는 일이야 없겠죠.12월아이들이.
    엄마들의 걱정은 치일까봐..또 올해부터는 2000년1월생 애들부터 들어오니깐요
    아마 저도 울아들이 제일 막내일거 같은데 솔직히 좀 고민되요.
    근데 남푠이 절대 안된답니다. 자기 한살이라도 덜먹었을때 애 입학해야된다나?
    그러구..남자들세계에서는 나이가 중요해서..뭐 좀 그렇답니다.
    그리고 제가 3월8일생인데 저 학교다닐때 키도 크고 생일도 빠르고 그래서 억수로 늙은분위기였거든요.1,2학년때는 좀 공부이해도나 이런게 빠르긴 했는데 학년올라가니깐 별로 그런것도 없고
    공부도 별로 잘하지못했어요
    저희 시조카도 7살때 들어갔는데 지금 과학고 갈까 고민할만큼 공부잘하네요
    그냥 ..보냅시다..첨엔 꼴찌해도 괜찮아..그러죠뭐.ㅜㅜ

  • 21. 저도 간곡히 부탁
    '08.10.22 5:34 PM (220.75.xxx.164)

    저 9살이 어떻게 1학년이냐고 울 아이가 바보도 아니고.. 이런생각에 그냥 보냈다가 지금 많이 후회합니다.
    울 아이는 학습에서만 뒤지는게 아니라 또래 아이들과 노는것 마져 뒤집니다.
    생각도 어리고요. 거친 남자아이들 틈속에서 버거워 합니다.
    지금 초등 2학년인데, 결론은 제가 끼로 매일 교과서 예, 복습 해주고, 놀이터에도 안보내고 제가 끼고 퍼즐놀이 해주고 레고 만들고 합니다.
    놀이터에 내보낼때는 제가 함께 따라가주고요.
    어리버리 순진하게 남들 따라하고 교활하고 약은 아이들에게 당하고 사고도 쳐서요.
    아이는 아직 천진난만하고 사리분별이 잘 안되서 제가 끼고 삽니다.
    처음부터 제가 이렇게 쫓아다닌건 아니고 작년 1학년은 그냥저냥 잘 보냈는데 올해는 애가 유난히 쳐집니다.
    선생님들하고 상의해본 결과 엄마가 많이 쫓아다녀 주랍니다.
    그냥 보내실거라면 엄마가 많이 끼고 이것저것 해줘야하고요. 심지어 놀이까지요.
    그게 힘드시면 1년 유예 시키세요. 직장맘이라면 꼭 유예 시키세요.

  • 22. 유예
    '08.10.23 11:05 PM (121.166.xxx.209)

    하시면 좀 아이도 편하고엄마도 편하실거에요..
    저도 아이가 넘 순하고, 눈치도 없고, 상황파악 늦고, 공부도 잘 못해서
    유예시킬까 하다가 생일이 5월이라 빠르기에 그냥 보냈더니...
    매일같이 애들에게 치여서 학교 가기 싫다고 노래를 불러요...
    요즘같이 아이들 발달 빠르고, 공부 잘하는 아이도 많은 때 유예시키는거 생각해보실만해요

  • 23. 원글.
    '08.10.24 3:19 PM (61.105.xxx.73)

    정말 정말 정말 너무~~~ 고맙습니다. 도움글 주신 분들...

    글 읽으면서 제가 울뻔 했어요.

    어디에 누구에게 물어도 속시원히 결론이 나지 않고 점점 커져만 가는 고민이었습니다.

    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 계셔서, 제 마음에 와닿는 글들이 있네요.

    참고해서 좋은 선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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