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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1년된 남동생이 돈이 하나도 없다는데...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간단히 간다. 예물도 안한다. 한복도 안한다.
뭐 요즘 젊은사람들 스타일인 갚다 했죠 전,
친정엄마는 안된다 할건 해야된다. 그러나
하도 남동생이 우겨서 예물은 이렇게 했습니다.
남동생: 금목걸이, 양복
올캐: 한복, 다이아셋트하나, 시계하나,예복한벌,구두한컬레,핸드백하나
뭐 간단하고 좋네 생각하고 지금껏 살고있었는데
결혼 1년후 알게됬습니다.
올캐집이 어려워 신혼여행도 제주도도 버거웠고, 지금 신혼집에 들어있는 세간도 동생이 준돈으로 하고
지금껏 대출금중 1원도 안갚았고 ....
전 정말 결혼한 이상 그가정에 어느정도의 사랑과 관심의 차이를 표현해야되는지 몰라서 그럽니다.
낮에 친정엄마께 전화드렸더니 울먹거리십니다.
그냥 슬프다하시네요. 내자식이 이럴줄 몰랐다고...
전 다 모르겠고 지금껏 대출금중 조금이라도 갚지 않았는지 이상하네요.
동생이 잘 버는것도 아니지만 월급은 한달평균 270정도 입니다.
지방작은도시고 동생은 회사에서 아침 점심 저녁 다먹고 옵니다.
일이 힘든일이고(용접) 힘들게 일한 만큼 둘이 젊을때 돈모아야지 싶은데,,,
동생이 한번씩 전화와서 이십만원도 주고 십만원도 주고 그랬어요.
그때도 대출갚는다고 돈업나부다 그랬는데..
엄마는 한번 다녀갈때 이야기한번 하시겠다는데 저는 안하는게 낮지도 싶고
그렇네요 에효 지들이 잘살아야 되지싶고요
1. 음..
'08.10.21 2:21 PM (117.20.xxx.27)아이고..남 일 같지 않네요.
실은 우리집이랑 비슷해요.
저희는 예물도 없이 달랑 결혼 반지 한쌍.
웨딩촬영, 결혼식, 신혼여행. 이게 끝이었어요.
우리도 양가 도움 못 받고 결혼했고 신랑이 빚내서 결혼했네요.
결혼 1년 됐구요. 신랑 혼자 외벌이..전 집에서 아기 봅니다.
1천 정도 빚이 있었는데 차곡 차곡 갚고 이제 5백정도 남았어요.
결혼 초기엔 왜 그리 돈이 안 모이던지..여기저기 술술 빠져 나가데요.
결혼한지 이제 1년쯤 되니까 이제사 돈 모으는 법을 조금씩 알아가고
아끼는 법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뭐랄까..남동생분 상황이 이해가 안 가는게 아니에요..
그냥 별 말씀 안 하시는게 어떨까요?
남동생분도 속이 많이 상할거에요. 자존심도 상하구요.
그냥 본인들 알아서 잘 살도록 놔둬보세요..
말 못할 상황도 있을거고...
저희도 첨에 시댁에서 너네 왜 이리 돈을 못 갚냐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속이 많이 상했어요.
은근히 니가 사치해서 그런거 아니냐는..그런 뉘앙스도 풍겼구요.
어쨌든 그냥 지켜보시는게 좋겠어요.2. 엄마
'08.10.21 2:22 PM (121.150.xxx.147)엄마가 이야기 하시게 버려두세요.
님이 나설것도 못됩니다.
그럼 대출 안갚으면 친정 부모님께 어떤 해가 돌아가는 겁니까?대신 갚아야 한다든지..
그거 아님 그냥두세요.혹여 부모님께서 갚ㅇ아야한다거나 하면 한마디 하시고요..
그리고 설마 올케가 헤프다는 생각은 안하시는 거죠?
혹...글에 동생은 직장에서 다 밥먹고 온다는 글귀있어서..올케탓이라 생각하시는 거 아ㅣ닌가 싶어서요.3. 어쩌면
'08.10.21 2:26 PM (118.32.xxx.241)남동생이 돈으로 줘서 산 혼수도 있을것이구요..
어쩌면 혼수를 카드로 긁고 카드값 내느라 힘들었을 수도 있지요..
알뜰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올겁니다..
이번달이 결혼 1년되는 달인데.. 저희 돈 하나도 못 모았어요..
아기 낳느라 병원비에 뭐에 남편 월급 250이고.. 저도 임신 초기까지는 150정도 수입 있었는데두요..
그냥 모른척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4. ..........
'08.10.21 2:28 PM (61.66.xxx.98)결혼 1년이니 돈들어갈만 한 애가 있는것도 아니고...
대출을 하나도 못갚았다는게 이상하네요.
남들 모르는 딱한 사연이 있어서 거기에 돈을 썼다면 몰라도,
그냥 남들처럼 살면서 대출을 하나도 안갚았다면 좀 문제긴 하네요.
그래도 원글님께서 나설 문제는 아닌듯 하고요.
어머니께서도 모른척 하시는게 좋을거 같다고 보지만,
꼭 말을 하셔야 겠다면...
'동생'에게만 무슨 정당한 이유가 있는지?부터 확인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5. 음...
'08.10.21 2:28 PM (117.20.xxx.27)그리고 요즘 대출 없는 사람 없잖아요.
대출금 3천이면..그나마 가벼운 축입니다.
또 신혼때 돈 모으는거..쉬운가요. 적어도 1~2년은 지나야
대충 감 잡히고 할텐데요...
그닥 나쁜 상황도 아니니..그냥 어머니나 글쓴님이나 모른척
두고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6. 친정엄마
'08.10.21 2:32 PM (203.229.xxx.160)친정엄마가 나선다고 뭐 뾰족한 수가 있을까 싶네요?
그리고 동생이 전화가 와서 돈을 주는 건 참 애매합니다...
동생입장에서는 또 누나 입장에서느 줄수도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
차라리 집을 팔고 전세를 가는 한이 있어도 자꾸 손을 벌리는건 안된다 싶네요...
아니면 차라리 얼마를 융통해서 절약해서 차근 차근 갚는 방식으로 하던지.....
그리고 저도 윗님들 말씀대로 시간이 지나고 헛돈 안쓰면 금방 모으리라 생각됩니다..7. 대출이
'08.10.21 2:33 PM (58.120.xxx.245)누구이름인가요??
만약 동생이름이면 신경슬것 없을것 같고
부모님이름이라면 적어도이자정도는 확실하게 갚아야 겟죠
근데 여자네 돈 없어서 남자가 혼수하고 뭐이러저러해서 결혼해서 사는사람 몇봤는데요
그냥 해주면 끝이지 생색낼 일도 아니더군요
왜나면 본인이 그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시댁에 돈많아서 돈 안들이고결혼했다 이정도 밖에 생각안해요
그걸 이러네 저러네 햇다가는 서로 의만상하죠
한술더떠서 이게 다인가 그러기도하던데요
동생분이 원해서 조언을 받고자한다면 조언해주지만
너무 시시콜콜 알고들자면 얼굴 뜸하게 보게되더라구요
아내가얽힌 돈얘기는정말 민감한 사항이죠8. 글쎄요.
'08.10.21 2:34 PM (122.32.xxx.149)윗님들 신혼때 돈 모으기 어렵다는 말씀 많이 하시는데요.
저도 결혼초에 시댁에서 하나도 안 도와줘서 친정 도움만으로 결혼했고
남편 결혼 비용 죄다 카드로 긁어서 했어요. 신혼여행도 카드..
결혼초 3-4개월 정도까지는 카드대금 갚느라 진짜 허리가 휘었지만..
그래도 1년씩이나 저금 하나도 없이 산다? 이건 아닌거 같아요.
남동생 부부가 좀 헤프거나, 아님 혹시 올케네 친정이 그렇게 어렵다니 그쪽 도와주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하지만, 어쨌거나간에 원글님이 나설 일은 아닌거 같아요.9. 상황 파악
'08.10.21 2:37 PM (59.5.xxx.126)저라면 마련해 준 집까지 없어질까 염려될것 같아요.
동생네만 돈 못 모으고 망가지면 모르지만 벌써 원글님께까지 푼돈 손 벌리는
지경이라면 그 책임과 고통은 오롯이 시댁에서 져야하는데
어떻게 신부입장에서만 생각하고 모른척 할 수가 있을까요?10. ...
'08.10.21 2:41 PM (122.40.xxx.5)애낳기전 지금 2년간 대출금을 갚아야 애낳고 살텐데...
좀 답답하긴 하네요.
친정엄마가 한마디 하셔야겠네요.11. ..
'08.10.21 2:43 PM (61.78.xxx.33)당연히 결혼초에 돈 모으는 거 아닌가요.. 아기생기기전에 모아야지.. 저나 주위는 결혼하고 3년동안 제일 돈 많이 모으던데..
12. 음냐
'08.10.21 2:53 PM (222.108.xxx.69)대출이 많은건 아니네요 그러나 대출이 얼마든 하나도 못갚았다는게 좀..
혹시 요새 사람들이 걱정많이하는 펀드같은거를 들었던거 아닐까요??
올케가 돈관리하면 동생분께 완전히 투명하게 공개안할수도있잖아요
결혼하고 2~3달은 힘든데.. 그후에는 조금씩이라도 돈 모을수있어요.
맞벌이를 하시는지 안하시는지 모르지만 ..
저는 결혼한지 7개월됐는데 8백만원 정도 모았어요.(다 대출금상환)
저희는 동생분보다 소득이 100만원정도 많구요. 대신에 이자가 많이나가요. 50~60정도요
그래도 애없을땐 둘이 아끼면 모을수있을텐데..
금액이 크지않지만 그래도 조금 걱정되네요.13. 흠
'08.10.21 2:57 PM (218.147.xxx.115)일단은요~
대출금문제.. 차라리 그것 애초에 해주지 마시지..
부모자식 간에도 돈관계는 철저해야 골치아프지 않아요.
본인들이 갚는다는 조건을 달았지만 대출자가 본인들도 아니니 설렁설렁 하게 되죠.
동생이나 올케 모두 좀 정신을 차려야 겠네요.
그리고 결혼비나 신혼여행비 신혼살림을 어찌했건 이건 관여하지 마세요.
저희 집에도 그런 형제 (형제가 모두 다 준비해준 셈. 배우자가 벌어놓은게 없어서.)가
있는데 느낌이 있긴 했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어차피 다 큰 성인 본인들이 알아서 하도록 깊게 관여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니 결혼때 뭐 간소했네. 동생이 올케 신혼살림이네 뭐네 다 같이 했네.. 이런말
할 필요도 없고 신경쓸 필요도 없는 거에요. 동생 스스로 선택한거고 .
다만, 대출금 문제는 어머니가 아들에게 얼마씩이라도 갚으라고 말씀하시도록
하는게 좋겠어요.
돈관계는 깔끔해야 합니다. 여윳돈 해주신 것도 아니고요.
또 결혼한지 1년이라는데 둘이 맞벌이면 어느정도 소득 있을테고 그 무엇보다
대출금부터 갚아야죠.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네요.
갚으려는 의지 + 노력 + 모습이 중요한 겁니다. 월 50만원이라도 갚을 노력을 하는 것과
탱자탱자 놀러다니고 먹을 거 먹으면서 십원 한 푼 안갚는 거랑은 다르죠.
동생네 수입이 얼만지 모르니 단언하기 힘들고
여튼 1년이면 그래도 단 얼마라도 갚을 수 있었겠는데 말이죠.14. 주지마세요.
'08.10.21 4:28 PM (222.234.xxx.80)몇천을 대출했건 집을 샀다면 이사 걱정 없는거고, 아기 없이 월 270이면 적은 월급 아닙니다.
처가가 돈이 없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어찌되었건 누나한테 손을 벌린다는게 문제예요.
그런식으로 10만원, 20만원 주기 시작하면 최후의 보루를 만들어주는 셈입니다.
처가로 돈이 새건, 혼수할 때 낸 빚을 갚건...지들이 없으면 라면 먹고 버티는게 맞는 겁니다.
그리고 돈 세는거 그거 막말로 나랏님도 못 말립니다.
돈이 새면 당장 지들이 굶어죽는다는걸 절실히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게 느끼지 않으면 계속 돈이 셀겁니다. 이를 악물어야지요. 그게 동생 도와주는 겁니다.
친정엄마께도 그렇게 말씀드리세요.15. 그래요
'08.10.21 5:00 PM (222.107.xxx.36)신경 끊으세요
대출이 그리 큰 금액은 아니니
알아서 갚아가겠죠
신경써주면 안됩니다. 동생 망쳐요.
돈 없이 결혼하면 카드빚으로 결혼해요.
그래서 저도 몇개월간은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전도 카드로 사고 할부로 갚고
그러니 굶어죽지 않으면 그냥 두셔야죠16. ..
'08.10.21 5:25 PM (211.229.xxx.53)신혼때는 그야말로 돈쓸일 없어서 돈 막 모이던데...(옷도 아가씨때입던 때깔나는게 많으니 새로 살 필요도 없고...아이도 없으니..)
아마 동생분이 결혼준비할때 세간살이 할부로 산건 아닐까요???...세간살이 동생분이 구잆한거라면 그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아마 결혼준비로 진빚이 집사는데 드는돈 3천말고 더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살짝..
그러니 그거 갚느라 집살때 대출한것은 못갚는게 아닐까 싶어요.17. 용접
'08.10.22 12:53 AM (125.135.xxx.199)어디서 하는진 몰라도 초보라도 생각하신것보다 많이 벌어요..
이직율이 높아서 내조하는 사람이 금전관리안되면 돈 못 모아요..
신혼초에 돈 못 모으면 언제 모으나요..
그리고 결혼한 아들에게 용돈을 받아 쓰셔야지 주면 자꾸 줘야해요..18. ...
'08.10.22 5:27 AM (99.7.xxx.39)지금 결혼한지 1년이 됐는데
대출금을 1원도 안갚았다면 갚을 마음이 없다는것이거나
남동생은 갚고 있다고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어째든 어머님이 둘을 불러다가 어찌된일인지 물어 봐야한다고 봅니다.
저회 아는 사람은 결혼전에 없이 살다가
결혼하고 돈이 생기니 공돈이 생긴것 처럼 잘쓰더군요.
본인 말로는 월급이 들어오면 쓸생각이 마구난대요.19. ..
'08.10.22 5:50 AM (118.220.xxx.106)제 남동생의 경우랑 비슷하네요.. 대출. 예물, 전반적 상황이요..
올케도 그때는 직장을 다녔구요..
아이도 없이 둘이 벌어 어찌 모이는것 하나없이 저러나.. 하고 염려는 했는데
살림살이를 동생이랑 올케카드로 장만하다보니(저희도 나중에 알았어요)
나중에 동생이야기 듣고 알았지만 1년 넘게는 그거 값느라 여유가 없었던것 같더라구요
둘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살림문제로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을꺼예요~
다 값고 나니 둘이 열심히 해서 아파트도 넓혀가고 하대요..
님도 남동생이나 올케가 성실히 사는 사람이라면 지켜봐주세요
둘이 알아서 잘 해나갈겁니다
한 일년 더 지켜보시고 그래도 발전이 없으면 그때 이야기 하심이 어떨까 싶어요20. 만약
'08.10.22 8:52 AM (125.241.xxx.98)결혼 준비하느라 들어간돈 갚았더라면
최소한 누나한테 돈 빌리러 오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21. 솔직히
'08.10.22 12:49 PM (121.129.xxx.165)가족분들은 괜히 속은듯 (?) 한 기분이 들어서 화날수 있지만
그 모든 사정을 이해하고 결혼한건 동생이니까 말이에요.
동생도 부인의 사정을 모른게 아니고 동생이 자기 가족에게 말하지 않았을 뿐이잖아요?
결혼한 후에 혼수니 뭐니 말나오는것만큼 치사스럽고 기분나쁜게 없죠?
그냥 두세요. 어찌 결혼했던.
정말 동생이 다 돈을 대고 올케는 빈몸으로 결혼했다 치더라도... 그런 선택을 한건
내 남동생이니까..
그렇지만 생활하는걸 봐서 사치스럽다거나 성실하지 못한 태도는 좀 지적을 해야죠.
것두 시누이께서는 나서지 않는게 좋을거에요.22. 어렵네요...
'08.10.22 4:11 PM (118.127.xxx.214)저도 결혼할때 아무것도 안하고 신랑측에서 다 했었어요...
그 당시에는 우리집은 어려운데 신랑이 결혼하자고 서두르는 바람에 신랑 사랑하나 믿고 결혼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차라리 나중에 결혼하더라도 세간살이 준비해서 올껄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격지심인지는 몰라도 아무도 눈치 주지 않는다고 해도 그냥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올케도 시댁식구들이 모르는척해도 자기 마음은 불편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랑한테도 고맙고 미안하기도 할거 같구요..
보시기에 사치스럽거나 하지 않다면 사정이 있을거에요.. 사정을 다는 모르지만... 지금은 해약 불가능한 장기적인 저축을 조금 하실지도 모르고요...대출금은 이자만 우선 내고 있으면서 이자에 대한 개념이 잘 없으실지도 모르고요...적은 돈이니까 아직 이자만 내도 카드이자보다는 덜 아깝다는 생각이 혹시..있으실지도...
지금은 4년차인데... 저는 1년 지나고서야 조금 안정적인 관리를 했던 기억이 나서요...
신혼초에는 그냥 세는 돈이 많았던 기억이 나요...분명 과소비 안했는데..하면서 의문을 가졌던...
지금은 살림도 망가지는것만 구입하면 되는데... 1년 까지는 살면서 필요한 생활 집기들 구입하다보니까 생활비가 더 많이 들어갔었구요... (냄비,팬이런게 내돈주고 사려니까 너무 비싸요) 또 보험 설계도 다시 하니까 많이 들어가고요...또한 외식비과다 지출에 대한 생각보다... 연애 하듯이...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아까워요...저축도 약간 무리했다가 해약하기도 하고 ...펀드도 손해보고 환매하기도 하고...암튼 욕심만 앞서서... 시행착오 겪으면서 조금씩 관리 개념이..
그냥 제 결혼 생활이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시댁에서 하시는 걱정들이 분명 우리를 생각해서 해주시는 걱정인걸 알면서도... 시댁식구들 자꾸 의식이 되는거 같아요...
올케모르게 남동생에게만 살짝 엄마가 마음아파하시더라 하면서 얘기하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동생에게 10만원, 20만원 주시는 건 앞으로의 생활에 있어서 동생에게 도움이 별로 안될거 같아요...
마음아프시겠지만 경제적으로도 독립했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심이...좋을거 같아요...
아직 많이 부족한 4년차 주부가 이런 댓글 달아도 되나 해서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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