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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청약보다 기존강남권아파트 매입이 낫지않을까요하고 질문올렸다가..
청약 기다렸는데 드디어 몇년을 끌다 다음달 11월에
드디어 판교분양한다는 신문기사가 실렸더라구요.
분양가는 채권입찰제를 안함에도 불구하고 2년전 채권입찰제 가격 합친것과
비슷한 1600에서 1800만원 예정이라하지만 보통 예정가격보다는 늘 높게 나오더군요.
제일 작은 평수인 30평대후반을 1800만원 넘고 계산기 두들겨보니 7억 넘고
각종 옵션비용등등 생각하니 7억은 당연히 훌쩍 넘을거 같고
그러느니 그냥 새아파트는 아니지만 압구정동등 그런 강남은 아니더라도
그 인근 서초구쪽에서는 그 비슷한 평수를 그 가격대에서라도 구할려면 구할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기존 아파트는 말그대로 앞으로 조금이라도 더 내려갈수있지만
판교분양아파트는 단돈 일원도 깍을수가 없이 현재 분양가를 집값이 내려간다해도
고스란히 내야하잖아요.
내내 기다린 분양이 아니라면 미련이 없을텐데 기다려온 분양이라 좀 갈등도 있고해서
부동산까페에 어쩌면 좋을지 질문올렸다가 댓글에 난리가 났었어요.
판교분양 받을돈은 있냐 강남에 집 살돈은 있냐부터해서(좀 마음상함)
판교는 판교일뿐이다.강남이 핵이니 기다렸다사라
그 댓글에 또 판교분양받으신분인지 화내고
또 앞으로 하락장만 남았으니 기다렸다 나중에 사라라는 글에
그 글 장담할수 있냐 내가 기록해놓겠다
그 기록해놓겠다 화내신분 글에 은행대출 가득끼고 집산 사람이 화내는것이다등등
거의 싸움 분위기
그냥 82에나 여쭤볼걸 까페에 질문올렸다 마음만 더 싱숭생숭합니다.
회원님들 같으면 10년동안 아끼던 통장을 써보시겠어요.
아님 서초구등의 기존 아파트 매입을 기회를 보시고 하시겠어요.
10년동안 아끼던 통장은 아낄려고 아끼던데 아니고 매번 남들 다한다는 분양에
넣어봤지만 한번도 당첨된적 없는 불쌍한 통장이랍니다.에휴.
1. 완소연우
'08.10.21 1:41 PM (116.36.xxx.195)ㅋㅋ.. 욕보셨네요...
아무래도 내 평생 자산에 관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다보니 유독 더 예민해지는 거겠죠..
한번도 당첨된 적 없는 불쌍한 통장이 아니라 행운이 담긴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실때가
근시일내에 오지 않을까 싶어요...
근무지와 주생활환경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현재 상황에서 판교분양은 위험하지 않을가요?2. ㅎㅎ
'08.10.21 1:44 PM (116.126.xxx.230)저도 그 글 봤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은 다 주관적이라 꼬집어 어떻게 하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요.
로또라던 판교가 지금은 양도물건도 나오는 형편이라 미래가치에 대해 쉽게 답할 순 없겠네요.
저라면 좀 더 기다렸다가 기존 강남권 아파트 구입을 고려해 보겠습니다.
강남불패신화가 지금은 많이 흔들리고 시세표에서도 매주 시퍼런 화살표가 섬뜩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주택 선도지역임엔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침체기 지나가면 언제 이런 가격에 강남 아파트를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물론 환경면(쾌적성)에선 판교가 월등히 나을거라 짐작됩니다.3. ..
'08.10.21 1:52 PM (218.52.xxx.133)정말루...부동산관련 카페나...사이트에 가보면..완전 딴나라이더라구요....
뭐...자산의 가치가 부동산이 제일 커 그렇긴 하지만....그래도 너무하더이다..4. !
'08.10.21 2:07 PM (61.104.xxx.150)30평대 후반이면 38평 정도 말씀하시는지요?
7억대로 강남에 그 정도 평수는 절대 못 사실건데요. 32평이면 또 몰라도...
잠실 새아파트 32평 저층정도 살 수 있을까 말까 아닌지요?
강남핵심말고 말씀하신 서초구 그 언저리에서는 사실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강남쪽 변두리보다는 판교가 훨씬 더 낫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판교 청약 한번 해 볼 것 같아요!
물론 아무리 하락기라해도 판교는 경쟁이 만만치 않을 듯해 될지 안될 지 모르지만...
저는 나중에 형편되고 판교 매매가 자유로운 그때가 되면
판교가서 살고 싶네요.
아파트 말고 낮은 연립이나 주택으로.....
이번에 분양하는 건 연립인가요?5. ^^
'08.10.21 2:16 PM (116.39.xxx.71)고생하셨어요.
만일 저라면요... 판교보다는 서울에 알아볼 거 같아요.
주 생활권이 판교근처가 아니라면 말예요.
여기 여러분들 말씀이 내년에 집값이 더 떨어진다 하시니 그때까지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고..
혹시 목돈이 지금 있으신거면 경매도 한번 관심을 가져보세요.
아까 대법원사이트 가서 잠깐 보고 왔는데 감정가보다 많이 떨어진 게 많더라구요.6. ccc
'08.10.21 2:22 PM (125.184.xxx.165)전 판교 좋은 지 모르겠던데요.기다렸다 내년이나 내후반 강남에 싼 물건 많이 나올겁니다
7. 그 돈이면
'08.10.21 2:27 PM (203.233.xxx.130)잠실 새아파트 32평 저층도 8억초반이라서 그 돈으로 강남 새아파트는 힘들겠죠?
그렇지만, 판교라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데요
그리고 되라는 보장도 없으니까, 한번 넣어보시고 떨어지시면 강남의 새 아파트 가격 잘 알아보시고 급매 잡으시면 괜챦을거 같은데요..8. ...
'08.10.21 2:30 PM (116.39.xxx.70)가끔 경부타고 올라가다가 판교를 지나가곤 합니다만... ...
분양받고 싶은곳은 아니더군요... 바둑판처럼.. 큰도로들이 지나가는데... 놀랐습니다.
좀 심하다 싶었습니다. 여기저기 길을 마구 뚫어놔서 판교보다는 판교근처의 주민들을
위한것 아닌가 했답니다.9. .
'08.10.21 2:42 PM (219.240.xxx.40)저도 판교 넣지도 않았어요.. 별로더라구요.
일단 넘 멀어요. 비오고 눈오면 교통체증 으윽. 서울시내에서만도 심한데..
앞으로 기름값이 크게 떨어질 거 같지도 않구요.
강남 재건축예정아파트 하나 갖고있는데 걍 맘편해요. ㅎㅎ 아무리 그래도 판교는 경기도에요.
저는 분당 일산도 싫고 서울지도 펴놓고 보면 잠실도 외져서 싫어요. 여의도 멀고 시내 멀고..
대치동도.. 고속터미널이나 압구정에서도 의외로 대치가 멀더군요. (지하철)
걷고 지하철 기다리고 어쩌고 하다보면 20~30분은 걸리는듯.
오로지 반포~압구정 사이에서만.. 강남이되, 서울시의 중앙부분인..
어디어디가 주생활권이라고 해도, 직장 옮기면 또 달라지고 그렇더라구요.
좀만 더 기다렸다가 강남거 사세요.. 저라면 그러겠네요.10. 잠실
'08.10.21 2:42 PM (211.55.xxx.159)32평형...7억대로 내려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판교가지 마세요. 기다리심이 어떨까요.11. .
'08.10.21 2:50 PM (122.32.xxx.149)그돈으로 강남 아무리 변두리라도 30평대 후반은 어려우실거예요.
방배, 서초지역이라면 몇몇 낡거나 단지 위치가 안좋은 아파트 30평 초반대 가능할거구요. 새아파트는 어려워요.
잠실은 윗님이 32평 가능하다고 하셨고...
그렇다 하더라도 판교 30평 후반대보다 강남 30평 초반대가 나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좀 더 기다리시면 부동산 가격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니까 또 모르죠.12. 강남한표
'08.10.21 3:36 PM (203.142.xxx.231)저라면 그냥 강남변두리로 한표.
일단 직장이 서울권이고. 강남아파트가 좀 오래되었다고 해도 기반시설이니 뭐니 판교에 비해 떨어진다고 할순 없을듯합니다.
어쨌건 부럽삼. 또 판교는 된다는 보장도 없구13. 판교
'08.10.21 4:12 PM (210.220.xxx.234)는 강남하고 10분도 차로 안 걸리던데요.
강남이나 판교나 거리로는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그리고 판교역 생기면 전철로 두정거장 밖에 되지 않아서
쾌적한 판교에 살고싶다에 전 한표.....
판교는 다 조성이 되면 강남못지 않다던데요^^14. ..
'08.10.21 4:29 PM (125.178.xxx.43)그 기록해놓으셨다는 분은 광교 이번에 분양 신청하신 분이세요..저희도 이번에 고민 많이하다가 설마 되겠어 하고 광교 분양 넣었는데..그분이 이런 저런글 많이 올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듯하네요... 여하튼 고민 되시겠어요..저희는 청약하고 나서 부부가 꿈자리가 너무 좋아서..둘다 똥꿈 꾸고 난리예요.. 요새같은 시기에 광교 될까 무섭네요...
15. 원글
'08.10.21 4:31 PM (122.35.xxx.18)모두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 좋은 의견 종합해서
좋은 결론을 내려야할거 같아요.그래도 결론 내리기가 쉽지는 않을거 같아요.
여러가지 주변 상황이 너무 변수가 많아서 말예요.
돈만 많으면 그냥 이것저것 생각없이 내가 맘에 드는 좋은 집 사서 살터인데
저희 상황에 인생에 있어 나름 큰 베팅을 하는거라 아스피린 먹어야할 지경입니다.
사실 집이 사는 집으로만 접근해본다면 좋겠지만 살기도 해야하고
월급쟁이들에게는 단위가 크다보니 나중도 생각해야하고 정말 버겁네요.
전재산 올인하고도 약간의 대출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 어찌하면
주거와 대출이자를 상쇄할수있는 좋은 결정을 내릴수 있을까 궁리하다보니
까페에도 82에도 여러 의견을 자꾸 여쭤보게 되었어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넌다구요.
ㅎㅎ님 저의 글을 까페에서 읽으셨다니 놀랬답니다.
까페와 82에서 같은 회원이시라니 반가와요.
그 까페에서도 앞으로의 집값전망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신거 같더라구요.
여러님들 강남권에 30평대후반의 집값 7억대로 못산다셨는데
맞는 말씀이구요.정확하게 30평대중반으로서만 가능한 금액이예요.
그것도 현재는 아주 급매물이거나 앞으로 더 떨어진다는 보장하에서요.
자세히 글을 못 올려 죄송합니다.
답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리구요.댓글 정말 고민하면서 읽고있답니다.16. 강남이
'08.10.21 5:00 PM (211.192.xxx.23)백번 낫지요,,
판교가 차로 10분이라지만 차로 1븐 거리인 흑석동 사당동은 판교만 못한가요??
강남의 메리트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거픔이라 해도 강남 거품 꺼질동안 다른곳은 뻥뻥 터지는 수준일것 같은데요(저도 욕 바가지로 먹겠군요 ㅎㅎ)17. 허걱...
'08.10.21 7:03 PM (210.220.xxx.234)제가 어디를 비하하려고 한건 아니고 정말 몰라서 그러는데
흑석동이 판교보다 나은덴가요?18. ^^
'08.10.21 7:14 PM (210.220.xxx.234)제 친구가 판교 당첨되서 올 봄엔가 입주하게된다더군요.
판교와 강남사이 거리도 가깝지만 판교 주변에 공원 엄청많고
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잘 가춰지게되고 쓰레기도 집안에서 버리면
자동으로 처리장까지 버려지고 학교 전자시스템 으로 집안에서 재택수업도
가능하고 .....아무튼 최첨단 도시가 된다더라고요.
이번에 경쟁이 심하겠지만 저도 판교 청약넣어 볼려고해요.19. !
'08.10.21 7:40 PM (61.104.xxx.150)흑석동, 사당동과는 비교가 안 되죠!
최첨단에다, 녹지도 많고 거리도 뭐 거의 강남권이죠!
청약할 자격만 된다면 하고 싶지만....안 되네요.20. ..
'08.10.21 7:45 PM (121.131.xxx.171)저도 판교에 넣으려고 통장 아껴두었던 사람인데요 전 그냥 인서울 하려구요. 아니면 나중에 잠실에 넣던지요. 판교 좋기는 한데요...좀 비싸다고 생각이 드네요. 잠실이 7억미만인데..판교가 7억이 넘는건 좀 그래요. 그리고...지금 집값이 계속 오른다는 보장이 없어보이는데..오히려 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그돈주고 사면 너무 억울할 것같아요. 감당도 안될 것 같고..
그래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이번에 안 넣을 거예요. ^^ 만약 당첨되시면 제덕이라 여기시면..욕먹을까요~ 휘리릭! 암튼 살기 좋은 곳이고, 강남쪽에 회사도 있으시다면 게다가 실거주이면서 빚 안지고 살 수 있다면 좋은거 아닌가요? 전 빚을 좀 져야해서 유보랍니다~21. 제 생각엔
'08.10.21 9:49 PM (211.55.xxx.159)흑석동이 판교보다 낫구요.
판교에서 서울까지 10분 거리라는 말엔..정말 할 말이 없네요.
지금 한창 부동산 업자들의 마켓팅이 기승을 부리니
원글님..신중에 신중을 기하시길 바랍니다.22. 저는
'08.10.22 1:49 PM (210.220.xxx.214)흑석동 사당동이 강남과 1분거리 라는데엔 후덜덜이네요.
판교까지 정말 여러번 수도없이 다녀 봤지만 10분 안쪽 (7~8분)
걸리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아마도 부동산업자 말만 믿고 덥석 내 보금자리를 결정하는 분은 안 계실겁니다^^23. ...
'08.10.22 3:11 PM (210.220.xxx.214)흑석동이 판교보다 어디가 어떻게 좋은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읽어 보고 흑석동 알아보러 한번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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