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다들 맞으세요?

[무다리]

몇년동안 치마만 사다보니 겨울에는 부츠를 즐겨신는데..부츠신다 구두신으면 어찌나 추운지

근데 제가 저주받은 종아리라서 이놈의 부츠가 다 타이트 한겁니다.

사실타이트도 아니고.. 옆에 지퍼있는건 꽉.. 중간까지 올라가고 안올라갑니다..

살이 찝혀요ㅠㅠ.. 옷은 66사이즈 입으면 잘 맞습니다.

작년에 어디서 겨우 지퍼올라가는거 하나 사긴 했는데 퇴근할때 신어보면 흑흑 부었는지..

지퍼올리기가 힘겹습니다. 구두방가면 작은 신발 늘려주는 기계가 있는데.. 이전에 한번 해봤는데

가죽이 많이 상해요.. 무엇보다 지켜보고 있던 손님들 눈이 모두 내 다리만 보는듯한 기분이 ㅠ.ㅠ

얼마전에 백화점 지나다 딱 눈에 띄이는 롱부츠 하나 사놓고 지퍼는 안올라가고

열심히 다이어트 중인데 이놈의 종아리는 줄어들 생각을 안하고.

다른사람들은 청바지 입고도 쏙 넣어서 입두만..

그렇다고 맞춰신으려니 안이쁘고..

전 오로지 부츠한번 편하게 신기위애 다이어트 합니다..

완전 바보여요..

[..]

제 이야긴줄 알았네요..ㅎㅎ
저도 부츠 새로 샀는데요..금강에서..
왼쪽은 맞는데..글쎄..오른쪽이 너무 꽉 끼어요...
A/S센터에서 늘려준다해서 맡기긴 햇는데..
아직 찾으러 가진 않았는데..
늘려질까...걱정이예요..
살뺀다고 종아리살까지 빠질까요?에효~~

[zz]

종아리끼는 사람 여기두 있어요.
롱부츠가 변기의 세균보다 많다는 티브이 기사보고는 그다지 애용 안합니다.
그냥 숏이나 앵클, 예뻐하세요~

[동감백배]

이태리여행갔을때 세일하는 예쁜 가죽구두 샀는데 왼쪽은 잘 맞는데 오른쪽이 꽉꼈어요... 그래두 처녀적에는 참고 잘 신었는데 애낳고 완전 지퍼가 중간까지밖에 안와요...T,.T
언젠가 살빼고 신을거다 하고 있지만 다른사람 줘야 할까봐요

[...]

보통 백화점 브랜드에서는 부츠를 종아리 사이즈에 맞춰 주던데요...

[..]

저는 종아리는 헐렁한데 발등에서 꽉 끼어요... 발등이 높아서 신을 사이즈보다 2사이즈나 더 크게 신네요. 덕분에 발가락은 무지무지 편하지만 어떤 신은 발이 앞뒤로 왔다갔다 움직여서 뒤꿈치나 발가락이 다 까져요. 쟈크없는 부츠는 발등에서 딱 걸려서 안 들어가는..참 난감하죠.

[동감~]

전 그래서 두칫수나 큰걸 사요.. 신랑이 왜 이렇게 겨울만 되면 발이 커보이냐고 해요 ㅋㅋ

[ㅎㅎ]

세븐라이너 해보세요 ㅎㅎㅎ

[ㅜㅜ]

에궁..
발이 커서 아예 발에 맞는 부츠도 없두만요..ㅜㅜ

[원글]

세븐라이너 확 땡기는데요.. 혹시 효과보신분들?~~~

[ㅜㅜ님..]

발도 크고 다리도 두꺼운 저.. 며칠전 위즈위*서 부츠 하나 질렀어요..
조마조마 기다렸는데 맞네요..
발은 뭐 어짜피 큰거니깐 패쓰하구요.. 지퍼 없는 건데 통이라도 맞는게 어디야~ 하면서 신어요..

[첫댓글님~]

저랑 짝꿍하심이...
전 왼쪽은 끼고 오른쪽은 맞더군요
혹시나 해서 인터넷에서 주문했다가 좌절하면서 반품했던 사연이 있어요
매장가면 사이즈 다 재고 맞춤으로 해주는데, 가격이.... 가격이...

[코끼리]

저는 맞춰요. 시중에 파는 건 안 맞더라구요.
예전에 백화점에서 통이 좀 넓어보이는게 있어 신어보는데 발목뼈 조금 위에서 지퍼가 안 올라가는 거에요.
남자 직원이 위로랍시고 하는 말이 지난번 다른 손님은 발목부터 지퍼가 안 올라가더라고...-_-
저도 인터넷으로 예쁘고 싼 부츠 척척 사보고 싶어요...

[저도 출산과]

더불어 살 찌고나서 신던 부츠가 작아요. ㅠ.ㅠ
제가 무지 좋아하는 롱부츠하나 반부츠 하나 있었는데 롱부츠는 도저히 어려울 것 같아 사이즈 맞는 사람주고 반부츠도 살 쪼끔 빠지면 겨우 올라가고 아니면 지퍼가 중간에 멈춰요.

[저요저요]

저 세븐라이너해서 효과 봤어요
결혼앞두고 다이어트를 하기도 했지만
한시간이상 걷고 집에와서 씻고 나서 세븐라이너 15분짜리 코스 2번쯤 하면 다리가
아주 말랑말랑해지거든요
담날 운동하고 또 하고 또 하고 살빠진것두 다리 가늘어 지는데 어느정도도움이 됬겠지만
세븐라이너 덕에 더 가늘어 졌던거 같아요
사람들이 다리가 원래 이렇게 가늘었었냐고 놀래드라구요 ㅋㅋ

[맞춰요.]

옛날 친구들이 세라에선가 맞춰신는거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