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가 전혀 안되어 있어요.

[세탁소]

작년에 샀던 흰 블라우스,
가격도 비교적 고가이고 맘에 들어 아껴아껴 입던 옷이라
두 세 번 입고 드라이도 맡기고 했었어요.
여름 블라우스라 마지막으로 드라이 맡기고 옷장에 넣어 두다가
좀전에 생각나서 꺼내보니
드라이가 전혀 안되어서 누런...
겨드랑이 부분은 아예 땀모양이 탈색까지..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동네 체인 세탁소에 흰 자켓 맡겼다가 완전 얼룩덜룩하게 해 놔서
다신 거기 안간다고 고르고 골라 발견한 세탁소인데
세탁소는 다 거기서 거기인지... 정말 너무 속상하네요.
작년에 맡겼던 거라 너무 늦어서 가서 따질 수도 없고
그 동안 옷 참 많이 맡겼는데 그것들도 다 드라이 안했나 싶고
이제부터 맡겨야 할 옷도 많은데 어디다 맡기나..

에휴.. 그나저나 이 흰 블라우스는 어떻게 구제 안될까요?

[mimi]

색깔이 흐린옷이라면 어려울꺼에요....그렇게 한계절 지난건 더더욱이 얼룩제거하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세탁소에서 왔을때 꼭 귀찮지만 특히나 고가나 브라우스같은건 꼼꼼히 얼룩하나라도 있는지 없는지 봐야해요...시간이 흐르면 얼룩은 안지워져요

[드라이]

흰색 옷은 드라이를 했더라도 시간이 경과한 후에는 겨드랑이 부분이나 땀에 젖었던 부분이
누렇게 변색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작년에 맡겼던 것이라고 하셨는데 그런 경우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연한 색상의 옷은 드라이 한 후 보관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자국이 남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드라이의 한계가 아닌가 싶어요.

[저는]

깜빡하고 드라이 안해서 그렇게 된적있는데 땀얼룩제거 안될지 모른다고 하셨는데
깔끔하게 다 빼주시던데요, 잘 말해보시거나 다시 맡겨보세요..

[세탁물이]

보기에 깨끗하면 세탁하지 않고 다림질만 하는 양심불량 세탁소가 있어요.
주로 검정색 옷을 그렇게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