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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동 아파트를 2년전에 전세끼고 구입했는데..
전세끼고 구입한후 저희는 지방내려와사택에서 2년간 살고있습니다..(전세끼고구입해서 대출은없었구요)
이번에 서울 올라가려고했는데.. 주식이니 부동산폭락설등..경제가 불안해서..
지방에서 2년더 사는걸로 신랑과 합의했어요..(저희주식도 반토막난채로 물려있는것도 한몫했구요.. 여러가지요인들로..)
서울 너무도..올라가고싶었지만 2억 전세금 빼주는건 대출을 받아야하는데
요즘같은때에 그 이자를 내가며 살기 어려울것 같아서..아기 어릴때(현재 1살) 지방 돌아다니면서 한번 살아보자하구
지금까진 대전에 2년 살았지만 내년부턴 부산에 2년 있을 계획입니다..
신랑과 의견이 나뉘는부분은 당산동집을 신랑은 지금 팔자고하구요.
(당산동 현대5차아파트입니다)
저는 안팔고 가지고있거나..팔더라도 9호선 개통이되는 내년 5-6월쯤 팔자는 생각입니다.
사실 신도림 20평대살다가 부동산 무섭게 오를때쯤 급하게 팔고 무리하게 당산동 30평대를 구입했는데
저희수준에 너무 비싼걸 사서 후회하는부분이 없지않아있구요..
지금 또 덜컥 팔았다가 또 후회할까바 걱정되는것도 사실이예요..
저희가 구입한가격보다는 5천만원정도 오른거같은데 지금은 또 부동산에 물어보니 아예 매수세가 없다고,.
조금 낮게 내놓으면 팔아보겠다고는하네요..
(사실 내놓아도 요즘같은때 팔릴것 같지도않아요.. 저희가 산가격 그대로 내놓으면 모를까..)
신랑은 자꾸 부동산 폭락할꺼같다고 당장 내놓자고하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
1. 저라면
'08.10.20 10:13 PM (121.167.xxx.249)신랑이 하자는대로 할거같아요...
아직은 손해안보시는 시기이니 잘 의논해보세요2. 양도세
'08.10.20 10:16 PM (210.205.xxx.139)2년전에 구입하셨다면 차익 5천중에서 양도세 내야하는게 고민이겠어요
3. 걱정
'08.10.20 10:21 PM (58.140.xxx.170)부동산에 집 내놔도 요즘 보러 오는 사람이 없습니다.
저희는 7월말에 집 내놨는데, 이제껏 3사람 보고 갔습니다.
급매로 팔겠다고 해도 그러네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에 11월말까지 들어가야 하는데, 집이 안나가서 걱정입니다.4. 대출없는데
'08.10.20 10:51 PM (118.33.xxx.90)대출없는데 왜 집을 파시려고요?
더구나 1주택이신 것 같은데요... 나중에 돈모아서 그곳에 입주해서 산다 그런 계획 아니셨나요?
지금 급매해도 빨리 대처하는 것도 아니고요, 윗분 말씀대로 양도세도 내야 합니다.
앞으로 집값 팍팍 오른다 그런 기대를 갖자는 것이 아니라
돈없는 서민일수록 현재를 보고 상식적으로 대처하는 게 맞지 않겠어요.5. 로쟈
'08.10.20 10:56 PM (122.32.xxx.21)액면 대출은 없지만, 나중에 입주하려고 전세금 돌려줄때는 대출내야하죠.
그 돈은 아파트값 떨어지는것과 전혀 상관없이 2억으로 고정되어 있고요.
그게 불안하신거죠.
저라면 남편의견에 동의하겠습니다.
9호선 호재는 이~~~미 한참 반영되어 있어 9호선때문에 내년에 더이상 오를일은 없다고봅니다.6. 저도...
'08.10.20 11:28 PM (222.108.xxx.243)남편이 하자는대로...
지하철 호재는 "생긴다~" 할때와 "준공한다~"할때 뿐입니다.
막상 들어서고 나서는 별로 의미가 없지요.
이미 다 올라서...7. 똘똘지누
'08.10.21 9:02 AM (203.142.xxx.240)나중에 전세 빼줄때.. 대출 많이 안받아도 될정도시면 그냥 가지고 계시는게 좋지 않나요?
전세를 대출금으로 빼줄 생각이시면..8. ..
'08.10.21 10:31 AM (203.233.xxx.130)실거주도 않해서 양도세 내셔야 하쟎아요
그럼 왜 파시나요?
그리고 1주택인데다가.. 2년 부산에도 거주 하실 거라면서요
그럼 기다리세요.. 이렇게 경제가 계속 어둡진 않겠죠..
저라면 홀딩입니다. 미래에 아직 발생하지 않은 이자부담에 미리 파신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2년 뒤에 가서 설사 집값이 내린다면 양도세 가 발생되지도 않을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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