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습니다. 남자지요. 총각입니다.이전에 같이 근무해서 나이가 같아 서로 그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처럼 띄엄띄엄 연락하는데 제 결혼하고는 같이 근무할때 동갑내기들 한번씩 모일때만 얼굴보는 정도입니다. 한달에 한번 안부 문자 정도..
이친구가 올해 초부터 사귄 여자가 있는데.. 이전에 같이근무했던 여자 후배입니다.
참 이쁘고 참합니다. 많은 총각들이 눈독 들였던~
그 친구 싸이에 가보면 여친이랑 나란히 찍은 사진도 올리고.. 우리 동갑내기 모임에도 같이 오고
결혼할 사이라고 말해서 그런갑다 하고 우리도 그렇게 대해줬습니다.
근데 며칠전 역시 같이 근무하던 친구(여자)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그 여친이 2년째 다른남자랑 동거중이라는 겁니다.
정확한 정보인지 몇번 물어보니..
그 여친과 동거하고 있는 동거남이 연락온 친구(여자)와 대학동기라네요... 그래서 직접 들었다는
동거남은 이래저래 스펙이 괜찮다고 합니다...결혼할 계획도 있고..
서울에서 동거하고 있고 대구에는 여친 집이 있는데 한달에 1~2주씩 놀다 오도록 한답니다.
어쩐지 대구에서 사귀는 남자친구에게는 서울에서 장사한다고 속여서 1~2주씩 시간을 비우더니..
모든 정황상 여친이 대구에 현지남 정도로 친구를 만나는것 같은데..
지난달에도 자기는 결혼하고 싶은데 여친이 미적거린다며 고민하던 친구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말해 해줘야 될까 말까.. 아직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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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중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08-10-20 14:51:30
IP : 210.94.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20 2:55 PM (211.210.xxx.30)양다리라면....
슬쩍 흘려도 좋지 않을까 싶긴한데요,
남의 연애사에 끼어들어 좋은일 없으니... 에휴. 그 아가씨 왜 그런데요.2. ...
'08.10.20 3:00 PM (58.102.xxx.38)직접들었다는 그 동기분이 말하시는게 어떨른지....
3. 별일이 다~
'08.10.20 3:08 PM (99.7.xxx.39)그친구가 동거남에게 말하고 회사남자분 싸이도 알려주는게 더 확실할것 같아요.
4. 그러네요.
'08.10.20 3:23 PM (211.108.xxx.50)위에 별이이 다~님 의견이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원글님에게 알려주신 그 친구가 그 여친의 동거남에게 말해주고
그 사진이 올라온 싸이주소도 알려주라고 하세요.
근데 그랬다가 그 여자가 동거남이랑 깨지고, 원글님 친구분께
들러붙지 않을까 염려스럽네요. 진짜 왜 그러고 사는지...
동거가 무조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개념이 없네요..5. 원글
'08.10.20 3:29 PM (210.94.xxx.1)다음주 모임이라 같이 나올건데 참 우째 얼굴을 볼지.. 저랑 친구가 표정관리가 잘 안되는 부류라..
6. 별일이 다~
'08.10.20 3:36 PM (99.7.xxx.39)아! 그리고 그 동거남에게 회사 남자분과 얘기해보라고
전화번호도 알려 주세요.
그럼 3명이서 알아서 해결하겠네요.7. 원글
'08.10.20 3:48 PM (210.94.xxx.1)별일이다~ 님 의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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