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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며느리 친정에 돈빌려주면 죄가 되나요?

며느리 조회수 : 6,109
작성일 : 2008-10-21 12:36:15
저희 동서얘긴데요

초등교사로 20년 넘게 다니며 그 동안 형편 어려운 친정 언니 둘에게
돈을 빌려 준 게 3천만원이 넘은 사실이 서방님과 시댁에게 알려져
대판 싸움나고 시어머니는 직장 관두라고 성홥니다

시어머니는 동서 언니들까지 불러다가 뭐라 했답니다
그뒤 일부 갚긴 했지만 여전히 이자를 동서가 갚고 있구요

그 일로 시어머니는 서방님과 동서 사이에 끼어들어 뭔 일 날 때마다
동서 탓하구요 말다툼하면 방에 들어와서 "너 때문에 내 아들이 이렇게 변했다"

서방님은 원래 직장이 변변치 못해 자기 사업하다가 지금은 보험회사 영업하는데
동서 핑게로 살아갈 의욕이 없다며 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있구요

동서는 친정에 돈 빌려 준 죄로 시댁에 들어와 살며 시댁 생활비 대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서방님과 시어른 앞에서 기죽어 살고 있구요
직장 다녀 와서도 집안 일 다 해야 하구요

그런데 얼마전 또다시 천만원을 친정언니에게 빌려 줬다네요
시댁 가보니 분위기가 아주 안 좋더라구요

친정 시댁에 끼여 죄인같이 살면서 몸도 마음도 힘든 동서 보면 마음이 안타깝네요
시어머니가 자기 돈 빌려 준 것도 아닌데 자꾸 나서니
서방님과 동서 사이도 더 악화 되는 거 같아요

제 남편이 말렸는데도 시어머니는 마치 며느리 수입이 자기 것인 양 생각되는지...
교사 생활20년에 집장만 못한 등신이라고 여기구요.(동서가 주위에 영업하는 사람들 물건도
잘 사주거든요 방판 화장품,속옷, 등등)
전 동서가 진짜 착하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친정 식구라도 저 같으면 그만큼 못 도와줄텐데..

남들은 다 서방님 장가 잘 갔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맨날 빈둥거리고
자기 일 열심히 하려 들지 않구요. 집안 일도 거의 안 도와 줍니다
퇴근하고 와서도 집안 일 하다가 1시 넘어 자는 동서 참 안됐어요

시어머니는 3년동안 동서 친정출입도 금지 시켰대요
만약 형제들끼리 도와줬어도 그토록 죄인취급할까요?
IP : 222.106.xxx.201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나와요...
    '08.10.21 12:40 PM (221.139.xxx.171)

    긴말 필요없네요... 제가 동서분이라면 내가 경재력 있는데 뭐하러 경재력 없고 성격이상한 시댁에서 뒷바라지하며 살지 않습니다... 능력이 없으면 능력있는 아내라도 위해야지 이건 뭐...

  • 2. 원글님께서
    '08.10.21 12:41 PM (125.130.xxx.113)

    동서분 잘 위로해주세요... 여자는 결혼하면 그 집 파출부뿐이 아니라
    돈벌어다 주는 노예까지 해야하는군요. 저라면 그냥 안살고 말겠습니다....

  • 3. ,,
    '08.10.21 12:42 PM (121.131.xxx.162)

    아싸 기회잡았네요. 친정에 빌려준 핑계로 시집살이에 시집생활비 갈취? 친정출입 금지? 그 시어머니 자기 친정엔 어떻게 했나 궁금한데요?

  • 4. //
    '08.10.21 12:43 PM (221.140.xxx.87)

    동서되시는 분 교사시라면서 참 답답하네요. 그걸 왜 다 참아내나요?
    아무리 독립적으로 직장생활 오래 했고 많이 배우고 했어도 연세가 있으니시 그 시댁의 사고방식에 그대로 매몰되어 가시나봐요. 어려운 친정 나몰라라 못하는 거 시어머니와 남편 입장에서 달가울 수는 없겠지만 저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집에 가만히 앉아서 남편이 벌어다준 돈으로 친정 도운 것도 아니고.....
    다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처럼 친정 형제들 돕는 것도 문제이긴 하네요.
    여하튼 그 동서분 참 딱합니다.

  • 5. 음...
    '08.10.21 12:43 PM (125.186.xxx.199)

    일단 시집 쪽에서 -특히 시어머니가- 목불인견으로 행동한다는 건 확실하네요.
    그런데요, 동서분의 친정쪽도 문제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남편에게 동서의 언니들같은 형제가 있어서, 시도때도 없이 돈 빌려달라 하고, 남편은 아내 모르게 삼천 만원, 천만원, 그렇게 뭉터기 돈을 빌려준다고 생각해 보세요.

    지금 문제는 시어머니가 나대며 끼어드니까 문제가 더 커진 것 같긴 한데,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동서분도 그렇게 당당한 것은 아닙니다. 저라면 그런 남편하고는 못살 것 같거든요.

    우선 내 가정이 먼저여야지, 자기 형제들 챙긴다고 나 몰래 형제에게 거금을 턱턱 빌려주는 -말이 빌려주는 거지 거의 주는거죠- 남편을 어떻게 믿고 살겠어요.

  • 6. 답답해요.
    '08.10.21 12:44 PM (220.78.xxx.82)

    그 동서분..착하다기보다 너무 꽉 막힌거 아닌가요? 무슨 죄졌다고 기죽어서 시댁살이에 생활비까지
    대주는지;; 남편 하나 부실한 것도 시댁에서 오히려 기죽을 일인데 더구나 시댁에서 살면서 시댁
    생활비까지 댄다면..그 시어머니 무슨 권리로 친정에 돈을 빌려주던 퍼다주던 상관한데요?
    그 동서분 ..너무 물러서 친정이고 시댁이고 남좋은 일만 실컫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자기인생
    못챙기는 듯 하네요.착한게 아니에요 그건.

  • 7. 답답한건
    '08.10.21 12:44 PM (59.19.xxx.240)

    전 시댁도 문제지만 그동서도 참 답답합니다 어찌 친정언니한테 그렇게까지 하는지,,참 미련해보이고 답답합니다,,

  • 8. 음...
    '08.10.21 12:44 PM (125.186.xxx.199)

    덧붙여. 그런데 동서분이 시집에까지 들어가 살며 파출부 노릇 하는 건 좀 아니라 생각되네요. 그건 어디까지나 부부간의 일이지, 왜 시집이 끼어드나요. 또, 왜 시집 생활비를 대는 거죠?;;;

  • 9. 직장 안다니겠다고
    '08.10.21 12:45 PM (124.56.xxx.11)

    말해 보세요.
    아들 장가 보낼때 며느리를 돈 주고 사셨나 보네요?????
    요즘 주위에개념없는 사람들 많네요.
    간 큰 남편에 간 큰 시어머니......
    동서는 왜 그리 착하신지?

  • 10. ...
    '08.10.21 12:45 PM (211.35.xxx.146)

    여러가지 사정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남편 모르게 했다는건 남편이 기분이 좋지 않겠네요.
    입장바꿔서 여자들도 남자가 나모르게 시댁에 주는거 아니라고 꿔주거나 하면 좋을까요?
    뭐 그런 의미에서 양보하더라고 받을 수 있는 돈이라면 구지 죄인처럼 그러실 필요는 없어보이는데
    못받을것 같아서 남편이랑 시어미까지 그러는 건가요?
    그리고 돈 못버는 사람이라도 친정에 돈빌려줬다고 죄가 되는건 아니죠.

  • 11. 남의일같지.
    '08.10.21 12:45 PM (203.142.xxx.231)

    않네요. 저도 몇년전에 친정 엄마 500좀 넘게. 친정동생들 몇백씩..

    빌려준적 있는데. 덕분에 남편과 이혼직전까지 갔다왔네요.

    물론 많은돈도 사실.. 따지고 보면 아닌데. 일단 제 가정이 파탄나봤자 저만 손해일것같아서. 일단은 그 담부터는 선을 긋긴했네요.

    근데 그 동서는 저랑은 차원이 틀린문제같은데.. 참 그집 시댁식구들도 진짜로 이상하네요. 무슨 노예인가요? 돈벌고. 애키우고.집안살림가지 하는..

  • 12. 남일인데
    '08.10.21 12:46 PM (58.120.xxx.245)

    제가슴이 답답하네요
    그냥 이참에 직장 확그만두고남편벌어오는돈으로 살라고 할수도없고..
    자기맘대로시부모에 맞벌이 부인믿고 대강사는남편에
    시댁눈치보인것 뻔히알면서도 돈빌려가야하는친정에 .
    동서분 얼마나 힘드실지
    이런대일수록 강하게 나가야 하는데 ...
    저라면 이혼불사하고 내돈 내가 쓰는거니 남편이든 시부모든 일절 간섭마라고
    미친듯 뭐라 할것 같아요
    그래봐야 이혼하면 남자만 손해일것 같은데요
    근데 주변 방판물건 사주고 등등
    고생고생해서 주변사람만 덕보게하며 사시는분은 맞네요 이런건 고쳐야 할것같아요

  • 13. 이래서
    '08.10.21 12:46 PM (122.37.xxx.197)

    착하게 살지 말라 하는가 보다...

  • 14. ?
    '08.10.21 12:46 PM (122.34.xxx.91)

    ㅎㅎㅎ 그걸 당하고 있는 원글님 동서가 이해가 안가네요
    시어머니나 남편이 그렇게 기세등등한 이유를 모르겠어요 도저히..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자기가 무슨권리로????
    이해불가...

  • 15. 그동서참..
    '08.10.21 12:46 PM (60.197.xxx.3)

    보통은 자신이 벌고 남편이 능력없으면 얼마벌어 어디다 쓰는지 남편이 묻지도 못하던데요..남편이 가사일하고 아이들 돌보기라도 한다면 부인월급 단도리할 자격은 있다고 보지만요.
    초등교사씩이나 되면서 왜그리 잘 모르실까요?
    권리는 남이 찾아주는 것이 아닌데..큰소리쳐도 될 위치인데 안그러시니 남들이 물로 보지요.

  • 16. 원글
    '08.10.21 12:49 PM (222.106.xxx.201)

    동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시댁도 교회는 다니는데...워낙 유교적인 분들이라서
    집 안에서는 공자의 제자들 같아요
    그리고 동서는 대학가기 전 친정 어머니 여의어서..
    친정 언니들 도움도 좀 받았구요
    제 남편은 언니들도 정말 나쁘다고 비난하는대요
    대학생 조카 학비니 하숙비 대주는 일이니 동서도 끊기 힘들었을 거 같아요

  • 17. ...
    '08.10.21 12:53 PM (220.120.xxx.247)

    제가 보기엔 그 동서분이..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너무 착해서 그러나요.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봉으로 휘둘리는 느낌이..
    (요새 세상에 착하다는건 욕이라지요)

    동서가 어디가 좀 모자란듯 그렇게 여기저기 뜯기고 다니는데다
    시어머니가 평균 이상으로 ㅈㄹ맞은 성품이시니 사단이 나는것같아요..
    제 앞가림 똑바로 못하는 동서 탓이라고 생각되네요.

  • 18. 별~
    '08.10.21 12:55 PM (218.147.xxx.115)

    정말 뭐보다도 못한 집안이군요.
    아니 뭐보다도 못한 시어머니군요.

    그리고 가만히 당하고만 있는 동서도 참 답답하네요. 왜그렇게 사는지.

  • 19. 내참
    '08.10.21 12:57 PM (211.196.xxx.75)

    너무 한심해서 별로 동정도 안갑니다.
    친정이랑 시집 양쪽에서 아주 샌드백으로 당하고 계시네요.
    능력도 있는 분이 왜 스스로를 그렇게 아낄 줄 모르는지...
    그 시모가 제일 가관이네요. 자기들은 생활비 받아 쓰면서 감히 어디다 대고 큰소리에요?
    친정 3년 출입금지....아 진짜 무슨 슬픈 코메디같네요.

  • 20. 원글
    '08.10.21 1:02 PM (222.106.xxx.201)

    동서가 바보인지 모르지만...그래도 캔디같이 밝고 꿋꿋하게 살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이 생기더군요. 아낍없이 주기만 하쟎아요.

  • 21. 허걱
    '08.10.21 1:03 PM (123.248.xxx.161)

    3년 동안 친정 출입 금지 - 무슨 죄 형량입니까.
    어르신이 너무 하신듯 해요 딸이라 생각하면 안스러울텐데...

  • 22. 이궁
    '08.10.21 1:05 PM (122.35.xxx.119)

    우리 외숙모 생각나네요..평생 직장 안다니신 외삼촌에, 할머니도 모시고 사시고.. 어려운 친정 돈 대다 걸려서 이모들(외숙모의 시누이들)한테 구박받고...어린 나이지만 외숙모 참 안됐다 생각했었어요. 저도 교사지만(휴직중, 가끔 교사가 이 시간에 왜 리플 다냐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교사의 남편들이 빈둥대는 경우 참 많더라구요.. 만만하면서도 믿는 구석이 있어서 그런지..

  • 23. 근데..
    '08.10.21 1:07 PM (220.78.xxx.82)

    동서분처럼 물러서 착하단 소리 듣는 분..어찌 생각하면 그 주변인들을 더 안좋은 습관으로
    인도하는 수가 있어요.저사람은 항상 해줄거고..돌봐줄거고..빌려줄거고..믿는 구석이 있으니..
    누울 자리를 보고 뻗는다잖아요.상대편들을 위해서도 적당히 선 냉정히 긋고 현실파악하게
    해주는게 오히려 더 세상살이에 도움을 주는거 아닌가요?참고 당해주고 베풀고만 능사가
    아닌거지요.다 상대 봐가면서 움직이는게 사람이잖아요.

  • 24. 허허
    '08.10.21 1:12 PM (211.170.xxx.98)

    친정 가지 말라고 해서.. 그럼 안 가나요??
    이혼소송감이네요.. 쯧.

  • 25. 먹보
    '08.10.21 1:13 PM (203.241.xxx.20)

    답답하네요.
    내가 벌어 내가 주는데 왜 남편, 시어머니가 나서는지...
    저도 맞벌이 하면서 친정 형제들 어려운일 있으면 큰돈이든 작은돈이든 돈 빌려줍니다.
    거의 못돌려 받지만 어려워서 내미는 손 어찌 뿌리칩니까?
    내가 아직 여유가 있으면 가족끼리 도와야죠.
    떠들썩하게 알릴 필요 없지만 들켰다고 죄인취급까지야...
    돈 버는 사람 돈쓰는 권리라도 있어야죠.

    님 동서분 그리 오그라들수록 시댁 식구들 더 기고만장해질텐데....
    좀 당당하게 큰소리 치라 하세요.
    내가 고생해서 버는 돈 , 내 힘들때 도와준 형제들 좀 도와줄수 있지
    내돈이 다 니네들 돈이냐고...

  • 26. 저라면
    '08.10.21 1:14 PM (58.120.xxx.245)

    방학이라도 이용해서 확 가출이라도 하겟어요
    사방에 나한테 뭐하나라는사람만있고 다들 부족하다고 매일 난리이고
    맘같아서는 살고싶지도 않다고
    내가 사라져줄테니 남은사람들 잘 살아보라고,,,
    어딜가든 내밥그릇은 내가챙기겟다고,,,
    열말이 필요없고 없어져봐야 정신 차리죠
    친정 3년출입금지 이런것 받아들인다면 정말 평생 그렇게 살게될것 같아요

  • 27. 차...암
    '08.10.21 1:14 PM (211.177.xxx.20)

    20년동안 고되게 학교일에 집안일에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드셨겠네요. 가능하다면 이참에 1년 휴직내시고 남편이랑 시댁엔 학교 그만뒀다고 하고 그냥 푹 쉬어버리라고 하세요. 시어마시가 직장 그만두라고 했다면서요. 대체 뭘 믿고?? 그럼 어떻게 나오는지 참 궁금하네요. 그 시어마시 참 인간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함 보고싶네요.

  • 28. 차...암
    '08.10.21 1:16 PM (211.177.xxx.20)

    저도 학교랑 관련 있는 사람이고 아는 샘들 많지만 참 교사들중에 공부 머리는 똑똑할 지언정 실생활에서는 너무나 답답한 사람들이 제법 있다는 점...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그 백수같은 남편들...교사라는 직업믿고 그러는 사람들도 제법 있죠? 웃겨요...

  • 29. 물론
    '08.10.21 1:21 PM (218.147.xxx.115)

    작은 금액이 아니다보니 매번 친정언니 돕는게 무리일 수 있어요.
    내가 번 돈이라고는 하나 반대로 생각할때
    남편이 내가 번 내돈 시댁으로 얼마를 보내던지 상관하지 마라~한다면
    기분 나쁘죠.

    그런데 그 돈이라는 것이 동서분이 따로 열심히 아끼고 모은 비자금을 털어서
    친정언니 돕는 것일수도 있고
    돈을 가지고 누굴 빌려주던 아니던 그 가정사를 놓고 시어머니란 사람이
    뭐라 할 입장도 아니고 더더군다나 친정 출입금지네 뭐네 아주 제대로
    미친소리 할 정도는 아니란 말이죠.

    아들을 며느리한테 판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정말 사이코같은 시엄니가 있긴 하군요.

    바보같이 아무말 않고 죽어사는 동서도 답답하고요. 무슨 죄지었습니까?
    시어머니 돈 몰래 훔쳐쓰기라도 했나요?
    아님 남편이 벌어오는 돈만 야금야금 빼서 빌려줬나요?

  • 30. 심지어
    '08.10.21 1:27 PM (59.5.xxx.126)

    다른 허물이 동서에게 있나 싶네요.
    너무 어처구니없어요.

  • 31. .
    '08.10.21 1:30 PM (211.229.xxx.53)

    참 이상한 개념 가진 시어머니랑 남편들 많은것 같아요.

  • 32. ...
    '08.10.21 1:31 PM (122.2.xxx.100)

    그 동서.....왜 그러고 사실까요?
    그 정도로 남편을 사랑하는걸까요?
    원글님의 시동생분이 장동건처럼 미남인걸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네요...

  • 33. 돈빌려준거
    '08.10.21 1:32 PM (218.153.xxx.165)

    남편이나 시댁이 알면 기분은 나빠들 하겠지만 죄는 아니죠
    근데 그 난리 나고도 친정언니는 또 돈을 빌려가는지 ....친정 시댁에 완전 호구네요, 그 동서 ...

  • 34. ㅡ,.ㅡ
    '08.10.21 1:37 PM (210.99.xxx.34)

    미친...
    웃기3

  • 35. 뭐지.
    '08.10.21 1:37 PM (218.147.xxx.115)

    중간 중간 원글님이 동서분에 대한 얘기를 설명해주실때마다
    느껴지는 느낌.

    신종 앵벌이 같은 느낌.

    그렇지 않고서야 다른 허물이나 문제없는 능력있는 동서가
    시댁에서 왜 그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는.
    이건 뭐 시엄니가 동서 앵벌이 시킬려고 결혼시킨 거 같은 ... 황당함.

  • 36. 황당
    '08.10.21 1:44 PM (211.196.xxx.75)

    캔디가 아니라 무슨 삼류드라마 복장터지게 답답한 여주인공같네요.
    강한 사람은 저렇게 안 살아요. 자기 인생 자기가 주도할 줄 아는 게 강한 사람이죠.
    그 사람의 희생으로 이득보는 사람들이야 그 희생을 미화하고 싶어할지 모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냥 천하의 바보짓이죠.

  • 37. 원글님 남편
    '08.10.21 1:53 PM (59.5.xxx.126)

    께서는 뭐라고 하시는지요?
    약간 제3자일 수 있으니까요.

  • 38. 앵벌이에 한표
    '08.10.21 1:53 PM (220.75.xxx.156)

    요즘엔 왜 이리 앵벌이 인생 사시는분들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왜 그러고 사는지..아무리 가족이라도 그렇지..
    친정에 퍼주는것도 이해할수 없는데, 시어머니에게까지 그런 대접 받고 사나요?
    팔자라는거 만들기도 하지만 자기인생 자기가 개척해야죠. 왜 그런 시어머니와 남편에게 지고 사는지..
    친정에 돈 퍼주지 말고, 월세방으로라도 분가하라고 하세요.
    열심히 일해서 남주는 노예가 따로 없네요.

  • 39. 원글
    '08.10.21 2:04 PM (222.106.xxx.201)

    제 남편은 동서가 착하긴 하지만 맺고 끊지 못한 책임은 있다 하네요
    또 친정 언니들이 동생가정 파탄 내는 장본인들이라고 분개하구요
    자기 동생에겐 관대하고..시모에겐 걍 간섭하지 말라고 합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혈육에겐 강하게 못하더라구요

  • 40. ...
    '08.10.21 2:18 PM (221.140.xxx.87)

    친정언니들이 님 동서분 공부시켰다면서요.
    그럼 언니들 어려울 때 조카들 학비 댈 수 있지 않나요?
    그냥 학비댄 것도 아니고 꿔준 형식인 모양인데...
    그 정도 보은도 못하고 사나요?
    무슨 동생 가정 파탄 내기는......님 남편도 경우 있는 분은 아니네요.

  • 41. 동서가
    '08.10.21 2:36 PM (222.108.xxx.69)

    현대판 노예도아니고...참..

  • 42. 콩가루모자
    '08.10.21 3:03 PM (218.49.xxx.224)

    동서분 근본이 너무 착하고...어려운 친정외면못하고...무능한 남편은 꼴에 사내라고 꼴갑을 떨고...그 잘난 아들갖고 유세부리는 시어머니에.. 동서분 정말 불쌍하고 안타깝네요.요즘 같은 시대에 그런 뻔뻔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신기하구요...교사 20년 마누라 등꼴 빼먹는 자기 아들 무능한거는 안보이고 며느리가 돈번거 친정에 쓰는거는 배아픈 사람들..한심하고 완전 콩가루집안이네요.원글님남편분도 자기 엄마나 동생생각하면 그런 제수가 고마워야할텐데 맺고 끊지못한 책임있다구요? 동서가 그런 강단있는 사람같으면 시집에서 그런꼴 겪지않고,그런대우안받고 그런 시어머니와 남편 떼어버리죠.정말 가관인 집안이네요.사람이 착해서 잘해주면 고마운줄 알아야지, 그런사람 무시하고 지맘대로 주무르려는 사람들이 정말 악질인거죠.원글님도 같은 여자로서 언니같은 마음으로 동서분 편에 서서 도와주셔야 할거 같아요.아무상관없는 사람인 제가 봐도 이렇게 속이 상하네요...이런거 보면 정말 사람은 해주면 해줄수록 끝이없구나 싶어요.교사며느리 교사부인 만나서 뜯어먹고 살려고 작정한거 같은 느낌들어요..그리고 친정집 어려우면 돈잘버는 동생이 좀 도와줄수도 있는거고, 그냥 준것도 아니고 빌려준건데 마치 남편돈 빼돌린거마냥 그런 몰상식한 짓을 하는 시어머니가 참 희한하군요.그리고 원글님 남편분도 동서언니분들 나쁘다고 하심안되죠.그런말할 자격없어요.막말로 자기벌어 자기언니좀 도와주기로서니 시숙이 그런말할 입장아닙니다. 자기 동생거 갖다주는거 아니잖아요? 오지랖이네요.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아닌 집안에 들어와 고생하며 대우못받는 동서분만 불쌍하고 안타깝죠...내동생이라면 그집안식구들 버릇을 뜯어고쳐 놓기위해서라도 위에분 말씀처럼 1년휴직하고 확 제껴버리겠어요.그리고 남편이랑 시어머니가 어떻게 나오나 보겠어요.

  • 43. 등신
    '08.10.21 3:17 PM (122.42.xxx.4)

    "등신" 맞네요.

  • 44. ...
    '08.10.21 3:24 PM (211.210.xxx.30)

    그 동서분 20년간 직장 생활 하셨다면
    나이를 유추해보면 시어머니 연세가 많다면 그런 어불 성설의 시어머니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함께 살면 더 심하게 대하구요.
    떨어져 살면 이것저것 예의가 생기는데
    같이 사는데 약해보이면 완전 현대판 노예나 다름없이 대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지금이라도 따로 나와 사시면 좋겠지만
    어차피 자녀들 클때를 바라고 참고 살고 있는지 모르죠.
    그 상황이 되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요.
    에휴... 그 시어머니 왜 그러신데요.
    나중에 기 꺾이고 힘 없을때 어찌하시려고...

  • 45. 아니 왜시댁
    '08.10.21 4:25 PM (203.212.xxx.73)

    에서 난리래요....남편이랑 같이 벌은걸 빌려줬다면 그건 부부싸움이 날수도 있겠지만 동서분 혼자 벌으신돈 빌려준건데 왜 시댁에서 감놔라 배놔라 난리인지...ㅡㅡ
    자기 아들 모질란건 생각 안하고 며느리를 나쁜사람 취급하다니....동서분이 참 착하시거나 뭔가 모질라시거나..나같으면 신랑이고 나발이고 없습니다..그냥 멱살 잡았지요...ㅡㅡ^

  • 46. key784
    '08.10.21 4:38 PM (211.217.xxx.222)

    현대판 노예인가요...참내..

  • 47. ...
    '08.10.21 6:40 PM (211.187.xxx.166)

    엔젤컴플렉스...

  • 48. 이건 정말이지
    '08.10.21 6:56 PM (121.131.xxx.127)

    별일이네요
    황당하여라..

    그럼 맞벌이 며느리 돈
    시가에 보낸 집은
    처가에서 시가 출입 금지를 시켜야 하나..
    어떻게 저 정도로 역지사지가 안되지요?

    저건 유교 사상과 별개입니다.
    저희 친정쪽으로는
    유교 사상 무지하게 좋아하는 본가와
    아직도 집성촌을 이룬 친척들 방문하는 외가를 보며 자랐습니다만
    저건 출과외인이 아니라
    니것도 내거
    내것도 내거 심보죠.

  • 49. 시금치도 싫어졌어
    '08.10.21 8:58 PM (58.121.xxx.51)

    사람 됨됨이가 점수로 나오는 기계가 있었음 좋겠네요.
    서로 테스트해서 안 맞으면 애초에 시작하지도 않게요...
    '삑, 이 남자와(혹은 여자)와 결혼하면 등골이 휩니다' 뭐, 이런식으로요...
    (죄송합니다. 답답한 맘에 어이없는 농담해봤습니다. ㅠㅠ)

  • 50.
    '08.10.21 10:03 PM (121.139.xxx.11)

    저도 직장다니는데 제 월급이 우리가정의 돈이라고는 생각해도
    시댁돈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데요. 친정에든 시댁에든 남편과 제가 일아서 쓰고
    시댁도 뭐라 하지 않아요. 이해할 수 없는 시댁이구요.
    동서가 좀 더 명확하게 처신할 필요가 있겠네요. 원글님이 현명한 지혜 나눠주세요.

  • 51. 이건 뭐
    '08.10.21 10:12 PM (211.38.xxx.16)

    도저히 이해 불가
    원글님의 동서면 손 아래라는 건데,,,맞이도 아니면서 이건 또 무슨 시추에이션이래요??
    원글님이 그 분 사고 싹 뜯어 고쳐서,,,당장 그 집서 뛰쳐 나오게 만들어 드려야 하는 거 아녜요?

    떨어져 있어봐야 정신들 차리지,,,저런 시궁창에 쳐박을 남편,,,제 아내 하나 제대로 감사주지 못할 거면서 장가 든 인간들,,,쓴 맛을 봐야 ...정신 챙기죠,

  • 52. ..
    '08.10.21 10:17 PM (121.134.xxx.207)

    원글님 동서분 너무너무너무 불쌍해요.

    그런 상황을 이용하는 시모나 시동생은 파렴치한 사람들입니다.
    돈벌어다 먹여살리면서 집안일을 1시까지하다니, 그렇게 희생하다가,
    몸아파 들어누우면 누가 챙겨나 줄지요.

  • 53. 휴직중인
    '08.10.21 10:46 PM (119.71.xxx.146)

    교사인데요.
    제 주변에선 원글님 동서마냥 사시다가
    애들 대학가니까
    딱~!
    시댁과 남편에게 안면몰수하는 경우 몇분 봤어요.
    그걸 수능이혼이라 한다더만요.
    교직에 있으니 애들땜에 막 나가지는 못하지만
    사람인데 어떻게 그런걸 다 잊겠어요~
    거기다 나이 들기전에는
    학교라는 곳도 남편의 존재 유무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나이들어도 당차지 않으면
    남편 없다고 우습게 보는 교장교감 널렸구요.
    암튼
    시동생과 시모가 사람 하나 독하게 만드는데
    일조하시는거예요.
    동서분 직장생활 하시는데
    듣고 보는 것이 왜 없겠습니까?
    제가 같은 동료라도
    독하게 마음먹으라고
    아주 여러번 충고하고도 남겠네요.
    그리고 원글님 시어머니 정말 미친노인네예요.
    며느리 교대 갈 때
    자기가 학비 한번이라도 내줬답니까?
    어디다 대고
    지지리 못난 아들 하나 등에 업고
    지*이랍니까?
    어느 학교 교산지 알면
    정말 당장 가서 충고해주고 싶습니다.
    아주 독하게 맘먹고 살다
    때가 되면 가차없이 버리라고........

  • 54. ....
    '08.10.22 12:22 AM (58.120.xxx.121)

    이웃집 엄마의 윗동서도 시부모 모시고 사는 교사래요.
    님 동서하고 비슷하게 삽니다. 친정에 돈대주지도 않는것 같던데...
    교사할 정도면 학창시절 똑똑한 학생이었을텐데, 얼굴도 모르는 제가 생각해도 왜그러고 사나 이해가 안될 정도였어요.
    이웃집 엄마 말을 통해 들으면서 정말 돈까지 벌어다 주는 파출부구나 싶었는데, 그런 사람이 또 있군요.
    그런데 그 이웃집 엄마도 자기는 살림하면서 가끔 시어머니가 불러다 일시키는 것도 열받아하면서도
    윗동서가 그리 사는건 자기가 좋아서 그리 사는 것처럼 여기더군요.
    남인 제가 생각해도.... 자식 생각해서 참고 살겠지 싶은데요.
    님이 많이 도와주세요.
    윗님 말씀처럼 잘 참고 사는가 싶다가도 정말 어느날 다 버리고 떠날지도 모릅니다.

  • 55. 아전인수
    '08.10.22 2:16 AM (119.64.xxx.39)

    제 논에 물대기라는 얘기는 다들 아시면서, 원글께서 그 동서에게 충고하면서 다 버리고
    뛰쳐나오라~ 혹은 반기를 들어라~ 말씀하실거 같으세요?
    그러면 그 얘기에 대한 고민글을 올리셨겠죠
    지금처럼 단순하게 며느리돈은 어쩌구......이런글 안 올리셨죠.
    그 동서가 반발하고 따지고 들면 , 그 노인네는 누가 모시게 되는건가요?
    그 동서가 자기남편과 시어머니 수발드는거 , 생활비 대는거 나몰라라 한다면
    그 뒷감당도 역시 원글님이 하는거죠.
    그러니 손놓고 뒷짐지고 있을수밖에...
    그 시어머니 하는 꼬락서니를 보니, 시동생이나 시숙이나 (원글님 남편) ..누굴 나무라겠습니까?
    다들 그밥에 그나물인데..
    그 여자분이 , 그꼴로 평생 지지고 볶다가 살기를 바랄껄요?
    사람의 이기심은 끝간데가 없거든요....

  • 56. 아~
    '08.10.22 3:14 AM (211.203.xxx.199)

    갑 갑 하 다...

  • 57. 진짜~~~
    '08.10.22 5:43 AM (142.68.xxx.8)

    갑 갑 합니다...
    그건 착한게 아니고 바보네요...

  • 58. 답답하다.
    '08.10.22 7:46 AM (59.151.xxx.147)

    친정에 그정도 해줄권리는 충분히 있고도 남습니다.
    왠만하면 그집인간들하고 연을 끊던지 이혼하는게 상책이지 싶습니다.
    그 동서 혹여 아프거나 잘못되도 뒤도 안돌아볼 위인들이지 싶습니다.
    님도 맘단단히 먹고 사셔야할것 같네요.그런 시어머님이라면~~~
    정말 웃겨...저희 가족은 저희 올케랑 오빠가 올케나 어머니를 모시든 다 가져다 퍼주든 상관안합니다.저희 오빠만 오케이 하면 끝입니다.전 그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 59. 동서분
    '08.10.22 8:12 AM (211.201.xxx.206)

    아마도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걸요.
    지금은 어쩔수 없이 그 상황을 참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는거 같고
    (원글님도 자세히는 모르는)
    아마도 언젠가는 터질거예요.
    원래 남보다 인내심이 무지 강하고 착한 사람이 있어요.
    근데 그런 사람이 빵하고 터지면 그때는 아무도 못 말립니다.
    저도 그런 스타일인데 매일매일 마음으로 칼을 갈았지요.
    일하고 들어와 설거지 하면서 밥하면서 빨래하면서 애들 돌보면서...
    결국은 터지게 되더라구요.
    원글님 시어머니 앞으로 원글님이 모셔야만 하는 상황 곧 생길거예요.
    준비 잘하고 계세요.

  • 60. 흑흑
    '08.10.22 8:59 AM (210.94.xxx.89)

    친정에 꿔준 돈도 없는데.
    (저도 시댁에 살아요)
    매일 퇴근후 집안일하고, 새벽 2~3시에 자요.
    시아버지한테 친정 출입 금지 얘기도 들었구요.
    특별한 이유도 없습니다.주말마다 친정가는 꼴이 보기 싫은거지요.
    여자네집에서 남자네집한테 잘보일라 그래야 하는데 그러지 않는 것도 엄청 노여워합니다.
    지금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이러면서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정말.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저한테 그리 퍼붓는지.
    그 말씀 듣는 중에 계속. 이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남편이랑 두 아이 생각하면 이혼은 안되더라구요.
    지금도 시댁에 살고 있고, 분가 준비하나. 요즘 경기가 되먹지 못해서..ㅡ.ㅡ;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참..여자가 직장을 다녀도,
    살림은 여자 몫이라며,
    남편 설겆이도 못시키게 합니다.
    내가 너 설겆이 하라고 S 대 보낸줄 아냐!! 이럼서 소리를 고래 고래!!
    제가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9시 10시까지 애 둘을 굶깁니다.
    먹이기 귀찮아서지요..
    그래서 한번. 그거 너무 속상하다고 말씀드렸다가.
    내가 왜 먹이냐. 네가 일찍 들어와서 먹이라고 한소리 들었습니다.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괜시리 제 처지도 만만치 않은거 같아서.ㅡ.ㅡ;;
    주저리 주저리 적습니다.

  • 61. 그 시어머니
    '08.10.22 9:21 AM (119.196.xxx.17)

    동서가 버리면 원글님도 모시지 마세요...

  • 62. ...
    '08.10.22 10:11 AM (58.73.xxx.95)

    아...증말 욕 나오는 시가네요
    내 돈벌어 나도와줬던 내언니들 좀 도와주겠다는데
    그걸 빌미로 시집살이에 시가 생활비에 친정 출입금지??
    그야말로 웃기고 자빠지셨네요
    무슨 조선시대, 일제치하도 아니고 웬 친정출입금지?? 하하하 가짢아서 원..

    몇몇분들...
    남편이 만약 내가 번 돈이니 내맘대로 쓴다고 시가 갖다주면 어떻겠냐 하는데
    그거랑 이거랑은 경우가 좀 틀리다고 봐요
    남자가 외벌이로 일하는 경우는,
    대신 여자는 집에서 살림하고 애보고 그만큼의 몫을 하지만
    이경우는 동서분이 직장생활하면서 살림도 하고 애도 보고
    남편이란 작자는 돈을 벌어오는둥 마는둥이니 뭐라 할말 없는거죠

    동서분..능력도 있으신데 왜 저러구
    꼼짝못하고 눌려사는지 도통 이해가 안되네요
    조선시대 고리짝 생각 가진 시모랑 남편도 당췌 이해안되구요
    아~~아침부터 열 오만상 받네
    꼭 저런 시모들이, 만약 남편형제들 몇천 퍼줬으면
    형제끼리 당연한거지..아깝게 생각하지 마라 요랬을걸요?

  • 63. 아휴
    '08.10.22 11:04 AM (210.104.xxx.2)

    이글을 읽으니 너무너무 속상해요..
    그리고 댓글분들도 왜 원글님 동서를 탓하시는지..
    자기가 돈벌어서 자기식구 돈빌려준게.. 혹 그냥 줬다고 해도 그게 어때서요?
    남편이 갖다줘도 기분나쁠것이다 말씀들 하시는데
    이분 남편은 주부의 역할을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너무너무 불쌍합니다. 경제력이 없어서 분가도 못하는 상황같은데..

    1년 휴직 저도 권해드립니다. 시모와 남편에게는 때려쳤다고 말씀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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