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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유기농 쿠키를 판매한다면 사시겠어요?

쿠키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08-10-21 20:34:38
아이에게 집에서 유기농 쿠키를 구워주는데요
먹어본 사람은 맛있다고 자기들한테 만들어서 팔라네요.
아이먹을거라 유기농 밀가루에 최고급 버터에 좋은재료로 쿠키를 만들고있는데
그 재료 그대로, 정성 그대로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면
아이있는집에서 구매하실 의향이있는지요..^^;;

아이친구들집에 갈때마다 선물하면 다들 잘먹고 맛있다고하는데
요즘 먹거리도 어수선하고, 과자 안 사먹인지가 한참됐거든요.
물론 과자 자체가 좋은건 아니지만 안먹일수도 없고..

혹시,집에서 만들어 먹이고 싶지만 시간이 없거나 취미가 없으신분들께..
소일거리삼아 조금씩 만들어 판매해볼까하는데 어떨까요?
의견부탁드립니다.
IP : 222.98.xxx.1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는 곳
    '08.10.21 8:46 PM (121.149.xxx.53)

    http://www.bandimeal.com/
    택배비가 아까워서 구매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참고가 될까싶네요.

  • 2. ^^
    '08.10.21 8:49 PM (125.139.xxx.144)

    확실히 모든재료가 유기농이라면 믿고 구입할 수 만 있다면
    살거같아요!! 그런데 확인이 될까요??^^

  • 3. 음..
    '08.10.21 8:50 PM (211.204.xxx.84)

    처음부터 크게 하지 마시고,
    그냥 만들어 팔라는 분들에게만 소량씩 팔아보시다가
    입소문 나면 조금씩 크게 하시고,
    아니면 그냥 마는 방법 정도가 좋을 듯 해요..
    저라면 한 번 정도 구매해 볼 지도..
    사실 밀가루와 버터 자체가 몸에 좋은 게 아니니, 그거 생각하면 아예 안 먹여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부러 자주 주문하기는 좀..
    그렇다고 집에서 건강식만 먹이는 것은 아닌데,
    집에 있는 라면 끓이는 거랑
    일부러 택배비 부담해 가면서 주문하는 거랑은 조금 다르잖아요...

  • 4. 원글
    '08.10.21 9:03 PM (222.98.xxx.131)

    네, 저도 이런일이 처음이라 걱정이되긴해요..
    유기농재료라는거는 확실하고 내아이 먹는 재료 똑같이 하는거라,
    게다가 먹거리로 장난치는 세상에 진저리를 치고있는 저라 아이들 상대로 속일생각은 추호도 없고요
    인터넷 수제쿠키파는곳을 몇군데 둘러보니 가격이 너무 비싸게 책정되어있던데,게다가 유기농도 아니고..
    전 여러종류 화려하게 만들진 못해요. 다만 집에서 좋은재료로 만들수있는것은 몇가지뿐인데
    수수하지만 나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 어떨까해서 글 올린거에요.
    근데 댓글들보니 점점 용기가 사그러지네요..ㅠ_ㅠ

  • 5.
    '08.10.21 9:13 PM (124.49.xxx.204)

    원글님..
    유치원과 학교가 있는 근처에서.. 샵인샵으로 들어가 보세요.
    제가 아는 동네에..
    전통도자기 파는 샵이 생겼는데
    그 샵에.. 로션크림등.. 아토피아이들을 위한 스킨제품도 팔고 유기농 과자도 팔더군요.
    다만..
    그런류의 과자들이 모양이 안이뻐요.
    유기농이란걸 이미지로 보여주려는듯 하지만
    아이들은 이뻐야 좋아합니다.
    어른용 과자가 아니지요.
    어른이야 몸에 좋다고 사먹이려겠지만.. 다른 과자보다 낫지라고 사 먹이려하지만
    아이들이 손을 안대면 재구매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위에 링크 들어가보니 모양이 참 이쁘군요.
    이왕이면 다홍치마 정도가 아니라..
    아이들은 '이쁜것. 친구가 들고 다니는 바로 저것'.. 을 사달라고 엄마를 조릅니다.
    스타벅스 마케팅 초기에 직원들이 로고가 찍힌 테익아웃 컵을 들고 다녀서 효과를 봤다는 얘기 아실겁니다.
    동네 작은 제과점에서 많이 보는 그런 새모양. 인형모양 과자라던가. 유기농에서 흔히 뵈는 두부과자나 둥근과자 스타일의 모양 말고
    위에 링크나 그 외의 다른 아이디어를 내셔서
    이쁜 모양과 눈에 띄는 포장으로 하셔서. 한 개를 팔더라도 눈에 확 띄게 만드세요.
    아이들은 따라쟁이에요. 아이들 마음을 잡으시면
    유치원 생일에도 꽤 나갈겁니다.
    코코호$ .. 가 유치원 생일에 곧잘 나갑니다. 한 아이당 4개 묶음 한봉지씩으로 생각하면 양이 꽤 되지요?
    그런식으로
    엄마라는 구매주체보다는 아이라는 소비주체를 타겟으로 하세요.
    주엄주엄 적었습니다..
    용기가 사그라진다시길래 ㅡ,ㅡ;;;
    전문가도 아니고 아는것도 없는데 화르륵 달려버렸군요.
    덤으로.. 저라면 그냥 제가 만들어 먹여요^^;;;;
    하지만 아이가 조른다면 '친구가 들고 먹던 그 과자'.. 를 사줄 용의는 있습니다.
    그게 포인트에요.^^

  • 6. 근데
    '08.10.21 9:55 PM (58.120.xxx.245)

    동네가어디신지 ...
    유기농 핸드메이드 쿠키면 재료값도비사고 소량이라서
    가격이 많이 비싸지요
    아는사람은 다알지만 집에서 만들면 밀가루만 사다가 거저 만드는 줄 아시는분도 계시거든요
    팔라는 분들은 가격을 어느정도로 생각하셨을지 ...
    유기농핸드메이드가 먹힐 동네인지를 생각해보세요

  • 7. 저도
    '08.10.21 11:04 PM (220.88.xxx.29)

    집에서 주문 받아서 판매하다가 샾을 운영하고 있는데 유기농이고 핸드메이드라고 하면 좋은건
    다알지만 가격이 비싸면 잘 안팔리구요..
    물론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런 분들때문에 운영은 되지만 비싸다는 분들도 많더군요..
    그리고 케잌이 비싼건 괜찮아도 쿠키가 비싼건 용서가 안되나봐요.. 주변에 지인들만 대상으로는
    용돈 벌기 힘들어요 이왕 하기로 하셨다면 어는 정도 주문이 있어야 보람이 있는건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그래도 주변에서 귄하셨다면 솜씨가 있으시다는 것이니
    편하게 시작해보세요..

  • 8. 무지 비싸죠
    '08.10.22 2:22 AM (220.75.xxx.156)

    재료비 만원으로 과자 몇개 안나와요. 거기에 공임까지 붙이면 무지 비싸지죠.
    만들어 본 사람은 알겁니다.
    그래서 전 그냥 만들어 먹어요. 그래도 재료비 감당하기 힘들어요.

  • 9. 아무리..
    '08.10.22 4:17 PM (121.138.xxx.124)

    유기농이면 뭐합니까..설탕을 들이붓는데..
    저 한동안 베이킹에 빠졌을때..울 아들 살이 눈에 띄게 쪘었습니다.
    이제 베이킹 안합니다. 안하고 가만히 있는게 돈이랑 건강 버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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