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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일에 티내는 사람들...

교회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8-10-22 09:39:50
3년전 거래처 부장중에 나보고 자기 교회에서 하는
새벽모임에 나오라고 끈덕지게 문자보내고

일때문에 그 회사가면 진짜 결과물이 나오는 동안
내내 "하나님 아버지" "기도해라" "회개해라"는
이야기만 줄줄 해대고..

정작 내 얘기는 전혀 듣질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던 사람..

하지만 직장 근처의 교회 새벽모임에 나오려면
난 5시에 일어나 6시에 집을 나와야 하는데..
늘 격무에 시달리는 편인데..
그 모임을 위해 잠까지 줄여가며 그랬어야 하는지..

나중에 문자오면 씹고 전화오면 안받고 그래버렸다.
전화 어쩌다 받으면 "바쁘다"고 끊어버리고...

나도 교회를 다니지만..
저렇게 남의 감정 상관없이 전도에 열올리고
정작 타인의 기분에 아랑곳없이 말씀설파하시는
분들에게 드는 거부감...

누가 옮은지 뭐가 참인지 잘 모르겠다...
IP : 59.5.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10.22 10:00 AM (219.255.xxx.194)

    교회를 다니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어요.
    새벽기도, 수요일예배, 금요일 기도회, 토요일 모임, 전도..
    직장일 하는 사람이 이걸 다 어떻게 참석하라는 건지.
    교회일에 많이 참석한다고 믿음이 좋다는 관념을 가지고 있나봐요.
    정말 떡실신 입니다. 이런 사람들..

  • 2. 뭐.. 저도
    '08.10.22 10:50 AM (58.120.xxx.225)

    교회 다니는 크리스챤 입니다만..
    때때로 비기독교인보다 더 안티가 될 때가 있습니다.

    돈 벌러 나가는 일 제외하고는, 교회가 온 세상이 되길 바라는 것 같은
    모습을 볼 때... 참 싫습니다.
    돈 벌러 나가는 일은... 헌금을 위해서 장려하는 걸까요?

    교회가...믿는 사람이 모여 서로 힘을 주는 공동체가 아닌,
    그 자체가 신앙인, 사이비가 되어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3. 나도나도
    '08.10.22 11:51 AM (211.114.xxx.177)

    저도 시집오기전에는 친정속에 있으면서 그렇게 살았어요. 처녀때니까 시간이 가능했겠지요. 헌금도 그렇구요...저 믿지 않는 신랑이랑 결혼하면서 언니네 시누한테(광신자) 우리 신랑 사탄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는....불안 불안했지만 아마 잠재의식속에 우리 친정같은 곳으로 시집가면 얼마나 힘들까라는 생각을 했는지도...최근 친정과 더 관계를 멀게 하고 싶은것은 이명박 지지하는 식구들 때문. 게다가 같은 소망교회다니는 형제까지 있으니..제가 나가는 교회는 한기총 골수 한나라당 골수 목사님때문에 저 정말 교회에 정떨어졌어요. 그 안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떨어져서 보니 뭔가 정상적이지 않았구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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