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님 초기임신떄 뭐하셨어요?

우울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8-10-20 15:42:45
전자파 해롭다고 컴 오래못쓰고.. 집에만 계쏙 있자니 너무 우울하네요.. (평일)
직장 다시 다니고 싶은데  이건 좀 어렵겠죠..?
산책할 기분도 전혀 안나고..
입덧은 없지만 속이 답답하고 울렁증에다 너무 우울하네요...(아직 6주임..)
바쁘게 지내고 싶은데
82님 임신초기때 뭐하셨나요?
IP : 61.98.xxx.1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20 3:44 PM (117.20.xxx.27)

    신랑이랑 자주 돌아다녔어요.

    몸 무거워지면 다니지도 못하니..

    너무 먼 곳 말고 차로 1시간 정도 거리는 가실 수 있잖아요.
    신랑이랑 주말에 여기저기 박람회, 전시회도 좋고
    요즘 가을이니 축제도 좋고..
    아님 공연도 좋구요. 자주 다니세요. ^^

  • 2. 그때
    '08.10.20 3:45 PM (121.183.xxx.96)

    일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 힘들었어요. 잠도 제대로 못자고
    한달 지나 익숙해지면, 두달의 괴로움
    두달 지나 익숙해지면, 또 다른 힘듦이 나타나고....출산때까지

    출산때까지 일했었는데, 출산때까지 계속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네요.

  • 3. ㅎㅎ
    '08.10.20 4:06 PM (124.49.xxx.158)

    전 그때도 컴터 엄청 썼는데요... 하고 싶은것 못하면 태교에 더 안좋다고 해서리 ㅎㅎㅎ
    먹고 싶은것 맘껏 먹고 일도 하고 했었어요
    애 낳는 날도 새벽에 이슬 비치고 그날 밤 12시까지 일하고 담날 애 낳았습니다

  • 4. 인천한라봉
    '08.10.20 4:08 PM (211.179.xxx.43)

    저는 누워서 오바이트만 했네요..-_-;;
    입덧 약하게 지나가시는 분들 부러워요..
    원글님도 입덧 수월하게 지나가세요~
    임신 추카해요!!

  • 5. 저도 스트레스가
    '08.10.20 4:14 PM (147.6.xxx.176)

    더 안좋다는 말에(실은 게을러서) 이것저것 가리고 어쩌고 안하고 지냈어요.
    어차피 일하고 있었으니 하루종일 컴퓨터 보는건 마찬가지고 집에 와서도 게임하고 테레비 보고 그랬네요.
    임신하기 직전부터 애 낳고 1년 지날때까지 우리 남편 너무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들었거든요.
    커피도 똑같이 아침 출근해서 한잔, 오후에 한잔 마시고 가끔 캔콜라도 뽑아 마시고 했는데 병원에서 유산기 조금 있다는 말에 너무 놀래서 그때부터 막달즈음까지 커피는 끊었어요.
    저는 다행히 입덧은 거의 없었는데 기운이 하나도 없고 하루종일 배가 고파서 정말 먹어도 먹어도 속이 허하더라구요.
    그나마 고기를 좀 먹어야 든든해서 고기 엄청 먹었네요.

  • 6. 저도 누워서 웩웩만
    '08.10.20 4:31 PM (124.49.xxx.204)

    게다가 유산우려까지 있어서 내리 누어있는게 일이었습니다.
    둘째 때도 웩웩 누워 있었는데.. 그 땐 간간히 컴터도 했습니다만 맘편히 돌아다니지도 못했어요. 어찌나 땡겨주시는지 ㅡ,ㅡ;

  • 7. 입덧
    '08.10.20 4:34 PM (121.190.xxx.154)

    임신초기때 입덧때문에..
    입덧만 지나면 괜찮을꺼야 했는데
    다달이 힘들어지는게 나타나더군요.
    입덧은 약하게나마 막딸까지 했구요.
    7개월 후반부터는 역류성 식도염까지..

    그래도 아주 초반엔 하루에 15번이상 토해대는 통에 못돌아다니구요.
    한 4~5개월정도에 여행도 다니고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여행도 힘들어요 흑..

  • 8. ..
    '08.10.20 4:43 PM (121.131.xxx.162)

    입덧없으시다니 너무너무 부러워요.... 흑흑
    전 첫째때도 둘째때도 입덧이 5주부터 찾아와서...
    24시간 기분 드...럽고...ㅠㅠㅠ
    태교란 건 생각할 몸상태가 아니고 ㅠㅠㅠ
    너무 힘듭니다.... 지금 11주인데.... 언제 끝날런지......

  • 9.
    '08.10.20 4:45 PM (115.22.xxx.203)

    전 초기에 잠이 그렇게 오더라구요.
    그리고 컴퓨터도 간간히 하고, 산책도 하고, 음악도 듣고,책도 읽고..
    애기 낳으면 정말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어른들 말씀에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하다는 말을 실감하는 중이예요.

  • 10. 육아책
    '08.10.20 4:47 PM (83.103.xxx.169)

    미리 읽어두세요. 특히 삐뽀삐뽀 소아과119인가.. 그책 추천합니다.
    아이가 두살정도일 때는 "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 추천합니다.
    음악도 많이듣고.. 안좋은 음식 좋은음식이 뭔지 찾아도 보고, 해먹고
    전자렌지에 플라스틱류 일회용 접시나 용기 절대로 넣지마시구요.
    환경호르몬이 나와서 아주 안좋습니다.
    쉬는 기회에 출산, 육아 준비하고 편안하게 쉬세요.
    아직 너무 초기라 실감은 안나시겠지만
    저는 점점 배가 불러올 때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몰라요.
    다른분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자들이 아이를 임신했을때 가장 행복한 느낌을 갖는다고 하던데..
    아니시라면........낭설인가요?ㅎㅎ
    아무튼 잘 먹고, 잘 쉬고, 행복한 시간을 즐기세요.
    엄마가 맛있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 아이도 정말 똑같이 먹고 느낀답니다.

  • 11. @@
    '08.10.20 7:11 PM (218.54.xxx.214)

    5-6개월까지 입덧때문에 아무생각없이 살았어요.
    그래도 컴퓨터는 하고 살았는데 전자파차단 앞치마 사서 사용했어요.
    효과는 모르겠구요.

  • 12. 아이쿠
    '08.10.20 10:57 PM (218.48.xxx.168)

    입덧이 약하시다니..다행이예요. 조심하시면서..모든지 다해보세요..
    애기 낳으면 못하는거 백만개예요.ㅠ.ㅠ
    지금 두돌에 8개월 두아이 기르는데..정말 끝도 없어요.
    선배들이 그러는데..유치원때까지 혹은 평생이라니..원...

    특히 식당에서 우아하게 식사하기..맛집순례자인 저는 완전 고문입니다.
    그리고 쇼핑과 산책도 마음껏하시구요.
    음악회가기..미술관가기..
    하여간 아가생기면..동화책읽기 동요듣기 외에는 문화생활 스탑이예요.ㅠ.ㅠ
    임신했을때가 좋을꺼라는 말 저도 심하진않았지만..입덧이 이상한 기분에..잘 몰랐는데..
    그때가 천국이었답니다.오호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