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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난간에 이불을 널면 더 잘 마르나요?
그거 은근히 보기 싫거든요. 하지말라고 가끔 방송도 하던데요.
작년 겨울에는 우리 아파트 10층에서 신혼 여자가 떨어져 죽은 적도 있어요.
임산부였는데 이불 베란다에 널려다가 떨어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베란다 난간에 걸어놓는거나, 베란다 창문 열어놓고 빨랫줄에 걸으나 똑같을 것 같거든요.
베란다까지는 햇빛도 똑같이 들어올테고, 창문 열면 바람도 똑같이 불잖아요.
오히려 밖에 널면 난간에 붙은 더러운 것들이나, 먼지나 벌레 같은게 더 많이 들어오지 않나요?
또 좁으니까 이불도 쫙 펴서 못 널잖아요.
혹시 이불을 베란다 난간에 널때의 장점이 있나요?
1. ..
'08.10.21 3:35 PM (220.126.xxx.186)저도보기싫어요..중국도 아니고^^울 나라 사람들 이상하게 중국이랑 습성이 비슷해요.
길가에 휴짖버리는거 하며,코 풀고 침 뱉고 성격급하고 신호무시하고..
아주 시골이라면,,,,,,,,,,공기가 참 깨끗하죠???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곳이요.
근데 시내라면,,,,,,,,,,,,,그리고 주변에 차가 많이 다니고 아파트에 지상에 주차장이 있다면
그 매연과 먼지..다 어디로 온답니까?????????
저도 보면서....어떤 집은 아파트 앞에 빨래를 널어요..빨래 건조대를 아예 밖에 내 놓는다는^^
도시에서는......환경오염이 심각해서 빨래는..가급적........집안에서..
그리고 그거 외관상 참 치저분하지 않나요???중국아파트가 그래요..2. ...
'08.10.21 3:36 PM (122.2.xxx.100)저도 이해 불가...
왜 저러나?? 싶어요.
식구가 엄청 많아서 빨래줄이 모자른다면......
그냥 튼튼한 빨래건조대 하나 더 구입하면 될 것을......3. 음..
'08.10.21 3:39 PM (121.131.xxx.70)아마도 베란다에 빨래가 다 널려있어서
널곳이 없어서 그런가싶기도 한데
보기에 안좋긴해요4. 저도 보기에 좋아요
'08.10.21 3:52 PM (210.221.xxx.4)해가 쨍한 날
마당에 널린 빨래를 보던 것처럼
앞동에서 조로록 널린 이불을 보는것이 좋던데요.
그리고 현관이 열리면서
핏자 배달 총각이 들어가면
아하~ 오늘은 대 청소를 했구나.
하면서 같이 기분이 좋아져요.
그리고 아이들한테 그러죠
얘들아 너희도 이불들 내다 널지 그러니?
그러고 보니 저도 구질구질 지저분해지는군요.
축축한 이불 내다걸어야만 하는 일본사람들처럼 말이죠.5. 급궁금
'08.10.21 4:14 PM (121.175.xxx.32)내다널면 무슨 장점이 있나요? 더 잘 마르거나 진드기가 죽거나 하는 장점이요.
정말 궁금해요. 아직 초짜주부라 살림은 잘 모르거든요.6. 구질구질
'08.10.21 4:30 PM (222.234.xxx.126)저는 전혀 구질구질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참 정겨워 보이기까지 하는데요^^
베란다 안쪽에도 햇볕과 바람이 들어오긴 합니다만
밖에서 직접 쬐는 바람과 햇볕은 완전 다릅니다.
창틀에 내다넌 이불이 훨씬 뽀송뽀송 합니다.
또 웬만한 얼룩진 빨래를 밖에다 널면 얼룩이 날아가는데
아무리 볕좋은 베란다라 해도 안쪽에다 널면
얼룩이 덜날라갑니다.
저는 날좋은날은 이불을 뒷베란다쪽으로 난 애들방 창틀에다 털고
앞베란다에 내다 넙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널어놓았다가 걷어들입니다.7. 저도궁금
'08.10.21 4:36 PM (219.255.xxx.194)창틀이나 벽에 먼지, 찌든때 이런거 있잖아요. 바깥쪽으로..
이불에 묻을꺼 같은데요.. 괜찮나요?8. 매일널다
'08.10.21 4:49 PM (116.43.xxx.9)보면 거기도 깨끗할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휘청거리는 빨래건조대보담은
베란다 난간이 낮고,,튼튼하니 널기 편할것도 같네요..
단..아랫집에 그늘을 안만드는 선에서...9. 좋은날
'08.10.21 4:52 PM (210.205.xxx.188)일본도 그래요.
해만 나면 주루룩
저는 뭐, 오늘은 뽀송한 데서 주무시겠네... 정도10. ^^*
'08.10.21 4:54 PM (210.221.xxx.4)우리집은 복도식입니다.
살균은 확실한듯.
그리고 목화솜은 보송보송 면이 살아납니다.
더 도톰해지는 느낌이죠11. 인천한라봉
'08.10.21 6:17 PM (211.179.xxx.43)요새는 이불빨래안하구요.. 공기가 안좋아서..
날좋으면 이불빨아서 밖에 널어요.
근데 가끔 아이 끙가 뭍었을때 이불빨아 햇빛에 널면 끙가 자국이 신기하게 사라져요..
그리구 빨리 마르구요. 우리도 방송은 안나오고 대부분 밖에 널던데..
저는 털지만 않으면 괜찮아요.
우리 윗집이 하도 털어서 온갖쓰레기가 울 베란다로 들어오고 가끔 이불널어놓으면 윗집에서 털어서 빨아놓은 이불에 다 들러 붙지만..12. 음...
'08.10.21 7:12 PM (116.120.xxx.169)이불널면 뭐하나요?
같은 생각으로 윗집에서 이불 텅텅 털면 그뿐인데요...
공기가 다르다고 하지만...
제 생각이지만..
베란다문을 확 열어서 약간 밖이 아닌 이불건조대에다 널면 안되는지?
전 꼭 널고싶으면 베란다문을 오른쪽이면 오른쪽으로 쫙 밀어서 건조대위에다 말립니다.
그리고 솔직히....생각차이지..베란다문 안밀치고도 뽀송하기는 마찬가지이던데요..13. 일본은...
'08.10.21 7:13 PM (116.120.xxx.169)베란다가 우리랑 다르지않나요?
베란다에 유리설치 못하게 한다던데...이전 말인가요?14. 저두
'08.10.21 7:33 PM (122.34.xxx.54)햇빛 바짝든날 아파트에 이불 널려있는 모습보면 정겹던데 ^^;;
주부들이 밝고 따듯한 그 햇빛을 반기며 너도나도 널어놓은것이 사람사는냄새도 나고 ㅎㅎ
빨래건조대에 너는것보다 확실히 빨리 말라요 볕도 더 쨍하고
개운한 느낌
털거나 하지는 않아요 ^^;15. 그런데왜않되나요?
'08.10.21 9:57 PM (121.155.xxx.81)언제부터인가 베란다에 이불널린 아파트는 수준떨어지는 아파트라는 말들을 하는거 같더라구요.
이불을 털거나 아랫층 베란다로 이불이 내려가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널수 있을거 같은데
그게 왜 수준떨어지는 행동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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