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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자녀들 용돈???

적당한 선이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8-10-21 10:02:05
요즘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다니는 자녀들의 용돈을 주로 얼마나 주시나요?
저희집은 좀 모자란듯 줍니다....아이도 좀 불만이구요 3-5만원선
용돈말구 학교에서 필요하다는 돈은 따로 줍니다. 이정도 같고 부족할까요?
IP : 121.155.xxx.2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1 10:06 AM (211.117.xxx.73)

    이런질문은 그다지 도움이 안될겁니다 .그돈도 많다고 하는아이있고 그보다 훨씬 많이 받아도 늘 불만인 아이들있거든요 .저같은경우 어릴때는 정해두고 주었지만 그정도 자라서는 스스로 필요한만큼 쓰도록 통장을 하나 주었더랬습니다 .준다음은 전혀 텃치 안하기

  • 2.
    '08.10.21 10:15 AM (211.207.xxx.54)

    윗님 말씀처럼 아이마다 다르니 정해놓을수는 없지만
    그래도 아이들문화라는것도 있으니 그부분도 배려해야겠지요
    전 중3딸 일주일에 만원, 초등6학년딸 일주일에 3000원줍니다
    가끔 어른들만난다거나 해서 생기는 부수입은 모른척합니다
    학교에 공적으로 들어가는것은 따로 주고있어요

    작은애같은경우 제가 생각해도 좀 부족하지않을까 싶긴한데
    우스운건 큰애는 자주 동생한테 빌리는 경우가 있지만
    작은애는 지갑에 돈 떨어지는날이 없습니나.
    가만보니 씀씀이가 다르더군요

  • 3. 사랑이여
    '08.10.21 10:19 AM (210.111.xxx.130)

    고교생인데 청소년용? 카드(명의는 엄마앞으로만 나오게)를 쥐어줍니다.
    아이가 어찌나 경제적으로 잘 쓰는지를 한동안 지켜봤는데 인터넷몰을 이용하여 싸게 옷 등을 사더군요.
    경제교육은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 4. 로쟈
    '08.10.21 10:21 AM (122.32.xxx.21)

    음님의 둘째딸 살림꾼이군요. 기특해요.

  • 5. 델몬트
    '08.10.21 10:48 AM (211.57.xxx.114)

    지금 고1인데 한달에 삼만원 줘봤지만 이틀을 못가요. 그리고 친구들 만날때면 또 돈을 타가죠. 그래서 전 용돈 없앴어요. 필요할땐 언제든지 주고요. 군것질값이 많이 나갈때지만 밖에서 사먹는걸 줄이라고 하고 빵같은 건 가끔 싸줘요. 친구들과 나눠 먹으라고요. 경제교육을 잘못 시킨 결과랍니다.

  • 6. ..
    '08.10.21 12:22 PM (211.43.xxx.123)

    엄마인 제가 5000 원, 아이 아빠가 10000 원. 이렇게 매주 15000 원씩 줍니다.
    교통비나 하다못해 스타킹까지 다 사주고
    간식으로 빵이나 음료 등은 매일 따로 싸주고요....그야말로 순수 용돈으로 주는거죠.
    지방 특목고인데, 친구들과 비교해도 별로 낮은 수준은 아닌가봅디다.

  • 7. .
    '08.10.21 1:18 PM (119.203.xxx.70)

    고2 한달에 2만원
    아침 7시에 나가서 11시에 오니 가끔 음료수 사먹고
    시험 끝나면영화 보고,
    일년에 두어번 에버랜드나 롯데월드 갈땐 따로 주고
    주변에서 챙겨주는 용돈은 상관 안합니다.

    제가 좀 짭니다.^^

  • 8. .
    '08.10.21 1:18 PM (119.203.xxx.70)

    위에 이어서
    학교에 매점이 없어서 2만원 가능.

  • 9. 앵두입술
    '08.10.21 1:26 PM (61.252.xxx.166)

    저는 제 딸이 중학교때 처음으로 월 단위로 용돈을 주기 시작했어요. 20,000원...
    매해 물가인상율및 사회적 지위의 상승^^을 감안하여 5,000~10,000원씩 올려서 고 2인 지금은 월 45,000+도서상품권2장(요건 학원비를 일찍 내주면 학원에서 주는 것입니다.) 이 월 용돈입니다.
    현금으로 주다가 지금은 모 은행 check카드를 쓰게 합니다.
    계절 바뀔때 옷사는 것도 협상합니다. '어느 어느 선까지는 엄마가 사 주지만 그 이상 옷욕심은 네가 해결해라'
    나름 잘 조정해서 친구만날때 영화볼때 돈쓰고요. 때때로 생기는 현금(주로 할머니 ,삼촌, 아빠)으로 숨통을 트는 것 같아요. 월급쟁이들 보너스는 가뭄에 단비 아니던가요 ㅎㅎ

  • 10. 고1-아들
    '08.10.21 1:45 PM (125.178.xxx.31)

    한 달 -5만원에 버스카드 충전 따로..
    가끔 아빠가 용돈 더 줍니다.
    거기서 학용품도 사고, 가족들 생일때는 케잌을 사오네요.
    서랍에 여윳돈 10만원 이상 있고, 나름 수위 조절해서 사용합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몽땅 다 썼는데
    계속 귀가 닳도록 경제 교육 시킨 보람이 나타납니다.

  • 11. 로쟈
    '08.10.21 1:49 PM (122.32.xxx.21)

    위에 고1-아들 글 쓰신님.............아드님 증말 기특하네요.
    엄마님이 경제교육에 성공하셨어요.
    자기 돈이 있어도 가족생일에 케익들고 나타나는 아들자식 별로 못봐서요.

  • 12. 고2아들
    '08.10.21 8:45 PM (122.37.xxx.85)

    올 제생일에 케잌 사들고 나타났어요.
    하도 옆구리 찔렀더니 전달 할머니가 준 용돈을 놔 두었다가 학원갔다 오면서 사온거지요.
    경제관념이 하도 없어서 돈이 있으면 다 쓰고 없으면 한동안 안쓰고 그래요.
    그래서 요즈음은 필요한대로 돈주고 가끔 한번씩 기분대로 주고 합니다.
    정기적으로 주었는데 올해부터 바꾸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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