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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도대체 왜들 이러세요!!!^^;
경제도 어려운데
날씨도 맘에 안들게 아직 더운데....
어쩜 모든 글들에 다 정성껏 리플들을 다세요?
외국계신분의 핑거푸드 문의글에 요리책까지 뒤져서 올려주시는분
학교엄마들한테 문자'질'했다 벼락맞으신분께 다정한위로에
재수하겠다는 아들둔 어느님께는 따뜻하고도 따끔한 충고(본인경험꺼정 적으시며...)까지...
저 사는동네는 아이 학원정보도 국가 기밀인지라
이런 모습이 참 낯설기도 했어요 첨엔^^
전 자주다니는곳이 두군데예요
마이클럽이랑 82.
근데 두곳다 참 글들에 정감이 있어요
특히82
이름 감추고 어려운 질문하기도 좋고요
야단맞고싶은날 상처나지않게 야단맞기도 좋고요
좋은일 자랑하는글도 많고요
근데요
무슨맘으로들
전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글에 정성들여 답글을 다시나요?
저는요...
그냥 그분 답답하실까봐요...
글구 제 성격이 그렇거든요
누가 길가다가 저보구 그옷 어디서 사셨어요?
하면...아주~자세하게 다알려줘요^^
글구 저도 잘 물어봐요
맘에드는 옷이나 머리 하신분께 그거 어디서 하셨어요?하고...
1. ^^
'08.10.21 9:30 AM (116.39.xxx.71)저는 아는 게 없어서 뭐 알려드리는 거엔 답을 잘 못하고..
그저 얘기 들어드리고 토닥토닥하는 거만....
왜.. 살다보면... 왠지 나만 혼자인거같고.. 내편 없는 거 같고 그럴 때 있잖아요.(저만 그런가요..)
그럴 때 아니다아니다~ 잘했다~아자아자~ 그런 말 들으면 기운 나실 거 같아서.
저 예전에 시험관 실패했을 때.. 여기서 위로 많이 받았거든요..
어디 가서 얘기할 데도 없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전 그래서 82가 참 좋아요.2. 반갑네요.
'08.10.21 9:30 AM (60.197.xxx.27)저도 마이클럽이랑 82에서 위안을 많이 얻지요. 또 내 작은 댓글이 잠시 위로가 될까봐
잘 못쓰는 글이자만 달게 되더라고요.3. 혹자는..
'08.10.21 9:30 AM (219.251.xxx.222)무플방지 위원회에서 활동하시기도 하시죠? ㅋㅋㅋ
흠~~
저같은 경우는 아줌마 오지랖이라고나 할까요? ㅎㅎㅎ
뭐... 그다지 영양가있는 글은 별로 없지만... 남의 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게 한국인들의 정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4. 제가
'08.10.21 9:32 AM (121.151.xxx.170)유일하게 리플다는 사이트랍니다
뭐 사실 다른사이트는 잘 안가지만요
전 제가 아는한 리플달아드릴려고해요
저도 다른 리플들보고 도움 많이 되니까요5. 저도
'08.10.21 9:36 AM (211.215.xxx.93)시간이 흘렀는데 아무도 댓글 안 달면 불안해집니다.
저라도 달아줘야 할 것 같던데요.
예전에 부석사 부근 호텔 질문에 한동안 답이 안 올라와서
제가 답답하더라구요.
정작 질문 올리신 분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제가 더...
하여튼 이상한 증세가 여기서 가끔 보이네요.6. 1234
'08.10.21 9:36 AM (220.92.xxx.146)댓글은 종종답니다.
어떨땐 안타까워서 제가 겪었던
일들을 현재 겪고 있는것을 보면
조금이라도 시행착오를 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달때도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제 넋두리가 될때도 있습니다.7. 5678^^
'08.10.21 9:51 AM (58.120.xxx.3)전 원래 혼자 잘난맛에 살던, '아무도 필요 없어'가 무의식적인 신조였던 사람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몇 년 힘든 상황을 겪다보니 다른 사람의 어려움이나 고민들을 들으면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오프라인에서 아는 사람들 경우에는 하나를 도와주면 둘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고, 부담되는 측면들이 좀 있지만, 이 곳에서는 따뜻한 댓글 하나에 서로 주고받는 마음이 더 크게 느껴져서 종종 댓글을 달게 돼요.. 지금 이 글에도 이렇게 댓글을..ㅎㅎㅎ8. 나무바눌
'08.10.21 9:56 AM (211.178.xxx.232)저도님..."시간이 흘렀는데 아무도 댓글 안 달면 불안해집니다.
저라도 달아줘야 할 것 같던데요. " ㅎㅎ 저도 그래요...왠지 그글에 눈이가고 제가 더 불안하고....^^9. ㅎㅎ
'08.10.21 10:03 AM (122.32.xxx.149)저는요.. 워낙에 저하고 관계없는 일에는 관심도 없는 무심하고 냉정한 성격인데
여기만 오면 갑자기 오지랍이 넓어져서..
잘 모르면 검색까지 해가면서 댓글 달아주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82의 오지랍은 전염성이 있는거 같아요~ ㅋㅋㅋ10. 무댓글불안증
'08.10.21 10:07 AM (121.131.xxx.171)남일같지가 않아요.
꼭 내일 같아서 열낼때가 많아요.
그리고..댓글달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댓글 읽는 재미도 또한 쏠쏠하구요.
근데..위에...시간이 흘렀는데 아무도 댓글 안 달면 불안해집니다...ㅋㅋ
저도 무댓글불안증인가봐요 ~11. 사랑이여
'08.10.21 10:13 AM (210.111.xxx.130)김미화 씨가 '인물과 사상' 월간잡지 표지화면으로 나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원래 보수적이다. 다만 불합리한 일에는 참을 수가 없어서 나설 뿐이다>
여기에서 댓글을 다는 것도 불합리한 일에는 참을 수가 없기 때문에 그리고 서로 교집합적인 일상들이 있다면 댓글들을 통해서 그 정담을 나누게 되죠.
가정주부님들 직장맘들 그리고 미혼들...뭇 아버지들 청년들...서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세상이 푸근해지기도 하고 서로의 의견을 통해 사회에 상식이 넘쳐날 것 같아서 댓글을 달기도 합니다.
님이 왜 댓들을 정성스럽게 다느냐고 하기 전에 나눔은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는지 궁금합니다.^^12. 뭘까요?
'08.10.21 10:48 AM (59.5.xxx.126)우리 서로 같이 마주 앉아서 정담을 나누는 중이거나
빨래를 하는중이거나
물을 긷는 중이거나
지금 다 대화중이라고 느끼기 때문 아닐까요?
너는 나를 모른다하여도 나는 너를 안다 지금 이 순간은.13. ...
'08.10.21 11:31 AM (211.210.xxx.30)맞아요.
사이버 세상이라쟎아요.
같이 글을 읽는 순간 바로 이웃이 되고 아는 사람이 되는거죠.
음...
그리고 상부상조의 의미도 있지 않을까요?
전 이곳에서 도움도 받고 위로도 받거든요. 할 수 있는한 열심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거죠.14. ^*^
'08.10.21 12:25 PM (211.115.xxx.133)아주 사소한 말과 행동에서도 -따뜻하기만 하다면-별 의미 없을지라도-
위안 받을 수 있음을 알기 때문일거라 생각합니다15. 몰러
'08.10.21 1:21 PM (218.39.xxx.237)나도 몰라 내마음~
기냥 조아!!16. .
'08.10.21 1:23 PM (119.203.xxx.70)전 자게에서 도움 많이 받고
저도 아는 하도내에선 열심히 댓글 달아요.^^17. 아마도
'08.10.21 1:34 PM (61.252.xxx.166)제가 공감가는 , 자신있는 혹은 아픈 기억을 되살리는 일들에 댓글을 많이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줌마' 가 되어가는 증거이기도 하구요.
원글님처럼 저도 아무한테나 궁금한 거 물어보고 대답하고 그래요. 40넘어서 부텀...
그 전엔 소라 껍질 같은 걸 쓰고 살았다고나 할까요? 모르는 사람한테 낯가림이 심했는데...18. 마이클럽
'08.10.21 3:34 PM (58.148.xxx.17)주소좀 알려주세요
19. 저도
'08.10.21 4:20 PM (119.207.xxx.10)마클과 82.. 알기는 마클을 먼저 알았는데 지금은 82가 더 애착이 가요.
20. 마이클럽
'08.10.21 5:47 PM (203.142.xxx.240)검색창에 '마이클럽' 이라고 치면 바로 나옵니다.
근데 여기 답글 다는거 단 몇 분(?) 만에 로긴 풀려서 정말 멕빠진다구용 ~~~@.@
(대체 몇초 동안인가요 ? 글 올리는거 )21. ^^
'08.10.21 7:17 PM (123.109.xxx.22)ㅎㅎㅎ 님때문에 또 댓글 ㅎㅎㅎ 전 여러부느이 도움을 참 많이 받아요. 꼭 제글뿐만이 아니라요..
그래서 저도 제가 아는건 알려드리고 싶은건 꼭 쓰게 되네요^^ 여러분 행복하세요~~22. ???
'08.10.21 8:50 PM (218.49.xxx.224)로긴이 풀린다니요? 쓰다가 글이 안들어가나요? 무슨뜻이예요?
너무 무식해서 죄송해요^^23. ^&^
'08.10.21 11:07 PM (58.121.xxx.244)저도 이런 82가 좋아요
24. 저도요
'08.10.21 11:42 PM (118.32.xxx.172)길가다 예쁜거 있으면 어디서 사셨어요? 하고 물어본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수 있다는거 그거!!!!행복입니다.
이세상에 태어나서 내 마음을 받아주고 터놓고 지내는 친구가 있다면
내 인생은 성공한거라고 하더군요.
당신은 성공한 인생인가요????25. 오지랍
'08.10.22 12:21 AM (220.75.xxx.156)오지랍이 너무 넓은가봐요.
지난번에 어느분이 잘 못버리겠어요란 글을 올리셨는데, 서슴없이 제가 가서 버려드릴까요? 라고 댓글을 달았다니까요.
저도 원글님처럼 길가던 사람이 뭔가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대답해줍니다.26. 찔림
'08.10.22 2:22 AM (221.143.xxx.102)전 82에서 때때로 자세하게 댓글을 달 때도 있지만
동네에서 제 물건들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면 얼버무려요.
가르쳐 줬다가 몇 집이 한꺼번에 공구하는 바람에 완전 깜짝 놀랜적이 있거든요.
(집집마다 같은 것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는 놀라운 광경!!!@.@)
그래도 낯선곳에서는 친절해요.^^27. 전
'08.10.22 8:13 AM (222.236.xxx.94)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여기서 도움만 받기에는 너무 미안해서...^^28. ^^
'08.10.22 8:30 AM (218.238.xxx.226)이곳에서라도 위로받고 싶은맘이 얼마나 힘들까를 생각하면서 댓글답니다
같은 심정일거 같아서29. 그냥
'08.10.22 9:11 AM (123.111.xxx.75)부담없고 맘 편하고 좋아요....아직 얼마 안 된 회원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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