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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할인매장 제품... 믿으시나요?
상설할인매장 제품이 원래..
시즌 지나거나 하자 있는 상품들을 모아서 싸게 파는 매장 아닌가요..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가
상설할인매장을 위한 제품들을 따로 만드는 것 같더라구요.
구로동의 한 할인쇼핑몰을 갔는데
가격 택에는 30만원 정도 붙어있지만
할인해서 15만원 정도에 판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 브랜드는 그 쇼핑몰에만 있는거였고
로드샵이나 백화점 등 다른 쇼핑몰에서는 찾기 힘든 브랜드였죠.
소비자는 30만원짜리 상품을
15만원에 엄청 할인 받아서 산다는 기대를 하고 구매하지만..
결국엔 원래 15만원에 맞춰서 만든 상품을
다 제 가격 주고 사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타임이나 마인같은 브랜드는..
그 시즌의 인기 상품을 상설용으로 추가제작 판매 한다더군요.
디자인은 같지만 천,부자재는 더 싼걸로요.
상품 안쪽에 붙어있는 상품코드는 보면
그게 추가제작 상품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네요.
그리고 백화점 기획상품들..
이것도 믿을 수가 없어요.
브랜드들이 백화점 행사에 맞춰서
그 가격대에 맞춰서 제작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요즘 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싼거 찾아서 이리저리 발품들 많이 파시쟎아요.
하지만 싼 가격이 괜히 싼 가격이 아니더라구요.
1. ...
'08.10.20 11:21 PM (118.221.xxx.57)이미 티비 추적프로그램에 다 나온 얘기잖아요.
구두도 백화점용, 할인점용, 인터넷용
재질이 다 다르답니다.
디자인은 같아도...2. 맞아요
'08.10.20 11:24 PM (121.188.xxx.184)할인매장용 옷들 따로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전국에 산재한 그 많은 할인 매장에 다 공급하려면
뭐 다른 방법이 있어야잖아요. 이래저래 우롱당하네요3. 뭐든 해먹고 싶어요..
'08.10.20 11:51 PM (116.38.xxx.85)다 틀리다고 하더라구요..
백화점에서 정상에 사면서 물어보면 당연히 틀린거 아니냐고.. 그럼 자기들은 어찌 살라고 그걸 똑같이 만들어서 그 가격에 주겠냐고... 매장 직원들이 얘기하잖아요..
구두는 택이 틀리고... 굽이나 가죽자체가 틀린거래요.
가전도 그렇고..
우린..따로 아울렛이나 이런게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어짜피 싼거 싸게사는거니까...이런생각하면 참..별로입니다..4. jk
'08.10.20 11:54 PM (124.63.xxx.69)못믿을만한 옷도 있겠지만..
특정 브랜드에서 재작년에 샀던 옷이 작년에 상설매장에 그대로 걸려있는 것이나
재작년에 봐서는 비싸서 못샀던 옷이 상설에 매달려 있어서 카드로 긁었기에
또 내가 사서는 신나게 입고다녔던옷 상설매장가서 "이런 이런옷 없나요?" 물어보면 "그 옷은 안들어왔는디유?" 라고 말해주는걸 봐서는..
그리고 그 많은 정규매장에서 남는옷들 시즌 지나면 상설로밖에 넘길 수 없는 인기없는 옷들도 많아서요.
정규매장이 몇갠데 솔직히 상설매장수가 많은것도 아니죠. 물론 브랜드 나름이겠지만..5. ㅇㅇㅇ
'08.10.21 12:07 AM (123.109.xxx.56)상설용 별도기획 합니다.
정상매장에서 넘어오는 상품이 30~70%까지 브랜드마다 다 틀립니다.
잘팔린 패턴에 원단만 교체하거나 디테일을 좀 공임싸게 바꿔서 합니다.6. jk
'08.10.21 12:13 AM (124.63.xxx.69)상설용을 별도기획한다는게 좀 말이 안되는게
전 상설에 걸린 옷중에서 제가 찍어뒀던 제품을 본게 거의 없거든요.
딱 보기에도
"상설에 넘어올만한옷.. 사람들이 안살만한 옷" 이런옷들만 상설매장에 걸린걸 봤기에
제가 샀던것도 아주 화려해서 남들이 선뜻 못입을만한(게다가 같은 옷중에서 가장 비쌌음. 패턴 화려에 게다가 비대칭옷. 정규매장에서도 그런 이유로 세일을 많이 했음. 결과적으로 10% 더 싸게 산것뿐) 옷이었고
정말 잘 팔릴만한 옷은 상설에 있지도 않죠...
원단교체해서 재발매라면 당연히 지난시즌에 가장 잘 팔렸던 옷을 팔아야 정상 아닌가요?7. jk
'08.10.21 12:19 AM (124.63.xxx.69)제가 의문을 제기하는 이유는 옷 판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재고"거든요.
게다가 유명브랜드는 시즌마다 옷이 바뀌기에 재고감당이 아주 힘들고 남으면 처치곤란이됩니다.
그렇기에 세일을 하는거고 상설로 넘기는거죠.
다 팔면 그나마 다행인데 못파는 제품들도 많으니까요.
세일이 존재하고 상설이 존재하는 이유가 그 재고처분을 위한것인데
지난 시즌의 옷을 다시 만들어서 그걸 상설로 넘긴다는건 정말 기본적으로 사업에 대한 개념이 없는 것이거든요.
시즌이 지나면 재고처리를 해서 하나라도 더 처분해야 하는 옷들인데 거기에 새로 제품을 더해서 상설에 넘긴다? 이전에 팔았던 제품을 다시 만든다?
안그래도 재고처분이 골치아픈데 거기에 물건을 더한다?
그건 좀 많이 말이 안되지요. 물론 기획제품은 애초에 저렴한 미끼상품으로 나온것이니 예외이구요.8. 저는
'08.10.21 12:26 AM (121.131.xxx.127)어떤 신발을 세일해서 10만원 주고 샀는데
그 제화의 상설 할인에서
3만원 좀 넘게 있는 걸 봤어요
물론 다음해지만
어찌나 속이 쓰리던지 ㅎㅎㅎㅎ
둘 다 있지 않을까요?9. 둘 다 있음
'08.10.21 12:40 AM (124.54.xxx.18)저도 제가 찍어뒀던 거 상설에서 보고 너무 기쁜 나머지 구입한 기억도 있고,
백화점 직원한테 들은 건데 작년에 남은 원단으로 만들어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실제로 전 그래서 매대 위에서 하는 물건 저렴하게 산 적도 있고 그래요.
딱보니 기획상품인데 기획은 아니라면서 말해주더라구요.10. ㅇㅇㅇ
'08.10.21 12:46 AM (123.109.xxx.56)JK님,
남은 제품을 상설로 넘길 경우 복종 구성도 안맞고 시즌에 따라서는 물량도 크게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정상매장에서 넘어간 옷이 70%이면 30% 기획 하는경우 드물지 않습니다.
상설 매장도 본사 입장에선 매장이에요. 매출 목표치가 있고, 목표치 판매에 필요한 재고량이 있습니다. 부족분을 기획으로 매꾸는 것이 대략 많은 브랜드의 추세입니다.
3~4년 전부터 의류브랜드의 백화점 매출에 역신장 폭이 큰데 반해 아울렛매장의 신장은 눈에 띄게 큰편입니다.
정산매장 매출이 계속 주는데 상품기획량을 늘리거나 아니면 현상유지를 할수 없으니 약간 줄이고, 대신 늘어나는 아울렛 매장 매출에 맞춰서 단가를 좀 맞춰서 기획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여성복의 경우에 별도의 상설기획팀이 있는 브랜드가 상당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나.. 남성복의 경우에는 정상재고를 상설로 넘기고, 백화점 매대상품인 '기획상품'의 기획을 늘려서 백화점행사와 아울렛매장용 상품을 수량을 많이 해서 기획하기도 합니다.11. ㅇㅇㅇ
'08.10.21 12:54 AM (123.109.xxx.56)아 그리고
지난시즌 잘팔린 옷의 패턴은요.
기본스타일 -흰셔츠나 기본스커트 등등 계절마다 스테디셀러가 있습니다.
그런경우 패턴에 원단갈이해서 새로 기획으로 출고 많이 합니다.
전 정상기획 MD였구요, 지금은 퇴사하고 다른일 합니다만^^;;
저 있던 브랜드에도 상설팀이 있었습니다~12. ...
'08.10.21 1:57 AM (122.36.xxx.221)ㅇㅇㅇ님 감사해요. 덕분에 또 하나 배우네요.
상설가면 잘 째려봐야겠어요. 어느게 기획이고 어느게 정상인지 ^^
작년 재고와 올해 신상 중에서 아무래도
재고라는 제품이 정상일 확률이 높겠지요.. -_- a13. jk
'08.10.21 7:24 AM (124.63.xxx.69)논쟁하다가 깨지는건 굉장히 기분 나쁜 기억입니다. 흑흑
하지만 자신이 완벽할 수 없다는것 틀릴수도 있다는건 인정해야지요
그걸 제대로 못하면 청와대에 사는 그 무언가(누군가가 아닌 무언가...)와 비슷해지지요.
ㅇㅇㅇ님의 댓글 잘 읽었습니다. ^^14. 맞아요
'08.10.21 10:24 AM (61.73.xxx.70)다른 브랜드는 몰라도 타임 마인 등 한섬 브랜드는 '상설 리오더'라는 제품 확실히 있습니다. 상설 매장 직원에게 리오더 제품인지 여부를 물어보면 대답해줍니다. 예를 들면 같은 디자인의 코트라도 다른 소재로 만드는 거요. 품번을 봐도 알 수 있어요.
15. ㅇㅇㅇ
'08.10.21 2:50 PM (123.109.xxx.46)jk님, 깨지다니요 ^^ㅎㅎ
사실 백화점 매출이 전체적으로 다 역신장인데 전년대비 비슷한 매출로 선방하는 브랜드는 진짜 성공한 기획으로 칠 정도로 브랜드마다 사정이 다 안좋습니다.
의류쪽의 유통산업이란게 사실 그리 안정적이고 탄탄한 곳이 손에 꼽다시피 하게 드물고 다들 규모도 영세하고 경영도 근근히히 연명하는 정도에요.
거의 많은 브랜드가 정상보다 아울렛매장 매출로 먹고산다고 하기도 해요.(물론 전부다는 아니구요)
상설이 회사의 실질적인 '캐시카우'이다보니 별도의 디자이너, MD, 영업을 따로 두는 회사들이 생기죠.
당장은 그쪽이 돈이 되는건 맞지만 브랜드 내부적으로도 많은 고민을 합니다.
결국엔 신규고객 창출이 아니라 기존고객을 나눠갖는 효과니까요. 정상매출은 계속 줄꺼에요.
타임 마인의 상설매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정상매장은 그만큼 덜 갈테니까요^^;;
비단 브랜드의 문제가 아니라 시장 자체가 그리 이미 개편되어 있어서 일개 브랜드가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되요..
아울렛브랜드 별도의 시장이 이미 크게 형성되어 있구요.
같은 라벨로 상설제품을 만드는.. 타임, 마인, 키스, BCBG등등이 있고,
아예 상설전용 브랜드들 - 미샤의 잇미샤, 린의 라인바이린 등등등 이런 브랜드는 아울렛마켓의 리딩브랜드들입니다. 초기시장 진입해서 대박친 브랜드들이죠;;
상설은 이제 라벨이 같아도 같은 이름의 저렴한 가격대의 브랜드라고 여기시는게 아예 맞는 현실입니다.
예를들어 타임, BCBG..등등의 간지(이 표현 싫어하지만;;딱히;)로 저렴한 가격대로 새로 기획된 브랜드.
라고 아예 제 2의 브랜드가 되는거지요. 제가 아는 브랜드는 상설기획량이 85%나 되는데도 있다니까요;;;; 고런덴 아예 새브랜드라고 봐야죠.
원글에 나와있듯 30만원짜리를 15만원에 구입하는 정상이월을 골라 구입하고 싶으시면 매장에 문의하면 알려줍니다.
근데 상설기획으로 15만원 하는 상품의 값어치가 원래 15만원짜리는 아니고 한.. 22~3만원짜리 정도 라고 생각하심 되요 ^^;;
상설기획은 마진을 그만큼 못붙입니다. 브랜드 이미지를 생각해 원가를 무작정 낮춰 원가율을 맞출수도 없고.. 말그대로 기본은 해야하니까 원단이나 부자재를 바꾸긴 해도 생산단가는 생각보다 많이 낮아지진 않아요 ㅜ_ㅜ
원단도 아주 후진걸로 쓸수는 없으니.. 정상때 비싼돈 주고 산 원단 쓰고 남은것들 쓰다보니 원단 감가상각을 해서 단가가 싸지거나.. 다른원단으로 교체해도 아주 질 낮은걸로 바꾸진 못해요.
그래도 아는 사람이 무섭다고 저도 상설 가서 캐어라벨 일일이 까뒤집어 봅니다. -_-;;
너무 그러니 매장서 쫌 눈치도 줍디다. ㅠ_ㅠ16. ㅎ
'08.10.21 7:42 PM (122.34.xxx.54)jk님이 깨지는건 jk님 등장 이후로 처음 보는구료 ㅎ~
17. 라벨이 어찌다른건지
'08.10.21 10:28 PM (118.32.xxx.139)궁금합니다.
ㅇㅇㅇ 님, 어떻게 라벨을 보고 알수 있나요?
그 노하우도 좀 알려주심이..^^;;18. ..
'08.10.21 11:22 PM (61.78.xxx.33)저 옷장사해봐서 아는 데.. 브랜드마다 다르던데요. 저 아울렛에서 했는 데.. 전 저가 브랜드라서 그런가.. 진짜 정상에서 팔던 거 이월되거나 상설할인매장으로 넘어 갑니다..
19. ㅇㅇㅇ
'08.10.22 1:19 AM (123.109.xxx.36)위에 .. 님,
그래서 브랜드 마다 사정이 다 틀리다고 여러번 말씀 드렸었어요~^^;;
우선은 제가 말씀드린 상설 기획같은 경우엔 여성복쪽이 좀 많은 편이구요.
캐주얼브래드 같은 경우엔 좀 덜한 편이에요. 그와중에도 하는 브랜드도 있다고 합니다만,,,
저가라서 그렇다기 보다.. 정상매장용 상품기획 한 물량이 적지 않아서.. 시즌 끝나고도 재고가 너무 많이 남는 경운 기획을 할 필요 없이 상설매장으로 바로 넘기면 되지요.
어느 브랜드나 장사가 거의 안되서 재고물량이 어마무식하게 나와요. 회사입장에선 진짜 부담이죠.
아울렛영업을 많이 하는 브랜드들은.. 매출이 신장하니까.. 그물량이 부족해서 새로 기획을 하게된건데.. 결국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죠.
아울렛용 기획을 규모있게 하는 브랜드들 같은 경우엔.. 정상매장보단 아울렛매장에서의 매출이 더 큰편인 경우가 많아요.
라벨이 어찌다른건지 님,
워낙 브랜드나 회사마다 품번체계가 다 다르니 대강 때려맞출때도 있구요.(대략 꽤 많은 브랜드의 품번에 2~3째자리가 보통은 연도와 시즌인지라..대략 고런걸로;;) 근데 도저히 그런품번체계 아닌 이상은 그런것도 힘들지요.
제가 하는 방법은요.
1. 맘에드는 상품이 정상매장에서 넘어온 상품인지 아닌지 물어보고.. 또 새로 리오더되서 만들어진거도 있으면. 그 두 옷의 캐어라벨을 보면 품번체계(?) 이런게 분명 차이가 납니다.
상설리오더용 같은 경우 자릿수라든가..(몇차 리오더인지 끄트머리에) 앞자리라든가..(아예 상설용이라 품번을 전혀 틀리게 따는거죠.)
그래서 정상에서 넘어온 이월상품 품번체계인걸 고르는데.. 사실 이건 좀 오래걸리기도 하고. 뒤적거린다고 매장에 눈치도 마이마이 받고 합니다.
판매하시는분 입장에선 딱 봐도 '아 얘 시장조사 나왔나? 업계 앤가? 이런사람 돈도 안되고..' 일케 보이기도 딱이구요.
- 아 이건 판매하시는 분들 비하하잔게 아니라 사실 시장조사 나가면 안사면서 다 뒤집보고 그러기도 많이 해서..
제 입장에서도 다른브랜드에서 우리매장 와서 그러고 있음 딱 싫거든요.ㅎㅎ
괜히 뭐 뺏기는거 같고 진상같고 그렇죠. 정작 저도 다른브랜드 가서 그러고 있으면서요. ㅠ_ㅠ
(매니저님들이 워낙 눈썰미대마왕이라서.. 아 쟤 어느브랜드 누구. 이런것도 몇번 안봐도 다 기억하고 막막막 그럽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같이 씹고 그러죠. 저도 딴브랜드에선 씹히고..ㅎㅎ)
2. 그래서 좀 무난하게 쉬운방법으론 그냥 소재를 봅니다. 소재혼용율이 좀 좋은 그룹이나.. 아닌그룹.. 글케 구분을 하구요. 단추같은 경우도..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 그리 많이 차이 안나기도 해요.
자켓이나 코트류 같은 경우엔 안감에 좀더 신경을 쓰는 경우엔 정상이월인 경우가 맞을때가 많습니다. 코트류는 비슷한 색감에 같은 패턴이더라도 정상이월이 알파카100%이면 상설기획은 울혼방이나 아님 다른 혼방이거나.. 그렇게 해서 단가를 낮추니까..
저도 주로 2번방법으로 캐어라벨에서 소재혼용율 보고.. 안감 좀 자세히 보고 하는 정도에요.
말만 주절주절 큰도움 못되는거 같아 지송합니다~ (__)20. 타이홀릭
'08.10.22 12:46 PM (220.79.xxx.35)제가 아는 사람이 동대문에서 의류 디자인을 하는데.. 대화중... 백화점에 입점되어 있는 모 브랜드에서 기획상품으로 옷을 주문해서 물량 맞추느라 무척 바빴다고 하더군요. 즉.. 동대문에서 파는 옷을 떼어다 상표 붙여서 백화점 기획상품으로 판다는 것이지요.. 상설매장이나 기획상품이 본래 파는 제품보다 항상 질이 떨어지거나 다른것은 아니겠지요.
근데 싼 원가로 옷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시장에서 주문해서 만들어진 옷을 사다가 라벨만 붙여서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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