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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절약법(또는 궁상?) 자랑해보아요^^
쿠폰이나 포인트 모으기는 좀 흔하고....
저의 경우는...
이건 뭐 별로 절약은 아니지만;;;
저는 결혼 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크리넥스를 돈 주고 산 적이 없어요.
주유소 도장 받아서 매번 질 좋은 크리넥스를 받아오고 있죠.
백화점에서 사은품 받을 때에도 크리넥스. 쌓아둔 크리넥스만 보면 마음이 뿌듯해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화장품 샘플.
다행히 어찌나 피부가 안 예민하신지,
그 어떤 브랜드를 발라도 피부가 짱짱히 잘 적응해요.
페이스샵부터 시슬리까지....뭐든 잘 받아요..... 따라서 친구들이나 가족들의 샘플은 언제나 제 것!
(그런데 사실 요즘은 갑자기 화장품에 꽂혀서 그동안의 샘플 생활을 탈출하고 좀 지르긴 해요;)
아 그리고 이건 신랑 버전.
저의 구멍난 스타킹을 돌돌돌 뭉쳐서 신발장에 놔두면 그걸로 구두 먼지 쓱쓱 털어내지요.
구두 먼지 터는데 정말 최고입니다. 굉장히 잘 닦이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택배 오면 들어있는 뽁뽁이나 완충재 있잖아요.
언젠가 다시 쓰기 위해 잘 모아놔요..........근데 사실 쓴 적은 없고 자리만 차지 하긴 하지만요;;
음. 쓰고보니 절약도 아니고 생활의 지혜도 아니고 그러네요;;;;
1. 전
'08.10.20 10:14 AM (122.35.xxx.119)김치찌개 끓일 때 캔참치(아주 작은 것 말고) 한번에 반 통만 쓰고, 나머지 반은 락앤락에 넣어뒀다가 씁니다. 김치찌개는 너무 많이 끓이면 맛이 없는데다가 참치캔도 꽤 비싸기도 하고..하나 다 넣으면 너무 많고..주절주절..쓰고나니 궁상이네요.
2. 도서관
'08.10.20 10:17 AM (125.186.xxx.114)도서관에 가서 신간서적 다 읽구요,
사람들 씰데없이 안만나구요,
백화점, 마트엔 집에 꼭 필요한 것 없으면 절대 안갑니다.
책읽고,운동하고,집안청소 깨끗하게 해놓고,심플하게 먹고,
빵이라도 하나 구워놓으면 하루해가 모자릅니다.
돈도 거의 쓰질않구요.3. @@
'08.10.20 10:17 AM (203.229.xxx.213)전 가구 줏는 거 좋아합니다.
ㅠㅠ
지금 잘 쓰고 있는 서랍장 큰 거랑 작은 거, 둘 다 줏어온겁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늘 단독주택단지에 사는데 큰 거는 옆동네서 발견했는데
6단 서랍을 하나씩 빼서 여섯번 왕복해서 마당에 가져다 놓은 다음,
몸통은 시장 볼때 가지고 다니는 바퀴 수레에 어찌어찌 올려서 끈 동여매고 겨우 옮겼습니다.
작은 서랍도 같은 방법을 썼는데 요놈은 제법 럭셜하게 생겨서
친정 엄마가 어디서 샀냐고 궁금해 하시더라는...
대리석 작은 티테이블도 줏어서 마당에 놓아두고 잘 썼지요.
전 가구만 보면 가져다 쓰고 싶어지는 이상한 병이 있나봐요.
집에 둘 곳이 없어서 못 가져오는게 그저 안타까워요.
나중에 돈이 넘치도록 많아지면 그때는 모양과 색 맞춰서 구비하고 살거예요. ㅎ4. 로쟈
'08.10.20 10:18 AM (122.32.xxx.21)저는 궁상 무지많아요 ㅎㅎㅎ
부엌수도에서 틀고 쓰는 물 (이를테면 사과씻은물) 흘려보내지 않고 모아서 빨래할때 부어요. 거리가 가까워서 옆에 플라스틱통하나 놓고 나르죠.5. 절약
'08.10.20 10:22 AM (61.254.xxx.129)도서관...님은 엄청 부지런하시고...로쟈님은 정말 대단하신대요. 저도 사실 뭐 간단히 헹구는 물은 정말 아깝더라구요...
6. 음..
'08.10.20 10:23 AM (211.208.xxx.65)저의 요즘 야채가 시들은것은 물부어서 담궈놓습니다.
그럼 물먹어서 좀 생생해지면 요리로 사용합니다.
전엔 왠만큼 시들으면 버렸는데 이젠 버리는 야채가 좀 줄어들었네요
그리고 저희집 화장실에는 아기욕조가 놓여있고 거기에 작은세탁기돌리고 나오는 물을 받아둡니다.
그걸 양말 애벌빨레나 걸레등등 그리고 화장실변기에 부어서 사용합니다.7. .......
'08.10.20 10:24 AM (125.208.xxx.77)전 남편옷 손빨래하고 마지막 헹굼물 모아놨다가 소변볼 때 쓰고, 화장실 청소할 때 써요.
쉬 몇번하고 물 내리구요(이건 궁상인가 ㅠ_ㅠ)
설거지할 때 그릇을 세제로 닦을 땐 물 잠구고, 헹구고 그릇을 잠시 보관함에 넣을 때도 물 잠구고 써요.
아..너무 궁상인가요 ㅠ_ㅠ8. ..........
'08.10.20 10:25 AM (125.208.xxx.77)앗~ 저위에 가구 주워오신다는 분~
저도 가구 주워오는거 좋아해요. ㅎㅎ9. 저는요
'08.10.20 10:25 AM (121.173.xxx.11)가구 줏어오거나, 잘 안 사거나 도 있지만
요거는 아직 아무도 말씀 안하신 거 같아서 ^^
평상시도 되도록 하지만...
잠들기 전에 소변 누러 가잖아요. 그때 꼬옥 남편도 불러서 같이 누고
물은 한번만 내려요. 둘만 살아서 가능한 거겠죠^^
변기 물탱크에 벽돌 넣어놓는 것과 비슷하다고 자화자찬.
부끄러워서 후다닥 도망갑니다10. ..
'08.10.20 10:26 AM (222.237.xxx.91)죄송해요. @@님, 줍다. 주워서 아닌지...
저도 잘 그럽니다. ^^11. 참치
'08.10.20 10:32 AM (122.35.xxx.119)참치 얘기 쓴 사람입니다. 관심있는 주제라 자꾸 보게 되네요. 전 아기 물티슈도 만들어 씁니다. 옥션서 두루마리 탈지면 사서 뜨거운 물 끓여 부으면 완성~! 물티슈도 꽤 비싸잖아요. 탈지면 큰게 5천원 하는데 그거 하나 사면 두고두고 물티슈 걱정안합니다. 배송비 고려하여 탈지면 2만원어치 정도 사두면 아기 꽤 클동안 물티슈 걱정 뚝~ 일 것 같습니다.
12. ***
'08.10.20 10:32 AM (116.36.xxx.151)요즘같은 고유가시대에는 열심히 살아야겠죠... 반성하겠습니다...
13. 웃음조각^^
'08.10.20 10:33 AM (210.97.xxx.19)1. 두번째 쌀뜨물 모아서 된장찌게 끓일때 사용하거나 세수할때 사용하고요.
2. 대형마트 갈때 장바구니 꼭 2~3개 챙겨가고요(비닐구입X, 장바구니비용50원 할인)
대형마트 비닐이 생기면 꼭 챙겨서 반납합니다.
3. 캐쉬백 모아서 5만원이상되면 현금교환하고요.
4. 빨래 삶을때 가루세제 한컵을 따뜻한물로 한대야 풀어서 수건 애벌빨래하고->속옷애벌빨래하고->와이셔츠 옷깃까지 하고->물 좀 더 타서 팍팍 삶은다음에 세제추가 안하고 삶은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그래도 빨래 무지하게 하얗습니다. 그리고 마른 뒤에 털어봐도 가루날림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5. 인터넷에서 출석이벤트나 행사하면 대기업에 한해서 꼭 챙겨서 사은품이나 기념품 탑니다.(양가 및 우리가족회원 인터넷 출석 및 적립까지 내몫. 타오는건 그들 몫)
6. 깨끗한 장난감이 재활용장소에 나오면 젖병세제나 알콜로 소독하고 사용합니다.
7. 꼭 사야하는 물건이 2만원이상일 경우 인터넷 가격검색 필수 + 온라인마켓 할인쿠폰이 나오기 전엔 거의 안삽니다.(아주 급한경우만 제외)
8. 대형마트에 가서 물건이 3만원이 넘겠다 싶으면 확인해보고 뺄건 뺍니다.(특정한 잔치가 있을 경우 5만원까지 허용)
9. 책의 경우 가급적 상품권이 생길때나 적립금이 차면 삽니다.(급하면 이것도 넘어갈 수 있음)
10. 신도시에 살아서 장이 잘 안서서 마트를 이용할 확률이 높지만 시댁에 갈 경우 재래시장에서 시장봐오는 건 당연한 코스.
11. 과일씻을때 베이킹 소다넣고 씻고 깨끗하면 그 물 버리지 않고 일단 설겆이 거리 담가둠.
12. 한겨울에도 가급적이면 온도는 살짝 쌀쌀할 정도만 난방을 하고 옷을 껴입고 바닥에 면카페트 깔아두기.
13. 꼭 사야하는 책이 아니면 인터넷 검색뒤 집앞 도서관에서 대여함.(주로 내 책일 경우. 아이책은 ㅇ아이가 어려 가급적 사줌^^;)
14.화장실 변기 물받이 안에 팻트병에 물받아 넣어둠(벽돌은 물에 삭아 부스러져서 변기 망가뜨린다네요)
길게 썼는데 쓰고보니 별거 없네요.^^;14. 전..
'08.10.20 10:37 AM (221.138.xxx.88)필요한 아이 책 제책 음반들 다 7일 17일 27일에 인터넷에서 사요.
국민은행 체크카드로 사면 1만원이상사면 3000원 환급해주거든요.
그외에도 뭘 살때나 할인받을수있는 루트 없나 찾는게 제 취미랍니다.
요즘 완소는 국민은행 잇스터디 체크!
학원비 할인도 되고 세븐데이 혜택도 받고 좋아요~~
그런데 주변에 추천해줘도 발급받는 사람 별로 없더군요. 귀찮대요.ㅎㅎ
저희 아파트는 재활용날이 정해져있는데 그날은 꼭 아파트단지 산책~~
꽤 쓸만한것들 많이 나오더군요. 정리함..의자..가구들도 그렇고요.ㅎㅎ15. 저는
'08.10.20 10:38 AM (203.247.xxx.172)냉동냉장식품 택배에 들어있는 얼음주머니를 바로 안 버리고 냉장고에 넣어서 녹을 때 까지 두고요
냉동실에 얼렸던 음식도 전날 미리 냉장실로 옮겨 놓습니다~
무엇보다도...수납의 달인...그런 사람들 보면 볼 때마다 놀랍니다...
엄청시리 사셨구나...하구요...16. ....
'08.10.20 10:38 AM (121.131.xxx.162)헉...................
전 하나도 내세울 게 없네요...
아, 마트갈때 장바구니 챙겨가기...쩝.
반성합니다 .....;;;;;;;17. 저기요
'08.10.20 10:40 AM (61.66.xxx.98)화장실 변기에 벽돌이나 페트병 넣는거요.
단독주택이면 상관없겠지만,
아파트는 그러면 안된다고 해요.
수압이 약해져서 * 이 제대로 못내려가고
오물내려가는 파이프에 모여있다 폭발(?)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엉뚱한 집에서 *벼락을 맞는다고해요.
그 말 듣고 전 당장에 변기 물받이 안에 넣어놨던 페트병 빼버렸어요.18. 저는
'08.10.20 10:46 AM (211.244.xxx.111)될 수 있으면 장을 잘 안봐요.
반찬이 없다 싶으면 냉장고를 뒤지고
그래도 없으면 냉동실을 뒤지고....
이렇게 해서 냉장고를 항상 싹싹 비운답니다.
냉장고에 더 이상 먹을 게 없을 때 장보러 가요.19. ^^
'08.10.20 10:51 AM (121.166.xxx.50)버스 1-3 정거장 정도는 운동화 신고 늘 걸어다닙니다. 운동도 하고 장도 보고 일석이조.
가장 친한 친구와 장 보며 수다 떨때는 비싼 커피 안 마시고 생수 사서 마시고 마트 테이블에서
수다 떨어요.
고기는 쇠고기 안 사먹고(사실 촛불 때부턴 쇠고기가 먹기 싫더군요) 돼지고기 안심 큰 거 한덩어리
사다가 제가 손으로 직접 썰어 반은 고추장불고기, 반은 그냥 간장양념불고기로 재워 놓으면
울 남편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나머지 식구들 열광하는 기름기 없고 담백하며 연한 고기반찬을 제공할 수 있구요, 먹다 남은 불고기거리로 짜장소스나 카레소스 만들때 넣으면 정말 맛있답니다.20. 가구
'08.10.20 10:56 AM (121.149.xxx.110)저는 가구는 다 주워다 쓰고 싫증나면 경비 아저씨에게 부탁해 다른것으로 바꿔요.^^
멀쩡한것이 너무 아까워요... 마트 안가고 재래시장 가고.. 세탁기 헹굼물 버리면 죄 받을것
같아서..ㅎㅎ 통이란 통 다 주워다 줄줄이 물 받아두고 걸레빨때 다시 쓰고..대중 목욕탕 가서 누가
물 틀어놓고 어디 가면 돌아 댕기며 물 잠가요. 오지랍도 넓어요.^^ 우리딸이 물 등등 함부로 낭비하면 소리 소리 지르고... 형편때문에 지지리 아끼는 경우도 많지만 쓰레기통 차고 넘치는 것 보면
가슴 답답해요.. 지구를 환경을 무지무지 사랑하고 아끼는 나!!!^^21. 굳세어라
'08.10.20 10:59 AM (116.37.xxx.175)저는 무조건 전기코드빼기.. 이젠 습관이 되다보니 쓸데없이 꽂혀있는 전기코드만 보면 얼마나 많이 전기가 돌아갔을지... 짜증이 날 정도예요.
22. 곰곰히
'08.10.20 11:06 AM (220.75.xxx.143)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저도 아침, 저녁으로 화장실물 아이들 소변보게하고 제것까지 한꺼번에 내립니다.
이건 애키우는 엄마다 보니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나서 너무 당연하게 하게 되는 일이네요.
그리고 세탁기가 아닌 욕실에서 손빨래하면 세제물 그냥 버리지 않고 꼭 욕실 청소하고 버리고요.
그담엔 정리 열심히 합니다. 자질구래한것 잘 모으기도 하고 안쓰면 버리고 정리 하고요.
일단 내집에 들어온 물건 잘 관리합니다.
그리고 평수 작은집에 살고, 10년 넘은 작은차 굴리고요.
사실 더 큰 집, 더 크고 좋은차 탈 능력 되는데 절약 차원에서 크기 안키웁니다.
집이 커지면 이것저것 더 갖추게 되고, 차가 커지면 기름값 더 든다는 단순논리에서요.
오죽하면 전 애들이 자라면 큰 평수에서 잠깐 전세 살고 큰 아이 군대가면 다시 20평대인 내집으로 들어온가는 계획까지 세운다니까요.
어차피 나이들면 자식들 독립할테고 울 부부만 살면 30평대도 넓다란 생각에서요.
제 절약방법은 걍 단순합니다. 안쓰고 모은다..23. 사교육비
'08.10.20 11:26 AM (121.132.xxx.65)제일 많이 줄일 수 있는 게 사교육비가 아닐까 생각해요.
시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수업 저렴하게 이용하구요.
학습지 수업대신 제가 문제지 사서 매일 조금씩 풀립니다.
초등때는 계속 이 패턴 유지할 생각이예요.
쓸데없는 교구, 교재 제발 사지 마세요.
지나고보니 활용하지도 않고 쌓아두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냥 딱 눈감고 지름신을 물리치시길...
아이가 좋아하는거라서 자연스럽게 관심가지고 사주게 되면 몰라도
요즘 안그렇잖아요.
이거 좋아요. 이거 도움됐어요.... 하는 후기들 읽고 혹해서 사게 되는 것 많습니다.24. mimi
'08.10.20 11:28 AM (61.253.xxx.7)음.....전 그다지....다들 바지런하게 사시는구나....전 그냥 모았다가 한방에 쓰는 스타일이라서....
25. 부자사전
'08.10.20 11:31 AM (122.42.xxx.4)모두들 정말 훌륭하시네요. 금방 부자 되실것 같아요.^^
위에서 말씀하신것 전기코드 절전형, 화장실 변기 물 절약, 저도 해당되고요.
그밖에
빗물받아 화분에 물주기... 이건 옥상이 있는 주택이라 가능하겠지요.
걸어서 출퇴근하기... 40분 정도 되는 공원길로 걸어서 출퇴근하면 운동도 되고 교통비도 절약되고
곱게 단풍드는 공원의 풍경도 너무 아름답고요.
절약하는 기쁨 함께 나누는 즐거운 아침이네요^^26. ㅎㅎㅎ
'08.10.20 11:36 AM (58.120.xxx.245)저도 사교육비 줄이기요
보통 먹을것 입을것 졸라매고 학원은 보내시던데
전 먹을것 적당히 먹고 물도 적당히 씁니다
잔잔히 스트레스 받아가며 모으고 쿠폰모으고 해봐야 다른데로 나가는 돈 생각하면
그나마 맘이라도 넉넉히 사는게 낫다 싶더군요
공과금이며 식비며 등등 줄일 건덕지 거의없는것 같고
초등아이 유치원 아이 학원 최소화하고 직접 가르쳐요
영어랑 수학 ,,,학습지도 안하고 학원도 안보내고
오히려 기계적으로 가방들고 학원 왔다갓다 하며 돈쓰고 시간 보내기보다
제가 밀착되서 아이하나에 관심을 두고 필요하다 싶은것만 집중적으로 매일 조금식 가르키니
학원보다 나은것 같아요 진도도 더 많이나가고 ...
그리고 그다음 젤 큰 절약은 외식이겟죠
안하는 집은 안하겟지만
보통의가정에서 사교육비랑 외식 줄이면 아마 가계에 젤 보탬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나머지 가구나 가전 잡화등등
무조건 안사는게 최고더라구요
없어도 다살아요 . 집 복잡해지게 싸게샀다고자랑할게 아니라
그냥 있는걸로 버티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27. 어머나
'08.10.20 12:01 PM (121.166.xxx.79)정말로 저는 명함도 못 내밀겠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28. 허거덕
'08.10.20 12:36 PM (218.37.xxx.131)정말 죄송합니다..그 동안 잘못 살았습니다..결혼 10년차이지만 항상 초짜 주부입니다..
지금도 부엌에 불 켜 놓고 있네요..당장 끌께요..29. ^^
'08.10.20 12:40 PM (58.230.xxx.2)저는 설렁설렁 살구요. 가족여행도 돈 아끼지 않고 다닙니다.(가서는 물론 아껴쓰죠)
단 아이들 사교육비는 꼭 필요한 거 외 안 씁니다. 특히 학과성적관련...
스스로 하거나 인강 듣거나 합니다. 성적은 최상은 아니고 그럭저럭 나옵니다.
아이들의 저항과 불평은 현저히 적습니다.
꼭 필요할 때 교육에 쓰려고 돈은 모아두고 있어요...30. 동지들 방가
'08.10.20 1:31 PM (210.179.xxx.243)난... 그저 빈방에 불켜져 있으면 맨 마지막에 나온 사람보고 불끄라 했을뿐이고...
소변보고 바로 물내리는게 아까와 그냥 나두고 나올뿐인데...
집사람은 싫어해요.. 그래서 참 많이도 싸워요.. 그런걸로..
나는 절약이라고 생각하는데 남이보면 궁상맞지 않을까 약간 남시선도 의식합니다.
82..여기는 여러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같은 82에도 명품가방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데
난 궁상떠는 사람들이 더좋아!!!!!!
눈팅족이지만 이런글에는 늘 댓글달아줄겁니다.31. ...
'08.10.20 1:56 PM (121.131.xxx.171)저도 가구 주워오는 거 무척 좋아라 합니다 ^^
하루에 이만원쓰기 운동...하루동안 천원 이천원 쓰다가 주말에 신랑과 놀러다닐때 왕창왕창 쓰죠
그..쾌감.....(아참..이만원에는 장보기며 옷값등등 다 포함되어 있답니다.)
옷은 항상 세일할때나 남대문 동대문에서 사입기.
그리고 메이커에 옷감이 좋은 옷은 자주자주 드라이 맡기기.(그러면 새옷처럼 오래 입을 수 있어요)32. 읽다보니
'08.10.20 2:04 PM (59.7.xxx.168)남푠아, 살아줘서 고맙다... 근데 나보다 더한 당신은 뭐니... 반성 좀 하자...
33. ..
'08.10.20 2:37 PM (121.162.xxx.143)울 직장 동료 궁상이라고 하지만..
저도 아끼는거 좋아요. 그리고 탁탁 쓰면 얼마나 기분 좋은데요. 어짜피 써야 할 돈이지만..또 한편 아낄떄는 넘넘 좋은 거 아닌가요?
궁상 좋아라 하는데 가끔은 위축이 되곤 하지요.
여튼 전...식재료 절대 안버리는 타입입니다.
남은 건 말리고 얼리고 해서 꼭 다시 살려 쓰구요.
고쳐서 쓰는거 좋아라 합니다.
요즘은 종이 모아서 폐품으로 팔아요.
신랑 회사에서 종이가 많이 나오거든요. 버린다구 해서 ㅋㅋ 궁상입니다.34. 저는
'08.10.20 4:33 PM (117.20.xxx.27)될수록 장 안 보기요..
그리고 정말 먹고 싶은거 있음 인터넷으로 사진 보면서
"이미 난 먹었다" 세뇌하기..(초지지리 궁상..ㅋㅋㅋ)
웬만한건 인터넷으로 사요.
지시장 VIP 고객이라서..마일리지 10000점 모이면
현금 만원으로 쓸 수 있고..지스탬프 모이면
현금 만원 정도의 물건 살수 있구요..
그리고 쿠폰같은거 적립하고..
하기스 점수 이런거 다 모으고..
수납함 같은거 필요하면 집에 있는 박스
모아다가 잘라서 쓰고...
추으면 보일러 잠깐 틀었다가 끄기..(집이
열보호가 잘 되요..)그정도네요. ㅎㅎㅎ35. 자칭짠순이
'08.10.20 4:57 PM (118.220.xxx.86)저는요 아파트에 살아요.
저도 줏어오느거 엄청 좋아해요.
이건 제 취미생활이예요.
돈이 없어서 못쓰니 대리만족으로 우리집에 없는걸 줏어오지요.
1. 플라스틱서랍장 : 나중에 쓰다가 버려도 재활용이 가능하니까 무한정으로 줏어다 써요.
한 3개 줏어왔어요.
2. 선풍기 : 이건 한 5대 줏어왔어요. 시댁에도 2대 부부싸움하다가 2대 부셔먹었어요.
그래도 아직 3대가 더있지요.
3. 꼭 사고 싶은게 있으면 중고시장 옥션을 이용해요.
4. 화장실변기물 : 우리는 누가 놀러올일이 없으니 변기물은 개똥이는 바로 처리하고 소변은 두었다 하루에 2번만 물내려요. 그대신 이틀에 한번 변기청소해줍니다.
5. 아이들 사교육 : 영어는 제가 가르치고요. 초등하나는 공부방, 두아이 다 눈높이 수학
책은 도서관에서 대출해요. 그중에서 읽어보고 아주좋은 책이다 싶으면 한번씩 중고로 사줍니다.
6. 전기세 : 멀티탭으로 모든 전기는 차단합니다.
7. 난방비 : 안방에서 다 같이 잡니다.
8. 옷은 아울렛에서 구입해요.
이건 정말 입어봐야 해요.
인터넷구입은 할때마다 사이즈가 틀려서 택배비가 더듭니다.
9. 생활비 : 일주일에 식비를 봉투에다가 담아서 책정해서 씁니다.
한달에 4주니까 봉투 4개로 생활비를 나눠서 씁니다.36. 물절약
'08.10.20 5:28 PM (121.55.xxx.80)아이들 초딩때 에너지절약 시범학교여서 해 봤던 건데요.
세수하거나 머리 감을때 세수대야를 사용하면서 헹굼물만 양동이를 준비해서 모아두었다가 화장실 청소하고 베란다 청소하니까 수도요금이 만원 미만 나왔었어요.
참!!! 세탁기 헹굼물도 그렇게 재사용했었구요.
지금은 게을러져서 안하니까 2만원가까이 나오구요.37. 전
'08.10.20 6:59 PM (118.39.xxx.120)별로 살림도 못하면서 여러가지 가전기구들...살 생각을 안합니다. 스팀청소기 있어도 안쓰죠.
앞으로 살림 넉넉해지기 전까진 김치냉장고 살 생각없구요.
34평 저희집 난방도 자기전 1시간정도만 하고도 겨울 너끈히 나던걸요.내복 안입어도...
야채 버리는것 없이 계획반찬하구요.
밥먹고 나면 거실등은 끄는편입니다.
전 생협을 이용하니까 마트선 사도되고 없어도 되는 자잘한 물품구매가 없어져서 좋네요38. ^^
'08.10.20 7:38 PM (124.51.xxx.134)전 안 쓰는 전기코드는 무조건 다 뽑아요.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전기요금이 많이 절약됩니다.
예전에는 두식구 살림에 전기요금(컴 두대)이 5만원 가까이 나왔었는데
전기코드 뽑고 난 뒤로 4만원 안쪽으로 나와요.39. 저두 가구
'08.10.20 7:59 PM (124.50.xxx.178)한참전에 잘 주워와서 리폼하기도하고 그랬는데요..
요즘은 그것도 귀찮아서 그냥 삽니다, 그런데 매장가서 새가구는 거의 안사구요, 리싸이클매장이나 인터넷으로 중고매장 사진보구 주문해요.
그런곳도 새가구나 진열품가구가 많이 들어와서 시중보다 싸게 팔때가 많거든요. 간혹은 중고라도 엔틱한 가구도 있구요. 그렇게 몇년지나고보니 저희집 가구 대부분이 그렇게 장만한거더라구요.
그런데 품질은 좋아서 얼마전에 이사했는데 이사업체 팀장님이 가구들이 다 좋은거라고 어디서 이런걸 다 사셨냐고 물으셔서 너무 기분좋았어요..40. 옥수수
'08.10.20 9:13 PM (211.117.xxx.45)전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한 난방 안틉니다. 아래 윗층 옆 집에서 난방을 때니 내복입으면 그다지 춥지는 않아서... 난방 안 틀어도 요새 겨울은 실내 온도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법이 거의 없지요.
근데 이렇게 아껴도 자동차 조금만 운행하면 도로아미타불된다는 거...41. 저는
'08.10.20 10:45 PM (121.131.xxx.127)속옷 삶은 물로
수건 삶고
그걸로 걸레 삶고
그걸로 변기 청소합니다.
샤워기 틀면
더운물 나오기 전에
찬물 흘려버리기 싫어서
통 놔두고 모았다가 세면대에서 손 씻을때 씁니다
헌 속옷 박아서 걸레 만들어 사방에 나누어줍니다.
나머지 자투리 뭉쳐서 청소합니다.
옷은 우리 아들 옷 물려입다가
시모께 혼났습니다.
옷에 빠졌구나 라고
아들은 크고 저는 작거든요
표고 밑둥 모아놨다 껍질 벗기고 짝짝 찢어 반찬해 먹습니다
그러다가 엉뚱한 지름신이 오시면
그만 기꺼이 영접하고 맙니다.
제가 왜 이럴까요42. ^^
'08.10.20 11:01 PM (211.110.xxx.237)세탁소에서 옷 줄때 씌어주는 비닐....뜯어지지않게 잘 벗겨서 옷걸이 구멍난곳 묶어서 화장실이나 쓰레기통에 씌어줍니다...큰비닐 마트비닐안써도 되요.
43. 물티슈
'08.10.21 12:22 AM (116.44.xxx.69)큰 아이 때는 항상 구비해뒀는데 둘째 때는 물티슈 사본 적이 없어요.
물로 엉덩이 헹궈주고, 가제 수건 사용하구요.
전기밥솥 코드 뽑아뒀다 먹기전 다시 보온하구요..
멸치 다시마 국물 낸 뒤에 버리지 않고 고추장에 무쳐먹어요.44. 궁금이...
'08.10.21 1:13 AM (122.38.xxx.2)햇살가득님 도서관에서 책 구입을 어떻게 신청하나요?
많이 할인 돼나요?45. 배울점
'08.10.21 2:39 AM (118.33.xxx.90)위 댓글 중에서 제가 배우고 싶은 점들이 있는데요 잊기 전에 정리해 볼래요.
1. 국민체크 카드 있으면서 세븐데이 이용할 생각을 안했군요.
2. 전기코드 뽑자, 이건 늘 생각하면서 잘 지키지 않았던 점
3. 한번 쓴 물 재활용 - 돈을 아끼려는 의도보다는 환경을 위해서 꼭!
4. 사교육비 절감... 쉽진 않지만 고민할 문제죠.
전 회사근처로 이사오고 차를 없애면서 큰 지출을 줄였어요.
남편은 원래 대중교통만 이용하고, 제가 늦게 끝나는 일이 많아서 택시나 차를 가지고 다니거나 했거든요. 그리고 40평 집은 전세주고 20평에 살아요. 대형가전이나 가구에 욕심이 없는 편이고요,
이렇게 말하면 알뜰한 것 같지만 대신 인터넷으로 자잘한 걸 사재끼는 걸 좋아해요. 특히 먹을 거.. 한달에 식비가 5~60만원은 나와요.46. 배울점
'08.10.21 2:39 AM (118.33.xxx.90)궁금이님/ 지역 도서관 찾아보세요. 회원가입하시면 보고 싶은 책 구입신청도 할 수 있어요. 대체로 시립이나 구립이에요. 바로 바로 들어오지는 않지만 한달이내로는 볼 수 있어요. 햇살가득님은 아니지만 저도 그렇게 해서 신간들 챙겨보고 있어요.
47. 저는
'08.10.21 2:56 AM (220.86.xxx.148)명함도 못내밀지만.. 일단 마트 안가기 , 대중교통만 이용하기 ( 운전을 못해요 ^^::) , 학과목 학원 안보내고 엄마표로 가르치기, 이 정도예요. 근데 맞벌이 하다보니 확실히 씀씀이도 커지고 줄여야 하는 항목에서도 악착같이 줄이지를 못해요. 몸이 피곤해서 돈으로 떼우자라는 심정이 드는것도 사실이구요. 아놔 반성해야되겄어요
48. 음
'08.10.21 1:12 PM (150.150.xxx.170)저는 마트 갈때 장바구니 꼭 2~3개 챙겨가서 할인받습니다. (울신랑은 궁상이라고 구박하지만 150원이 어딥니까!) 집에선 안쓰는 플러그 꼭 빼놓구요, 저 혼자 있을때는 보일러랑 에어컨은 최대한 안 켭니다. 근데 혼자 궁상떨면 뭐합니까? 울신랑은 한겨울에도 런닝바람으로 춥다고 보일러 하루종일 틉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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