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아삼거리역 상권 관련...

궁금이 조회수 : 522
작성일 : 2008-10-20 14:49:50
미아삼거리역에 자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저는 반대하는데 남편이 오픈할려고 하는데요.
미아삼거리역에 가면 항상 사람이 많지만 허름하고(죄송) 그 인구에 비해 상가가 좀더 발전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거든요.사람은 많으나 생각만큼장사가 잘되지않는 곳도있잖아요?

일테면 제 일터 주변인 사당역...
갈아타는 사람많으니 자하에 사람많고 수원가는 차 탈려고 사람많고,약속해서 만나는 사람 많으나 먹는집 외에는 별로 인듯해요.한쪽엔 고가가 가로막아있어 그 쪽 상권은 막히고...오히려 요즈음은 이수역쪽에 병원이나 그런게 더 몰려 상권을 형성하는 듯 하구요.

미아삼거리역도 사람은 많은데 왜 그렇게 상가는 형성이 그렇게 밖에 안되어있는지...
마을버스랑 많이 쉬기도 하던데..병원도 생각보다 많지않구요.
오히려 성신여대입구역은 사람은 미아삼거리보다 적어도 병원이랑 더 많고 웬지 상권이 더 발달된듯 보이거든요.
실제 미아삼거리역에 있는 사람들은 뭘 위해 그리로 지나다니는 걸까 라는 생각을 오늘하게되네요.

사실 미아삼거리역에 번듯한 건물 자체가 별로 없는데다 이 근방에선 좋은 자리라 리스크를 안고 임대계약을 체결해야하는 상황이라 답답해서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IP : 59.29.xxx.16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ㄴㅇㄹ
    '08.10.20 2:55 PM (222.106.xxx.223)

    제가 잘은 모르지만... 그쪽이 아무래도 예전엔 '변두리'로 속했지요..
    그래서 소위 '배드 타운'.. 이었어요..
    직장은 시내인데 집은 외각으로 잡아야 했던....

    어떤 상가에서 어떤 가게를 하려고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낮 시간에는 아이들이 좀 있지요.. 물론 성신여대나 혜화동 만큼은 안되겠지만
    바로 뒤쪽으로 창문여중고가 있구요 한정거장 뒤로 가면 미아삼거리 역과 미아역사이에
    여중,여상이 하나 있구요, 무엇보다 미아삼거리 역에는
    요즘 언론에 심심찮게 이름 올리는 '영훈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미아삼거리는 아직도 배드타운으로 인식하는 게 상당수라 생각됩니다..
    아예 혜화동이나 수유리로 나가서 놀지 미아삼거리 하면 일단 인식이 않좋거든요..
    소위 말하는 '미아리 텍*스'라는 이미지도 강했고..
    (실제로 제가 그쪽 살때 늦은 시간 택시를 타려면 '미아리'라고 안하고 '수유리'라고 했다지요..)

    벌써 15년은 족히 옛날 얘기지만 지금도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됩니다만... ^^;;;

  • 2. -
    '08.10.20 3:03 PM (211.231.xxx.39)

    얼마전에 이마트 생겼구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다 있고
    월곡동쪽 교통환승 지역이라 유동인구는 상당해요
    지금 성신여대 분교가 미아역에 들어서고 있구요 ㅋㅋㅋ
    그동네를 좋아하지 않는 주민이긴 하지만
    미아삼거리 괜찮아요 발전가능성 충분하구요.
    전 돈있으면 탐앤탐스 차리고 싶은데 ㅋㅋㅋ 술집밥집보다 이게 더 인기 있을거 같군요

  • 3. 궁금이
    '08.10.20 4:14 PM (59.29.xxx.165)

    네 .감사합니다.유동인구가 많은 걸 알고있는데요..
    정말 그 사람들이 거기서 소비를 얼마나 할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요.
    사람은 무지 많은데 너무 상가가 적어서요..

    성신여대 에서 오픈하고 있는 남편친구로는 성신여대 쪽은 예전보다 죽어가고 있고
    자기는 새로 지점을 호픈한다면 미아삼거리쪽을 생각한다고 그러더군요.
    대상은 중장년층입니다.실제로 중장년층이 일을 보기위해 마을버스등을 타고 미아삼거리역으로 모여드는지가 궁금합니다.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4. ㅁㄴㅇㄹ
    '08.10.20 5:06 PM (222.106.xxx.207)

    벌써 오래전이라서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쪽에서 마을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면 주로 학생들이었어요..
    아파트가 대단위로 들어섰고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들어왔다고는 하지만
    글쎄요... 그 유동인구가 모두 상권으로 연결될지는 의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미아리, 수유리의 이미지는 20-30대 젊은층의
    소위 유흥문화나 먹거리가 있는, 저렴한 상권이라는 이미지가 크거든요..

    중장년층이 뭔가 일을 보기 위해 미아삼거리 역으로 모인다기 보다는
    지하철을 타고 시내를 나간다거나 하기 위해 미아삼거리 역으로 모이지 않을까요?? ^^

    막연한 짐작이라서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

  • 5. ...
    '08.10.20 5:26 PM (222.236.xxx.51)

    미아삼거리주변 음식점들은 주차할곳도 마땅치 않고 중장년층이 갈만한곳이 눈에 띄지 않아서 (fastfood점 김밥집들은 많아요) 근처백화점으로 가서 식사하게 되더군요.

  • 6. ...
    '08.10.20 6:30 PM (116.122.xxx.243)

    미아동 20년 넘는 거주자였고, 친정은 계속 미아동입니다.
    미아동은 지나가는 사람만 많습니다. 지도 펴놓고 보시면 아실꺼에요. 교통이 그렇게 됩니다.
    아직도 그 예전 텍사스 이미지 많이 남아있구요.
    삼거리 주변에 대지극장이라고 있었지요. 몇 년 전에는 거기서 대놓고 애들이 원조교제하더군요.
    아저씨랑 애들이 짝지어 만납디다. 잘못 본 줄 알고 동네 친구에게 물어보니 맞다던데요.
    백화점이 들어서고 그 주변에 약간 상권이 확장되었지만 아직은 거기까지입니다.

  • 7. 어떤거 장사 하실건
    '08.10.20 7:13 PM (121.161.xxx.32)

    지에 따라
    상권이 더 열앗해도 유리 할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부동산 사이트 상가 부지 땅값을 보니 어마 어마 하더군요.
    원글님
    장사하려는 아이템이 뭔지 자본이 얼마큼인지
    잘 계산하셔서 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33 젓갈많이들어간 총각김치. 2 ㅜㅜ 2008/10/20 683
415932 소심녀의 스트레스 4 가차놀이 2008/10/20 772
415931 게푸 다지기? 18 다지기? 2008/10/20 1,541
415930 학교가 죄없는 아이를 전과자로 만들었습니다. 도와주세요!!-긴글입니다. 끝까지읽어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08/10/20 1,243
415929 한 아이에 대한 경험(제4글) 7 사랑이여 2008/10/20 889
415928 이건 머 아는게 있어야지 (시판 고추장 보관) 3 고민이넘쳐 2008/10/20 509
415927 남편이 변했는데 왜 억울한 맘이 들까요? 18 억울한 맘 2008/10/20 3,464
415926 요리와 관련된 해외 드라마나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6 헤어 2008/10/20 1,178
415925 요즘 점빼는데 얼마인가요 9 2008/10/20 1,092
415924 유치원에 대해 궁금해요,,, 2 2008/10/20 334
415923 올백맞으면 장난감 사달라는 아이... 30 초등맘 2008/10/20 1,883
415922 미국산 돼지고기도 위험한가요 10 시원맘 2008/10/20 792
415921 교사·학부모 대상 직업·진로교육 수기공모전 안내 한국고용정보.. 2008/10/20 193
415920 울산에서벌금 마련 일일호프가 있네요 많은 참석 바랍니다 8 카르페 2008/10/20 311
415919 어쩌지요..넘 놀라서.. 27 호2 2008/10/20 9,791
415918 한 아이에 대한 경험(제3글) 1 사랑이여 2008/10/20 690
415917 말을 해야되나 말아야되나 7 고민중 2008/10/20 1,507
415916 자진삭제하신님께(악플아님) 7 ^^ 2008/10/20 735
415915 미아삼거리역 상권 관련... 7 궁금이 2008/10/20 522
415914 성수역 근처 좋은 교회 추천해주세요 1 교회 2008/10/20 232
415913 요즘 세탁소 정말 배튕기며 장사하네요 7 세탁소 2008/10/20 1,333
415912 (부인과수술)수술비 얼마정도인가요? 3 고민2 2008/10/20 568
415911 한 찌질이를 추억함 11 분하다 2008/10/20 1,817
415910 피부질환전문 피부과 추천바래요.. 직장인 2008/10/20 216
415909 최일순 오지여행 가려해요... 1 여행 2008/10/20 368
415908 초등위인전문의드림 4 2008/10/20 353
415907 정선희 “세상이 나를 괴물로 만든다” 5 ..... 2008/10/20 9,661
415906 하나님의 교회, 혹시 아시는지요? 19 ^^ 2008/10/20 1,447
415905 어떻게 말을 해드릴까요? 7 며느리 2008/10/20 951
415904 초등학교 임원 엄마들에게 문자 보내면 실례인가요? 22 핸드폰 문자.. 2008/10/20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