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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간호사되기
아이가 많이 아픕니다. 우리 나라는 아이의 병에 대해 편견이 심해서 미국에서 키워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이 아빠가 3년정도 주재원으로 나갈 계획인데, 그기간에 제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간호학을 전공해서 병원에 취업한 후에 저랑 아이만 미국에 남는게 어떨까 하구요.
대충 듣기로는 간호학 공부도 어렵고 잡 잡기도 어렵다고 듣긴 했는데, 그래도 아픈 아이한테 여기보다 더 나은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은 어미 욕심에 무슨 일인들 못하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가 40이고 간호쪽과는 전혀 상관 없는 영어 관련 일을 하다가 접어서 겁도 납니다만, 미국에서 간호사가 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하고 어떤 절차를 밟아서 학교에 입학하게 되냐요?
그리고 간호사가 되면 아이한테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1. 음
'08.10.21 3:07 AM (71.248.xxx.91)아이를 위한 마음은 백분 이해 하지만,
간호학 공부가 어렵다기 보다는,
영어,졸업후 님을 고용해 줄 스폰서 병원을 구하는게 관건입니다.
미국 몇년 살면 영어 저절로 늘거 같지만,아니라는거죠.
미국에서 간호사가 보수,대우도 좋지만,
이직율이 높은 직업군중의 하나입니다.
사람 목숨이 초를 다투는데 언어 소통의 안된다면 그건 환자를 위해서나 다른 스텝을 위해서나 못할일이죠.
눈치로 한다...더 무모한 일이고요.
무비자 바뀐후는 미국내에서 신분변경이 안되는걸로 압니다.
주재원으로 나오는 남편과는 별개로 처음부터 학생비자 받는게 좋고요.
주재원 동반비자라도 컴.칼은 인터네셔날 학비 적용하고요.2. 간호학보다는
'08.10.21 3:29 AM (76.29.xxx.160)영양사 자격증따서 취업하시는 쪽이 더 쉽지 않을까요? 꼭 이과를 원하신다면요. 조리사 말구요, 식단관리 및 영양 상담 뭐 이런거요. 미국사람들 계속 비만될거구 영양문제로 인한 건강문제 때문에 그쪽 직업이 더 나을 듯 해요. 아이가 몇살 인지 모르지만 간호사 보다는 영양사가 시간 융통성도 많을 듯하네요.
간호사가 되면 계시는 병원에서 뭐 할인같은거 적용될지는 몰라도 보험이 더 큰 작용을 할거 같구요. 아이가 계속 병원을 다녀야 하는 입장이라면 캐나다가 낫겠지요.3. Good Luck!
'08.10.21 4:06 AM (99.7.xxx.39)다 알아보셨겠지만
주재워으로 오시자 마자 영주권신청하시고요.
특별이 하자가 없는한 주재원은 6개월이면 영주권이 나옵니다.
(직급이 이사급이면 더 빨리 나옵니다)
그리고 간호사 시험은 2~3번 시험 보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붙더군요.
(제 이웃들 중에 한국에서 간호사 하시던 분들 미국에 오셔서 아기 키우면서 다 합격했어요)
그리고 취업도 잘뒵니다.
물론 의사를 돕는 간호사는 아니고
별로 말이 필요 없는 (조무사)일을 하고요.
보통은 밤에 일을 하는걸 많이 하는데(낮에는 가족과 한께 있을려고)
일주일에 2~3일 일해도 보수가 높아요.
이국에 오셔서 한국교회에 다니시면서 그교회의 간호사직업을 가진 분에게 도움을 받으세요.
아 학교를 다니 시려면 커뮤니티 칼리지에 간호사 과정이 있어요.
뭐 지역 주민을 위한 학교이니 별로 까다롭지는 않아요.4. 음...
'08.10.21 5:19 AM (24.16.xxx.196)학교 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1년 거주 후부터는 레지던트 학비 적용 받고요. 영주권은 아주아주 럭커한 사람이 아니면 보통 1년 정도 잡아야 됩니다. 근데, 요즘은 주재원들이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영주권 신청을 안해주는 걸로 바뀐 곳도 많다고 하네요. 근데, 영어도 해야 하고 프리레퀴짓 듣는 것만해도 한 2년 걸린다는데... 3년만에 간호사 취업은 커녕 공부마치는 것도 턱이 없어뵈네요. 공부하는 동안 남편분 한국 가버리면 비자가 애매해 지니까 아예 첨부터 학생비자 받으시는게 날 것도 ㅇ같아요. 그럼, 학비가 비싸지고... 에헴... 어쩌나요...
5. 요즘
'08.10.21 5:59 AM (118.220.xxx.200)주재원 이사급이라한들 영주권나오는거 쉽지않아요.
몇년전이랑은 또 다른거같던데요.(제주위만 그런가요?)
공부도 공부지만....말도 많이 중요하잖아요..
한국에서 영어공부 많이 하고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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