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고라 펌)강남투기꾼이 본 오늘 이명박 부동산부양책

헐~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08-10-22 00:05:24
내가 아는 강남투기꾼의 하소연이다.

이명박식대로 하면 그야말로 재앙이란다.

이명박이 오늘 발표한 부동산, 금융정책을 보면 거품붕괴의 수순을

밟는다는 것이 부동산 투기꾼의 말이다..



이대로 정책이 추진되면 건설사 PF대출, 가계 주택 담보대출만 파격적으로

늘려 결국엔 집값거품이 터진다는 것이다. 이 투기꾼은 06년 강남 고점에

다 팔아 차익챙기고, 조금 떨어지고 조정이 되면 다시 아파트를 매집할려고

했는데, 이젠 잠수를 탈거라고 한다.



현재 가계대출 600조가 넘는데, 여기서 집값을 부양하면 도저히 수습이

불가능한 상태로 가계대출이 늘어나고 도저히 제어할 수가 없는 상태에서

거품이 붕괴된다는 것이다..지금 들어가면 자폭한다는 것이 그의 요지..



그의 말은..노무현처럼 집값을 부양하면서도 부동산 세제로 수요를 죽이고,

대출규제도 하면서 시장을 조절해야 하는데, 이명박처럼 무대뽀로 건설경기

부양에만 몰두하면 그대로 터진다는 것이다.



노무현때는 개발호재가 생길 때마다 강남집값이 폭등하여 재건축도 팔고 해서

(01년 매수한 조합원이라 매도 가능)차익을 챙겼는데, 이명박때는 웬만한 호재에도

강남집값이 끔쩍을 안하는 이유는 지금 매수하면 먹을 게 없다고 한다.



그래서 조금 하향조정이 이루어지면 매수시점을 노리고 있는데, 여기에 더 집값을

올리는 정책을 쓰면 그대로 거품이 터진다는 주장..그뿐만 아니라 강남투기꾼들이

다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지..



미국 부시나 후버도 그렇고, 일본 다나카도 그렇고 무식하게 건설경기 부양하다가

거품이 붕괴된 사례가 있다며 이명박이 지금 그 꼴이라고 하더라..

정말 나라가 골로 갈 것같다..



그가 남긴 마지막 한마디.."그래서 천박한 장삿꾼에게 나라를 맡기면 안된다"고 하더라..

장삿꾼은 나라가 어찌 되든 간에 해쳐먹으면 그걸로 만족한다는 거지..
IP : 118.36.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8.10.22 12:25 AM (119.67.xxx.32)

    그러게 투기꾼에겐 노무현 때가 좋았다니깐요~

  • 2. 그럼...
    '08.10.22 12:28 AM (124.111.xxx.148)

    이정권이 잘하고 있다는 건가.... 헐~~~ 그럼 성군이시옵니다!!!!!!!!!!!!!!!!!

  • 3. 헐~
    '08.10.22 12:30 AM (118.36.xxx.60)

    오늘 부양책으로 조금 부동산이 좋아질까했는데 부자들만 내던질 기회일거 같아요..

  • 4. ㅡ,.ㅡ;
    '08.10.22 12:35 AM (119.67.xxx.32)

    ㅋㅋ 이분법적이시네요.
    그저 다만... 지난 정부의 부양책이 원망 스럽다는 이야기일뿐...
    뭔 수를 써도 힘든 상황 아닌가요? 지금은?

  • 5. 쥐잡자.
    '08.10.22 12:41 AM (124.5.xxx.227)

    천박한 장사꾼도 못됩니다..혹시 매국노라고 들어 보셨는지요. 공기업을 팔아 먹을만큼 나라를 위태롭게 한다음...커미션을 챙기죠. 수도, 전기, 가스 등 알짜 기업을 외국에 팔아먹고...스위스 은행에 두둑히 챙기는거죠...왜 그렇게 공기업을 팔려고 애쓰는지 잘 아실겁니다...매국노는 포기를 모르죠..나라야 어떻게 되던 그건 중요하지 않죠...왜, 일본, 미국으로 뜨면 되니까........

  • 6. 거품은
    '08.10.22 12:43 AM (125.135.xxx.199)

    언젠가 터지는건데...이때 재개발한다고 설치는 사람들은 뭔지..정말 머리 아프네요..

  • 7. 그럼...
    '08.10.22 12:58 AM (124.111.xxx.148)

    ㅡ,.ㅡ; 님..
    이분법적이라기 보다... 그럼 흑은 누구고 백은 누구? ㅋㅋㅋ
    그냥 웃읍시다..
    어쨋든 노무현정권때나 지금 정권때나 기회를 노리는 가진 투기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절 아닙니까? ㅋㅋㅋㅋ
    가진것 없는 서민만 등골이 휘고 절망할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413 당신이 나 때문에 然林劉濫如 2008/10/22 393
416412 사주...진짜 맞는건가요? 22 소심이 2008/10/22 3,482
416411 '반크' 예산 전액 삭감…"연예인 응원단엔 펑펑 쓰면서" 3 반크 2008/10/22 336
416410 예단비를 은행 현금봉투에.. 30 예단 2008/10/22 2,236
416409 남편에게 마음이 안 열립니다.... 13 구멍난 마음.. 2008/10/22 2,064
416408 (질문)중3남자아이가.. 5 병원가야할까.. 2008/10/22 859
416407 어린이 심리상담 하는곳 추천 부탁드려요 3 고민맘 2008/10/22 452
416406 최진실 루머 유포자 친오빠 "사과하고 싶다" 16 *** 2008/10/22 5,127
416405 중고차 구입에 대해서.. 3 중고차 2008/10/22 407
416404 쫄면, 우동, 국수의 차이점은 3 밀가루 2008/10/22 779
416403 <상담>너무 화나고 억울해요.. 7 억울맘 2008/10/22 1,368
416402 (급질)오자미로 할수 있는 놀이가 뭐가 있을까요? 8 숙제 2008/10/22 294
416401 아무래도 바보인가 봐요. 4 못난이 2008/10/22 533
416400 혹 봉하마을 같이 가실 분 있을런지... 6 쥐잡자 2008/10/22 440
416399 유럽 역사 탐방 중1맘 2008/10/22 233
416398 철분약6개월 먹었는데요.. 6 또철결핍 2008/10/22 658
416397 죽은 친구의 남편...그리고 내남편의 의리.. 26 .. 2008/10/22 9,054
416396 강남에서 영어학원은요? 3 학원 2008/10/22 523
416395 외국에서 한국으로 소포 보낼 때, 커피는 몇 봉지까지 보낼 수 있나요? 3 가격 2008/10/22 490
416394 집이사한후 너무힘들어요 11 ... 2008/10/22 2,039
416393 베토벤 바이러스 주인공 8 정말 몰라서.. 2008/10/22 1,266
416392 밑에 잠에서 깨려는데... 글 읽고... 1 경험이 2008/10/22 349
416391 아고라 펌)강남투기꾼이 본 오늘 이명박 부동산부양책 7 헐~ 2008/10/22 1,130
416390 아버님이 전원주택매입하시면서 명의를 저희에게 해주신다는데요 7 고민 2008/10/22 773
416389 숭례문 불타고 예언을 믿게 되었는데요 5 슬픈밤 2008/10/21 1,593
416388 11월 1일커널 뉴스 후원 일일호프 (펌) 2 일일 호프 2008/10/21 305
416387 기륭 다녀왔어요 5 촛불 2008/10/21 264
416386 대출.. 조언부탁드려요. 1 이거아닌데... 2008/10/21 396
416385 [펌]한국교육이 변할 수 없는 이유 3 이반 2008/10/21 513
416384 중고차 팔때 명의이전이요.. 4 궁금.. 2008/10/21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